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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창경궁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아이와 함께 창경궁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충청25시]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창경궁과 협력해, 과학과 문화유산을 접목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창경궁 과학 나들이’를 운영한다.
‘창경궁 과학 나들이’는 어린이 체험교육에 가족이 함께 걷는 창경궁 탐방과 해설을 더 해 어린이들이 과학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기획한 가족 교육프로그램이다.
창경궁은 조선의 궁궐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 건축물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역사와 자연을 간직한 창경궁의 생태환경과 대온실 내부의 식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별히 대온실 수업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창경궁 소속 어린이 해설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며 9월에는 ‘창경궁의 아름다운 건축’, 10월에는 ‘창경궁의 가을 열매’, 그리고 11월에는 ‘창경궁 온실’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5일 일요일에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아 수업이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9월에는 과학관 어린이교실에서 궁궐 건축물 교육과 단청 무늬 컵받침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창경궁으로 이동해 홍화문과 옥천교를 건너 명정전, 문정전, 경춘전 및 통명전 등을 탐방한다.
10월에는 씨앗의 다양한 번식 방법과 가을 식물들의 변화를 알아보고 도구를 활용해 씨앗을 직접 관찰하며 나만의 씨앗 상자를 만든다.
이어 11월에는 창경궁 온실에서 자라는 여러 식물을 관찰하며 생존 방법과 포자식물의 특징을 학습하고 고사리를 직접 키워보는 활동에 참여한다.
대상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로 수업은 하루 3회씩, 3개월간 총 36회 운영할 예정이다.
회당 어린이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에 어린이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9월 교육 예약은 8월 22일부터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천 시에도 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나, 악천후의 경우 별도 공지에 따라 실내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수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조남준 관장은 “창경궁이라는 유서 깊은 문화재 속에서 과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전통과 과학을 동시에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형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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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 쏘임 주의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여름을 지나며 벌의 개체 수가 늘고 특히 8월 중순 이후로는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1,401명이다.
2022년에는 2만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8월 중순 이후는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연중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6,59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2,398명, 70대 11,571명, 40대 11,417명 순이다.
특히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복장은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하고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 달콤한 음료도 벌을 유인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야외에서 벌이 모여 있거나 땅속, 나뭇가지 등에서 벌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면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접근을 피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팔을 휘두르며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난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많이 쏘일 수 있으므로 머리를 보호하며 신속히 대피한다.
특히 말벌류는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니 각별히 주의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8월 중순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주변을 잘 살피는 등 벌 쏘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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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소방산업 수출협의회’ 성료
소방청(사진=PEDIEN)
[충청25시] 소방청은 지난 19일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참여한 ‘소방산업 수출협의회 착수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와 업계가 함께 실질적 수출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으로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경보·소화·기계·방염 분야의 대표 기업 50여 곳이 참석했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거나 해외인증 획득·조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이미 수출 경험을 축적한 선도기업들이 장벽을 극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자문을 더해 수출에 대한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해외 인증 및 규제 대응 전략 △관세·비관세 정책 대응 방안 △글로벌 유통·마케팅 네트워크 확장 △금융·보험 지원 및 리스크 관리 등 4대 분야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진출 시 국제 인증 획득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한번 인증에 실패하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부담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따라서 국내 KFI 인증과 해외 인증 간 상호인정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제 전시회 홍보 전략 개선 사항으로는 해외 전시회에서 운영되는 공동홍보관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사용연한 초과로 불용 판정을 받은 소방차를 개발도상국에 무상 양여하는 ODA 사업의 경우, 초기에는 국내 소방 장비가 활용되지만 장기적으로 방치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정부가 ODA 관련 출장 시 제조사가 동행해 현지 대원들의 장비 사용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면,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반기별 정기회의를 운영하며 국가별 맞춤 전략 수립과 수출 유망국가 발굴,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방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우리 소방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 인증과 규제, 마케팅 등 복합적인 장벽에 직면해왔다”며 “이번 협의회는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각국의 무역·통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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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 발간
충남교육청,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 발간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비문해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키오스크 기기 조작에 낯설고 인쇄물 활용에 익숙한 고령층을 위해 메뉴 설명에서 결제 단계까지 하나하나 따라하기 쉬운 그림과 큼직한 글씨로 안내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문해교육센터, 롯데지알에스와 협력해 직접 기획·발간함으로써 교육청만의 공신력과 체계적인 교육 비결을 교재에 담았다.
실제 매장에 설치된 무인주문기를 활용해 주문·결제 과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드를 너무 일찍 빼지 않기”, “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다시 초기화되니 당황하지 말고 처음부터 천천히 하기” 등 고령층이 실제로 자주 겪는 시행착오를 반영한 조언도 곳곳에 실었다.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실전 주문 활동지를 포함해 학습자가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도록 했다.
또한 시력이 약한 고령층을 고려해 일반 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롯데지알에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했으며 충남 도내 문해교육기관에 배포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니어들의 생활 속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롯데리아 천안, 아산, 부여, 태안 등 66개의 충남 각 지역 매장과 협력해 현장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문해교육을 넘어, 고령층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교재”며 “앞으로도 성인 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해 디지털 소외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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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5 우리 가족 어울림 캠프’ 운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5 우리 가족 어울림 캠프’ 운영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19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서부 관내 초등학생 가족 31명을 대상으로 ‘2025 우리 가족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주도적 인성, 인간다운 인성, 공동체적 인성의 미래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한 주인공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 가족 어울림 캠프는 2025학년도 주인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효·예절·전통으로 세대를 잇는 어울림’을 주제로 학생, 부모, 조부모가 함께 전통예절 및 자개공예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소통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행동의 지속적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
더불어 전통과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미래 인성 역량 함양을 기대한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은 “조부모-부모-자녀의 삼대가족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효와 예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최윤영 유초등교육과장은 “인성교육의 출발점은 가정으로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학생 및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를 통한 주인공 프로젝트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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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해양수련원, 교원 대상 해양직무연수 성료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교원 대상 해양직무연수 성료
[충청25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교원 해양 직무연수를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수상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수상안전 지도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상 안전교육 및 생존수영 지도법을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해양 레포츠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상황별로 재연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실제 바다 상황에 맞게 현장 중심의 해양 교육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매년 연수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교원들의 해양 안전사고 대처 능력과 학교 현장에서의 생존수영 지도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교원 해양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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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관, 여름독서교실·방학프로그램 성료
평생교육학습관, 여름독서교실·방학프로그램 성료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독서교실·방학프로그램을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12개 강좌로 8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책 속 인물들로 만나는 MBTI △미니 과자집 만들기 △한지 조명등 만들기 △3D펜으로 배우는 코딩 등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선물했다.
여름독서교실·방학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의 열정적 지도 덕분에 아이가 집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짧은 프로그램 기간이였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생교육학습관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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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학년 학교폭력 사안의 ‘관계회복 숙려기간’ 전격 도입
초등 1~2학년 학교폭력 사안의 ‘관계회복 숙려기간’ 전격 도입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 운영을 전격 도입한다.
‘관계회복 숙려기간’은 초등학교 1~2학년 사이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폭력 전담기구 심의에 앞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우선 실시하고 해당 모임 종료 시까지 전담기구 심의를 유예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은 초등 저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처벌 위주의 사안처리에서 벗어나 교육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친구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도록 ‘잠시 멈춤’의 시간을 마련해 건강한 관계 맺기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신청 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성 있는 화해중재지원단을 투입해 학교폭력 사안 접수 후 2주 이내에 대화모임을 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교육적인 해결을 우선 시도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손을 잡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며 “이번 관계회복 숙려기간이 아이들이 더 따뜻하고 지혜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26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사안에 대해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보다 앞서 시행함으로써, 경미한 사안은 물론 학생·학부모가 동의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숙려기간을 운영하며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과 회복 중심의 인식 개선, 나아가 운영 대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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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주 관광 활성화 돕는다
한국관광공사, 여주 관광 활성화 돕는다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19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재단과 여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계기로 여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등 지역특화축제 공동 홍보 및 상품 개발에 힘을 모은다.
또한, 여주 강산애 자전거코스를 기반으로 자연과 역사를 만끽하는 여행지로 ‘여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 선정된 여주 관광두레 정착을 위한 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해 여주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과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5월,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도시로서의 대도약을 위해 관광인프라를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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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증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대량으로 불법 유통한 업체 적발
미인증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대량으로 불법 유통한 업체 적발
[충청25시] 환경부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원 규모에 달한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품 또는 재생제품으로 허위 표시되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해외 온라인몰 제품이 인증없이 국내에 유통된 사실도 확인됐다.
수사 결과, 일부 업체의 경우, 인증을 받지 않은 휘발유·가스 차량용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장치와 경유 차량용 저감장치인 매연여과장치를 해외에서 수입한 뒤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다른 일부업체는 위 두 가지 저감장치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매연포집필터’를 해외 및 국내에서 구입한 뒤 불법적으로 삼원촉매장치 및 매연여과장치를 자체 제작하고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인증 저감장치는 인증된 제품에 비해 배출가스를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키는 촉매 성분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어서 오염물질 저감 효율이 낮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인증장치 성능평가에 따르면, 탄화수소, 질소산화물의 저감효율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미인증 저감장치의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증된 저감장치에 비해 저감 효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이번 수사가 대기오염 유발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법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현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대기오염 방지와 국민 건강 보호에 직결되는 필수장치”며 “환경 위해를 일으키는 오염물질 배출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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