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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소상공인 안정적 경영 지속 뒷받침
청양군, 소상공인 안정적 경영 지속 뒷받침
[충청25시] 청양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자보조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통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양군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 결속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군은 4일 청양전통시장 다목적회관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및 소상공인진흥공단 공주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1인 자영업자 유급병가제 도입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한시적 연장 △소상공인 화재·재해보험 지원 강화 △경영환경개선 사업 지속 및 지원 범위 확대 △노쇼·보이스피싱 대응 전담부서 필요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골목형 상점가 육성 등 건의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군은 간담회에 이어 청양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펼치며 △사용기한 및 사용처 안내 △ 2차 소비쿠폰 신청기간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김돈곤 군수는 “소상공인에 대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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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산 등산로 등 6곳에 도로명 부여
청양군, 칠갑산 등산로 등 6곳에 도로명 부여
[충청25시] 청양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닐하우스 농로와 등산로 천장호 산책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지역 특성과 위치 예측성을 고려해 명칭을 정했다.
이에 따라 천장호에서 시작하는 칠갑산 등산로는 ‘천장호산길’, 천장호 주변 산책로는 ‘천장호수변길’로 청남면 대흥리와 장평면 분향리의 비닐하우스 밀집 농로는 ‘대흥분향들2길’부터 ‘대흥분향들5길’로 명명됐다.
이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청양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명칭이다.
그동안 비거주지역은 도로명주소가 없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등산로나 비닐하우스 농로의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긴급 대응과 위치 확인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주소정보 체계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소정보시설물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판 81개를 정비하고 청양초등학교 주변 안전 강화를 위해 조명형 건물번호판 28개를 교체하는 등 주소정보체계 정비에 힘쓰고 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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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개최
청양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개최
[충청25시] 청양군은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지난 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청양’ 슬로건 아래 청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 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양성평등으로 피어나는 웃음꽃’을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미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한, 더 좋은 청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며 “청양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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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 산불방지 활동 활성화 및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 산불방지 활동 활성화 및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충청25시] 청양군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상기 부의장이 단독 발의한 ‘청양군 산불방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과 ‘청양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통과된‘산불방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산불방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절차와 포상 근거를 구체화한 조례로 실질적인 신고 및 포상 체계를 마련했다.
기존 ‘산림보호법’과 산림청 고시 규정은 신고 및 포상에 대한 근거는 있었지만 구체적 절차와 방법이 명시되지 않았고 포상 주체도 이원화되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신고 절차 및 방법을 명확히 하고 포상 주체를 청양군수로 명시함으로써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 시행으로 군은 군민 참여형 산불방지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함께 통과된‘청양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농업인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지원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입인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조례에는 △농업작업 환경 위험성 개선 지원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개인보호장비·편이장비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이 포함돼 농업인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발의한 임상기 부의장은 “보상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산불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 고령화와 기계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틈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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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올래 문화·예술 작가 릴레이 개인전시회 개최
청양군, 고향올래 문화·예술 작가 릴레이 개인전시회 개최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1일 ‘고향올래’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전시 주인공은 박상헌 작가로 행사에는 충청남도와 청양군, 충남도립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고향올래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도립대학교 내 학생 식당을 리모델링해 청양로컬스타센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향올래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 및 생활 인구를 늘리고 특색 있는 지역 활동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전시를 연 박상헌 작가는 청양 산촌에 자리 잡은 농부 화가로 작물의 움틈과 성장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박 작가의 작품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청양로컬스타센터에서 1차 전시가, 이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된다.
이후 14명의 작가들이 차례로 전시에 참여하며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는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입주작가들의 단체전도 열려 1년간의 창작 성과를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 관계자는 “고향올래 입주 작가들이 청양의 고유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청양의 문화·예술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릴레이 개인 전시회를 준비한 작가들의 수고와 창작 과정에서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가들의 노력이 청양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예술 향유에 큰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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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청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제26회 청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일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청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일로 지정함으로써, 사회복지가 소외계층만의 과제가 아닌 전 국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임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 내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부스 운영과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양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써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민근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는 공공부문의 노력과 함께 민간의 적극적 협력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기념사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명감과 열정을 다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계신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체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사회복지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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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600g 1만5천원에 판매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600g 1만5천원에 판매
[충청25시]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건고추 600g을 1만5000원, 꼭지 제거 건고추는 1만7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농협, 생산자단체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고추 가격결정 위원회를 열고 판매가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원 낮춘 가격으로 축제 기간이 가격결정일 기준 17일 뒤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건고추는 단품 3kg, 6kg 단위, 꼭지 제거한 건고추는 1.2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는 보통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500g부터 3kg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는 축제 현장뿐 아니라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몰’과 충남 쇼핑몰 ‘농사랑’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세척·공동 선별을 거쳐 품질보증을 마친 ‘칠갑마루’ 건고추는 총 6,000kg 한정 판매되며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 고춧가루도 선보인다.
축제 이후에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모든 구매 고객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축제 현장에서 건고추 6kg을 구매하면 청양사랑상품권 1만원권, 고춧가루 2kg 이상을 구매하면 5천원권을 증정한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축제를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이끌어 준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양산 고추의 명성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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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에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 열린다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에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 열린다
[충청25시]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고추 구기자 축제에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청양이 조명 △전통 소반 트레이 △타일 냄비 받침 △전통 해주 소반 △나만의 샤프 만들기 등 12종의 목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놀이 부스에서는 △나무 못 박기와 톱질 △숨은 우든 볼 찾기 △원목 기차 놀이터 △목재 퍼즐 놀이터 △어린이 상상놀이터 편백풀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무와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를 기념해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 축제의 일환으로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을 도입했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VR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희선 관광진흥과장은 “2025 고추·구기자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목재 문화 나눔 페스티벌에서 나무와 친근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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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11월까지 운영
청양군,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11월까지 운영
[충청25시] 청양군은 가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가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신고 유형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산업장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호우·태풍 유형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붕괴 위험 △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등을 신고할 수 있고 산불·화재 유형에서는 △불법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 적치·폐쇄 △소화시설 미정비 등이 있다.
축제·행사 신고 대상에는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행사장 가스 안전사고우려가 있으며 산업장 안전 유형 신고 대상에는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에서 ‘가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선택하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신고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된다.
김돈곤 군수는 “가을철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접수된 신고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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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년 차를 맞은 청년 로컬창업 힐링투어 성료
청양군, 3년 차를 맞은 청년 로컬창업 힐링투어 성료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 ‘2025 청년 로컬창업힐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투어는 청양 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관외 청년 32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로컬푸드 탐방 △농촌 일손 돕기 △천연제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시상 절차를 과감히 없애고 참가자 간 아이디어 공유와 교류 중심으로 운영해 한층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개인별로는 △지역 특산빵을 활용한 ‘빵지순례 포인트 지급제’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 햄버거’ 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팀별로는 △구기자 밭을 활용한 애견카페 운영 △버섯 특화 머쉬룸 브런치 카페 △청양고추 분식 메뉴 개발 등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농촌의 매력을 체감하고 청양 특산물과 생활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청양에서의 2박 3일은 북적였던 도시 생활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을 통해 로컬 생활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개인과 팀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며 창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른 참가자는 “대표님과 스태프들의 세심한 준비 덕분에 편안하고 든든하게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팀 요리, 포도밭, 하이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따뜻한 만남 덕분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청양 청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착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고려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창업 힐링투어’는 청양군이 지원하는 상생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청년 유입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청양과 홍성 등 충남 지역에 청년 정착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왔으며 실제로 청양에 정착한 한 참가자는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하이루’라는 일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창업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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