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어의 바다’에서 ‘글로벌 리더의 꿈’ 키웠어요
‘영어의 바다’에서 ‘글로벌 리더의 꿈’ 키웠어요
[충청25시] 대전교육연수원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대전교육연수원 본관 및 학생 생활관에서 2024학년도 대전영어캠프 총 26기를 운영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전영어캠프의 취지는 체험 중심 몰입형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능력 및 글로벌 미래역량을 함양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전영어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운영 기수 및 참가 인원은 꿈누리영어캠프, 꿈나래영어캠프, 꿈그린영어캠프이며 운영 방식은 통학형 및 합숙형으로 진행됐다.
캠프 운영 기간 중 연수원 셔틀버스 운행, 급식 및 기숙사 제공 등으로 참가 학생의 편의를 도모하고 수업 및 자율선택활동, 합숙형 캠프 야간활동 등 매 순간 담임교사가 학생과 함께 하는 촘촘한 올케어 시스템을 운영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있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등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꿈그린영어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자녀와 처음으로 함께 해본 영어캠프라 의미있고 즐거웠다”, “알찬 프로그램과 친절한 선생님들, 모두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몰입형 영어교육을 위한 대전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미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
몸이 기억하는 상처를 신체감각으로 치유하다
몸이 기억하는 상처를 신체감각으로 치유하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2일~13일 양일간 에듀힐링센터 연수실에서 ‘트라우마와 신체감각 기반 심리치료’라는 주제로 에듀-카운슬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4년 상반기에 실시한 심리평가 수퍼비전 화상 연수에 이어 SE 관점의 핵심 이론과 실무 적용을 배우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SE는 트라우마로 인해 긴장된 신체감각과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신체감각을 활용해 심리적 회복을 돕는 접근법이다.
조윤화 강사는 트라우마와 신체감각을 다루는 심리치료 기법에 초점을 맞춰 신체감각 접근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사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법들을 자세히 제시했으며 상담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한 에듀-카운슬러는 “트라우마 상담에서 신체와 감각의 중요성을 새롭게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실제 상담에 적용할 수 있다면 트라우마 극복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교육가족의 마음건강과 치유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에듀-카운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에듀힐링센터의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
한국관광공사,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대상 수상
한국관광공사,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대상 수상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AI vs KOREAN’ 시리즈 영상이 지난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분야 대상을 받았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드’를 2022년부터 통합한 것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우수한 캠페인을 분야별로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공공분야 대상을 받은 AI vs KOREAN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물로 한국인이 추천하는 진짜 한국여행 정보가 광고를 넘어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유쾌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에 공개된 첫 편은 티저광고로 한국여행지 추천을 놓고 펼치는 AI와 한국인의 대결 구도를 설정하고 AI가 알 수 없는 정보에 대한 역설을 보여줬다.
공사는 티저광고와 연계한 대국민 참여형 댓글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인만이 알고 있는 한국여행에 대한 팁 약 2,300개를 수집해 메인광고에 담았다.
이어서 지난 7월 11일 전격 공개한 메인광고는 ‘한국인들이 작정하고 만든 찐 한국관광 가이드’라는 콘셉트로 ‘미식’과 ‘체험’ 두 가지 주제로 각각 제작됐다.
파리올림픽 등 글로벌 이벤트와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시부야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한국관광을 각인시키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다.
공사 한여옥 브랜드콘텐츠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외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
학교 현장에서 꽃피운 관계 중심 생활교육 ‘2024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 성료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3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4년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로 도입 4년째를 맞이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유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30여명의 교원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질문 홍보 노래, 성과 보고 실천 이야기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녹음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6단계 질문 홍보 노래’를 선보였다.
‘홍보 노래’에는 교육 현장의 모든 교원과 학생들이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해야 할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핵심 내용이 담겨있으며 참석자들은 경쾌한 리듬의 ‘홍보 노래’를 합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보 노래’를 합창한 한 교원은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니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핵심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6단계 질문도 자연스럽게 몸에 뱄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고운중학교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상황극 영상을 감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성과 보고 순서에서 지난 4월과 10월에 실천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 반 관계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는 학교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학생들의 관계 형성과 갈등 해결 역량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1부’ 마지막 순서로 교원들의 실천 이야기 한마당이 펼쳐졌다.
유·초·중등 학교급별 교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생활교육 실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이 와닿아 진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분야별 우수사례 공유와 분임 토론 등이 활발히 진행됐다.
우선, 지원, 실천, 성장 등 총 3개 분야의 실천 교원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분임별로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분임별 자유 토론은 유·초·중등 교원들이 각 학교급에 따른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주체 간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 분임 발표자는 “올해는 학교 현장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며 이를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지점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서로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모든 학교가 관계를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힘찬 첫출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3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에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을 모집했고 200여명의 인력은행을 구축했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은 2025년부터 학교 수요에 따라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후견인으로 다가가 도움을 제공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40명과 학교지원본부 및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지역사회 협력기관 관계자 40명 등 총 80명이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 지원단은 멋글씨 체험을 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응원의 엽서를 직접 작성했다.
제2부에서 지원단은 작성한 엽서에 담긴 따스한 마음을 서로 나누며 학생들에게 전달할 ‘새 학년 준비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제작했으며 ‘새 학년 준비 꾸러미’는 각 학교에서 추천한 920명의 학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제3부에서 지원단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교육 공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으로 활동하게 된 한 자원봉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학생들을 위해 저의 재능을 나눌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향후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가 더해진다면, 자원봉사자로서 더욱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가 세종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아이들에게 더 큰 배움과 희망을 선사하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1월에 학교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 공동연수를 진행해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에 대한 사업별 통합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13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 결실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 사업이 최근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은 국립공원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주민이 직접 가공·유통·판매하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사업에 앞선 2008년부터 공원 내 거주 주민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특화작물 재배, 홍보,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국립공원마을 내에는 상품 가공 시설이 없어 외부업체에 위탁 가공하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2월 평촌마을, 상서마을, 부운마을 등 3곳을 대상으로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지원사업의 총괄 기획을 비롯해 설비 도입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들 마을 3곳은 이달부터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한 관련 특산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먼저 무등산국립공원에 소재한 평촌마을은 김, 고추, 두부 등으로 만든 부각류 과자들을 출시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소재한 상서마을은 인근 바다에서 키운 전복으로 만든 전복치킨을 청산도 탐방객들에 판매하고 있으며 완도에도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소재한 부운마을은 지역 한약재로 만든 쌍화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20여명의 지역 청년 일자리도 추가로 창출했다.
이 마을은 내년에 배도라지, 오미자 등으로 만든 진액을 판매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들 3곳의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편의점 입점 등 유통망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
농촌지역 양성평등 전문인력 양성으로 농업과 농촌의 양성평등 확대 기반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2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2024년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2024년 성과와 어려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양성평등 전문강사 52명을 새로 위촉했다.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농업·농촌의 양성평등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신규 강사 양성 과정과 기존 강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농식품부 최수아 농촌여성정책과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혜련 본부장, 농촌특화형 양성평등교육 위촉 강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대학교 박혜영 교수의 특강과 함께 올해 교육 운영 성과와 어려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강의 능력 제고 및 교육과정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농촌형 양성평등 사례분석, 교육기획, 강의 시연 평가 등 과정을 거쳐 내년도 신규 강사 19명을 위촉했고 기존 강사 중 33명은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재위촉했다.
농식품부 최수아 농촌여성정책과장은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 사업이 성별 분업, 사회경제적 지위와 권한 차이 등 농촌사회의 양성 불평등 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부는 농촌사회 양성 불평등 해소를 위해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강사 양성과 더불어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위촉강사 현황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 “전문강사 찾기”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2024-12-13
-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하자 사례 활용 안내서 발간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하자분쟁사례를 담은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공공주택 입주민과 관리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실질적인 하자 사례와 해결 방안을 담았다.
’ 22년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해결한 하자심사, 분쟁조정, 재심의 등 총 64건의 대표 사례를 담은 것으로 특히 주요 하자 유형부터 구체적인 해결 과정까지 상세히 소개해 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택관리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심위는 ’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하자사례집 발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동주택 하자와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대신 하심위 신청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
또한, 시공사에게는 하자 취약부위를 철저히 시공하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입주자에게는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거나, 하자분쟁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사례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욕실 벽체 타일의 뒤채움이 부족해 타일이 들뜨거나 탈락될 우려가 있다는 신청 사건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조사한 결과, 타일 뒤채움 모르타르 면적이 타일 면적의 80% 미만으로 시공되어 타일의 들뜸, 처짐, 탈락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하자로 판정했다.
주방 싱크대 급수 수압이 낮아 싱크대 사용에 불편이 심하다는 신청 사건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급수 토출량이 3.6ℓ/min으로 측정되어 관련 최소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나 음식 재료를 씻고 설거지 등 제 기능을 하는데 애로가 있다고 보아 하자로 판정했다.
계단실의 계단참 일부 구간의 폭이 좁아 위험상황 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다는 신청 사건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계단참 일부 유효폭이 약 1,120∼1,130㎜로 측정됨에 따라 관련 최소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확인되어 대피 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수직 이동 통로로서의 기능에도 지장이 있다고 보아 하자로 판정했다.
안방과 발코니를 분리하는 분합문에 손잡이가 미설치됐다는 신청 사건의 경우에는 - 설계도서에 손잡이가 표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손잡이 없이는 문을 열고 닫을 때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므로 하자로 판정했다.
세탁실 폭이 좁아 세탁기, 건조기 설치가 곤란해 신청된 하자에 대해 입주자는 안방 발코니에 세탁에 필요한 설비 설치를 요구하고 사업주체는 설치된 단열재를 철거하고 새로운 단열재를 설치해 현 세탁실 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보수코자 하는 보수방법에 대해 분쟁이 있었던 사건의 경우, 하심위는 사업주체가 제시한 현 세탁실 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보수하되, 입주자에게 그동안 세탁기,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해 입은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하심위는 하자로 판정한 사건에 대해 사업주체에게 통상 60일 이내의 보수기간을 정해 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주체가 이를 위반해 보수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자체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3일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을 주택건설협회, 주택관리협회,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시·도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 누리집 및 하자관리정보시스템에도 등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4-12-13
-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 위촉
임달희 공주시의회의장과 박은주 국민건강보헙 공주지사장(사진=공주시의회)
[충청25시]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이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주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의 주요업무를 직접 체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임달희 의장은 박은주 지사장으로부터 일일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전달받고 공단 주요 업무 현황을 청취하며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민원창구에서 현장 민원을 응대해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임달희 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명예지사장으로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공주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공주시의회 임달희
-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높여
사진좌측 박준용 우측조만식학생(사진=충남도립대)
[충청25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스마트팜학과 재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 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팜학과 김태원교수는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유기농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농업 전문가로 전공과 연계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돕고 창농 및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학과의 조만식, 박준용 학생은 최근 축산기능사, 농기계운전기능사, 유통관리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들은 창농과 취업의 필수 자격으로 꼽히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국가기술자격 시험에도 도전 중이며,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인 유기농업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농기계정비기능사, 환경기능사, 식물보호 산업기사, 축산산업기사 취득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의 창농과 농업 분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농업 혁신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원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관련 자격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자격증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은 현시대에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는 농업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12-12
충남도립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