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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의료급여 수급자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돕는다
부여군, 의료급여 수급자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돕는다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은 2025년에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하여 수급자들의 의료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부여군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지원을 포함하여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각종 본인부담금 지원 등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는 자택에서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수급권자들의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건강상담과 정보제공 등을 수행하는 각종 사례 관리를 제공하여 수급자의 의료 욕구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또한, 내년 1월 의료급여 수급자의 소득 산정 시 부과되던 부양의무자의 부양비 제도가 폐지를 앞두고 있어 더 많은 군민에게 의료급여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여군 관계자는 “2026년에도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진료비 지급과 같은 기본적인 지원뿐 아니라 좀 더 세밀한 서비스를 통해 수급자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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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가운데 상위 16개 군에 선정되어 ‘가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부여군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와 기초 시군구별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항목은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5개 분야로 구성되었다.부여군은 2차에 걸친 신청에서 모두 지급률 도내 1위를 달성하였고, 찾아가는 신청 7277건을 추진하여 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였다.또한,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참여를 끌어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충청남도에서는 시 단위에서 천안시, 아산시, 계룡시가 가등급을 받았으며, 군 단위에서는 부여군과 홍성군이 가등급을 획득해 도내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 생활 안정에 다시 환원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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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면 적십자회,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행사 진행
장암면 적십자회,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행사 진행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장암면 적십자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하나로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손병순 회장의 자비로 준비한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가정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손병순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모여 춥지만, 따뜻한 연말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임영규 장암면장은 “김장 김치 나눔, 고추장 나눔 등 여러 나눔 봉사를 실천하여 주시고, 살기 좋은 장암면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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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 통해 브랜드 경쟁력 다져
부여군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 통해 브랜드 경쟁력 다져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은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굿뜨래 브랜드 사용승인 조직 대표와 권역별 농협유통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부여군은 굿뜨래 사용승인 조직의 품질 향상과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1부에서는 ‘식품 e-커머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CS관리’라는 주제로 유형별 클레임 대응 요령과 판매 향상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2부에서는 올 한 해 시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브랜드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홍은아 부여 부군수는 참석자들에게 “굿뜨래가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품질과 유연한 변화 대응이 중요하다.”라면서, “행정과 승인조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현재 부여군은 제11기 굿뜨래 사용승인 조직을 운영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제12기 조직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굿뜨래 사용권’은 영구 사용이 아닌 기간제 승인으로 운영되며, 엄격한 재심사를 통하여 브랜드 품질을 지속적으로 검증·관리하고 있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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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충청남도 부여군 군청
[충청25시] 부여군은 대학생들에게 군정 참여와 사회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부여군인 대학교 재학생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다만, 부여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험자, 휴학생, 입학 예정자, 제적생, 대학원생 등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아르바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재학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부여군청 누리집에 등록하거나 부여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은 12월 3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1차, 2차로 나눠 20일간 부여군청, 돌봄센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여군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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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배, 수도권 판로 확대
부여군 굿뜨래 배, 수도권 판로 확대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 물류센터에서 ‘부여 굿뜨래 배 판촉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형 유통망을 통해 부여군의 고품질 배 소비를 촉진하고, 굿뜨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전환과 생산량 증가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신규 판로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행사는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 부여군 배 재배 농가, 유통·언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매장 내 시식 행사와 가격 할인 판촉이 진행되었으며, 마트 전용 소포장 박스 제품은 지난 12월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부여군수는 “수도권 소비자 접점에서 부여 굿뜨래 배의 품질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생산자와 유통이 함께하는 판촉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넓혀 실질적인 유통 진입과 판매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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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규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진행
부여군, 신규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진행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16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신규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이 올바른 공직관과 윤리의식을 확립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토마토연구소 정희정 소장이 맡아, 공직자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 방지제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정 소장은 강의에서 “사소한 선택 하나하나가 공직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좌우할 수 있다.”라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직무 관련자와의 식사·선물 제공 가능 여부 △금품·향응 수수 시 유의 사항 △사적 이해관계 발생 시 신고 및 회피 절차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교육에 참석한 신규공무원들은 사례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상황별 판단 기준을 점검하고, 청렴의 가치를 공직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부여군 관계자는 “신규공무원 시기에 형성된 공직윤리관은 향후 공직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청렴 교육이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은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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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면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옥산면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 옥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주민자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혹한기 대비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역복지분과 회원 중심으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였다.회원들은 경제적 비용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단열 에어캡과 비닐 등을 이용해 방풍막을 설치하며 서늘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방풍막 설치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겨울마다 한파가 걱정되었는데, 덕분에 난방비도 절약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라고 감사를 표했다.하종성 주민자치회장은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윤나순 옥산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옥산면 주민자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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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6‧25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완료
부여군, 6‧25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완료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부여군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2025년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구룡면 6‧25 참전유공자 댁에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현판 전달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 구룡면장, 따뜻한동행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판 전달 및 시공 내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부여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2024년 12월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전국 960여 명의 후원으로 모인 1억여 원이 마중물이 되고, 따뜻한동행에서 사업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여 6‧25 참전유공자 21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하였다.지원 내용은 △도배·장판·창호 교체 △단열 △벽체·화장실·주방·지붕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고령자 편의시설로 유공자 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김지태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현판 전달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유공자와 유족분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사업을 계속 발굴해서 유공자 예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또한, 김이경 따뜻한동행 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부여군은 올해 참전유공자 신규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영웅 사진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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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구 생태복원 과학·법과 제도 통한 국정과제 이행 해법 마련
국가하구 생태복원 과학·법과 제도 통한 국정과제 이행 해법 마련 (부여군 제공)
[충청25시] 충남 부여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문금주, 박수현, 황명선, 안호영, 이원택, 이용우, 서왕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목포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2025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이행 심포지엄」이 12월 15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금강·영산강 하구 생태복원’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뒷받침할 ‘하구 복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엔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안호영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박수현·황명선 국회의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유승광 전국회의 상임의장의 현장·영상 축사가 이어졌다.전국회의 상임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흐르지 못하는 강 하구는 토사 퇴적으로 항구 기능을 상실하고, 하굿둑은 메탄가스 저장 창고로 전락해 ‘환경재난’이자 ‘국가재난’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국가하구 생태복원은 생태계 회복을 넘어,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국정과제로 채택되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용수 이용을 둘러싼 부처와 지자체 간의 이견을 해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또한 “오늘 도출된 과학적 대안들이 국회 논의로 이어져 ‘하구복원특별법’제정이라는 제도적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뒤이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과 박수현 황명선 국회의원은 “국가하구 생태복원은 농어촌 소멸을 예방하고 국가 균형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라고 밝힌 뒤, “과학적 근거와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심포지엄은 ‘하구 생태복원과 국정과제 이행 방안’을 시작으로 ‘하구 생태환경 복원 사례 및 시사점’과 국정과제 이행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과 과제’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제1세션에서는 박병우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 하구통합운영부장과 공상현 충남도 물관리정책과장이 낙동강 및 금강하구의 현황과 국정과제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제2세션에서는 이창희 명지대 교수가 네덜란드 하링블리트 하구 복원 사례를 통해 ‘점진적 개방’과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시사했다.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한강 신곡수중보를 중심으로 한강 하구 생태복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뒤이어 김충기 한국환경연구원 하구해양환경연구단장은 통합적 하구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다.마지막 제3세션에서는 임호정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질수생태과 사무관이 ‘국가하구 생태복원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뒤이어 손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의 ‘영산강·금강 하구 생태복원 영향 예측 통합모델링’과 정회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의 ‘영산강·금강 하구의 퇴적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허재영 초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학계,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업용수 공급 우려 해소 방안과 구체적인 복원 시나리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2025 국가하구 생태복원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이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주무 부처에 전달하여 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의 조속한 이행과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결의했다.선언문은 마이크로시스틴 등 녹조 독성에 오염된 농산물이 국민 건강권과 미래세대 식탁을 위협하는 심각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2026년 상반기 내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한편, 민선 7기 강인규 전 나주시장 당시에 영산강과 금강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한시적 거버넌스를 표방하며 출범한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는 이날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과학적 대안과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7차 수정법안 등을 마련한 뒤, 이번 심포지엄을 끝으로 6년여 기간의 활동을 마치고 공식 해산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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