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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기초부터 토픽까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한국어교육
한국어 기초부터 토픽까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한국어교육
[충청25시] 청양군이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돕기 위해 우송정보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위탁을 받은 우송정보대학이 주관하며 강사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주1회, 총 10주간 무료로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진행돼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E-9 비자를 소지한 초급 수준 외국인 근로자부터,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준비하는 근로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반은 한국어능력이 비자 전환의 필수요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내에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없어 그동안 어려움을 호소하던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체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업무상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적인 외국인 근로자 지원으로 관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우송정보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장벽을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관내 기업과 외국인근로자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우송정보대학과의 협력해 정착지원 프로그램, 생활상담, 문화교류 확대 등 종합적인 외국인근로자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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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수선, 광복절 맞이 사랑의 쌀 나눔
선화수선, 광복절 맞이 사랑의 쌀 나눔
[충청25시] 청양군이 지난 8일 청양읍에서 의류수선업체 ‘선화수선’을 운영하는 김민세 대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kg 20포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대표 본인의 민생 지원금에 자부담을 더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기탁물품은 읍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평소에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청양군에 직접 제작한 아동용 여름 의류 30벌을, 지난해 4월에는 아동용 내의 10벌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광복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의 세심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나눔이 국가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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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군 발전 이끈 숨은 주인공 찾는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제32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민대상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10월에 시상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으로 △청양군에 5년 이상 거주 중이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청양군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청양을 빛낸 사람 등이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포괄적으로 발굴하려는 방침이다.
추천 부문은 총 6개 분야로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사회·지역 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이며 각 분야에서 1명씩 총 6명이 선정된다.
각 부문별로 기관장, 단체장 또는 읍·면장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주민 30인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서와 함께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청양군청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32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63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이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뜻 있는 군민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천을 당부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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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한살림과 손잡고 친환경농산물 본격 납품 개시
청양군, 한살림과 손잡고 친환경농산물 본격 납품 개시
[충청25시] 청양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최대 친환경 유통업체인 한살림과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체결로 13일부터 대전·충남 지역 10개 매장에 친환경 농산물을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한 달간 시범 납품을 통해 품질과 물류, 유통 과정을 점검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본격 출하를 추진하게 됐다.
한살림은 전국 239개 매장과 78만 5천 세대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친환경 유통 네트워크다.
청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전국적 판로를 마련했으며 향후 공급 지역과 품목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1차 납품에는 29개 농가가 참여해 청양고추, 표고버섯, 양파, 감자, 상추, 깻잎, 무, 배추, 토마토 등 총 23개 품목을 공급한다.
모든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청양군은 현재 1,296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중 선도 농가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됐다.
군은 앞으로 참여 농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 전체의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납품은 청양군이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 온 푸드플랜 정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푸드플랜은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 군은 올해 초 ‘2025년도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도입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일반 농산물은 차액의 80%, 친환경 및 군수품질 인증 농산물은 차액의 100%를 보전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본격 납품이 시작되면 대전·충남 지역 10개 매장을 이용하는 약 3만여명의 조합원이 청양군 친환경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만나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계약재배 형태로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중심이었던 판로를 광역 소비시장으로 넓히며 청양군을 ‘친환경·안전 농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납품 농가 이 모씨는 “그동안 판로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는데 한살림과의 협약 덕분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관리에 더 신경 써 소비자 신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영남권 등 전국 단위로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가공품 납품, 학교와 공공 급식 연계, 온라인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 채널 개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한살림 납품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가 아니라 청양군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푸드플랜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들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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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권 청양부군수, 예산 확보·현장 행정으로 군정 실무 견인
윤여권 청양부군수, 예산 확보·현장 행정으로 군정 실무 견인
[충청25시] 청양군 윤여권 부군수가 국·도비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부임 이후 그는 중앙부처와 충남도청을 수차례 방문하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윤 부군수는 지난 3월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를 방문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취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연계사업 발굴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 날인 3월 13일에는 충남도청을 찾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을 논의했고 5월 27일에는 환경부 정부 청사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9월 6일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도립파크 골프장 진입도로 개량 196억원 △비봉면 양사리 리도 201호 확포장 14.6억원 △정산2 농공단지 조성 13억원 △읍내5리 공영주차장 조성 11.5억원 △우산성 발굴 조사 5억원 등 총 425억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은 정산 동화 활력타운 조성 사업의 본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국비 56억원, 도비 16억원, 군비 40억원 등 총 112억원 규모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 부군수는 기관장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청양먹거리직매장 3호점 개장을 위해 한살림대전생협과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청양군청소년재단 이사장으로는 청소년 정책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양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창의적인 행정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올해에는 민원 공무원 대상 특강을 두 차례 진행했다.
재해복구와 안전 분야에서도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지난 4월 3일에는 2023년 재해복구사업장 3곳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을 직접 방문해 공정 상황과 주민 의견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 방지 및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가장 가치 있는 성과”며 “작은 일이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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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 적용 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전액 감면 △그 외 복구 목적의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향후에도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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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년, 정책발굴 프로그램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힘찬 출발
청양 청년, 정책발굴 프로그램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힘찬 출발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7일 문화춘추관에서 지역 청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 ‘청양청년,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사업이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노경민 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년정책의 기본 개념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후 참가자 간 관심사와 역량을 공유하는 토론을 통해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앞으로 청양군 청년의 삶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자율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청년정책 제안과 실행 실습 △타시군 사례 학습 △타 지자체 교류 등 4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문화춘추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분과별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청년 정책 제안서 발표회’ 가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 분과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 창업 및 주거 지원, 청년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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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신도림 목요 직거래장터 현장 방문
청양군의회, 신도림 목요 직거래장터 현장 방문
[충청25시] 청양군의회는 지난 8월 7일 서울 신도림에서 열리고 있는 목요 직거래장터를 찾아 청양의 농특산물이 도시 한복판에서 소비자들과 만나는 뜻깊은 현장을 함께했다.
이날 장터 방문에는 청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동행해 생산자의 손끝에서 자란 정직한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의 식탁 위로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살피고 도·농이 상생하는 유통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고향을 향한 한 사람의 뜨거운 마음이 씨앗이 되어 탄생했다.
청양 출신의 출향인사 강경식 회장은 자신의 사업장이 위치한 신도림에 장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을 잊지 않는 진심 그리고 나눔의 실천은 장터 곳곳에 따뜻한 온기로 스며들어 있었다.
이에 청양군의회는 강경식 회장의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과 진심 어린 헌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청양군민을 대표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형식을 넘어 순수한 고향 사랑이 빚어낸 따뜻한 결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었다.
이번 방문은 청양의 땅에서 자란 풍요로움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이자 고향을 잊지 않는 한 사람의 애정이 지역을 넘어 또 다른 공동체의 미래를 밝혀가는 아름다운 연결의 순간이었다.
김기준 의장은 “청양의 정직한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도시에 신뢰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양군의회도 더욱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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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상으로 청양군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병원에서 일상으로 청양군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충청25시] 청양군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관내·외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상담과 복지 연계, 사회 복귀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최근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들 중 일부가 반복적인 병원 생활로 인해 사회관계망이 단절되고 일상 복귀에 대한 동기를 상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관외 병원에 입원한 수급자의 경우 행정기관의 직접적인 접촉이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 공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사업을 추진, 장기 입원 수급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상담, 복지 자원 연계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 복지 담당자, 의료급여 담당자, 의료급여 관리사가 수급자의 실제 입원 기관을 직접 방문해 1:1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의료급여 제도 변경사항 안내 △퇴원 후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소개 △가족 연계 및 지역사회 복귀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단순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퇴원 가능성과 필요 서비스 등을 함께 점검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사회 복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은 장기 입원자에 대한 주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복지자원과의 연계 확대를 통해 통합적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속 가능한 복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급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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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 여성의 잠재력을 깨우다
청양군, 농촌 여성의 잠재력을 깨우다
[충청25시] 청양군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직업역량 능력개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교육은 △생활 밀착형 수공예품 제작을 배우는 공예반 △정원을 직접 설계·디자인하는 정원·설계 화훼장식반 △청양 포도를 활용한 와인 제조 실습이 포함된 와이너리반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개선회 직업역량 교육은 여성 농업인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 분야에서의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농촌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명문희 청양군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창의적인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는 일상 속 실천과 나눔을 통해 농촌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청양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농촌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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