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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상 전래한 강선여 선생 기려
청양군 운곡면에서 추모제향 엄숙히 봉행
공자상 전래한 강선여 선생 기려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에서 조선시대 문신 강선여 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이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올해 제향에는 김돈곤 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으며,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 후손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학덕을 기렸다.강선여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06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10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공조좌랑·예조좌랑·병조좌랑 등을 역임했다.1623년 인조반정 이후에는 외직을 자원해 영천군수로 나갔고, 1626년 면천군수를 지낸 뒤 관직에서 물러나 청양에 은거하며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특히 그는 1628년 명나라 희종 황제 서거 당시 조문사절로 파견돼, 명나라 황제 예종으로부터 공자 화상을 하사받아 귀국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현재 이 공자상 탁본은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전시돼 있다.강선여 선생은 1647년 74세로 생을 마감했으나, 강직한 성품과 효행으로 당대 문인들 사이에서 큰 칭송을 받았다.그의 업적은 2018년 청양군 향토유적 제16호로 지정된 신도비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강석동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장은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의 비문을 당대 최고의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짓고, 동춘당 송준길이 쓰고, 김수항이 전자를 썼다고 전해진다”며 “조선시대 명필이 남긴 공적비문이 앞으로도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인사말에서 “강선여 선생은 청양에 거주하며 지조와 절의를 몸소 실천한 선비로, 우리 지역 문화정신의 뿌리를 다져주신 분”이라며 “청양군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가치를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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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청양’을 만들어갑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청양’을 만들어갑니다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환경 제공은 물론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고령친화정책 추진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들이 연령 증가에 따른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를 말한다.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난 2023년 11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따른 47개 고령친화사업을 선정해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이후 2024년 1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돌봄, 보건·복지, 교통서비스, 주거 등 분야별 맞춤형 고령친화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운영 △농촌형 통합돌봄 시스템 기반 구축 △행복택시 운영 △찾아가는 의료원 등 주요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윤여권 부군수는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실현해 고령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고, 어르신은 물론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청양형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지난 27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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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 실시
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7일 청양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수사 경험이 없는 초임 특별사법경찰 지명자 12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조의연 서천군 특사경지원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수사 서류 작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수사와 일반 행정의 차이를 이해하고, 형사소송절차에 따른 수사 서류 작성 요령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특별사법경찰은 행정공무원이면서 동시에 수사관의 역할을 한다.지도·단속 과정에서 적발한 위법행위가 단순 행정처분을 넘어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수사를 진행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산림·환경·교통·부동산·청소년·식품·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법행위를 단속·수사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이동조 중대재해예방팀장은 “초임 특사경들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기획했다”며 “특사경 전담 요원들이 주민 생활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상 업소에 대한 홍보·계도와 함께 엄정한 법 집행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지난 27일 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에서 강사가 특사경 지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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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미래 20년, 지금 설계한다… 2040 기본계획 추진 가속
청양의 미래 20년, 지금 설계한다… 2040 기본계획 추진 가속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효과가 더해지며 인구 유입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군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농촌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입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효과를 도시공간 구상과 정주환경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은 농촌형 정주 기반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특히 기본소득 시행이 가져올 청년·가구 단위의 전입 증가 가능성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분석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으로 포함했다.청양군은 군민계획단 48명과 전문가 자문, 행정협의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실현할 도시 미래상을 ‘풍요로운 자족도시, 충남의 행복·청정마루 청양’으로 확정했다.도시·주거, 교육·복지, 경제·산업, 농촌특화,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7개 분야 목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두고 설정됐다.또한 인구 감소 시대의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 상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제시하며 주택·교통·환경·SOC 등 다양한 도시지표를 함께 마련했다.한편 청양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전입 수요 증가와 생활권 활성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본소득 지급으로 농촌 생활 안정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청년층 귀촌·창업 증가 △고령·취약계층의 정주 유지 △신규 전입 가구 확대 △비주택 거주자의 정착 촉진 △도시민 중장기 체류 증가 등 다양한 형태의 인구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이러한 변화가 2040 군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인구 5만 명 실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기본소득 시행에 따라 강화될 지역 경제 순환 효과는 지역 농업·가공산업의 소득 기반 확대와 청양·정산 생활권의 상업·서비스 기능 확장과 맞물리며 청양군의 중장기 전략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청양군은 향후 전입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기존 공간 체계를 1도심-1지역 중심-3지구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기본소득 시행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SO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산 생활권은 산업·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청양읍은 행정·문화·교육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또한 면 지역에는 농촌 정주권을 유지하고 정착 인구를 지원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콤팩트·네트워크형 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군은 기본소득 정책의 효과가 주민 생활 속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10개 부분별 계획에도 연계 전략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귀농·전입 증가 대비 맞춤형 주거지 조성 △지역 소비 증가를 활용한 농특산물 가공·판매 기반 강화 △기본소득 수혜자를 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확대 △귀농·귀촌인의 농업 정착 지원 강화 △생활 및 체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기반시설 확충 등이다.청양군은 현재 2040 군기본계획의 입안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청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한 뒤 부서 협의, 충남도 협의, 국토계획평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2월 최종 승인 및 공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돈곤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행으로 청년·귀촌가구의 전입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2040 군기본계획을 통해 주거 공급 확대와 교육·보육 여건 개선, 일자리 기반 강화,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인구 유입이 실제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지난 25일 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보고회를 열고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연계한 인구‧생활권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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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025년 청양군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예방 정책 포럼 개최
만2025년 청양군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예방 정책 포럼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를 살피고,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열었다.청양군청소년재단과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5년 청양군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예방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청소년, 유관 기관,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포럼에서는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실시한 청소년 도박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과 그로 인한 심각성을 공유했다.전문가들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포럼은 △박지수 교수의 "보호를 넘어 성장으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힘"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박시연 센터장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문호걸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의 도박문제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으며 △이승희 센터장은 도박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나눴다.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경찰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쉽게 온라인 도박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조기 개입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재영 과장은 “이번 포럼은 지자체, 청소년재단, 유관기관이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관련 정책 제언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참석자들이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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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충청25시] 청양군은 27일 연말 기부금 유입 증대를 위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군은 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 ‘청양사랑기부로 연말 정산 미리 챙기세요!’를 통해 기부 열기를 확산시키며, 온라인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입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이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방문 홍보는 지난해에 이어 현장에서 기부한 기부자들에게 추가 홍보 물품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고 청양군의 우수한 답례품을 함께 홍보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군 관계자는 “연말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남은 연말까지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답례품 파워블로그 홍보를 통해 온라인 활동도 계속 이어가며 기부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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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성황리에 개최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성황리에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6일 청양읍 행복웨딩홀에서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해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송년의 밤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공공부문,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복지현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번 송년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공공부문,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복지현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지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를 주관한 청양군사회복지사협회 박미혜 회장은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올 한 해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의 세심한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청양군 복지의 버팀목이자 희망이다. 내년에도 군은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사회복지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날 송년의 밤에서는 신입회원 소개,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내년에도 지역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사진설명: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설명: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행사에서 김돈곤 군수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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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타워 개관 기념 이벤트 진행
청양군, 칠갑타워 개관 기념 이벤트 진행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은 칠갑타워 개관을 기념해 오는 12월 7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4이 개관한 칠갑타워는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조성된 6층 규모의 건물로, 57m 높이 전망대와 100m 길이의 스카이워크를 자랑한다.관광객들은 스카이워크를 걸어 전망대에 올라 칠갑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스카이워크에 설치된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면 호수면 위에 설치된 수상 보행교를 통해 휴양림과 주변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칠갑타워 개관 기념 이벤트 △청양군 관광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과 청양군 관광 캐릭터 인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군은 칠갑타워를 인근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칠갑타워 개관 소식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새롭게 조성된 청양의 랜드마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칠갑타워가 청양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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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25일 지파운데이션으로부터 생리대 41박스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신속히 배분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거나 위생 관리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파운데이션은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특히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이번 물품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주기 동안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미화 센터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매하는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범죄 피해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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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영양 만점!
건강한 한 끼!
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체계 안정적 운영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
안전하고 영양 만점!건강한 한 끼!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체계 안정적 운영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25시] 청양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로당 무상급식 시범사업’대상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군은 지난 25일 대치면 소재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에서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 관계자 및 경로당 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경로당 이용자들의 식사 부담을 줄이고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사업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식단 준비 과정과 위생 관리, 포장 절차, 배송·납품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공급 시스템의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또한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공공급식 사업의 운영 현황도 소개돼 공급 일정과 배송 안정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철저, 납품 식자재의 사전 품질 검사 철저 등을 요청했으며, 재단은 향후 사업 운영에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청양군이 생활밀착형 복지 시책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고려해 주 1회 반조리·완조리 형태의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경로당 이용자 20인 미만 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주 1회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는 ‘경로당 공공급식사업’은 현재 90개소에서 시행 중으로 군은 향후 1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두 사업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영양, 가치를 살린 식단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김돈곤 군수는 “경로당 무상급식과 공공급식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돌봄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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