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공주시, 카카오와 ‘원도심 상권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
공주시, 카카오와 ‘원도심 상권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
[충청25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카카오와 함께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산성시장 상인회, 147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공산성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공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활발히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단골손님을 직접 확보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은 △톡 채널 개설과 고객 소통 지원 △카카오맵 매장 등록 및 실내지도 구축 △라이브커머스 지원 △마케팅 및 홍보 캠페인 운영 △전문 교육 인력 파견과 1대1 맞춤형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자신만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공주시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
공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시행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역 내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업을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다.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부착되며 다양한 홍보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 업소에 대해 사전 위생 컨설팅과 청소비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에는 위생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통해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외식업소 전반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보건정책과장은 “위생등급제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제도”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
공주시, 도서관과 함께 알찬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련
공주시, 도서관과 함께 알찬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련
[충청25시] 공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아이 우리지구 놀이터’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웅진도서관, 공주기적의도서관,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총 15개 프로그램에 424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웅진도서관에서는 △우리아이 우리지구 놀이터 △꼬마 과학자의 실험도서관 △키즈동화 등 연령별 맞춤형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화 창작 교실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어린이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글쓰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활동인 ‘이동독서교실’과 문학동네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말랑말랑 책놀이 △그림책 미술놀이를 운영하며 △나만의 새활용 만들기 △환경 보호 그림책 만들기 등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한 환경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그림책 ‘검정토끼’의 오세나 작가와의 만남, 스토리텔링 형식의 융복합 공연인 △미디어아트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도 마련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5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 또는 공주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4
-
공주시, 충청남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현안사업 논의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원철 시장과 송무경 부시장, 국소장, 각 부서장, 공주지역 충남도의원인 고광철·박기영·박미옥 의원이 참석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공주문예회관 새단장 사업 △지방정원 조성사업 △유관순 교육관 건립사업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시도26호 확·포장 등 4건의 도로 건설사업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등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금강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건립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현안 사업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의 정책 방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2026년도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도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시의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 현안들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정책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철·박기영·박미옥 도의원은 “주요 사업들이 충청남도 차원에서 활발히 지원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집행부와도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
강호성 개인전 ‘ON/OFF : 나는 이미 그곳에 서 있었다’
강호성 개인전 ‘ON/OFF : 나는 이미 그곳에 서 있었다’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5년 7월 15일부터 27일까지 강호성 작가의 개인전 ‘ON/OFF : 나는 이미 그곳에 서 있었다.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두 번째 전시이다.
강호성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섬세한 미감을 바탕으로 존재, 감정, 기술,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봇’ 이라는 비인간적 존재를 매개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심리를 포착하려는 독창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다.
강호성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은창작스튜디오, 527창작공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고 2025년에는 공주문화예술촌 9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술평론가 이선영은 “강호성의 로봇은 기계적인 효율성이나 기능성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초상으로 다가온다”며 “얇은 비단 화면 위에 겹겹이 스며든 붓질은 감정과 존재에 대한 복잡한 물음을 은근히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7월 16일 7월 23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 내에서 강호성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를 함께 제공한다.
2025-07-11
-
공주시, 직업계고 기업탐방 통해 취업역량 강화
공주시, 직업계고 기업탐방 통해 취업역량 강화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7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3개 학교에서 총 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탐방 대상 기업은 각 학교의 전공과 학과 특성을 고려해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학생들은 ㈜이지켐, ㈜애터미아자, ㈜애터미오롯을 방문해 생산 과정과 업무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의 직업 의식을 높이고 전공과 연계한 진로 설계, 산업 동향 이해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기업에서도 향후 학교와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김명구 경제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산업현장을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
공주시,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 중·장년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공주시,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 중·장년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충청25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 중·장년 심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의 신규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앞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솔브레인, 솔브레인SDL, CJ제일제당, 신아양행, 삼화페인트, 공주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으며 민관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중·장년 심리지원사업인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직장’ 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참여 사업장에는 △직장인 마음건강 검진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 환경 조성 △정신건강 치료비 및 심리상담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사업장에서 중장년 근로자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1
-
공주시-공주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실시
공주시-공주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실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경찰서 등과 함께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과 정재일 공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공주산성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간 시간대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홍보 활동과 함께 문화공원 일대의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민·관·경 협력 캠페인을 통해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의 치안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민·경 협력에 부응해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의 방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 공원 일원에 보안등과 폐쇄회로텔레비전,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신 경찰과 민간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
공주시, ‘드론’ 으로 배달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 개시
공주시, ‘드론’ 으로 배달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 개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실증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7월 12일부터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정식 개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드론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송은 공공 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이뤄지며 공주 특산물인 밤과 밤빵, 닭강정, 옛날 통닭, 커피류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배송비가 무료로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 드론 배송은 총 3개 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15개 배달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드론 2대를 투입해 최대 5kg까지 물품을 배송한다.
다만, 비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배송이 중단된다.
서비스는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1차에는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차에는 한옥마을과 산림휴양마을에서 야식 배송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3차에는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미르섬 일대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드론배송을 시연하고 마지막 4차에는 중앙소방학교,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마을회관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
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과 드론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은 실험적 기술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형 드론 표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스마트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
공주시, 2024년 생활인구 충남 1위, 전국 3위 기록
공주시, 2024년 생활인구 충남 1위, 전국 3위 기록
[충청25시] 공주시가 2024년 생활인구 통계에서 인구감소지역 중 충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중부권 대표 체류형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공주시의 2024년 4분기 평균 생활인구는 66만 8900명으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약 6.5배에 달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공주시의 연간 생활인구는 779만명으로 전국 3위, 충남 1위를 차지했으며 백제문화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 생활인구가 78만명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체류인구의 6개월 이내 재방문율은 48.9%, 평균 체류 시간은 11.9시간, 평균 체류 일수는 3.5일로 나타나 공주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활인구의 확대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7,000원이며 이 중 외지 방문객의 소비가 37.3%를 차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비 분야별로는 문화·여가, 보건의료, 개인서비스 분야에서 지출이 높았고 장기 체류층에서는 숙박, 교육, 종합소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나타났다.
체류인구 중 숙박 이용 비율은 27.1%로 단기 체류가 많지만 4일 이상 장기 숙박 비율도 23.2%에 달해 충남 다른 시군에 비해 장기 체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 유입 인구는 세종시, 천안시, 대전시, 청주시 등 근거리 대도시가 중심이며 이는 공주시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중부권 체류 거점 도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3시간 이상 체류 유도 환경 조성 △숙박형 관광 콘텐츠 및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근거리 대도시 대상 유입 전략 강화 △온누리공주시민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인구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인구를 정주 인구로 확장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통계는 공주시가 단순 방문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체류형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기반의 전략적 도시정책을 통해 정주 전환까지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등 ‘등록 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실제 지역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