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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 제34회 가족화합대회 성황리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5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4회 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 가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가족화합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의 주관으로 농업인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다듬이 마을 협동조합이 준비한 미니가야금과 다듬이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청양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선 운곡면 농업경영인회장과 이명희 청남면 여성농업인회장이 군수표창을 받았고 그 외 13명의 우수회원들도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양군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에서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청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후계농업인들은 이날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수해피해, 농자재 가격 인상, 쌀 값 하락 등 농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발전의 뜻을 모았다.
청양군은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4월 청남면에 충청남도 제1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는 한편 지난해보다 300명 증가한 718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일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은 많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청양조공법인을 설립하고 칠갑마루 통합마케팅 본격화를 추진하는 등 농산물 산지유통 기반구축과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칠갑마루 ‘향진주쌀’을 전국적 인지도의 고품질 브랜드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동합 회장은 “농업경영인 가족 화합대회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지혜를 모아 농업의 발전 방향을 찾으며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어려운 환경에도 당당히 농업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양군 농업의 중심이 될 후계농업경영인이 모인 오늘 화합대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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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 최우수상 수상
청양군,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 최우수상 수상
[충청25시] 청양군이 지난 2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충남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주민 분야에서 어쩌다로컬 소철원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주민 총 3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고의 모델을 발굴하고자 열렸다.
콘테스트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는 서면평가로만 진행했다.
우수주민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양군의 소철원 대표는 오는 9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도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은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022년 농촌지역개발사업 분야, 2023년과 2024년의 우수활동가 분야에 이어 올해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도 수상해 분야를 넘나들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다음번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다른 분야에서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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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교육 운영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진입교육’을 오는 7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24일 시작한 이번 교육에서는 청양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기업 사례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진로탐색 검사와 분석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실습 등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실습을 위해 천안의 대표 제과업체 ‘뚜쥬루’의 최종석 상무이사가 청양고등학교에 방문해 제과, 제빵 기술 지도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은 같은 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리는 ‘으랏차차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가로 양성할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사회적경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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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수 품질인증제’ 대도시 소비자 겨냥 신뢰 확보
‘청양군수 품질인증제’ 대도시 소비자 겨냥 신뢰 확보
[충청25시] 청양군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청양군수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점차 늘려가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선순환 경제 기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농산물과 가공품, 벌꿀을 대상으로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2025년 제1회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통해 농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 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 벌꿀 6개 농가를 승인했다.
제도의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103 농가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 농가 △2023년에는 40% 증가한 235 농가 △2024년에는 20% 증가한 283 농가가 승인을 받아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5단계, 15개 실천 과제로 GAP 기준을 넘어선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출하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청양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있으며 인증제 참여 농가와 업체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군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 생산을 촉진하고 푸드플랜 관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품질인증 농가를 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포장재 구입비의 80%, 농업환경 개선장비 구입비의 70%를 보조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군 농촌공동과 최이호 과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통시장 대응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군수 품질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의 친환경 인증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시켜 대도시 공공급식 관계형 시장에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푸드플랜 출하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 위원들이 2025년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 승인에 대해 심의하고 있는 모습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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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청양군민을 위한 wind story’ 공연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청양군민을 위한 wind story’ 공연
[충청25시] 청양군이 오는 7월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청양군민을 위한 윈드스토리 ‘세계 최고의 관악작곡가 필립스파크의 초상’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청양군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하게 될 4개 작품 중 첫 번째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8일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연극 ‘한여름 밤의 꿈’ △10월 16일 서울 와이즈 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 △11월 27일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 황혼’ 이 예정돼 있다.
이번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청양군민을 위한 윈드스토리’는 세계 최고의 관악 작곡가 필립 스파크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소프라노 김순영, 클라리넷에 조인혁이 협연해 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클래식의 다채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오는 7월 17일까지 청양문예회관 사무실이나 홈페이지 예매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1만원의 입장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민과 관객 모두가 클래식의 정수를 즐기고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1974년 창단돼 매년 30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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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청양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충청25시] 청양군의회는 지난 19일 기획감사실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양군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 제도 정비, 행정의 투명성 강화 등 군정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역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21개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군정 현안과 예산 집행, 행정 관행 개선 등을 놓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며 ‘일 잘하는 의회’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의원별 주요 감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혜선 위원장은 도시건축과 소관의 공사 중단 방지 건축물에 안전 펜스가 미설치되었거나 설치가 미흡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관광객 유입 저조와 더불어 안전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맑은물사업소 관련 감사에서는 명절 등 물 사용이 많은 시기 수압 저하 현상을 지적하며 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비상급수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차미숙 부위원장은 농정축산실의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보호구 지원사업 정산 과정에서 보조금과 자부담 비율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를 지적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전반의 점검과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농촌공동체과 업무와 관련해 고가 장비를 활용하지 못하고 헐값에 매각한 운곡가공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장비 구매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임상기 의원은 환경정책과 소관 하수종말처리장 및 폐기물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장기간 환경 유해 요인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생활 불편 해소 및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 건강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보건의료원 감사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이동진료를 통해 신속히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공공보건 안정망 강화를 당부했다.
이봉규 의원은 농정축산실 소관 여성농업인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고령층과 아동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복지정책과 감사에서는 자활근로사업 임금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 개선과 함께 탈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경우 의원은 건설정책과 관련해 청양군 주요 산업인 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앞서 농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한 수요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총괄과 소관으로는 군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간 유사성과 예산 중복 문제를 지적하며 두 보험의 통합 운영을 통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일묵 의원은 투자유치과 소관 정산2농공단지의 조속한 완공과 기업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자원과 감사에서는 선도산림경영단지의 경영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타 시군 사례 벤치마킹 및 산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산림소득 창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청양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과 개선책까지 제시함으로써 군정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실효성 있는 감사를 수행했다.
정혜선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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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대형 건축물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당부
청양군, 대형 건축물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당부
[충청25시] 청양군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저수조에 대해 오는 7월 16일까지 반드시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7일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 설치 저수조는 설치일로부터 30일 이내 △기존 설치 저수조는 오는 7월 16일까지 설치 현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이상의 건축물 △연면적 2,000㎡이상의 다용도 건축물 △연면적 3,000㎡이상의 업무시설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신고 방법은 청양군 맑은물사업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서와 시공도면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대형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신고를 통해 관내 저수조 시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생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유자와 관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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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 임시시장 개장 본격 준비 완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홍고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백세건강공원에서 고추 임시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임시시장은 고추 출하기에 맞춰 개장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중심의 시장으로 운영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한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16일 고추연구회, 고추 재배 농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추 임시시장 협의회를 열고 임시시장 운영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매주 장날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입구에서 개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추 재배 농가 참여 확대 방안, 홍보 전략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 농정축산실 유태조 실장은 “고추 임시시장은 청양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행정이 함께하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의 유통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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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 및 사용 금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 및 사용 금지
[충청25시] 청양군이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오용으로 인한 문제를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 유도하기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돼야 한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가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킴과 동시에 악취의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오수 과다 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
불법 제품 사용자는 하수도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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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김돈곤 청양군수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7·8기 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핵심 현안 과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속 가능한 청양의 미래를 위해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의 페달’을 계속 밟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브리핑 서두에서 “지난 7년간 ‘변화와 행복’ 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왔다”며 변화의 길을 두려움 없이 선택해 준 군민들과 묵묵히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인내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민선 7·8기 청양군의 주요 변화로 △본예산 6000억원 시대 △도 단위 공공기관 4곳 유치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 여건 대폭 개선 △칠갑마루·푸드플랜 등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농업 기반 마련 △보건의료원의 종합병원급 재탄생 △소외되는 군민 없는 통합형 복지 환경 조성 △찾아오는 관광·레저·스포츠의 도시 기반 마련 △미래 세대 육성과 참여 기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여덟 가지 성과를 꼽았다.
김 군수는 이 같은 변화와 성과를 통해 청양군이 얻은 구체적인 결실도 함께 소개했다.
먼저,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사상 최초로 피해 전액 보상을 이끌어냈으며 56년 만에 정부의 재해보상 기준을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푸드플랜, 주민자치, 통합돌봄 등 청양군만의 독자적 정책들은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배우는 지자체’에서 ‘배우고 싶은 지자체’로 거듭나는 변화도 이뤄냈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및 이행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고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는 농촌지역 1위를 차지하며 청양군의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남은 민선 8기 동안 군정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칠갑마루 전국적 브랜드 육성 △푸드플랜의 지속 성장 및 안정적 체계 구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누구나 혜택 받는 다-돌봄 체계 구축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산동·산서 지역 격차 해소 등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금 우리는 지역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선 7·8기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지금,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체계화할 시점”이라며 “개별 사업의 성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는 분야 간 정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자전거가 페달을 멈추면 넘어지듯, 청양도 변화의 페달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단단히 다져나가는 일이야말로 청양군이 앞으로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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