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산시, 고립·은둔 청년 발굴 위한 ‘실태조사’ 추진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25시] 아산시가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복지 수요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아산시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 △주거 현황 등 대상자 기본 현황 △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등 고립 위험도 △복지 정책 수요 등으로 읍면동 직원이 가정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24년 청년이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고립·은둔 청년이 전체의 5.2%로 2022년에 발표한 2.4%보다 2.8%P 증가했다.
고립의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 어려움’, ‘인간관계 어려움’, ‘학업 중단’ 순으로 나타났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립 위험군 청년에 대해서는 정신보건 및 청년 부서와 소통하며 정보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울러 고립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도시 아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1,723명을 대상으로 고립 위험도를 조사해 140명의 고립 위험군을 발굴했으며 안부 확인, 생활개선, 관계망 형성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0
-
아산시 세정과, 선진 세정 운영 위한 벤치마킹 추진
아산시 세정과, 선진 세정 운영 위한 벤치마킹 추진
[충청25시] 아산시 세정과가 급속한 도시개발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선진 세무 행정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와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조직 운영 방식, 인력 구성, 업무분장 등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아산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시흥시는 인구 58만명 규모의 도시로 2024년 7월 세정과·징수과 외에 시세관리과를 신설했으며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차량세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 55만명의 안양시는 세정과·징수과, 2개 구 세무과에서 세정업무를 담당하며 차량세무팀은 시 세정과 소속으로 운영됐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함영민 아산시 세정과장과 직원들은 양 시의 세무 조직 운영 현황과 인력, 업무 등을 살펴보며 질의를 통해 실무상의 장단점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납세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세무민원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무행정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흥시와 안양시 방문에서는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 해’도 함께 홍보해 세정 역량 강화와 시정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2025-05-20
-
오세현 아산시장 “미래 준비하는 ‘우공이산’ 자세 필요”
오세현 아산시장 “미래 준비하는 ‘우공이산’ 자세 필요”
[충청25시] 오세현 아산시장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우공이산’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우리가 바라보는 별빛은 몇백만, 몇십만 년 전 폭발로 발생한 현상을 이제야 만나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리의 업무 역시 당장의 효과나 성과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국·도비 확보와 관련해 “올해 준비한 사업 추진이 무산되는 경우, 이는 우리의 준비 부족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더 열심히 움직인다면, 내년에는 분명히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만약 내년에도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후년에 이뤄질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이며 “여기 계신 간부들이 퇴직한 이후라도 사업이 이뤄져 지역과 시민에게 혜택이 갈 수도 있다.
그런 마음으로 부지런히 움직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는 고사성어 ‘우공이산’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우공이라는 노인이 집 앞의 큰 산을 매일 조금씩 삽으로 파내며 언젠가는 후손들이 산을 옮길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결국 산을 옮겼다는 이야기다.
오 시장은 또 민생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시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고 호소한다.
다음 달 3일 출범하는 비상경제특별위원회와 외에도 시 자체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공사업 지역 업체 우선 계약, 부서별 유동성 지원책 발굴 등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은 △둔포 중앙공원, 신도시 용곡공원 등 시 경계 지역 ‘깨깔산멋’ 환경정비사업 집중 추진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 방안 협의 △농어촌공사와 신정호수공원 주차장 협조 요청 등을 주문했다.
2025-05-19
-
아산교육지원청, 지역상생·AI, 안전을 품은 2025 상반기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지역상생·AI, 안전을 품은 2025 상반기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충청25시]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5월 1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및 영양사 102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농산물 사용 활성화 △챗GPT를 활용한 급식업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관리 △급식 운영 전달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급식 운영의 전문성과 위생·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서는 아산시먹거리재단 이수향 팀장이 지역 생산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 방안을 소개해 학교급식의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대표가 '챗GPT 급식업무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통한 급식 업무 효율화 방안을 강의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육에서는 주요 식중독균 관리 방법과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했으며 급식 운영 전달사항 시간에는 2025년도 급식 관련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의 초석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질적이고 안전한 급식 운영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강조했다.
2025-05-19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시설·안전점검 나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시설·안전점검 나서
[충청25시]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공단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공단이 운영하는 27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수시설 관리 및 배수기능의 적정성 △비탈면 안정 여부 △지반 약화로 인한 구조물 영향 △수방 자재 보관 및 작동 상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의 상부 및 벽체 등 구조물의 고정 상태와 손상 여부까지 정밀하게 확인했다.
점검에서 나온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구역 설정 등 응급조치 후 개선할 방침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최근 자연재난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아산방문의 해’ 릴레이 홍보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아산방문의 해’ 릴레이 홍보
[충청25시]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단체협의회 가입된 14개 단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SNS 등을 통해 ‘2025-2026 아산방문의 해’ 홍보하고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주자로 대한어머니회가 홍보를 시작했다.
고삼숙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앞장서 SNS,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아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아산방문의해 홍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저출산 극복 캠페인, 지구환경 살리기 홍보 캠페인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현안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관광명소 및 축제 정보를 적극 알려 외부 방문객 유치 확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025-05-19
-
아산시 징수과–농협출장소,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협약
아산시 징수과–농협출장소,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협약
[충청25시] 아산시 징수과가 16일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아산시청 농협출장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도 중심의 접근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과 태도의 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문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난 언어 사용 △업무와 회의에서의 공정한 기회 제공 △양성평등 관련 포스터 및 안내문 비치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이나 주요 기념일에는 ‘감사 인사 나누기’, ‘존중 메시지 전하기’ 등의 사내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 간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실천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25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따뜻한 실천의 일환으로 방문객에게도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징수과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시민과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직 ‘차세대 실무 전문가’ 교육 실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직 ‘차세대 실무 전문가’ 교육 실시
[충청25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5일 송악면 외암강당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실무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맹사성 아카데미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과 직무 추진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토양과 작물 생육 문제해결 △병해충 AI 영상 진단 모델 개발 현황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후배 공무원이 마주 앉아 업무상 애로사항과 갈등 해결 사례를 공유하는 ‘직원과의 대화’도 함께 운영돼 조직 내 협업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됐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직은 현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역량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화된 전문성과 실무 감각이 농업지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
아산시, 상반기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아산시, 상반기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충청25시] 아산시가 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 내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간부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죄심리 및 조직 내 인권 감수성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4대 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간부공무원이 조직 내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피해자 보호 방안, 2차 피해 예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편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리더의 입장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인식을 전환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폭력 예방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9
-
아산시, 보호아동 가족 ‘제과·제빵 프로그램’ 진행
아산시, 보호아동 가족 ‘제과·제빵 프로그램’ 진행
[충청25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7일 관내 제과제빵학원에서 보호아동 가족 9가구를(24명) 대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 ‘사랑을 반죽하고 행복을 구워요’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아동과 가족이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통한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경험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이의 웃음을 보며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보호아동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아동과 가족의 관계 회복을 돕는 ‘우리, 다시 같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