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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총력’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총력’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올해 상반기 총력을 기울였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전국 2위의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갖춰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단지다.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불안정,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침체가 지속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등이 지원되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월 계룡시에서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건의문으로 제안했다.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에 뜻을 모았다.
시는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석유화학단지 대표 4사를 비롯한 관내 기업과 소통을 지속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간담회를 통해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금융 재정 지원 △연구개발 및 성과 사업화 △국내 판매 및 수출·원가 기반 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5월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대표 4사 임원과 조찬 간담회를 통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대한 뜻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6월에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 기업·대학·연구기관·지자체 등 20여 개 기관과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선제대응 지역 지정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현 상황을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시민의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시작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관내 기관·사회단체로 이어져 시민의 관심을 촉구했으며 시는 지난 5월 24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서명운동에는 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에서도 건설업 종사자들의 뜻을 모으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3번에 걸쳐 신청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신청서를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서산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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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운영 ‘시민 생명·재산 보호’
서산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운영 ‘시민 생명·재산 보호’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지난 8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폭염 대비 종합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서산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폭염대책 △폭염 저감시설 확대 및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분야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폭염 위험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노숙자를 폭염으로부터 사전에 보호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전화·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을 선정해 폭염 특보 시 민관 합동으로 밀착 관리를 추진하며 고위험군의 자녀와 친인척에게 기상특보 상황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폭염 저감 시설 확대 및 예방 대책으로는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1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그늘막 110개소, 안개 분사 장치 1개소, 스마트 버스 승강장 9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해 시민에게 폭염 속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 9일 오후부터는 도심지 열섬효과를 완화하기 위한 살수차 2대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시는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얼음물 나누기 캠페인, 양심 양산 대여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 작업 및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예방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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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잠홍저수지, 생태·경관·힐링 갖춘 명품 호수로 거듭난다.
서산 잠홍저수지, 생태·경관·힐링 갖춘 명품 호수로 거듭난다.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잠홍저수지에 추진하는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 이 순항하고 있다.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과 함께, 시민에게 생태와 경관, 힐링의 삼박자를 갖춘 명품 호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공원, 데크길과 광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잠홍저수지의 총유기탄소 기준 5등급의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기 위해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963m의 데크로드와 1,004㎡ 면적의 데크광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 2일 환경부로부터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 사업의 변경 내용이 승인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최 국장은 해당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함께 환경부의 변경 승인 전 사업 내용과 함께 변경 사유 등을 설명했다.
잠홍저수지는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수변 휴양형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됐으며 2022년 9월 충남도는 200억원 규모의 생태습지공원과 ‘수상정원’을 조성하는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2023년 8월 시는 충남도의 수질개선 대책을 보완, 생태습지공원과 수상정원에 수질정화시설, 데크로드, 데크광장이 추가된 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당시 사업은 198억원을 투입해 1㎞의 데크로드, 2만 3천㎡의 데크광장, 수상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시는 2024년 3월 해당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부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데크광장은 수질오염 부하량 등을 감안. 적정규모로 축소했으며 공법선정위원회를 거쳐 구조적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은 지주식 강관파일 기둥과 플레이트 거더 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상정원은 34억원의 비용 대비 수질개선 효과가 크지 않다는 농림부 등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기존 5만㎡의 생태군락지를 유지·관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환경부의 사업 내용 변경 승인은 총사업비 198억원의 증액 없이 이뤄졌으며 사업 진행 상황을 환경부 및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 공유한 결과다.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서산시의회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 목표를 달성하고 잠홍저수지가 제2의 호수공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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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자치입법전문가’ 우수 수료·한서대 총장 표창 수상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자치입법전문가’ 우수 수료·한서대 총장 표창 수상
[충청25시]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한서대학교에서 열린 지방의회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입법전문가’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전문가 과정에 성실히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교육과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된 것이다.
수여식은 지난 7월 8일 열렸으며 함기선 총장을 대신해 최은구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원장이 표창장을 전달했다.
‘자치입법전문가’과정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입법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7주간 운영된 이번 과정은 △지방자치법 해설 △조례 입안 실습 △예산서 분석 방법 △의회 회의 절차와 의안 처리 등, 실제 의정활동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에는 충남 도의회 및 각 시·군의회 소속 전문위원과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입법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원 신분으로는 안원기 의원이 유일하며 현장 실무자 중심의 교육과정에서도 높은 학습 의지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성실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 의원은 전 과정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조례안 작성부터 행정사무감사 준비, 예산 분석 실습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한층 탄탄히 다졌다.
안 의원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실무 중심으로 다시 정리하고 심화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를 멈추지 않고 늘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시민을 이롭게’라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연구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 신뢰받는 서산시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원기 의원은 제8대·9대 서산시의원에 연속 당선되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전반기 위원장을 역임해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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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관련 부서장, 노동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실태를 조사해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 이 △과업개요 및 연구방법 △ 서산시 노동시장 분석 △ 직종별 세부조사 및 지원방안 등의 주제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시가 비정규직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보고서를 제작하고 이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정규직근로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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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전국 최초’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 선정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전국 최초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로 도약한다.
시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72억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반 산업 소재 및 제품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이 이뤄진다.
해당 플랫폼은 △AI 기반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수거·선별 시스템 △바이오가스화 공정 △바이오가스 활용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제조 △탄소순환 전 과정 평가 기술 등 4개 공정으로 나눠 개발된다.
각 공정의 개발에는 한국바이오협회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시범도시로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기술개발·실증 센터를 조성하고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의 사용, 분해, 재활용 등 탄소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을 도입 사용한 후 관내 행사, 축제 등으로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별 기술개발은 2027년까지 이뤄지며 2028년에는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을 활용한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해 탄소중립에 부응하는 한편 석유화학 산업이 친환경·저탄소 산업 구조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가 전국 최초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서 바이오 공정을 기반으로 한 탄소순환 시스템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춘 친환경 산업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해당 사업의 주요 추진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참여 기관, 기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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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서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업 근로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에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서산시에 소속돼 도로관리, 산림녹지 정비, 환경미화 등 야외작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는 근로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정은희 차장이 이날 교육을 맡았으며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절차를 교육했다.
이호선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폭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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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산물 안전관리 총력 ‘9일 식약청과 합동 점검’
서산시, 수산물 안전관리 총력 ‘9일 식약청과 합동 점검’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9일 식약청과 함께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증식하기 쉬워짐에 따라 종사자 위생 관리, 수산물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아 감염되며 치사율이 50~60%로 매우 높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삼길포항 일원의 횟집과 수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 대상 업체의 수족관 물을 수거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는 유전자증폭장치 등 정밀 분석 장치가 탑재돼,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여부를 4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점검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경우, 수족관 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판매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삼길포항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날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예방을 위해 수돗물에 2~3회 씻고 칼과 도마는 머리·내장·껍질 제거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며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삼길포항과 구도항 일원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수산물 안전관리 요령에 대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홍보하기도 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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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서산시 드론배송서비스 현장 견학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서산시 드론배송서비스 현장 견학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생들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드론 배송 서비스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받은 해당 서비스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향후 과제 등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추진됐다.
국무총리 산하 한국연구개발원의 부속 대학원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은 공공 정책 분야에서 이론 지식과 실무 기술을 갖춘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대학원생들은 견학과 함께 서산시 드론 배송 담당자와의 면밀한 인터뷰로 시가 추진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배송 서비스는 이변 견학에 더해 충남 당진시, 공주시, 전북 고창군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견학을 올 만큼,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섬, 해안 지역 등 물류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드론 배송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오고 있다.
올해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27일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수요가 많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당 9회씩 드론 물류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기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벌천포해수욕장, 팔봉갯벌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섬 지역에 더해 올해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4년간 드론 성능 고도화와 드론 이착륙장 조성 등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며 “2025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통해 드론 선도 도시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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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예방 수칙 준수 강조
서산시,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예방 수칙 준수 강조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지난 4일 발견된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은 △야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설치 및 점검 등이다.
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대상으로 매주 6회 친환경 연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신고 접수 시 모기 유충 서식지를 신속히 제거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등산로 입구, 저수지, 산책로 등에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호수공원과 예천교 일대에 포충기 29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기 활동이 활발한 야간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헀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