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충청25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유아 및 초·중학생의 특기 적성 계발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기에 걸쳐 총 65강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강좌들로 구성됐으며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방송댄스&치어리딩, AI와 메타버스로 창작동화 만들기, 엔트리로 도서관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강좌별 운영 대상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1기 수강생은 8월 26일부터 추첨으로 모집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 운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 운영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24일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원 학생 초·중학생 95명의 학생들과 23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공모를 통해 지도교사 23명을 선정하고 초6 통합반 55명, 중3 융합반 40명을 선발해 총 80시간 과정으로 3월부터 영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2~5명씩 팀을 이루어, 영재교육원 수업에서 배운 이론적 개념을 토대로 팀별로 자율적인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설계해 지도교사와 함께 장기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초등 14팀, 중등 10팀, 총 24팀이 참여한 가운데 배의 바닥 모양에 따른 빠르기 탐구, 텐트 안 난방기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을 탐구하고 안전하게 난방기구 사용하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삼투 현상에 대한 고찰, 혈액 농도에 따른 혈흔 감식 반응에 대한 탐구, 아두이노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 해결하기 등 과학과 수학 영역에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영역까지 확장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제로 탐구하고 배우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탐구 프로젝트 발표대회는 프로젝트의 진행 전 과정과 결과에 대해 지도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깊이 있고 의미있는 발표대회가 됐다.
영재교육원의 모든 지도 강사가 심사위원이 되어 모든 팀을 심사하고 우수한 팀에게는 교육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탐구프로젝트 진행 과정 속에서 인성과 창의성을 갖추길 바란다”며 “발표와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대전교육청, 2학기 늘봄학교 현장 집중지원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업무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신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에 대한 5일간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이후 모든 늘봄학교에 배치해 늘봄학교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도움 채널을 마련했다.
먼저,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9명의 학교지원 담당자가 평균 17.4개 학교를 맡아 각각의 학교 특성에 부합하는 개별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담당자별로 담당학교 실무인력에 대한 연수 및 컨설팅을 월 2회 안팎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와 컨설팅은 대면과 온라인을 활용하며 방과후학교 회계처리 및 늘봄학교 사업에 대한 학교 담당자의 업무 처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한, 유선전화 및 메신저를 통한 수시 컨설팅을 실시해 언제든지 늘봄학교 업무담당자가 사업 추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늘봄학교 업무에 대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컨설팅으로 학교 현장에서 가시적인 업무경감이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늘봄학교 업무담당자가 학교 업무에 적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학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대전교육청,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전종목 석권
대전교육청,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전종목 석권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동산초, 대전동산중, 대전동산고 호수돈여중, 호수돈여고 탁구 학생 선수들이 지난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전 종목 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참가한 대전동문초는 단체전 우승,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개인 복식에서도 이승훈, 이주찬 조는 결승에서 같은 학교 반시우, 주어진 조를 만나 승리하며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전동문초는 남초부 전종목을 석권하며 남초부의 절대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대전동산중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 복식에서 이승수, 이현호 조가 우승했다.
한편 개인 단식에서는 이승수 학생이 고등부 경기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전동산중 역시 남중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의 맏형인 대전동산고는 단체전 3위, 개인 복식에서 문성웅, 강현성 조가 우승, 박준희, 김연규 조가 3위를 차지하며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자매 학교인 호수돈여중과 호수돈여고가 선전했다.
호수돈여중은 개인 단식에서 최서연 학생이 청양탁구협회 소속 학생을 꺾고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고부에서 호수돈여고는 단체전 2위, 개인 단식에서 최나현 학생이 2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전 여자 탁구의 매서운 맛을 전국에 알렸다.
이와 같이 대전 학생 탁구가 전국을 호령하는 이유는 대전만의 초·중·고 연계육성시스템 구축과 해당 학교의 헌신적인 노력, 교육청과 탁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탁구와 같이 초·중·고 연계지도의 우수사례가 다른 종목의 학교 운동부에서도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관광공사-호텔HDC 신규 호텔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는 26일 호텔HDC와 호텔 분야의 신규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호스피탈리티 개발 및 운영 기업인 호텔HDC는 HDC 그룹의 계열사로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그리고 올해 6월에 개관한 보코 서울 명동의 경영을 맡으며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사와 호텔HDC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공사는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분야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뿐만 아니라 경력보유여성, 관련분야 전공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호텔HDC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직무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파크하얏트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등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양사는 현장실습 종료 후에도 취업컨설팅, 일자리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에서 올해 최초로 호텔, 콘도업계에 외국인 비전문취업비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며 “공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호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발굴, 양성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도적 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
공간의 재활용 건축 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여행
공간의 재활용 건축 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여행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공간의 재활용’이다.
낙후된 건물이라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이 주목받는 공간들이 있다.
자칫 사라질 뻔한 건축을 재생해 지속 가능한 여행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쓰레기 소각장이 예술의 중심지가 되다, 부천아트벙커B39 △산골 학교라서 더 낭만적인, 평창무이예술관 △상상력 놀이터,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코치빌더 △역사와 치유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 거창근대의료박물관 △5·18민주화운동의 흔적들, 광주 전일빌딩245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부천아트벙커B39는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원래는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5년 문을 연 이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을 거치며 꾸준히 환경 파괴 문제가 제기되어 오다가, 2010년에 폐쇄됐다.
폐쇄된 소각장은 수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18년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부천에는 급격한 도시화의 유산을 복원한 사례가 더 있다.
1980년대 복개되었던 심곡천은 2017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부천의 예술적인 감각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레노부르크뮤지엄으로 향하자.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다.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곳이다.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의 예술가를 만나 2001년 평창무이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기존 학교 틀을 그대로 살린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나무 복도 바닥, 칠판, 풍금 등 무이초등학교 시절 흔적이 곳곳에 남아 예술관에 머무는 내내 옛 시골 학교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무이예술관을 꾸린 작가들의 전시와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감상하고 화덕 피자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규모 갤러리 카페도 갖췄는데 예술관 전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자 봉평 감자 피자 맛집으로 유명하다.
무이예술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실내 전시관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일은 휴관이나 공휴일 성수기, 평창효석문화제 기간은 예외다.
입장료는 5세 이상부터 64세까지 5,000원, 65세 이상 4,000원이고 야간 입장은 무료다.
무이예술관이 터를 잡은 봉평은 작가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가 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로 관련 여행지가 다양하다.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소개하는 문학관과 바로 이웃한 효석달빛언덕, 소설에도 등장하는 봉평장 등이 있다.
9월 초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평창효석문화제까지 열려 즐거움이 배가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까지 여행을 이어가자. 충주의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를 예술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이 자그마한 폐교를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건 우리나라 정크아트 1세대 오대호 작가다.
철과 플라스틱, 나무 등 버려진 재료에 기계공학적 기술과 상상력을 입혀 작품을 탄생시켰다.
움직이는 요소를 넣은 키네틱아트도 선보여 작품을 만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트바이크를 타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누릴 수도 있다.
조선 시대 후기 대표 하항이었던 충주 목계나루 근처에는 담배창고였던 공간이 코치빌더라는 카페로 변신했다.
‘코치빌더’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독창적인 신차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 이곳에 전시된 올드카와 클래식카 역시 주인장의 취향을 반영, 개성적으로 복원하기도 했다.
벽면과 천장에는 차 계기반, 변속기, 휠 등 차량의 부품을 세심하게 분해해 실내장식 소품으로 활용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현대자동차 1세대 그랜저와 기아 콩코드 등 지금은 보기 힘든 반가운 모델도 만날 수 있다.
코치빌더는 빵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 충주에서 나는 밤과 고구마 등으로 빵을 개발해 선보인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360도 돔 스크린으로 별자리를 관람하고 낮엔 태양, 밤엔 달과 행성,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근처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은 통일신라시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지닌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1954년에 지어진 옛 자생의원으로 거창지역 최초의 근대병원이다.
2006년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설립자 故 성수현 원장의 유족들이 시설을 기부하고 거창군청이 부지를 매입했다.
2013년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2016년에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의료전시관이 된 병원동은 당시의 처치실, 수술실, X선실 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김새가 낯선 옛 수술기구들과 의료시설들이 눈길을 끈다.
의사가 거주했던 주택동에는 그 시절에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요즘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특색있는 근대의료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근대의료의 역사를 듣는 이야기의 공간이자 역사와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때때로 박물관의 앞마당은 삶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의 공간으로 이용된다.
거창전통시장은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매달 1과 6으로 끝나는 날에 전통 오일장이 열린다.
거창창포원은 사계절 내내 다른 테마로 꽃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이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우두산 협곡의 600m 상공에서 깎아지른 절벽 사이를 세 방향으로 연결한 빨간색 산악 보도교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중 이 건물을 향해 헬기에서 사격한 총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 모두 245개의 탄환이 확인됐고 이는 헬리콥터 등 비행체에서 발사되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국과수 결론 이후 이곳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지상 10층과 지하 1층 중 광주콘텐츠허브로 사용 중인 5~7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전시 공간은 10층과 9층이다.
외부에서 날아온 탄흔의 원형을 보존하는 장소다.
헬기 사격을 목격한 증언을 참고해 제작한 멀티 어트랙션 영상도 재생 중이다.
모형 헬리콥터 UH-1H 기종과 M60 기관총, 전일빌딩245 주변을 재현한 디오라마 축소 모형, 왜곡의 역사, 진실의 역사 등을 주제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5·18민주광장에 가면 당시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등장하는 원형 분수대를 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광주의 대표 문화시설이다.
2024-08-26
-
미래 창업가들의 힘찬 도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성공적 개최
2024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모습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과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는 8월 23일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2024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우수한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의 주제는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다’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관내 4개 학교에서 총 6팀,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은 사업 창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 심사, 현장 발표, 질의응답 등 세심한 검증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을 심사했다.
두루고등학교 소속 창업 동아리 펫데이션이 ‘견주와 견종을 고려한 입마개 제작’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소속 임하성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이 창의적인 사고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진로 체험실과 창업체험교육센터 내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창업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세종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대회 참가팀들이 11월에 열릴 예정인 청소년 창업 전국대회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 자문,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8-26
-
충남교육청, '2024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 '2024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 개최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천안에서 ‘2024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와 충남 민주시민교육실천교사모임이 공동으로 기획해, 수업 속에서 학생 주도 활동 중심 수업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배움자리에는 도내 초·중·고 교사 60명이 참석해 △다양한 수업 기법을 활용한 마음 열기 활동 △민주시민교육 주제 토의 △수업 사례 나눔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사들은 각자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며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민주시민교육 실천 수업 사례 나눔 시간에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 활동 중심 수업을 실천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신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고 학생 주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실천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 정책은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이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을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3
-
온열질환자 발생 8월에 벌써 전년 규모 넘어, 9월까지 폭염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온열질환자 발생 8월에 벌써 전년 규모 넘어, 9월까지 폭염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충청25시] 질병관리청은 ’24.8.21일을 기준으로 온열질환자가 2023년 누적 환자 발생 수를 넘어서는 3,019명이 발생했고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0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추정 사망자 28명을 포함한 총 3,019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역대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31.4%를 차지했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야외작업장과 논밭 등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했고 연령대별로는 50대 558명, 60대 557명로 많았고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1.4%를 차지했으며 질환은 열탈진과 열사병으로 나타났다.
시간별로는 12시~오후 6시의 발생이 56.2%로 절반이 넘었으며 6시~12시에는 26.9%, 오후 6시~익일 6시에 16.9%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되고 있어,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 시간대에도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7월 27일 장마가 끝난 이후 주당 6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9월 첫날까지 낮 기온은 31~34도에 달하고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폭염 대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더운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먼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 시간대에도 충분한 물 섭취와 시원한 환경 유지 등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23
-
정부는 기업 활동을 최우선으로 새만금 SOC 투자방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는 등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로·공항·철도 등 SOC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새만금 기업 투자여건 변화를 고려한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적정성 검토 결과 계획적 측면에서 공항 화물수요 검토시 새만금 화물수요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미흡하고 인입철도는 신항만 기본계획에 미반영되어 있으므로 연계성이 부족하며 도로의 BRT는 새만금 기본계획의 신교통수단으로 구체적 명시가 되어 있지 않은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기간·규모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총 19개 세부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다만, 절차적 측면에서는 검토지표를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제안된 개선과제에 대해는 조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필요한 사항은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