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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로 기업 연구·개발 지원, ‘국가중점데이터’ 본격 개방 착수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7월 30일 ‘2025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통합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15종의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개방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은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크고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선별해 개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217개의 데이터가 개방돼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종합정보, 프랜차이즈 사업정보, 헌법재판소 판례정보, 3차원 정밀도로지도 정보 등이 국가중점데이터로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개방은 새 정부 공약사항인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을 이행하기 위해 기업의 서비스 개발 및 인공지능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개방이 추진되는 15개 과제는 국민·기업의 수요와 활용도를 고려해 선정했으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공공데이터와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인공지능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리걸테크, 센서데이터, 비정형데이터 등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수요가 높은 데이터로서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하기 적합하도록 기계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 개방함으로써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데이터로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도 개방한다.
해당 데이터는 상권분석, 유통물류 등 기업의 국민 체감형 서비스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합성데이터 방식이나 진위확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개방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활용성과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을 도모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과 더불어 인공지능 개발 수요나 기업의 지속적 수요가 큰 데이터를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 으로 선정해 역점을 두고 개방할 계획이다.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은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AI 신산업 성장과 기업 혁신을 견인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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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결과, 9개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 9개를 선정했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기관별 자체평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중앙부처는 여성가족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해양경찰청,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세종시, 기초지자체는 인천 부평구·경기 성남시가 선정됐다.
우수기관별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활동 증가에 대응해 해양안전체험관을 구축하고 해양안전과 관련된 체험형 교육콘텐츠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과 다문화가족 안전체험행사를, 경기 성남시는 안전체험캠프와 안전 뮤지컬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둘째,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주도의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여성가족부는 안전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
세종시는 자전거·킥보드 등 ‘두바퀴차’ 이용자 안전강조 주간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해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을 독려했다.
셋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소비자단체 및 교육·식의약품 전문가 등과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
해양경찰청은 구명조끼 착용과 물놀이 안전을 주제로 맞춤형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재난안전 비전 선포식’을 중심으로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 문화 운동을, 인천 부평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공감 안심부평’ 실천 운동을 펼쳤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와 우수사례를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반영해 보완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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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난협력 확대를 위한 APEC 재난분야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난관리 대표단, 공무원 및 국제기구 인사를 초청해 ‘2025 APEC 재난분야 회의’를 개최한다.
‘APEC 재난분야 회의’는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하며 올해에는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을 맡은 것을 계기로 재난분야 회의를 주최한다.
올해 회의에서는 ‘아태지역의 재난위험경감 추진: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의제로 삼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새로운 재난위험경감 전략을 모색한다.
7월 30일에 열리는 비상대비실무그룹 회의는 2005년 인도양 지진해일을 계기로 시작된 실무급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재난위험관리 협력 전략 복합 재난 대응 관련 지역사회 리더십의 중요성 지역 재난위험 평가 사례 연구 포럼 간 협력을 통한 회복탄력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국의 재난관리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7월 31일에 개최하는 재난관리 고위급포럼은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각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이다.
전날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신종 위험에 대한 회복탄력적인 대응 체계 조기경보 시스템 격차 해소 회복력 있는 재난관리를 위한 다층적 거버넌스 강화 효과적인 재난 리더십을 위한 기술 활용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8월 1일에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등 우리나라 재난안전 관련 기관을 견학한다.
우리나라 재난안전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난기술 홍보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총 10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우리나라 재난안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교류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재난분야 회의와 동시에 아시아재난예방센터와 양해각서를, 뉴질랜드 국가재난관리청과 협력각서를 체결해 재난분야에서 실질적인 국제협력 토대를 구축한다.
아시아재난예방센터와는 재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 재난관리 정보 교환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재난분야 인력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협력을 이어나가며 뉴질랜드 국가재난관리청과는 재난대응 훈련, 공동연구 및 국제포럼 추진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정기적인 정보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
데이브 곤 뉴질랜드 국가재난관리청장은 “APEC회의와 협력각서 체결은 깊이 있는 관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며 아태지역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공동의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APEC 재난분야 회의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국제 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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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금속화재 효과적 대응을 위한 '간이소화용구' 해답 찾기 돌입
국립소방연구원, 금속화재 효과적 대응을 위한 '간이소화용구' 해답 찾기 돌입
[충청25시]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금속화재에 적용하는 간이소화용구의 종류와 입자, 형태별 적응성 검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속화재’란 가연성 금속이 연소하며 생기는 화재이다.
주요 물질 특성으로 연소 초기에 진화되지 않으면 화염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반적인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워 현장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해왔다.
현재 금속화재가 발생한 현장에서 방어선 구축 등에 사용하는 간이소화용구의 적절한 규격 및 형태가 없어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연구원의 ‘119리빙랩’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을 추진했다.
이번 실험은 국제표준의 금속화재 적응 소화기의 성능 요구사항과 시험방법 등을 준용해, 마그네슘 합금칩과 분말을 가연물로 활용해 진행됐다.
실험에는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전국 시도소방본부 현장대원들이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실험 내용은 국내 유통되고 있는 △팽창질석의 종류와 입자크기 △마른모래의 종류와 입자크기 △팽창진주암의 입자크기 △마른모래의 수분 함유량에 따른 금속화재의 적응성에 대한 실험을 수행했다.
각 소방 기관마다 취급하는 팽창질석과 마른모래, 팽창진주암의 종류와 입자크기의 차이가 있고 보관 상태에 따라 수분을 함유한 경우도 있어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간이소화용구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혼란의 우려가 있어 본 검증 실험을 통해 가장 적응성이 높은 간이소화용구의 종류 및 형태를 도출하고 몇 %의 수분을 함유한 마른모래 적용 시 위험성이 있는지 알리고자 한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향후 몇 차례 추가적인 반복 실험과 검증을 거친 이후 도출된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시도소방본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시·도 현장대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과학적인 실험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 우리 연구원의 역할이며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 “소방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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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독도를 배우고 가르치다 - 교사 현장 답사
대전교육청, 독도를 배우고 가르치다 - 교사 현장 답사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초·중·고 교사 28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교사 독도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독립기념관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교사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사랑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답사에 앞서 7월 19일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독도 전문가의 강의, 독도학교 교육체험, 초등, 중등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 나눔 등을 통해 독도 교육의 필요성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접근 방법을 심도 있게 나누며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답사는 7월 27일 대전에서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울릉도의 역사적 유적지 탐방,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안용복 기념관 탐방, 독도 방문 및 경비대 만남, 독도 수호 활동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독립기념관의 독도 연구 전문가와 학예연구사들의 해설이 더해져 교육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답사 이후 참가 교사들은 학교로 돌아가, 연수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수업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생생한 역사적·지리적 이해와 주권 의식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갖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이번 답사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교사들이 체감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생생한 독도 수업으로 연결하는 교육정책의 일환”이라며“교사들의 현장 답사가 학생들의 주체적인 독도 수호 의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도교육의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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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학생환경회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생태탐방 실시
충남교육청, 충남학생환경회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생태탐방 실시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충남학생환경회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학생기자단소속 학생 42명과 지도교사 4명, 인솔단 4명 등 총 50명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의성과 강원도 일대에서 환경보호와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을 찾아 산불의 위험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성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의성군 구계1리 마을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자연 회복을 위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미래 세대의 환경 책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2일차에는 강원도 태백의 고수동굴을 탐방하며 지질학적 특성과 자연 생성의 신비로움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이어 어름치마을에서 용출수 탐방 활동을 통해 깨끗한 수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밤에는 별자리 관측과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이 자연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활동은 자연환경의 회복과 보전을 위한 실천적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심어주고 미래 환경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환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지키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환경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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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연동중 이전재배치 행정예고
세종시교육청, 연동중 이전재배치 행정예고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연동면에 위치한 연동중학교 이전재배치을 7월 29일에 누리집을 통해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계획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이동 등으로 연동중학교의 소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연동중학교를 5-2생활권으로 이전해 전통과 명맥을 유지하고 소규모화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매년 학생수 감소로 현재 연동중학교에는 총 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향후 5년 이내 10명 이하로 감소해 자연 폐교가 우려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행복도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가칭 합강1초, 합강중 등의 학교를 설립 중이며 2029년에는 5-2생활권 내 각급학교 신설을 계획 중에 있다.
5생활권 입주가 본격화 되면 연동면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연동중학교의 소규모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더 이상은 이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2029년 개교 예정인 5-2생활권 중학교 설립부지로 이전 ·신설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전재배치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5월~6월 중 2번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연동초·연동중 학부모 설명회, 연동면 지역단체장 간담회와 면담 등을 통해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또한, 이전재배치의 직접 수요자인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94명 중 91명이 응답하고 92.6%가 찬성했다.
연동중학교는 특수 2학급 포함한 총 35학급 규모로 2029년 3월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 후에도 연동중학교 교명은 유지하고 학적과 동창회 기수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승계된다.
학구는 이전 전까지 현재의 연동학구를 유지하며 2029년 3월부터는 연동면과 5생활권을 통합한 5학군 체제로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연동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폐교를 막기 위해 학교 이전은 불가피한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라며 “확정 고시 이후,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원활한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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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1차 특강 정승익 EBS강사 강의 성료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1차 특강 정승익 EBS강사 강의 성료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22일과 8월 9일 총 2회에 걸쳐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에 진행된 1차 특강에서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EBS 영어영역 강사로 활동 중인 정승익 강사를 초청해 ‘여름방학 영어 공부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승익 강사는 강연에서 △여름방학 영어 실력 향상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방법과 공부법 △수능 영어 지문을 활용한 실질적인 학습법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 가이드를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차 특강은 오는 8월 9일에 개최되며 ‘쏭내관’ 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가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체계적인 방향과 전략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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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아는만큼 성장하는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아는만큼 성장하는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배움자리 운영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아는 만큼 성장하는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 양성평등·성교육연구회 및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됐다.
28일에는 토의·토론 성교육 수업 및 특수교육 대상자 성교육 수업 사례를 시작으로 10대 소아·청소년의 뇌, 정서 성 발달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연수 강의 외 연구회의 자발적 운영으로 체험형 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체험을 했으며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교육 교육자료 전시 등이 이루어져 양성평등·성교육 수업에 대한 역량을 자율적으로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매체 이해력과 성교육을 주제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미디어와 광고의 유해성에 대한 논의와 비판적 사고력 신장 및 대처 방안, 매체 이해력과 성교육 등에 대해 진행됐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로 양성평등·성교육에 대한 수업 역량 강화로 시대 흐름에 맞는 양성평등·성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성인지감수성을 증진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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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7월 호우 피해 학생 복구 신속 지원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중순 충남 중서부 지역에 발생한 극한호우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천안지역을 포함한 7개 시군 학생들의 정상적인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긴급복지지원금과 생계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17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8개 시군 32가구 45명의 피해 학생들에게 생계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류,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총 2,120만원의 긴급복지지원금과 1,000여 만원 상당의 생계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가정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피해 지역의 도내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연계한 피해 학생 가정방문 △위센터 연계 피해 가정 학생 심리상담지원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긴급 돌봄 및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긴급복지지원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업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거 안정과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과 학생 중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하는 학생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 중이며 특히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를 당한 학생들에게 생계 물품 및 학습용품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한 ‘징검다리교실 행복더하기 사업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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