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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직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9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1122만원을 기부하고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이번 모금에 청양군 공직자 491명이 동참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경북 의성군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직자 20여명이 경북 영덕군 가족센터를 찾아 구호 물품 분류작업을 돕는 등 피해 복구 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지난 2년간 수해를 크게 입어 그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남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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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 로컬푸드, 이젠 대전 서구에서도 즐긴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산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탄방점’ 이 대전 서구 뉴한양프라자에서 9일 개장했다.
청양군은 지난 7일과 8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장하며 대전 지역의 소비자와 청양의 생산자를 잇는 광역형 로컬푸드 유통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대도시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2020년 유성구 학하동 소재 직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을 열었다.
학하동 직매장은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운영 방침으로 삼아 당일 수확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탄방점은 대전 내 세 번째 먹거리 직매장으로 한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리모델링부터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특히 벽 없이 연결된 공동 매장 운영 형태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향후 도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로컬푸드 공급망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도농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소방 학교 등 관내 공공기관과 대전청사와 세종 청사를 비롯한 5개의 관외 공공기관에 청양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관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먹거리직매장 탄방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과 도농 상생 모델을 확산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양의 건강한 농산물을 더 많은 시민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푸드플랜 행복지수 1위 청양’ 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 △월 매출 150만원 △1000농가 육성이라는 세부 달성 지표를 설정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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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봄철 건강 먹거리 ‘구기자 순’
청양군, 봄철 건강 먹거리 ‘구기자 순’
[충청25시] 청양군이 봄 제철을 맞아 한창 수확 중인 구기자 순의 효능과 풍미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에 생산되는 구기자 순은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도 풍부해 청양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잎, 뿌리를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봄에 나는 새순은 열매보다 베타인 성분이 많고 루틴과 각종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고혈압 예방과 항비만, 항산화 효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양에서는 예로부터 구기자 순을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볶음, 국, 찌개 등에 넣는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데쳐서 나물로 무치면 쌉싸름한 맛이 줄고 고소함이 올라간다.
된장국이나 무침 요리에 넣으면 다른 재료와 어우러져 풍미가 부드러워진다.
다양한 효능과 함께 봄나물 다운 입맛을 돋우는 건강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구기자 재배 부산물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부가 소득 창출원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비봉면 포란골농원의 윤종흥 농장주는 “구기자 순 수확이 한창인데 신선도와 영양이 뛰어나 매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은 1kg에 1만 5000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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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훈련기획을 위한 사전 회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군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석해 올해 안전한국훈련의 기본계획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후 컨설팅 위원으로부터 훈련 기본계획과 훈련기획팀 구성 등에 대한 자문을 얻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와 협조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오는 5월 27일에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주차장일원에서 실시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풍수해 대응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지난 22년과 23년 연이어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아픔을 겪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훈련의 전반적인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 철저히 준비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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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업체 근로자 주거비 지원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관내 기업체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는 동시에 전입을 유도하는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관내 기업체의 기숙사 부족으로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기업의 인력난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주거비로 월세나 전세자금대출금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제조기업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이다.
또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거주 형태에 따라 월세의 60%를 월 최대 19만 1000 원까지, 전세의 경우 전세자금대출금 이자 50%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체납자, 대표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인자, 기타 주거지원 관련 지원금을 받았거나 수혜 종료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기업체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관외 출퇴근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욱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지원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이것이 인구증가의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신청서 확약서 임대차 계약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해야 하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를 확인하고 청양군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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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성료
제26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성료
[충청25시]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양문화원이 주관한 제26회 청양칠갑산 장승문화축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대치면 장승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첫날 행사는 영남지방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로하는 듯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됐다.
건강 걷기와 접목한 대장승 퍼레이드는 취타대 연주 없이 진행됐고 개막식에 예정됐던 대형 연 퍼포먼스 등이 축소되는 등 피해지역의 아픔을 고려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위원회는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고자 ‘산불 재해민 돕기’ 모금 부스를 이틀간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모인 성금을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화창한 날씨를 맞아 봄 나들이를 나선 관광객들로 붐벼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승문화축제의 대표 행사 전통혼례식을 비롯해 웃다리 풍물굿, 제2회 장승가요제 등의 주요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로 옆 알품스 공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함께 놀이를 즐기는 가족들과 연인들로 넘쳐났다.
이밖에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축제도 즐기면서 자연스레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 기간 이틀간 다회용기 2만 개가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전년도 행사 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80%가량 줄어들어 약 1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임호빈 축제 추진위원장은 “장승과 자연,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로 개최돼 한편으로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양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고 세계 속의 장승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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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이봉규 의원,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제정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원,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제정
[충청25시] 청양군의회는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청양군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봉규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성인용 보행기 구입 비용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을 받지 못했던 노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원 대상자는 청양군에 거주하며 보행이 어려운 노인들로 규정되며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 기준과 신청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한편 타 기관에서 유사 지원을 받는 경우 등 일부 지원 제외 대상도 명시해 중복 지원을 방지했다.
이봉규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으로 청양군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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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자치 아카데미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주민자치회 위원과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주민자치 리더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주최했으며 구다라협동조합 김기범 사무국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매년 중복되는 내용의 교육이 아닌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주민자치 제도 이해 △주민자치회 운영 방안 △제안사업 발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가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올해 주민자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청양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지역 리더로서 마을의 현안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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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받는 1석 3조의 기회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받는 1석 3조의 기회
[충청25시] 청양군이 건강증진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독려하는 자전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청양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신청해 거리측정계를 지급받아 자전거에 부착하면 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km 당 30원, 최대 6만원까지 청양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군은 자전거 이용을 실질적인 보상과 연결함으로써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교통 혼잡 완화와 대기오염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도 좋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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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화요 야간여권민원실 운영
청양군, 화요 야간여권민원실 운영
[충청25시] 청양군이 농사일로 바쁜 농업인과 직장인이 저녁 시간에도 여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화요 야간여권민원실’을 다시 운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 했던 ‘화요 야간여권민원실’은 평일 공공기관 근무시간에 방문할 수 없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시범운영에서의 이용 실적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11월 25일까지 8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까지 1시간 동안 여권 신청 접수 및 교부, 분실신고 등 여권업무 민원 신청 업무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를 지참하고 군청 행복민원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이 있다면 기존 여권을 반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야간여권민원실 운영으로 저녁에도 여권 발급이 가능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요즘, 군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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