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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지 버스킹으로 체류형 관광 신모델 제시
청양군, 관광지 버스킹으로 체류형 관광 신모델 제시
[충청25시] 청양군이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선보인 관광지 버스킹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지를 연계한 이번 사업은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청양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칠갑산자연휴양림,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오토캠핑장 등 청양의 대표 관광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7080 발라드, 포크송,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공연이 열린 현장마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멈췄다.
숲속을 거닐다 우연히 마주친 무대에서 음악을 듣는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자연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어요. 잠시 앉아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사라졌다”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청양을 찾은 김은정 씨는 이번 공연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청양군은 이번 공연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관광홍보 콘텐츠로 확장했다.
현장 공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로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청양의 감성을 전했다.
댓글창에는 “화면으로도 숲과 음악의 힐링이 전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디지털 전략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양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MZ세대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지며 홍보 효과가 극대화됐다.
이번 버스킹은 청양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융복합 정책’의 대표 사례다.
공연, 축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청양군은 이번 시도를 통해 관광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여행에서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체험을 곁들인 감성 여행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관광지 버스킹은 청양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매력을 한층 높인 사례”며 “앞으로도 청양만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축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지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감성적인 만족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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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
청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
[충청25시] 청양군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특단의 조치다.
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1차 지급분은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추가 지급되는 5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향후 2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번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청양사랑상품권 중에서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지원된다.
또한 청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경우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군민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 방식이 적용되며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이 지정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 가능하고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 30일까지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아울러 군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칭 문자 및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군은 소비쿠폰 관련해 URL을 포함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 및 은행 역시 이러한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되고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보조인력을 채용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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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연예인봉사회, 어르신 위한 문화예술 공연 개최
청양군 연예인봉사회, 어르신 위한 문화예술 공연 개최
[충청25시] 청양군 연예인봉사회는 지난 11일 청양군 라파재활주관보호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을 열었다.
군 연예인 봉사회는 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공모로 선정되어 청양군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공연으로 지역 가수를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MC 최정식을 비롯해 가수 강덕구, 다인, 윤서원, 권민, 정진주, 윤이상, 심진주, 다정 등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가요와 신나는 트로트가 이어지자 자연스럽게 손뼉을 치고 따라 부르는 모습이 곳곳에서 이어졌고 현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임영환 청양군 연예인봉사회 회장은 “작은 공연이지만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복지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연예인봉사회는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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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원’ 폭염기 건강관리에도 한 몫 톡톡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군수 김돈곤) 보건의료원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12일 정산면 백곡 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청을 받은 대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이 직접 진료, 검사, 물리치료, 한방진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원격 협진, 방문, 돌봄 등 보건 사업과도 연계해 좀 더 나은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65회에 걸쳐 4,871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2025년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주민 전원이 만족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산면 백곡1리 이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고 더욱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도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를 해주어 무척 고맙다”며 “진료를 받으니 힘이 나서 며칠은 버티겠다”며 마을 대표로 청양군과 의료진에 고마움을 표했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사업과도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의료부터 돌봄까지, 각 사업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주민 건강관리의 중심축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폭염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도 찾아가는 의료원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 평가를 통한 문제점은 개선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홍보를 강화해 주민들의 의료 충족 요구에 부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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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 부정수급 예방 교육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14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활동지원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와 정산요양센터 소속 활동지원사 및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부정수급 사례와 예방 방안 △활동지원사의 역할 및 준수사항 △관련 법령 및 행정처분 기준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신체적, 정신적 제약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를 통해 △신체활동 △가사 활동 △외출·이동 지원 △일상생활 훈련 △의사소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제도인 만큼 서비스 제공자의 윤리의식과 투명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서비스 제공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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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청양군에서 성황리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양숭의수련원에서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청양군이 공동 후원했으며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전국 임업단체 및 밤 재배 임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는 1일차 △개회식 △임업정책 설명회 △우수사례 발표 △한마음 대회에 이어 2일차에는 △밤의무자조금 설명회 △회원과의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산림청장 표창은 조호연 부회장이 받았으며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이일수 부회장 △국회의원 표창 한상동 회원 △청양군수 표창은 조이형, 김종천, 임진혁 회원 △청양군의장 표창은 우규식, 임형관, 강병민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복영관 청양군산림조합장은 조좌연 밤재배자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기후변화와 병해충, 시장 변화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밤 재배 전문가들이 경험과 성공 사례를 나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풍년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호 청양군밤재배자협회 회장은 “행사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협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전국 3위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칠갑산 알밤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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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이달 말까지 납부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4억 8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관내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납세자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정해진 기간 내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해당 재산을 소유한 자로 이번 7월 정기분은 주택, 건축물, 선박에 대한 세금이 포함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간 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이 7월에 일시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기분이 7월에 부과되고 나머지 2기분은 9월에 부과되는 방식이다.
납부는 △신용카드 및 자동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를 통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고지서 외에 납세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모바일 전자 송달을 신청한 경우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통한 납부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기반 시설 확충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기 내 꼭 납부하셔서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혹서기 무더위 속에 납부를 잊지 않도록 고지서 확인과 알림 서비스 이용도 권장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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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폭염에도 빈틈없는 대응, 취약계층 보호 총력
청양군, 폭염에도 빈틈없는 대응, 취약계층 보호 총력
[충청25시] 청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연일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8,700여명에 달하는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한낮 야외 활동은 피하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읍면이 참여하는 합동 T/F팀을 운영해 무더위 쉼터 361개소를 관리하고 재난 도우미 870명을 배치해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도우미는 폭염 시 △안부 전화 △건강 체크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 대응 요령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청양군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 체계를 갖추고 드론을 활용한 오지 지역 예찰 및 홍보를 병행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촘촘한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건설 현장, 농촌, 산업단지 등 야외 작업자 밀집 지역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하고 군이 발주한 공사에도 이를 의무 반영해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군은 이번 폭염 대책을 계기로 향후 재난 대응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폭염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일일 상황 보고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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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멜론의 품질과 판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의 대표 여름 농산물인 ‘청양 멜론’ 이 올해 첫 수확과 함께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10일 청양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청양군의회 의원, 청양농협 관계자, 청양멜론공선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청양 멜론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청양 멜론은 고추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의 자연조건 아래 농민들의 높은 기술력이 조화를 이뤄 생산되고 있다.
타 지역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출하식을 개최한 청양멜론공선회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재배품종의 단일화, 회원 간 재배 기술 공유, 공동 선별·출하 원칙 등을 철저히 이행해 왔다.
특히 전 회원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멜론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공동 선별 과정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하고 있으며 ‘특’ 품위 멜론은 서울청과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되어 유통 안정화를 이뤘다.
또 ‘상’ 품위 멜론은 올해부터 개최된 신도림 목요장터 특판전과 온라인 소셜 펀딩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다.
군은 이처럼 청양 멜론의 판로 다변화와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 멜론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전문 품질관리인 지정 및 조직화 유인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멜론은 맛과 품질에서 이미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교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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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전국 공유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전국 공유
[충청25시]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전략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9일 강원랜드에서 개최된 ‘농산어촌 소명 극복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개됐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렸다.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희망, 기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추진 사업을 공유하며 농산어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제도 도입 초기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기획과 전략으로 기부금 유치, 지정기부 확대, 공익사업 연계 등의 성과를 이뤄낸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청양군 홍보의 날 운영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군수는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역 스스로가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부제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청양형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외에도 농어촌주민수당, 햇빛연금, 늘봄학교 등 다양한 정책 발제가 이어졌으며 정책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