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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하반기 운영 돌입
태안군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하반기 운영 돌입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조손가정 구성원의 관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이 하반기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센터 내에서 관내 조손가정 구성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문제를 놀이와 집단상담을 통해 해소하고자 실시됐으며 센터는 ‘ 과자로 마음 전달하기’와 ‘에니어그램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심신안정을 돕고 복합적인 가족 문제를 다양한 놀이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센터는 그동안 매회 20~40명의 조손가정 구성원과 함께 △캠프 프로그램 ‘우리, 지금 행복한 여행 중’ 운영 △공경·사랑 생필품 키트 제공 △나만의 도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9월에는 ‘환경사랑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10월에는 가정의 안정을 돕는 ‘정리수납 컨설턴팅’을 실시하는 등 조손가정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1세대와 3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관내 조손가족 구성원의 행복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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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품행정’ 돌입
가세로 태안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품행정’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를 차례로 방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등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가 군수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태안 해양안전 드론센터 조성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교부를 비롯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보수비, 근흥면 냉금지구 배수개선 사업비 등 총 142억 5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지키기 위한 동·서 격렬비열도 사유지 매입을 환경부에 건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태안화력 폐지에 대응한 대체에너지 산업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우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인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에 건립되며 지난 3월 착공에 돌입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태안 해양안전 드론센터’ 조성 사업의 경우 태안군UV랜드와 연계한 드론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면 양잠리 일원에 총 46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올해 말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전용공간 조성이 기대된다.
태안읍 동문리에 들어서는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생활체육 공간으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총 155억원이 투입되며 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경기장과 보치아 경기장, 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상 3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총 40억원 교부를 건의하는 한편 태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보수 사업비와 상습 침수 재해위험 지구인 근흥면 냉금지구 배수개선 사업비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가 군수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촉구하고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대체에너지 발굴도 함께 건의해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인 격렬비열도는 특정도서이자 국가관리연안항의 지위를 가진 섬으로 가 군수는 섬의 종합적·체계적 관리와 해양영토 주권 수호를 위해서는 현재 사유지인 동·서 격렬비열도의 정부 매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안화력 폐지 시 총 11조 900억원의 군 경제 손실과 3천여명의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며 태안화력 7·8호기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해 태안에 존치시키고 태안화력 부지 내 1GW 규모의 신규 수소 전소 등 무탄소 발전소를 건설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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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 태안거리축제 10월 26~27일 개최 확정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 태안거리축제 10월 26~27일 개최 확정
[충청25시] 태안군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태안거리축제’의 올해 개최일이 확정됐다.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4 태안거리축제’가 오는 10월 26~27일 이틀간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이후 중단됐다 2015년부터 재개됐으며 20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개최돼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 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가을 관광객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주말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태안 거리, 오래된 미래- 다른 놀판으로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참여하는 향유 △누리는 자유 △즐기는 신명 △경험하는 도약 등 4개 키워드로 축제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각 구역별 버스킹과 마당극, 사진전 등 각각의 이야기를 품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실버 패션쇼와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등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과 추진위는 6월부터 운영 중인 ‘태안 오일장’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 동선을 시장 중심으로 유도하고 조명 등 시설물을 과감히 개선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며 먹거리 부스 및 각종 체험공간을 이용객 중심으로 정비하고 상품의 질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쓸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단체 및 8개 읍·면 주민들이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의 이벤트도 활성화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대규모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거리축제는 매년 2만여명이 찾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서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태안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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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일자리 사업”,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결실’
“전국 우수 일자리 사업”,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결실’
[충청25시]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 으로 선정된 태안군의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교육이 다시 한 번 수료생 배출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30명에게 태안형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원·밀폐감시원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이수자에 대해 취업 알선에도 나서 지난해 3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도 2024년 상반기 교육을 실시해 2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달 3일부터 30명을 대상으로 총 28시간에 걸쳐 하반기 교육을 추가 진행해 이날 수료식을 갖는 등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90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으며 매년 60명의 현장안전감시자 양성을 목표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교육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수료 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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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마을지도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태안군, 새마을지도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새마을지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8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관계자 총 394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태안군 새마을지도자 안전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새마을지도자들의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지에서 진행되며 태안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화재 대처방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매회 각 읍·면별 30~90명의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며 군은 참석인원에 따라 강사 수를 배정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 태안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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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없앤다” 태안군, 태안읍 동문5리 공영주차장 준공
“주민 불편 없앤다” 태안군, 태안읍 동문5리 공영주차장 준공
[충청25시]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일 태안읍 동문리 335번지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5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5리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으며 예산 확보 및 토지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착공에 돌입해 약 두 달만에 준공됐다.
총 1244㎡ 면적으로 36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달 현재 1741가구 4205명이 거주 중인 태안읍 동문5리는 태안군에서 마을 단위 기준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주·야간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주차장 조성 이전 해당 부지가 황무지로 방치되면서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주변 주택 피해도 우려됨에 따라 군은 주차장 조성과 함께 배수로 정비도 진행, 마을 주차난과 침수 피해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주차장은 태안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돼 있는 만큼 도로변 주·정차 문제 해결에 따른 보행자들의 불편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주차장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 주민들의 편의가 극대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교통행정 추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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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 고위직 대상 교육 나서
태안군,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 고위직 대상 교육 나서
[충청25시] 태안군이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해 5급 사무관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부서장 등 5급 이상 공직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양해 건강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속 임난희 강사를 초청해 공직사회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사례 영상을 통해 성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관장 등 고위직의 책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조직문화 개선 및 책임 이행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권력형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직원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며 “건강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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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 여성 대상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 성료
태안군, 농촌 여성 대상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실시됐다.
올해 연찬회의 경우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각 읍·면의 주민자치센터와 복지회관 등지에서 생활개선회원 4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제 만들기 △가죽가방 만들기 △해바라기 그림 그리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태안읍 생활개선회 황숙희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가죽가방을 만들었는데 취미생활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다양한 정보교류도 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지난해 7~8월에도 420명을 대상으로 기술전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기술 등을 계속해서 발굴·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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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폭염 속 군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총력
가세로 태안군수, 폭염 속 군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총력
[충청25시]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폭염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날인 9일 천수만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에는 9일 기준 올해 총 19일의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특히 8월 3일부터 7일 연속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태안지역 인명피해는 없으나 현재까지 조피볼락 양식장 등 관내 42어가에서 총 16만 마리가 고수온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9일 현장을 찾아 피해 양식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가세로 군수는 “고수온 현장 대응반 운영을 통해 우심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지도를 강화하고 합동 피해 조사반을 구성해 피해에 대한 신속한 원인조사 및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3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팀장인 안전관리과장을 필두로 군민 건강관리 및 농·축·수산분야 지원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160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근로시간 변경 및 냉장시설 비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올해부터 운영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도열병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환풍 및 차광막 설치, 육상양식장 고수온 관리 등 농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에도 철저를 기한다.
이밖에도, 군은 폭염 대책기간 중 단계별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갖춰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비상연락망을 DB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직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부확인 및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피해방지요령을 알리는 등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양식장 피해 대책 마련에 힘쓰고 군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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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태안군, ‘2024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충청25시] 태안군이 지난 8일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와 관내 고추재배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고추재배의 환경개선 및 기술보급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올해 고추분야 5개 시범사업이 12개소에서 추진된 바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 생산을 위한 △노지고추 IT 기술 접목 관수·관비 시설 △고추 양액재배 △친환경 살충제 실증시험 등에 대한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에서 토양센서 및 기상센서를 활용해 고추 생산량을 12% 늘렸으며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천창 및 측창 개폐시설을 도입해 고온기 생리장해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친환경 살충제를 통해 진딧물과 응애 등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해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추관련 시범 사업이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고온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생리장해, 고온성 병 발생 등을 막기 위한 신기술 확대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안지역의 고추는 7월 많은 비에도 예방적 방제가 잘 이뤄져 병해 발생이 크게 줄었으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적고현상과 낙과 등 생리장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마을별 현장교육 및 지원에 나서는 등 병해충 방제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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