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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서 듣는 생활민원. 아산시, 이·통장 오찬간담회 진행
밥상머리서 듣는 생활민원. 아산시, 이·통장 오찬간담회 진행
[충청25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이·통장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생활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오찬간담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영인면·둔포면·도고면·온양5동·온양1동·탕정면·인주면·온양3동·배방읍 등 9곳에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마쳤으며 나머지 8곳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회의실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장과 이·통장이 식탁에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정담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적과 민원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큰 만큼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개선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영인면 신운2리 송석남 이장은 “하천에 퇴적토가 쌓여 농경지가 잠기고 악취와 해충 피해가 심각하다”며 준설 예산을, 온양5동 초사1통 박강숙 통장은 “갱티고개 일원 도로와 농지가 상습 침수된다”며 빗물받이 설치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도로 안전과 지역 자원 활용에 관한 목소리도 나왔다.
온양5동 임승인 통장협의회장은 “온중로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지만 인도가 좁고 울퉁불퉁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인도 정비와 가로수 교체를 요구했다.
인주면 김윤호 이장은 “향토문화유산인 게바위에 안내판이 없어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는다”며 설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곡교천 편의공간 확충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 △생활환경 및 안전시설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새로운 형식의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대화하니 딱딱한 회의보다 훨씬 편하게 건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오세현 시장은 “이·통장님들의 목소리는 곧 시민의 목소리”며 “주민을 대표해 전달해 주신 의견인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침수 피해와 관련해서는 “결코 시가 외면할 수 없는 문제”며 “피해가 큰 지역부터 차질 없이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추진 상황을 관리해 건의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보고 위주의 형식을 넘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산시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시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활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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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전국 재해 피해 딸기 농가 대상 딸기육묘 알선창고 운영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충청25시] 논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지역 딸기 농가들의 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딸기육묘 알선창고’를 운영한다.
알선창고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되며 필요시 피해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알선창고와 연계해 공급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재배한 조직배양 무병묘 2만 주를 딸기 농가가 밀집된 충남과 경남 지역에 공급해 피해 농가의 조기 영농 재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 육묘 농가와 피해지역 내 딸기묘 부족 농가 간 직거래 알선을 통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거래는 농가 간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는 품종, 수량, 연락처 등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 운송, 품질 검증 등은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일부 품종은 라이센스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설향 품종은 전국 단위로 공급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딸기 산업의 상생과 안정적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육묘 지원이 피해 농가의 조기 회복과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딸기 농가들이 다함께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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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특별전, 다시 쓰는 [독립]의 이름
광복 80주년 특별전, 다시 쓰는 [독립]의 이름
[충청25시]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쓰는 [독립]의 이름’ 이 내년 3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SBS아카데미컴퓨터학원 전국 수강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AI, 웹툰, 3D 그래픽, 단편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20대 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돈 ‘독립’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했다.
전 연령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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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독일자원기술대학교 대표단, 논산시 방문… 교육 교류 협력 논의
몽골-독일자원기술대학교 대표단, 논산시 방문… 교육 교류 협력 논의
[충청25시] 논산시는 18일 몽골-독일자원기술대학교 대표단이 논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대학 및 시와의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바트센겔 바타르 GMIT 총장, 세바스티안 부르고프 독일국제협력기구 프로젝트 매니저를 비롯한 GMIT관계자와 건양대학교 관계자가 함께했다.
GMIT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만나 유학생 파견을 비롯한 교육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특히 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논산시와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GMIT대학은 몽골과 독일 정부 간 협력으로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자원 및 환경 분야 전문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와 날라이흐구, 건양대학교, GMIT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는 국제적 동반성장의 모범을 세워 나가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건양대와 GMIT는 지난 7월 공동연구 추진 등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논산시는 두 대학의 협력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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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응급의료법 개정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강화
계룡시, 응급의료법 개정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강화
[충청25시] 계룡시는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은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장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실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주요 개정된 내용으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7조의2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를 갖추어야 할 시설이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갖추지 않은 경우 앞으로 기존보다 2배 상향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상세 부과액으로는 1차 위반 시 50만원에서 100만원, 2차 위반 시 75만원에서 15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장비 사용에 관한 안내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경우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위반 시 5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7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도 신설됐다.
올해 8월 기준 계룡시에는 총 8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39대는 법령상 설치가 의무화된 시설에 비치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단순한 비치 장비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기기”며 “시민들과 개정된 법령의 취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응급 대응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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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7기 정책자문단’ 위촉식 개최
계룡시, ‘제7기 정책자문단’ 위촉식 개최
[충청25시] 계룡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7기 계룡시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과 제안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자문기구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7기 정책자문단은 △자치행정 △보건복지 △안전경제 △문화체육 △농업환경 △건설도시 △미래전략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총 22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정책자문단 운영 개요 설명,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김정식 위원이, 부위원장으로는 박은희 위원이 선출됐다.
이응우 시장은 “정책자문단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조언과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자문단이 계룡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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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행복택시 이용방식 대폭 개선.시민부담 줄인다
계룡시, 행복택시 이용방식 대폭 개선.시민부담 줄인다
[충청25시] 계룡시는 행복택시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이용절차와 요금체계를 대폭 개선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시민들이 기존 이용방식에서 가장 불편을 호소해 온 복잡한 태그 이용 절차와 요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이용절차는 기존 ‘승차-촬영-전송-하차’ 네 단계에서 각각 태그해야 했던 방식을 개선해, 앞으로는 승차와 하차 시 두 번만 태그하면 된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절차가 줄어들고 운전자와 승객 모두 보다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요금 체계도 대폭 개편됐다.
기존에는 관내 구간 이용 시 기본 자부담금 1,000원 외에 총 요금이 7,000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했으나, 개선 후에는 1,000원만 부담하면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구간에 대해서는 7,000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되며 이 외에 이용 대상 및 신청 방법 등은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행복택시는 계룡시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면·동사무소에서 행복택시 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운전기사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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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디지털 영농 플랫폼 ‘농업e지’ 이용하세요
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충청25시] 금산군은 농민들이 농림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 ‘농업e지’ 이용을 당부했다.
이 플랫폼에서 자신의 농업경영체 정보를 기반으로 정부의 농업 관련 지원사업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신청 서류 입력 및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는 장점이 있으며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사전 현장을 항공이나 위성 영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농업e지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키오스크, 태블릿 모니터 등을 10개 읍면에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e지’를 통해 앞으로는 농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유지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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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농어촌진흥기금사업 선정 7개 농가 3억1400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충청25시] 금산군은 올해 농어촌진흥기금사업을 통해 7개 농가에 총 3억1400만원을 0.5% 저금리 융자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영농자금, 하우스 신축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융자실행기관은 농협은행 금산군지부이며 3년 거치 5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매년 초에 신청자를 접수하며 7~8월 중 농협은행 금산군지부에서 신용도를 검증해 융자 금액을 확정한다.
이 외에도 군은 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실제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한 주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으로 농촌 소득 증대, 지역특화작목 개발·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담당자는 “저금리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사업이 농가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 및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서도 좋은 방안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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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어르신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호응
금산군보건소, 어르신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호응
[충청25시] 금산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일정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 21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면 방문 없이도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운영 방식은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오늘건강’ 앱과 연동해 개개인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 미션 실천 현황과 장비 연동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중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를 높이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어르신들에게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외한 디바이스를 지급해 사업 종료 후에도 자가 건강관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남은 기간 동안 건강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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