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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산림조경숲 진달래 만개
우산 산림조경숲 진달래 만개
[충청25시] 지금 청양군 우산 산림조경숲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령사, 약수터를 지나 백천리 방향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림조경숲에 조성된 진달래길을 마주할 수 있다.
분홍 진달래와 흰 진달래가 조화롭게 섞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하며 나무 밑 반그늘에서 주로 자란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중 하나로 어디서든 흔히 자라며 주로 분홍 꽃을 피우지만, 아주 드물게 흰꽃을 피우는 것이 존재한다.
청양군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우산조경숲 일원에 분홍 진달래와 흰 진달래를 식재해 관리해오고 있다.
철쭉과 목수국, 맥문동 등도 식재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오는 4월 말 즈음에는 진달래에 이어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배명준 군 산림자원과장은 “우산을 찾는 주민들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최근 국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만큼 우리 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대비 특별기간동안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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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운식물원 멸종위기식물 전시회 열려
청양 고운식물원 멸종위기식물 전시회 열려
[충청25시] 청양 고운식물원이 상설 전시장에서 새우난초 등 멸종위기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멸종위기식물 특별전시회’를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섬개야광나무, 새우난초 등 국내외의 다양한 멸종위기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식물 다양성의 유지와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울릉도 해안가 절벽과 바위 지대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 섬개야광나무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보존가치가 있고 평소 흔히 보기 힘든 식물이다.
뿌리줄기에 새우처럼 마디가 있어 이름 붙여진 새우난초는 국내와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수집한 희귀 새우난초 150여 종 500분이 전시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흰진달래, 산수유, 히야신스 등 다양한 수목과 풀꽃들이 개화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선사한다.
국내 최대의 사립식물원인 고운식물원은 명성에 걸맞게 2010년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식물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멸종위기식물의 증식과 종의 특성을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 증식 기술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식생자원과 축적된 산림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이전 부지로 선정됐으며 설계와 사전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을 착수하기 전에는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정상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영수 군 충남산림자원연구소TF팀장은 “청양군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고운식물원은 생태 다양성이 뛰어나 학습하기에 좋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러 오기에도 좋다”며 “연구소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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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벚꽃길, 이번 주말 만개 예상
청양 벚꽃길, 이번 주말 만개 예상
[충청25시] 봄꽃 나들이 명소로 알려진 청양 벚꽃길이 이번 주말 만개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에는 장곡사 길, 나선형 도로 칠갑호와 천장호 주변, 운곡면 신양천 주변, 청남면 왕진교 등 잘 알려졌거나 아직은 숨은 명소인 벚꽃길이 있다.
청양은 고지대 칠갑산에 둘러싸인 분지로 인근보다 평균 기온이 낮아 매년 1~2주가량 벚꽃이 늦게 핀다.
때문에 인근 지역의 벚꽃이 사그라들 즈음 비로소 만개해 충남 지역의 마지막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장곡사 벚꽃길은 장곡사 삼거리에서 36번 국도와 만나는 주정교 삼거리까지 약 5.7km의 구간 동안 벚나무 가지가 터널을 이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힐 정도로 빼어난 드라이브 코스다.
화려한 꽃비가 쏟아지는 모습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봄꽃의 향연을 선물한다.
나선형 도로는 자연 친화적이자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뛰어난 교량이다.
이곳은 표고차가 24m나 되는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도로로 만들게 되면 경사가 급해져 당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공법을 적용해 나선형으로 만들게 됐다.
봄에는 벚꽃과 푸르른 녹음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코스다.
청남면 왕진교 왕벚꽃길은 밤에 찾으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꽃송이들이 따스한 봄 바람과 함께 신비롭게 빛나 기분 좋은 산책길을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운곡면 신양천, 칠갑호와 천장호 주변, 비봉면 관산저수지 등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숨은 명소도 있어 개화 시기를 놓쳤거나 지는 벚꽃이 아쉬운 여행객들이 찾기에 아주 좋다.
다가오는 주말 벚꽃이 흐드러진 봄의 여운을 마저 만끽하고 싶다면 칠갑산 자락 굽이굽이 길게 늘어진 청양의 벚꽃길을 찾아오기를 추천한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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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청양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충청25시] 청양군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7월 이전 접수된 사업은 2026년 예산에 반영되고 이후 접수된 사업은 2027년 예산에 반영된다.
청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단체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 군은 현재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온전히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과도기 상태로 보고 지난해까지의 아쉬운 점을 분석,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부족해 신청 건수가 저조함에 따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공모 시기를 기존 1개월에서 연중으로 변경했다.
또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세 달간 월 2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주말에도 강의를 개설해 직장인, 청년, 청소년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행사·축제 사업이나 인건비, 계속 사업 등 부적정 사업을 정확하게 명시해 제안 단계에서 적합한 사업을 공모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부적정 사업이 접수되면 사업 내용을 변경 할 수 있는 수정 제안 절차도 적극 활용토록 하고 사업 검토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공모 분야는 △군 정책 및 주민생활 밀착사업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 △청년, 청소년 정책사업의 3개 분야로 총 2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별 제안 한도액은 5000만원이다.
군 정책 및 주민생활 밀착사업은 주민에게 직접 수혜를 주는 사업과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일자리, 탄소중립 등 군 전반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은 읍면 자치회의를 통해 발굴된 사업이며 청년, 청소년 정책사업은 청년과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심사기준은 △계획 또는 추진 중인 사업이 아닌 신규사업 △자체사업비에 의해 추진되는 투자사업 △ 주민편익을 제고하고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지역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선행절차 이행완료 및 별도 제도 적용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 △지역 전역에 파급효과가 있거나 다수 지역 주민이 수혜가 가능한 사업인지 등이다.
기존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으로 이미 추진 중인 사업, 연례 반복적으로 제안되는 사업, 기존 사업비 증액요구 사업, 당해년도 즉시 처리 가능 사업, 계속사업 등은 원칙적으로 제외된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발굴돼 주민 의식이 향상되고 군정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안 방법은 청양군 누리집 내 ‘행정정보공개’ 탭에 있는 '주민참여예산'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신청 중 선택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이나 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에서 가능하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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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문창기 과장님”
“고맙습니다, 문창기 과장님”
[충청25시] 청양군에 사는 김 모 씨는 1년 넘게 부모님을 모시고 청양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왔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대신해 검진과 진료를 함께하다 보니 의료진의 태도에 누구보다 민감했다.
그런 그가 군청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 정성 가득한 글을 올렸다.
주인공은 청양군보건의료원 1내과 문창기 과장.“아버님 혈뇨 치료부터 어머님 내시경, 초음파 검사까지 항상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셔서 감사했다.
약도 잘 드시고 계단만 잘 오르내리면 된다고 웃으며 ‘쌍 따봉’을 날려주셨죠”청양은 고령 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보건의료원의 역할이 그만큼 절실하다.
청양군보건의료원 1내과는 만성질환자, 고혈압·당뇨 환자가 꾸준히 찾는 핵심 진료부서다.
바쁜 진료 중에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 걱정을 나누는 문 과장의 진료는 환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진다.
간호사들도 “문 과장님은 몸보다 마음을 먼저 살피는 분”이라고 말한다.
진료실 밖 복도, 계단에서도 환자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설명을 멈추지 않는 그의 모습은 이미 지역 어르신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재택의료서비스, 고혈압·당뇨 합병증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 과장은 그런 흐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인물이다.
그가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해를 도와주는 눈높이 설명은 병원이라는 공간을 더 이상 낯설고 두려운 곳이 아닌 안심되는 쉼터로 바꿔 놓고 있다.
진료보다 더 깊이 남는 건 사람을 향한 그의 진심이다.
청양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민간 병원이 부족하고 교통 여건도 열악해 보건의료원의 역할이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선다.
이곳은 응급 상황에 가장 먼저 달려갈 수 있는 곳이자 만성질환자의 건강을 꾸준히 지켜주는 유일한 ‘지역 의료 거점’ 이다.
특히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단순한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존재감이 무엇보다 크다.
문 과장과 같은 의료진의 존재는 ‘살아서 안전하게 나이 들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인적 자원이다.
작은 진료실 안에서 시작된 따뜻한 진료는 어느새 청양군 전체에 잔잔한 울림이 되고 있다.
어르신의 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불안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그것이 문창기 과장이 보여주는 ‘진짜 진료’의 모습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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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직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9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1122만원을 기부하고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이번 모금에 청양군 공직자 491명이 동참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경북 의성군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직자 20여명이 경북 영덕군 가족센터를 찾아 구호 물품 분류작업을 돕는 등 피해 복구 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지난 2년간 수해를 크게 입어 그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남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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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 로컬푸드, 이젠 대전 서구에서도 즐긴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산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탄방점’ 이 대전 서구 뉴한양프라자에서 9일 개장했다.
청양군은 지난 7일과 8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장하며 대전 지역의 소비자와 청양의 생산자를 잇는 광역형 로컬푸드 유통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대도시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2020년 유성구 학하동 소재 직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을 열었다.
학하동 직매장은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운영 방침으로 삼아 당일 수확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탄방점은 대전 내 세 번째 먹거리 직매장으로 한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리모델링부터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특히 벽 없이 연결된 공동 매장 운영 형태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향후 도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로컬푸드 공급망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도농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소방 학교 등 관내 공공기관과 대전청사와 세종 청사를 비롯한 5개의 관외 공공기관에 청양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관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먹거리직매장 탄방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과 도농 상생 모델을 확산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양의 건강한 농산물을 더 많은 시민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푸드플랜 행복지수 1위 청양’ 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 △월 매출 150만원 △1000농가 육성이라는 세부 달성 지표를 설정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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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봄철 건강 먹거리 ‘구기자 순’
청양군, 봄철 건강 먹거리 ‘구기자 순’
[충청25시] 청양군이 봄 제철을 맞아 한창 수확 중인 구기자 순의 효능과 풍미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에 생산되는 구기자 순은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도 풍부해 청양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잎, 뿌리를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봄에 나는 새순은 열매보다 베타인 성분이 많고 루틴과 각종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고혈압 예방과 항비만, 항산화 효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양에서는 예로부터 구기자 순을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볶음, 국, 찌개 등에 넣는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데쳐서 나물로 무치면 쌉싸름한 맛이 줄고 고소함이 올라간다.
된장국이나 무침 요리에 넣으면 다른 재료와 어우러져 풍미가 부드러워진다.
다양한 효능과 함께 봄나물 다운 입맛을 돋우는 건강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구기자 재배 부산물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부가 소득 창출원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비봉면 포란골농원의 윤종흥 농장주는 “구기자 순 수확이 한창인데 신선도와 영양이 뛰어나 매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은 1kg에 1만 5000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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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훈련기획을 위한 사전 회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군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석해 올해 안전한국훈련의 기본계획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후 컨설팅 위원으로부터 훈련 기본계획과 훈련기획팀 구성 등에 대한 자문을 얻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와 협조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오는 5월 27일에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주차장일원에서 실시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풍수해 대응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지난 22년과 23년 연이어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아픔을 겪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훈련의 전반적인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 철저히 준비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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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업체 근로자 주거비 지원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관내 기업체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는 동시에 전입을 유도하는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관내 기업체의 기숙사 부족으로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기업의 인력난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주거비로 월세나 전세자금대출금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제조기업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이다.
또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거주 형태에 따라 월세의 60%를 월 최대 19만 1000 원까지, 전세의 경우 전세자금대출금 이자 50%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체납자, 대표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인자, 기타 주거지원 관련 지원금을 받았거나 수혜 종료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기업체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관외 출퇴근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욱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지원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이것이 인구증가의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신청서 확약서 임대차 계약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해야 하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를 확인하고 청양군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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