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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어울림마당 ‘찾아가는 청문랜드’ 성료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어울림마당 ‘찾아가는 청문랜드’ 성료
[충청25시]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3일 유구 전통시장 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찾아가는 청문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문랜드’는 문화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유구 지역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유구초등학교, 구산초등학교, 유구중학교 학생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총 13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비즈공예 만들기 △타투스티커 및 디지털 타투 △포토사진관 △특수분장 △미니놀이 △홀랜드 간이검사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환상적인 버블쇼 공연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구중학교의 한 청소년은 “문화생활을 하려면 인근 지역까지 나가야 해 불편했는데,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학교 근처에서 즐길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은 “앞으로도 외곽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문화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B.B.S공주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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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3회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 대성황
공주시, 제3회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 대성황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주말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이 함께 진행된 금강신관공원에서 ‘제3회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남블루베리연합회, 고미블루베리연합회 등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블루베리 수확 체험’ △‘블루베리 화분 체험’ △‘다문화 가정 및 다둥이 가족 특별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블루베리 시식 코너와 함께 유기농 블루베리가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에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되는 등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블루베리와 묘목, 할인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도 뽑기게임을 통해 농특산물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고미블루베리연합회에서 운영한 ‘귀농·귀촌 희망자 및 청년 농업인 상담 부스’는 농업 진입을 고민하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진로와 정착 계획에 대한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립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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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 수촌리 고분군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공주시, ‘공주 수촌리 고분군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충청25시] 공주시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에서 ‘2025년 공주 수촌리 고분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무령왕릉 발굴 이후 가장 큰 학술적 성과로 평가받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평일 사전 예약제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예약문의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쉼터와 고분군 현장에서 이뤄지는 △유물 만들기 △발굴 체험 △이야기 중심의 현장 탐방 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 장애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까지 폭넓게 포함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백제문화와 매장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수촌리 고분군은 무령왕릉 이후 백제 고고학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체감하고 배우며 미래세대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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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염산 유출 사고 신속 대응으로 피해 없이 마무리
공주시, 염산 유출 사고 신속 대응으로 피해 없이 마무리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2일 저녁 7시 20분경 신풍면 화흥리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에서 발생한 염산 수송 차량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 및 환경 피해 없이 사고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염산 2만 2천 리터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 하부가 파손되면서 약 640킬로그램의 염산이 도로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직후 공주시 상황관제팀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곧바로 소방서와 경찰서 시청 관련 부서 등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유출된 염산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굴삭기를 동원해 사고 지점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곳에 1차 차단둑을 신속히 설치하고 이어 2~4차 추가 차단 시설도 완비하며 유출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동시에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반경 200미터 이내 접근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주민 보호 조치도 병행했다.
사고 당일 밤에는 파손된 탱크로리 차량에 남아 있던 잔여 염산도 별도 차량으로 옮겨 담아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거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의 현장 조사를 통해 1차 차단둑에서만 산성 반응이 확인됐고 이후 하류 차단둑과 대기에서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5월 23일 오전 7시경에는 주민들에게 일상생활 복귀를 안내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으며 같은 날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오염된 염산수 2.77톤과 토양 15톤을 수거하고 방제 장비인 흡착포와 오일펜스도 회수해 최종 처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기와 수질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형 수질 및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복구, 비용 청구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 비상대응 로드맵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사고 유발자인 운송 업체 측에 사고 처리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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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풍면, 관상용 양귀비꽃 만개 ‘눈길’
공주시 신풍면, 관상용 양귀비꽃 만개 ‘눈길’
[충청25시] 공주시 신풍면 주요 도로변에 활짝 핀 관상용 양귀비꽃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신풍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신풍면 내 주요 도로변 10곳, 총 7100제곱미터에 ‘꽃양귀비’ 종자를 파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왔다.
이달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양귀비는 최근 절정에 이르러 붉게 물든 꽃길이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꽃 양귀비의 꽃말이 ‘위로와 위안’ 이다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을 바라보며 일상 속 어려움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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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면평생학습센터, ‘인생2막, 마을강사 양성’ 개강
공주시 계룡면평생학습센터, ‘인생2막, 마을강사 양성’ 개강
[충청25시] 공주시는 계룡면평생학습센터에서 주민이 지역사회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생2막,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지난 22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은퇴자 및 특정 분야의 재능을 지닌 지역 주민들이 ‘마을강사’로서 ‘인생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에 숨어 있는 인적자원을 발굴해 평생학습의 전달자로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대상은 은퇴자, 전문성을 갖춘 재능 보유자, 마을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며 실습 중심의 운영을 통해 교육 종료 후 실제 마을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평생학습 트렌드 이해’ △‘강사의 역할과 마인드’ △‘유형별 학습자 이해’ △‘강의기법’ △‘강의자료 작성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비중을 높여 학습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퇴직 후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이 마을 안에서 다시 쓰일 수 있다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교육이 제 인생의 두 번째 출발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룡면평생학습센터는 이번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향후 ‘행복학습나눔’ 재능기부 프로그램, 읍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마을회관·경로당 등 ‘찾아가는 학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안의 사람을 지역을 위한 사람으로 키워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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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여름철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공주시, 여름철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충청25시] 공주시는 기온과 습도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장마와 홍수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5월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관내 병·의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된 80명의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중심으로 감염 취약시설과 집단급식소 등을 상시 점검해 감염병 발생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중 긴급 상황에 대비해 주중과 주말 각각 1회씩 비상 응소 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 역학조사반 대상 직무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환자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도마 등 조리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기 등이 중요하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2명 이상이 같은 음식을 먹은 뒤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주시 보건 소는 빈틈없는 방역체계와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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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협네트웍스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박차
공주시, 농협네트웍스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박차
[충청25시] 공주시는 농협네트웍스와 함께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주시와 농협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왔다.
농협네트웍스는 공주지역 여러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공주시는 체험비 4만 5000원 중 1인당 1만 6000원을 지원하고 농협네트웍스는 프로그램 개발과 식사 제공, 차량 운영 등을 맡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1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4월 한 달 동안 서울, 전남, 인천,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약 400여명의 방문객이 공주시를 찾아 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한 체험비 수익은 전액 해당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귀속되어 마을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 체험 마을로는 대장이랜드마을, 예하지마을, 소랭이마을이 있으며 예하지마을에서는 자개공예 손거울 만들기와 오색장정 만들기 체험이, 소랭이마을에서는 밤양갱과 율피비누 만들기 체험이, 대장이랜드마을에서는 한지공예 전등 제작과 냅킨아트 가방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마을에서 제공하는 정성 가득한 농가 밥상을 맛보는 것은 물론, 공산성, 마곡사, 계룡산 갑사 등 공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도 함께 진행하면서 공주시 체류형 관광 및 생활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프로그램은 이미 전 회차 마감됐으며 공주시는 올 하반기 밤 수확 철에 맞춰 추가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협네트웍스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관광·경제 생태계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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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프리뷰전 개최
2025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프리뷰전 개최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작가 8인의 프리뷰전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 이 오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작가는 강호성, 권유정, 김만섭, 김새롬, 김지민, 남기승, 류재성, 최수빈 작가 8인의 창작 여정의 첫 페이지를 여는 자리로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작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관심사와 앞으로 확장될 작업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동욱 공주갤러리주간 총괄예술감독은 이번 전시에 대해 “예술은 언제나 개인적인 것이면서도 보편적인 언어”며 “공간에 머무는 시간 속에서 축적된 감각과 기억이 새로운 창작의 실마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관람자에게는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는 시간이 되고 작가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주가 예술의 시간 속에 스며드는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을 보다 넓은 예술적 흐름 속에서 조망할 수 있게 한다”며 “관람객에게는 작품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작가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주문화예술촌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입주작가들이 지역 공동체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는 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예술적 교류의 출발점이자, 공주라는 도시 안에서 예술과 지역이 상생하며 만들어가는 생동감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 5월 30일 5월 31일 6월 6일 6월 7일 11:00부터 입주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창작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간단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공주 왕도심 내 갤러리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2025 공주갤러리주간’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공주 왕도심을 예술로 가득 채우는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뷰 전시 관람 및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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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건설사업관리 용역비 예산편성 지침 개선 건의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22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건설사업관리 용역비의 예산편성 방식 개선을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는 건설공사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59조의 2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는 사업관리계획 수립이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예산편성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라 공사비 요율 방식으로 이뤄지는 반면, 실제 대가지급은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용역 대가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른 실비정액가산방식으로 이뤄져 예산과 실집행 간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와 같은 문제로 사업 초기에 적정 예산 확보가 어렵고 감독 인력 축소 및 현장관리 부실, 품질 저하, 안전사고 위험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집행기준인 실비정액가산방식을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지침을 개선할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건의를 통해 현실적인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의 일치를 유도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공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