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 제9회 보령시 문해한마당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10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문해교육 학습자, 문해교사, 시민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9회 보령시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 문해교육사회가 주관하며 학습자의 새로운 학업에 대한 열정을 격려하고 학습자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배운 결과물인 시화 작품을 전시해 그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 모두는 고령자로 한평생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본인의 이름, 먼저 떠난 가족에 대한 그리움, 손자·손녀에게 글을 쓰고 싶다는 다양한 이유로 성인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1부 개막행사에서는 보령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시상, 백일장 대회 공모 수상작 전달, 학습권리문 낭독 등이 이뤄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문해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보령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에서는 모두 10명이 수상했으며 글빛상에는 주포면 조정숙 씨가 선정됐다.
조정숙 씨는“새로운 배움의 과정으로 열살 소녀 시절로 돌아가 공부해 배울수록 신기하고 제2의 인생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성인문해교실은 단순히 문자를 알게 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계와 공감하며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들이 배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
보령시, 보령배트민턴구장 개관…시민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 기대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13일 명천동에 신축된 보령배드민턴구장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시의원, 체육관련 단체장 및 동호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령배드민턴구장 건립에는 총 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상 1층에는 주차장 94면이 구비되어 있고 지상 2층은 건축면적 2,122㎡ 규모로 배드민턴 10코트, 사무실, 회의실, 샤워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 이후 2024년 1월 건축 준공, 2024년 8월 BF 본인증 등 행정 준공을 거친 뒤 2024년 8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불편사항 해소 및 보완점 파악을 위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해 시범 운영했으며 13일 개관식 및 보령시배드민턴협회대회를 시작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개관을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의 전용 구장에 대한 염원 해소와 배드민턴 꿈나무의 성장 발판 마련이라는 의미에 더해 국민스포츠인 배드민턴을 통해 보령시민의 건강과 행복지수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령배드민턴구장의 개관은 우리 지역의 배드민턴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보령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등 생활체육활동 활성화의 또 다른 기반이 될 것이다”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및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해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스포츠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도시 ‘OK보령’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11
-
부여군, 19일과 20일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
부여군, 19일과 20일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
[충청25시] 부여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규암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금강 옛 뱃길 따라 융성했던 과거의 영광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역사문화축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규암면 일원을 관광 자원화해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수북로 및 자온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근대문화유산과 규암면의 번성했던 옛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력거 및 근대 의상 체험, △사진 네 컷,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특히 재현된 근대 거리를 배경으로 전문 배우들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미니 행렬을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육로가 열리기 전까지 금강 수운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던 규암면 옛 거리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예를 매개로 창작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인 ‘123사비공예페스타’ 가 같은 날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4-10-11
-
부여군,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
부여군,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
[충청25시] 부여군이 충남도에서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 규명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등 6개 항목 대상으로 평가했다.
부여군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현장지도 점검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수거검사 등을 실시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표창으로 군민 건강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상위 18개 시군구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10-11
-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및 기금사업 선정해 사업 추진 박차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및 기금사업 선정해 사업 추진 박차
[충청25시] 부여군은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과 기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 사업’ 으로는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부여군으로 고향사랑기부한 ‘기금사업’ 으로는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사업이다.
매월 지급되는 참전 명예수당은 30만원으로 자력으로 생활개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관내 419명의 참전유공자 중 우선 20명에 대해 1명당 5백만원을 지원하고자 목표액을 1억원으로 설정하고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으로 최소한의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의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경영난으로 12월에 폐원될 예정으로 기금사업을 통해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내 소아과 신설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경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금 모집과 더불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고향사랑기금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1
-
부여군,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펼쳐
부여군,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펼쳐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10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업정책과와 축수산과, 석성면 직원들이 함께 석성면 정각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성면 정각리 밤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밤 떨기와 줍기, 밤 포대 나르기 등 일손돕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이번 일손돕기가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
논산시, 제31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논산시, 제31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충청25시] 논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31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기준은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자로 과학영농과 새기술 실천을 통해 부가가치 창조 및 농업인 소득증대 등 논산농업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농업인이다.
시상분야는 △식량작물 △딸기 △친환경농업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 농업 △농업여성 △청년농업인 등 9개 부문이며 올해 친환경농업 부문이 추가됐다.
친환경농업 부문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 확대와 안전성 관리 강화 등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적극 실천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추천권자는 읍·면·동장, 지역 농업협동조합장 및 농업인 단체장으로 분야별 후보자를 발굴해 소정의 서류를 오는 10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지조사 및 심의회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1월 중 개최하는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농업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3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신청 접수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4-10-11
-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
[충청25시] 가을하면 생각나는 대표 축제인 ‘강경젓갈축제’ 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경금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2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결합한 융·복합 축제로 전환하며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한 지역축제로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강경젓갈축제’는 올해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둘의 만남을 찰떡궁합으로 표현해 냈다.
올해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즐길거리’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고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경의 맛도 멋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역대 강경젓갈축제 최초로 미디어아트 와이드 영상을 본 무대 뒤편에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으며 개막식 불꽃놀이 대신 드론을 활용한 불꽃쇼가 가을 밤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가 개최될 때마다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젓갈삼합 레시피 경연대회’ 와 ‘젓갈 김치 담그기’, ‘상월 꿀고구마 체험’등 대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강경을 대표하는 맛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또한, 젓갈과 고구마라는 음식이 어린아이와 젊은 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아와 청소년을 겨냥한 ‘베베핀 공연’, ‘에어벌룬 포토존’, ‘낚시놀이’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요즘 운동과 건강에 관련한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숏츠 등이 인기를 얻고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진 가운데 육상을 기반으로 참가자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신개념 체력장인 강경 배틀크루 대회가 펼쳐질 예정으로 트렌디함까지 겸비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의 낭만을 무르익게 해줄 음악과 예술 공연 또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시민이 직접 기획해 공모한 단체가 선보이는 마술, 재즈와 뮤지컬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이는 국악과 기타 연주 등 취향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코요태, 박명수, 우디, 송가인, 정서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며 축제 기간 동안 강경의 무대를 흥겹고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 해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현금인출기, 물품보관소, 이동소방서 미아보호소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축제장 인근 주차장 확보와 순환버스 운행을 통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올해 처음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를 감소시켜 경관을 해치지 않는 동시에 환경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7일 저녁 6시부터 강경젓갈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논산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1
-
논산시, 제2회 아동친화정책 업무추진단 회의 개최
논산시, 제2회 아동친화정책 업무추진단 회의 개최
[충청25시] 논산시는 지난 10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논산시 아동친화정책 업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 정기회의로 △2024년 아동친화정책 추진사항 보고 △ 아동친화정책 사업 및 아동친화 중점사업 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부서 간 업무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 정책 관련 실과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논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동친화정책 업무추진단은 18개 아동정책 관련 부서장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등을 발굴하고 아동친화정책 관련부서의 의견 등을 조정 및 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11
-
“공간의 본질적인 정서를 담아내다”
“공간의 본질적인 정서를 담아내다”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 여섯 번째 순서로 배상아 작가의 ‘모서리를 지우다’ 전을 공주문화예술촌에서 10월 27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배상아는 공간의 깊이와 형태, 그리고 그 공간이 지닌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는 작가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그는 '이상한 공간 시리즈를 꾸준히 작업해왔다.
여기에서 '이상한' 공간은 ‘나에게 낯선' 공간으로 느껴졌다.
그의 작품 속 일상적 공간은 어둠에 잠겨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게 재창조되며 더 이상 우리가 익히 알던 공간이 아닌, 미지의 장소로 변모한다.
익숙한 장소와 사물들을 낯설게 표현하는 그의 작업은 특정 부분을 하이라이트 처리하는 기법으로 인해 연극적인 요소를 띠고 있다.
어둠 속에서 좁아진 시야로 작품에 몰두하다 보면 그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오는 막연한 불안감이 감돌게 된다.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화면은 관객으로 해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이 공간은 무한히 펼쳐지고 접히며 우리의 상상 속에서 계속 확장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트레이트 마크와도 같던 어둡고 정제된 화면의 긴장감을 떨쳐내고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22년 노르웨이의 베스포센에서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베스포센 미술관은 1886년에 지어진 제지공장을 개조해 2003년 현대미술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한 독특한 장소이다.
이 공간의 고유한 구조와 분위기는 작가에게 큰 영감을 줬으며 작가노트에서 그는 이 건물이 이미 완성된 예술 작품처럼 보였다고 언급했다.
특히 건물의 웅장함, 외벽의 질감과 색채, 그리고 세월이 남긴 흔적들이 그의 작업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주문화예술촌 릴레이전 전시일정은 김자연 작가의 ‘팬텀 아일랜드12,1,2,’를 시작으로 김민지 작가의 ’Home-seek’ 가, 구자명 작가의 ‘단백질’ , 나현진 작가의 ‘면과 면, 모와 모’ , 김명준 작가의 ‘불규칙한 요동, 균일한 파동’ 이 진행됐다.
전시는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공주문화예술촌 1층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