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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소비·투자·일자리 집중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천안형 민생회복 대응책을 마련한다.
천안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특별지시 사항으로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제성장 불확실성 확대, 소비심리지수 하락, 내수 침체 장기화 등 서민 경제 피로도가 누적됨에 따라 △지역 내수기반 회복 및 소비 촉진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확대 △세대별 맞춤형 고용지원 및 일자리 창출 △소외없는 돌봄과 상생의 복지경제 등 4개 분야 89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 내수기반 회복 및 소비촉진 분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천안사랑카드 발행 확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경영 안정 지원,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내수 소비 진작 유도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발행 규모를 지난해 44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확대하고 천안사랑상품권 캐시백을 7~8월 두 달간 기존 30만원 8%에서 50만원 10% 확대를 우선 추진한다.
전략적 투자 확대 사업분야에서는 천안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중소기업 자금 및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도시로의 도약을 도모한다.
세대별 맞춤형 고용지원 및 일자리 창출 분야 주요 사업은 충남 RISE사업, 생애 주기별 일자리 지원,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소외 없는 돌봄과 상생의 복지경제 분야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등으로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행복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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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자녀 출생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가 올해 자녀를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세 50%를 감면한다.
천안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천안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이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해 7월 재산세 부과분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산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추가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다자녀가구로 부모가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출산에 따른 다자녀가구에 대한 재산세 감면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저출산 해소와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이번 재산세 감면 조례는 출산 및 양육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뿐 아니라, 출산을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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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우수기업 3개사 623억원 투자유치 달성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가 국내 우수기업 3개 사로부터 62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천안시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우수기업 두보산업㈜, ㈜성신종합유통, ㈜풍년그린텍 등 3개 사와 공장 이전·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9개 충남 시장·군수, 29개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3개 기업은 623억원을 투입해 동면과 성남면 개별입지 등 4만 8,439㎡에 공장 이전·증설을 추진하고 1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경기 평택에 본사를 둔 식료품과 화장품용 포장박스 제조업체인 두보산업는 180억을 투입해 동면 동산리 일원에 공장을 신설한다.
두보산업는 주 거래처인 태림포장이 충복 오창에 신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 유지와 운송 절감을 위해 공장 신설 부지 매입을 추진하던 중 교통과 인력수급 인프라를 고려해 천안을 최적지로 선택했다.
지난해 안산에서 천안으로 본사·사업장을 이전한 한우 전문 가공기업㈜성신종합유통은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공장을 증설한다.
일체형 시스템 구축해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물류비용 최소화를 꾀할 예정이다.
펄프몰드 계란판 업계 1위인 ㈜풍년그린텍은 327억원을 투자해 기존 안산공장을 천안공장으로 합병하고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건설업의 부진과 미국 관세 리스크 등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천안으로 공장 이전·증설을 추진한 3개 사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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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남자 양궁팀, 제3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서 값진 메달 수확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 제3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서 값진 메달 수확
[충청25시]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지난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 옥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김태민 선수는 리커브 남자 일반부 개인전 본선 결승에서 인천 계양구청 소속 김종호 선수와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우주 선수는 리커브 남자 일반부 거리별 30미터 부문에서 357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는 홍성군청 소속 한솔 선수와 한 팀을 이뤄 또 한 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는 활약을 펼쳤다.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감독이 이끄는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올해 초부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양궁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양궁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박경모 감독님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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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해충기피제 분사기 추가 확대 설치
공주시, 해충기피제 분사기 추가 확대 설치
[충청25시] 공주시는 기온 상승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분소, 마곡사를 시작으로 공산성,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등산로 및 야외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번 확대 설치는 시민 및 관광객의 쾌적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공주산림휴양마을 자생식물원, 곰나루파크골프장, 공주시우드볼경기장, 나래원 수목장 등 5곳에 추가 설치했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손잡이를 잡고 누르면 약이 뿌려지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옷 위에 20cm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해야 한다.
기피제의 향으로 해충의 접근을 막아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고 1회 사용 시 약 3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한편 시는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60세 이상 농작업 및 야외활동자 등을 대상으로 휴대용 기피제 2만 2880개와 팔토시 4320개를 무료 배부했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해충기피제 분사기 추가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기나 진드기 걱정없이 여름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위생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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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4호분 재조사 성과 공개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1~4호분 발굴 재조사 성과를 17일 공개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까지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으로 이번에 조사한 1~4호분은 무령왕릉 묘역과 구분되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묘역은 일제강점기 때 모두 도굴된 상태로 한 차례 조사가 있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재조사가 진행됐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한성기에서 웅진기로 이어지는 백제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와 묘역 조성 과정을 확인했다.
묘역은 사전 계획에 따라 경사면을 깎아내서 완만하게 조정한 다음, 가장 동쪽에 위치한 1호분부터 4호분 순서로 조성된다.
돌방은 지하에 만들어지며 천장돌을 1매만 사용하는 궁륭식 구조이다.
내부 벽면에는 모두 석회를 발랐고 바닥에는 30㎝ 두께로 강 자갈을 채워 넣었다.
둘째, 2호분 출토 귀걸이와 각종 금공예품을 통해 웅진 초기에도 백제의 대내외 정치시스템이 굳건히 유지됐다을 확인했다.
귀걸이는 중간에 청색 유리옥 장식이 추가되어 있다.
한성기와 무령왕릉 왕비 귀걸이의 중간 형태로서 2호분에 묻힌 왕이 웅진 초기에 재위한 사실을 알려준다.
당시에도 백제 왕실이 높은 수준의 금세공기술을 유지하고 있었다.
을 보여준다.
반지는 은에 금을 도금한 것으로 줄무늬가 새겨져 있다.
동일 형태가 경주 황남대총 북분에도 있어서 웅진 초기 백제와 신라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칼 손잡이 고리 장식은 철에 은을 씌워 장식한 오각형 형태이다.
나주와 논산에서도 동일한 장식칼이 있다.
당시 백제가 지방 수장층에게 하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웅진 도읍 초기에도 대외 교역망이 잘 유지되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유리 옥 1,000여 점이 수습됐다.
이 중 황색과 녹색 구슬에 사용된 납 성분은 무령왕릉과 동일하게 산지가 태국으로 분석됐다.
당시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교역망을 운영했던 것이다.
넷째, 2호분의 주인공이 15세에 세상을 떠난 삼근왕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귀걸이와 함께 출토된 어금니 2점의 법의학 분석 결과, 해당 인물이 10대 중후반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4호분에 묻힌 인물들은 개로왕의 직계인 문주왕과 삼근왕을 비롯해 혈연 관계에 있는 왕족들로 추정된다.
즉, 정치적 혼란기로만 인식되었던 백제 웅진기 전반에도 내부 정치 시스템과 대외 교역 잘 유지되었던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무령왕은 ‘다시 강국이 됐다’을 선언할 수 있었고 성왕은 사비로 천도해 한층 성숙한 문화를 완성한 것이다.
최원철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유적”이라며 “국가유산청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왕릉원 내 잊혀진 고분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백제왕도 핵심 유적으로서의 진정성 및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서울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진행됐으며 6월 18일과 19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모형전시관에서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고 11시부터 현장 설명회가 진행된다.
인원이 많을 경우 20여명씩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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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합 5위 달성
공주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합 5위 달성
[충청25시] 공주시체육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공주시는 총 29개 종목, 639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금메달 12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9개 등 총 5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공주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종목별로는 △합기도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고 △골프와 볼링이 각각 종합 2위, △게이트볼과 야구는 종합 3위를 기록하며 공주시의 종목별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또한 수영 종목에서는 우성중학교 박지우 선수가 배영 50m와 1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차세대 유망주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배건주 공주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각 종목 단체장님의 헌신과 지원도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최원철 시장님과 공주시 관계자 여러분의 체육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공주시 체육의 미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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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개 기업으로부터 830억원 투자 유치 성공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가 민선8기 들어 지속적으로 펼쳐온 기업 유치 활동의 결실로 3개 기업으로부터 총 8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새롭게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6월 17일과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천안·아산 등 도내 10개 지자체와 31개 기업이 참여한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손을 맞잡은 기업은 △㈜티에스피 △㈜덕산테코피아 △인디켐 주식회사 등 3개사이다.
㈜티에스피는 반도체 제조 원료 생산 기업으로 2028년 12월까지 총 270억원을 들여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는 2021년 공주시와 첫 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43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했으며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260억원을 추가 투자해 2차전지 첨가제 및 의약품 중간제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디켐 주식회사는 인도 투자자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와 제이앤머트리얼즈 간의 합작 기업으로 총 2천만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료 생산 공정을 2026년 12월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업은 모두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주시는 약 8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선8기 공주시는 이번 협약 이전까지 총 90개 기업으로부터 9,7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3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행정·재정 지원 등 기업 친화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기업인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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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16일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예산군의회, 16일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16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8일간의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감사 첫날에는 기획실, 주민자치과,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국·도비 사업의 경우 미 매칭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지방재정 장기운용 계획의 심도 있는 고민과 사업집행률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김영진 의원은 “공공기관 위탁·대행의 경우 체계적인 행정 집행의 능률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예산군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대행하기 전 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 점에서 예산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시 관련 조례에 근거한 안정적 추진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태금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인구감소는 단기 유입이 아닌 장기 정착과 삶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야 극복할 수 있다.
정책 간 중복을 줄이고 청년·전입자들이 자발적으로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앞으로는 전입, 거주, 고용, 공동체 참여로 이어지는 전 생애형 인구정책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중수 의원은 기획실 감사에서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군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심완예 의원은 군에서 충남연구원에 매년 3천만원 지급하는 출연금을 언급하며 소중한 세금으로 지급하는 재원인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의 선정과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상우 의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지방보조금 사업 추진 감사 자료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서 실시하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 세심한 자료 준비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정순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군에서 지원하는 결혼축하금이 49세 이하인 점을 언급하며 예산군은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해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임종용 의원은 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특정 사유나 특정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총 이월액이 상당하다는 것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관리 측면에서 문제 소지가 있음을 나타낸다”며 “반복되는 이월 사유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계획 및 추진 방식 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원표 의원은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에서 집중호우 피해 보상금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과 관련한 주민 대상 홍보 및 안내, 피해 조사 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인 이길원 부의장은 ”앞으로 8일 동안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행정 전반의 추진 실태를 군민들께 정확히 알리고 불합리한 사항은 개선해서 군민의 복지 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은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관계 공무원은 의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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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혹서기 대비 관내 경로당 34개소에 에어컨 지원
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충청25시] 금산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주 관내 경로당 34개소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이번 에어컨 지원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냉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에어컨이 노후화하거나 미설치된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해 혹서기 대비 냉방비 지원, 폭염 대응 홍보 및 건강관리 교육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에어컨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