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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경제·민생 민주당이 챙길 것”
이언주 의원, “경제·민생 민주당이 챙길 것”
[충청25시] 이언주 국회의원이 9일 더불어민주당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 비상경제상황점검단을 발족하고 내란 상황 종결 및 경제 정상화, 민생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언주 의원은 “자본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불확실성”이라며 하루 빨리 내란 주범인 윤석열을 탄핵해 헌법적 절차에 따라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만이 자본시장과 한국경제가 제자리를 찾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예산독주가 쿠데타 결심의 이유라는 윤석열의 궤변, 그리고 경제관료 출신이면서도 예산안 통과가 경제위기 해소책인 양 내세우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억지 주장을 비판하고 경제를 망친 내란 주범과 내란 동조자들이 “감히 지금의 경제 위기에 국회와 야당 핑계를 대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그동안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감사원과 법무부 등 일부 부처의 특활비를 감액하는 등 677조 정부예산 중 4조원의 삭감안을 우선 확정했고 정부의 증액예산은 다시 살피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민생 경제를 위한 민주당의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민주당은 우선 △내년도 예산안을 10일에 처리할 예정이고 △삭감한 특활비 등의 예산은 청년 및 서민지원 금융에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며 △취약한 금융환경에 놓여 있는 국민이 불법 고금리 사금융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대출전환, 금리조정 등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또한 주식시장의 급등락으로 인한 담보 부족과 이에 따른 반대매매로 인한 단기시장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도 관련 기관과 협의해 선제적으로 불안요인들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비상경제상황점검단을 중심으로 탄핵 일정과 별도로 경제와 민생안정 조치의 실행을 위한 국회 및 대내외 대화채널을 바로 가동하겠다며 민생 지원 의지를 다졌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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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지역사회 원로들에게 나아갈 길을 묻다
대전시의회, 지역사회 원로들에게 나아갈 길을 묻다
[충청25시] 대전시의회는 9일 오후 1시 30분에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대덕구 원로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환경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대덕구 지역 원로들을 초청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덕구 지역 원로인 곽인상·이형주·이래홍 고문과 이용기 대전시의원, 김홍태·이준규·조대웅 대덕구의원이 참석해 대덕구 복지환경분야의 현안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이효성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원로들은 대덕구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들로 지금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제안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대덕구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덕구 지역 발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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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웹툰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 웹툰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충청25시] 충남도의회는 9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충남 웹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승진 백석문화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병수 상명대학교 교수,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 이대행 웹툰작가, 조정림 충청남도 문화산업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진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충남에서 웹툰 관련 전공을 이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웹툰 작가, 기획자, 편집자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적 비전을 기반으로 한 사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 웹툰산업 발전을 위해 창작 공간 확충, 예산 확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강화, 협회 결성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웹툰과 지역 관광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현숙 의원은 “충남은 우수한 창작 인재와 대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많은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지역의 창작 인재들이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충남도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내 대학,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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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국립공주대와 ‘2024 충남 미래 포럼’ 개최
충남도의회, 국립공주대와 ‘2024 충남 미래 포럼’ 개최
[충청25시] 충남도의회는 6일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와 ‘2024 충남 미래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도의회와 공주대가 체결한 상호정책 협력 업무협약의 결실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포럼은 선문대학교 김재광 교수 사회로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과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병인 의원, 공주대 이정만 교수, 정책연구원 리더스 손수조 대표, 주식회사 잇는 연구소 박정수 대표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지민규 의원은 충남도의회가 자치입법 및 지역 정책연구 개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연구모임’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지방의원들의 의원정책개발비 제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는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 지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이 입법 또는 정책 개발을 위해 행하는 공청회·토론회·세미나·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반면 지방의원의 의원정책개발비는 공청회·토론회·간담회 등에 사용이 불가능하고 지방의원의 경우에만 지방의원 1인당 500만원의 한도를 정해놓았다”고 지적하며 행정안전부는 사용 범위 확대를 위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는 “충남도의회의 연구모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 상호 이해증진, 연구자에 대한 명확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수적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도의회는 효율적인 연구모임 운영을 위해 기능 전문화를 목표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2024 충남 미래 포럼’을 통해 남은 과제를 점검하고 의회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집해 창의적 인재 활용에 협력함으로써 의원 연구모임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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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대전시의회,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충청25시] 대전시의회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는 6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대전 엘리트체육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 회장 민경배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대전의 엘리트체육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촉매제가 되어 대전시가 전국체전 TOP 10에 진입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용역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에 나선 송영은 교수는 대전의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 방안으로 엘리트체육 선수에 대한 복지지원과 장기계약, 훈련 인프라 강화, 은퇴 후 진로교육, 직업훈련 제공, 취업연계 지원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순위 반등 전략으로 빅데이터 활용과 선수 심리 관리 등 스포츠과학에 기반한 지원을 제안했다.
대전시 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체육지도자 7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엘리트 체육 강화를 위해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과 관련 정책 개발,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인재육성 시스템 구축, 훈련 시설 확충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선수 수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예산확보를 위한 세밀한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엘리트체육 선수의 인권 문제가 중요한 이슈인 만큼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최종보고에 함께한 의원들은 “엘리트체육은 대전의 브랜드라는 생각을 갖고 연구진이 제공한 전문체육인 지원방안과 전국체전 순위 반등 전략, 지도자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을 참고해 대전시의 엘리트체육 경쟁력과 선수·지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더 나아가 스포츠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는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끝으로 2024년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대전시의 스포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리·공유하는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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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하에서도 국회침탈·의원체포 금지 계엄법 개정안 발의
국회(사진=PEDIEN)
[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계엄령이 선포된 상황에서도 군과 경찰이 국회를 점거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계엄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은 “현행 계엄법 9조는 ‘비상계엄지역에서 계엄사령관이 군사상 필요할 때에는 체포·구금·압수·수색·거주·이전·언론·출판·집회·결사 또는 단체행동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3일 밤 군의 국회 침탈 사태는 이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며 “대통령과 계엄사령관이 권한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국회를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명문 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헌법상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음에도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에 근거해 군경을 동원한 국회 봉쇄·점거와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구금을 통해 계엄 해제 의결권 행사가 차단될 수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이 담긴 계엄법 제9조 1항에 단서 조항으로 ‘계엄사령관은 국회의 회의를 보장해야 하며 국회를 점거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는 경우 대통령은 즉각 국무회의를 개최해 해제를 의결하도록 규정하는 조문과 계엄 선포 시에도 국무회의서 심의가 아닌 의결을 통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강 의원은 “윤석열의 계엄권을 통한 내란시도를 이번에는 국회가 기민한 대응으로 막아냈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며 “무도한 권력의 제2 내란시도를 근원적으로 저지하기 위해서는 계엄 하에서도 국회가 정상 작동하도록 보장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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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 영화 '소방관' 서사 깊이 더했다. 공감 더한 열연 호평
배우 장영남, 영화 '소방관' 서사 깊이 더했다. 공감 더한 열연 호평
[충청25시] 배우 장영남이 영화 '소방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영남이 출연한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이 누적관객수 17만 4859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소방관' 실관객들의 호평과 작품을 향한 출연 배우들의 진심이 닿아 이같은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소방관'을 향한 호평의 중심에는 배우 장영남이 있다.
극 중 소방관의 유일한 가족 '도순'으로 분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긴장감과 심리적 압박감을 세밀하게 그려낸 것. 특히 소방관인 남편의 출동 소식을 알게된 후 불안한 듯 흔들리는 눈동자와 그저 남편이 무사하기만을 기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저미게 만들기 충분했다.
'소방관'의 메가폰을 잡은 곽경택 감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장영남 배우는 작품을 할 때마다 캐스팅 1순위다.
워낙 믿는 배우다.
이번에 첫 촬영부터 진한 감정 신을 해야 했는데, 배우를 믿었기 때문에 했고 잘 해주셨다"라며 극찬을 전하기도.장영남의 진심이 통했을까. '소방관'을 관람한 관객들 또한 "장영남 배우 연기 미쳤다.
울림이 강했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연기가 현실 같다.
특히 장영남 배우님 연기가 너무 좋음",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을 몰입시키는 연기가 말 그대로 미쳤다" 등 압도적인 호평을 전하기도.이에 화답하듯 장영남은 오는 7~8일 양일간,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장영남 주연의 영화 '소방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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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에 힘 쏟아
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에 힘 쏟아
[충청25시] 충남도의회가 고 이어령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은 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3차 회의를 열고 문학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박동성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장은 ‘이어령문학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소장은 △이어령 선생의 문화적 성취 △문학관 건립을 위한 법률적 검토 사항 △후보지 적합도 분석 등 현실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문학관의 전시 구성과 교육 프로그램, 수집 자료 활용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와 형식을 접목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 문학관은 단순히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적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어령 문학관 건립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충남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이어령 문학관이 선생의 철학과 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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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위원회, 2025년 예산안 6억 4717만원 삭감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 예산안 6억 4717만원 삭감
[충청25시]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생활관 사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매년 침구류를 교체하고 5회 세탁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사용률을 고려해 해당 예산을 노후시설 개선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챗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할 때 보안교육과 디지털 윤리 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열화상 카메라의 위치와 목적에 대해 질문하며 조리실 같은 화재 위험 구역에 대한 추가 배치 필요성을 제기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교육 참가자 안전 보험 가입절차 및 실효성과 관련, 중복 보상 문제와 가입 과정의 복잡성을 언급했다.
구 부위원장은 “기존 실비보험 가입자와의 중복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합리적 가입 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화 위원은 인재개발원 건물이 30년 된 노후건물로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벽돌 건물 특성상 주기적인 외벽 방수 및 옥상 방수 공사가 필수적이며 보수를 적극 추진하거나, 도와 협의해 이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육생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은 중대재해 예방 권고 사항에 해당하는 냉난방 시스템 설치, 공조기 철거, 옥상 방수 등 필수 공사 미반영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은 “교육생들에게 기본적인 학습 환경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육 효율성을 논할 수 없다”며 “인재개발원의 시설 개선 문제는 단순히 유지비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질과 직결된 문제”고 강조하고 강력한 예산 확보를 재차 촉구했다.
김도훈 위원은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교육 전산장비 유지보수와 교육 전산장비 유지 관리가 유사한 내용으로 보인다”며 두 사업의 중복 여부와 차이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지보수와 교체 비용을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최대화하고 예산이 취약계층 지원 등 의미 있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정식 위원은 “인재개발원 시설 민간 대여 활성화가 지사 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환경이 민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설 개선에 매년 50억~60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 보수에 불과하고 장기적으로 유지비 증가와 효율성 저하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인재개발원 직원 복지 예산의 부재를 지적하며 독립적인 복지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했다.
지민규 위원은 구내식당 바닥 타일 교체 예산 1억 8천만원이 식사 공간뿐 아니라 조리실까지 포함된 것인지 질의하며 구내식당 시설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장학습 관련 버스 임차 예산이 약 2배 증가한 이유를 질의하면서 현장학습 대행업체 모집 과정에서 공고가 반복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조건 완화 및 공고문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진행된 소관 예산 심사를 이날 마무리하며 2025년 총 1조 8,513억원에 이르는 세출 예산 중 과다계상 되거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심사한 9개 사업 총 6억 4717만원을 삭감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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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해양위원회, 2025년 본예산 26억원 삭감
농수산해양위원회, 2025년 본예산 26억원 삭감
[충청25시]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5일 제356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농축산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 본예산, 조례 5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농수해위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심사에서 총 69억 3196만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 중 11개 사업 총 26억 6642만원과 2024년 2회 추경 1건 총 14억 7250만원을 삭감하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한 재정운영과 함께 충남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산편성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농어민을 위해 도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심사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스마트 복합단지 조성 관련해 “스마트팜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농들이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남도와 시군 간 협약을 통해 청년농들이 충남의 모든 스마트 농업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은 충남형 가루쌀 사업과 관련해 “국가에서 아무리 매입을 해도, 쌀이 계속 보관 창고에만 있을 수는 없다”며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돼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의 전략적인 유통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인환 위원은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생산기업 창업 및 육성 관련해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생산기업의 창업 및 육성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키는 것”이라며 “목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점검과 관리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오안영 위원은 축산 악취 개선 시설 지원사업 관련해 “축산 악취 문제는 축산인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전년 대비 예산 6억원이 감액됐다.
예산 증액과 함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펼쳐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농수해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남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 재단법인 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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