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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주민 역량강화
청양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주민 역량강화
[충청25시] 청양군이 구도심을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주체인 주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3년째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량강화 사업은 도시재생의 핵심 요소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청양읍 읍내3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노노케어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우리동네 요리교실’과 5월에 진행한 한의사가 알려주는 숙면, 통증, 감정 등 일상 건강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을 통해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이웃과 교류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조리하기에 편리하고 쾌적해 활동하기 좋았다”거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배워 도움이 됐고 동네 사람들과 가까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 좋다”며 시설과 내용, 공동체 활성화의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도 ‘우리동네 요리교실’과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 뿐만 아니라 △아로마 손테라피 교실 △홈베이킹 교실 △마을영화관 등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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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6월부터 행복택시 운행지원 횟수 확대
청양군 6월부터 행복택시 운행지원 횟수 확대
[충청25시] 청양군은 이달부터 ‘행복택시’의 세대별 이용 한도를 월 8회로 확대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세대 당 월 4회였던 행복택시 이용 지원 횟수를 월 8회로 늘리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주 1회 이상 필수 생활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청양군 행복택시 지원사업은 버스노선 미운행 지역이나 벽·오지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최단거리 버스정류장에서 8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 거주하는 고령자나 관내 학교 통학생 등이 포함된 498세대, 약 760여명이 현재 이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운행구간은 각 세대에서 거주지 내 시장 일원 및 주요 행정기관등의 필수 생활권까지다.
회당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승객이 부담하는 금액을 제외한 택시 손실보상금은 군이 지원한다.
군은 행복택시 지원 확대를 비롯한 지역 교통복지 향상 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인한 인구 소멸 현상을 극복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운수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 빈도를 높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직·간접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특성상 꾸준히 제기되는 교통수단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는 중”이라며 “특히 벽·오지 거주민의 교통복지 향상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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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대상 소방안전 특별교육 실시
청양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대상 소방안전 특별교육 실시
[충청25시] 청양군과 청양소방서가 지난 29일 청남면 소재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주해 있는 라오스인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청양소방서 명종식 교관이 언어 통역 지원을 받아 △긴급 상황 시 119 신고 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의 중요한 일손이자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언어가 다르고 낯선 환경일지라도 위급 상황에서는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사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양군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충남 1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으며 현재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라오스인 30명이 입주해 있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유치함으로써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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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10억 돌파
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10억 돌파
[충청25시]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월 28일 기준 누적 집계된 기부금은 10억 20만원에 이르렀으며 기부자 5,843명, 기부건수 7,579건이다.
2023년 제도가 시행된 지 2년 5개월 만에 1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 답례품 확대와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의 추진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 종류를 2023년 67개에서 올해 87개 품목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향진주 쌀’ 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청양사랑상품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업체의 매출 증가와 경제 활성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면서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 중이다.
기부자의 공감을 얻은 기금사업도 기부금 모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기를 제공하는 ‘AI스마트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수해 주민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기부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지정기부 사업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은 모금 시작 71일 만에 전국 최초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후속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의 목표액 조기 달성으로 이어지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올해 새로 추진한 지정기부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 사업도 모금 시작 두 달만에 모금액 2000만원을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앞으로 군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답례품 확대 이벤트와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기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만족도 높은 답례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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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청권 최초 ‘귀향인 정착 지원사업’ 인기
청양군, 충청권 최초 ‘귀향인 정착 지원사업’ 인기
[충청25시] 청양군이 충청권 최초로 시행한 ‘귀향인 정착 지원사업’ 이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지난해 8월 ‘청양군 귀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귀향·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군의 정책에는 귀향 상담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 창업·취업 교육, 주택 개량 및 신축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주택 관련 지원 사업은 귀향인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돕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건축 설계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주택 임차 시에는 월 20만원 씩 최대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한다.
또 주택 수리비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주택 수리비와 건축 설계비 지원 사업은 신청 접수 결과 2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돼 귀향·귀촌인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주택 임차료 지원사업도 예산이 대부분 소진돼 일부 예산만을 남겨두고 있다.
청양군은 귀향인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보육센터와 전문 영농기술 교육, 귀농귀촌 체험학교 등 실용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 생활을 비용 부담 없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함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귀농인의 집’과 ‘빈집 이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군은 귀향·귀촌·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주거·교육·문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이 충청권에서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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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30일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 차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를 수행하는 31개 기초 지자체 부단체장들이 함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간담회에서 △농작물재해보험 특용작물 추가 △통합 RPC 신규 건립 신청 요건 완화 △스마트팜 및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선정 등을 건의했다.
윤 부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이 돌아오는 농촌, 고령 농업인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양 구기자, 맥문동과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농촌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인구소멸지수 0.157로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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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학생 선수들,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값진 메달 획득
청양군 학생 선수들,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값진 메달 획득
[충청25시] 청양군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양 지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양군은 탁구와 배구 종목에서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중등부 탁구 단체전에 출전한 정산중학교 소속의 김민서 서아영, 최서원, 조경진, 최초윤, 서아인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 남자초등부 탁구 개인전에서는 정산초등학교 유선웅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초등부 배구에서는 청양초등학교 소속 김도훈, 김용범, 김유건, 김휘찬, 명산, 이온유, 전현우, 정희재 선수가 출전해 동메달을 따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양군의 유소년 스포츠 육성 노력과 지역 학교의 체계적인 훈련 성과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열정과 노력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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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년센터 지역대학 속으로
찾아가는 청년센터 지역대학 속으로
[충청25시] 청양군이 지역 유일의 대학교인 충남도립대학교 학생회와 협력해 ‘벽천해오름제’ 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지난 27일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축제장을 찾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 셰어하우스 운영 등 청년 주거정책 △일자리 정보망, 취업수당 등 청년 취·창업 지원정책 △청년 수당 등 청년 생활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다양한 제도를 홍보했다.
또한 청년 네트워크 운영과 신규 단원을 모집하는 청년참여 정책을 알리고 신규 청년 참여 프로그램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정책의 주 수요자인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립대는 지역 내 청년이 밀집된 대표적인 공간”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최근 충남도 청년학교지원사업,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문화여가 및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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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돌봄 제공’
‘군민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돌봄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이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양형 다-돌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은 지난 28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형 다-돌봄 고도화를 위한 행정TF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돌봄 분야별 서비스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양형 다-돌봄 사업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포용적 돌봄 실현을 목표로 한 청양군의 혁신적 복지정책으로 농촌 지역의 새로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청양형 다-돌봄 TF 팀원 20명이 참석해 △가족 돌봄 △건강 돌봄 △먹거리 돌봄 △공동체 돌봄 등 각 분야별 고도화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협약 사업이 2026년 만료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과 군내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공동체를 통한 포용적 돌봄을 제공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청양군은 기존 공적 돌봄만으로는 다양한 돌봄 수요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농촌협약과 연계한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각 유형별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포괄적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워크숍을 주관한 지역활성화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용역 수행업체로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양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다-돌봄 모델 정착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협약 사업 기간 내 청양형 다-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형 다-돌봄 사업은 누가 어디에 살든 차별 없는 포용적 돌봄을 제공하는 체계”며 “지역 돌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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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제1회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따른 면적 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을 위해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이었던 7개 지구 총 2,519필지 중 지적공부상 면적 증감이 발생한 808필지의 조정금 산정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2개 기관의 평가액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군은 이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조정금 산정 내역을 6월 중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산정 결과에 따라 6개월 간 조정금 징수와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금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행복민원과 지적재조사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가 부과된 조정금을 일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신청해 납부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용하는 지적공부를 현실경계에 맞춰 바로잡고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2030년까지 사업이 추진되며 청양군은 현재 전체 사업량 31,069필지 중 46%인 14,146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군 지적재조사팀 김기호 팀장은 “오래된 지적공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정금 산정에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