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낮에 만난 별, 학교 밖 청소년의 특별한 우주여행
낮에 만난 별, 학교 밖 청소년의 특별한 우주여행
[충청25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6월 17일 대전시의 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21명을 위한 천문우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문우주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충청권 최초로 도입된 이동식 천체투영기를 활용한 교육과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체투영기를 활용한 교육 시간에는 태양과 별의 위치 및 이동, 계절별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우주의 크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천체관측 시간에는 105mm 굴절망원경과 태양망원경을 설치하며 조작 방법을 익히고 태양의 흑점을 직접 관측해보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밤하늘이 머리 위에 펼쳐지고 별빛이 가득한 공간 속에 있는 듯한 체험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망원경을 조립해서 태양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과학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한 과학체험 기회를 보장해 과학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
대전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대전희망인재 육성한다
대전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대전희망인재 육성한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6월 1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희망인재 양성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함께 2024년부터 대전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지역 정주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등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을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는 대전희망인재 추진단을 통해 마련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전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전희망인재 59명과 인솔교사, 직업계고 교장단, 교육청 관계자, 시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유관기관,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전희망인재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학생들은 대전희망인재 단복, 뱃지 수여식, 선서식을 거행하고 대전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정주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대전희망인재 학생들에게는 미래역량 개발과 진로설계를 위한 캠프, 기업적응력 향상, 지역 기업탐방과 문화체험, 취업매칭 활동 등이 제공되며 대전지역 우수 협약기업에 취업하면 최종 대전희망인재로 선정된다.
이후 대전 지역에 취업한 학생들에게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가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전희망인재 추진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희망인재 학생들이 교육청과 대전시, 기업,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대전 지역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을 향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
국내 최대 규모 가상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기업을 찾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가상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기업을 찾습니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스튜디오큐브’의 ‘가상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기업을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공모·선정해 지원한다.
‘버추얼 프로덕션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8월 말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엘이디 길이 60m, 높이 8m]에서의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엘이디 화면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을 통해 실제 촬영 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 계획이 있는 드라마와 영화 등의 제작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총 3곳 이상을 선정해 기업당 1개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버추얼 스튜디오’ 시설 이용,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을 위한 엘이디 벽, 미디어 서버 등 관련 장비, 전문 기술 인력 등을 제공한다.
‘버추얼 스튜디오’ 가 완공되면 ‘스튜디오큐브’는 일반 세트와 수상, 가상 촬영까지 모두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의 모습을 갖춰 케이-콘텐츠 창작·확산 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제작사들은 이러한 최첨단 기반 시설을 통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 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과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지원은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6-17
-
이번 여름, 한국에서 ‘케이-뷰티’로 ‘새로운 나’를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여름, 한국에서 ‘케이-뷰티’로 ‘새로운 나’를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6월 19일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전 세계적으로 ‘케이-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제 ‘케이-뷰티’는 세계 뷰티의 흐름을 선도하고 방한 관광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 2012년에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12년 만인 2024년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인 117만명에 달했다.
이에 문체부는 ‘케이-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어 한국의 여름을 ‘케이-뷰티’로 뜨겁게 달군다.
이번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로서 외국인에게 ‘케이-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식부터 다채로운 ‘케이-뷰티’ 체험하는 종합거점 운영, 국내외 기업 간 상담회도 마련해 해외 진출 지원 올해는 ‘케이-뷰티’의 5대 분야인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종합거점 ‘케이-뷰티 타운’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실내외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개막식은 6월 19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하며 개막식에서는 ‘케이-뷰티’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개막 축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5대 ‘케이-뷰티’ 분야별 공간을 운영한다.
헤어·메이크업관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함께 개인 맞춤형 색 분석, 무료 화장 수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패션관에서는 의류 스타일링 체험과 나만의 패션아이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헬스관에서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시력 측정 검사, 노안·백내장 및 피부 관련 전문적 상담과 함께 귀침을, 웰니스관에서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마음 치유, 한방 오일 만들기, 꽃차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콘퍼런스홀에서는 개막 첫날, 국내외 의료·웰니스 등 ‘케이-뷰티’ 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1:1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콘텐츠 창작자 등 87명을 초청해 상담과 실시간 홍보 등으로 ‘케이-뷰티’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6월 20일부터는 ‘케이-뷰티’ 분야별 강연이 열린다.
아트홀 복도와 어울림광장에서는 참여 기업과 기관의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0일과 21일에는 야외 특설무대 위에서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헤어쇼와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케이팝 댄스 공연과 퀴즈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트홀 2관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입장할 수 있고 그 외 공간은 별도의 절차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방문객에게 행사를 소개하고 관광 통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뷰티 상점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명동과 동대문, 성수, 강남, 홍대, 청계천 등에는 기업 공간과 연계한 7개 홍보거점도 마련했다.
명동의 뷰티 체험공간인 뷰티플레이에서는 무료 화장 수정 서비스와 함께 누리소통망 후기 인증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동대문의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몸에 좋은 한방차 시음과 한방 치료를 체험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찬가지로 동대문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에서는 패션 타투 스티커 꾸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수역사 안에 있는 컬처스페이스에서는 나만의 열쇠고리와 컵 받침대를 만들어볼 수 있다.
홍대의 커버낫에서는 맞춤형 케이-패션 스타일링과 의류 디자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의 제니하우스에서는 매장 방문 및 시술 고객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 제품을 증정하고 무료 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한다.
청계천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피부 측정 기기를 통해 피부를 진단해 볼 수 있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5대 ‘케이-뷰티’ 분야를 비롯한 항공, 숙박, 쇼핑 등 520여 개 참여 기업과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분야별 제품과 서비스 할인,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과 숙박 등 관광업계는 추가 혜택을 제공해 더욱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7개 항공사는 주요 노선별 항공권을 최대 88% 할인하고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더 플라자 등은 객실 최대 10% 할인, 투숙객 대상 ‘케이-뷰티’ 기념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여행사 코네스트와 크리에이트립은 ‘케이-뷰티’ 관련 국내 관광상품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아울러 종합거점 운영 기간에 열리는 대형 한류 종합 축제 ‘마이 케이 페스타’ 와 연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명동 웰컴센터, 올림픽공원을 다니는 무료 셔틀버스도 1일 3회 운영한다.
탑승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 정차 지점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세계인이 열광하는 ‘케이-뷰티’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케이-뷰티’ 관광 허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케이-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여정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7
-
식약처,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대상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 운영
식약처,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대상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 운영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정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식의약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주요 초고령 지역 내 농어촌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올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식의약 안전교육을 추가했다.
교육자료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폐기·보관 방법 △식품·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 방법 △식품의 소비기한 및 식품표시 QR 확인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자료를 활용한다.
참고로 지난해 식의약 안전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6-17
-
美 소방당국 ‘모든 소방관의 교본’ 찬사, 한국 소방대원 현지 교통사고 현장서 구조활동 펼쳐
美 소방당국 ‘모든 소방관의 교본’ 찬사, 한국 소방대원 현지 교통사고 현장서 구조활동 펼쳐
[충청25시]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비를 통해 구조됐으며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자력 탈출했다.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소방당국의 콜로라도주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국 구조대원들의 구조 행동은 모든 소방관이 따라야 할 교과서 같은 대응이었다”며 “즉각적인 CPR과 현장 통제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사진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
이 게시물은 “누구나 CPR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 사례”라는 내용과 함께 훈련에 참가한 한국 소방대원들의 단체사진도 함께 공유되어 현지 언론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중앙119구조본부 김재현 특수대응훈련과장은 “훈련 중에도 실전처럼 대응해 현장활동에 참여한 이번 사례는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결과”며 “앞으로도 국내의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과 인류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현지 주요 언론사인 ABC 채널7, FOX32, KDVR 등은 구조에 참여한 한국 소방대원들에게 ‘어떻게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는지’ 등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하며 이번 사례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소방의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25-06-17
-
韓 특허청, ‘동티모르 특허청’ 설립 지원한다
특허청
[충청25시] 한국의 지식재산제도 발전모델을 토대로 ‘동티모르 특허청’ 개청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식재산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강화된다.
특허청은 6.17.~20.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동티모르 통상산업부의 ‘특허청 설립 준비팀’을 대상으로 특허청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가입이 원칙적으로 승인된 동티모르는 최근 특허청 설립을 준비하면서 선진 지식재산 모델을 갖춘 한국과 WIPO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 특허청과 WIPO는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해 특허청 설립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WIPO 한국신탁기금으로 외국 특허청 개청을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에서는 △ 특허청의 비전 및 전략 수립, △ 조직, 인사, 법률 등 인프라 구축, △ 특허, 상표, 디자인의 출원·심사·등록 등 개청 전반에 대한 한국 특허청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로드맵 수립, 심사관 양성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후속 컨설팅도 이어질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선진 지식재산 모델을 아세안, 중동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은 우리나라에 있어 교역규모가 세 번째로 크면서 최근 K-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허청은 올해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8차 ‘한-아세안 청장회의’를 통해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선진 지식재산 시스템을 적극 확산해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이 효과적으로 활용·보호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동티모르 특허청 설립 지원은 우리나라의 선진 지식재산 시스템을 아세안 등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활발한 양자·다자협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에 보다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
행정안전부-시·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 출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6월 17일 개소했다.
상황실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지방재정팀, 지방세제팀, 지역경제팀으로 구성된다.
상황실은 지방자치단체별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물가 관리, △국가 추경사업 집행 등 지역경제 현안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상황판’을 설치해 지방자치단체 경제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민생경제 관련 국가 시책을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히 전파·공유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정례적으로 시·도 기조실장 회의를 개최해 지방자치단체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부 회의체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속한 공조를 위해 시·도 기조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시·도별 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최근 내수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현장의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경제 상황을 수시로 진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7
-
해양인적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외 해운선사와 안전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6월 1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외 여객선사 경영층과 해양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5년도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와 제1회 내항여객선사 경영층 안전교육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인적과실 등에 의한 해양사고를 저감하고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전문기관, 학계 등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 해양사고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와 함께, 연안여객선을 운영하는 전국 50여 개 내항여객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여객선 사고사례 및 재발방지 방안, 경영 리더십 등 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교육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해양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해양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 시작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개장 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6월 18일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6월 27일 또는 7월 1일에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은 물론,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에는 해수욕장에서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해양경찰청·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주기적으로 현장을 점검·관리하고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과 장비를 적정하게 배치하고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을 설정하는 등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6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하며 자세한 해수욕장 개·폐장 일정은 ‘바다온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