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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 실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지난 10년간 현지조사 이력이 없는 방문요양기관 중 급여비용 청구 경향 분석 등을 통해 선정한 44개소를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장기요양급여 관리 및 적정 서비스 제공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장기요양 기획 현지조사 계획을 사전 예고했다.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는 장기요양보험의 제도 개선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정조사로써, 관할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방문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수급자 가구 방문 및 적정 급여 제공 확인 등 급여관리 업무 이행에 대한 관계법령 준수 여부와 급여비용의 부당 청구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급여비용 환수,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이번 기획 현지조사 사전 예고가 장기요양기관의 현지조사 수용성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시정의 기회로 활용되어 건전한 장기요양기관 운영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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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됐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해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했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해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환·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확충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상황에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진료도 강화해나간다.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포괄 2차 종합병원-지역 병·의원 간 진료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새로운 의료·공급 이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하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주민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또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병원에는 적정 보상체계를 적용해 전체 2차 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혁신에 대한 성과지원금 등으로 3년간 2.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➊중등증 및 일정 수준 이상의 중증 진료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환자실 수가를 인상한다.
적정성 평가 결과와 연동해 등급별로 중환자실 수가를 50% 인상해 1~2등급은 일당 15만원, 3등급 9만원, 4등급은 3만원 가산해 연 1,700억원을 투자한다.
➋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수술에 대해 가산율을 인상한다.
권역·전문·권역외상센터는 50%,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50% 가산해 연 1,100억원을 지원한다.
➌중증·응급환자 등 24시간 진료기능 유지 위해 응급실 인력 당직비용을 지원한다.
운영계획 및 당직 현황을 확인해 연 2,000억원을 병원에 지원한다.
➍포괄 2차 종합병원의 기능혁신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도 마련된다.
참여 기관의 △적정진료 집중 수준, △지역 의료문제 해결, △진료협력체계 구축 실적 등을 평가해 성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평가지표는 전문가와 의료 현장 의견을 수렴해 ‘25년 하반기에 마련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선정기관들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기관들을 관리하고 매년 참여 병원을 선정해 지역 2차 병원의 전반적 질 향상도 유도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이어 바람직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 청취해 제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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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수지접합, 소아, 분만, 뇌혈관 분야 24시간 진료체계 강화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앞으로는 대형병원이 아니더라도 특정 진료과목에 대해 진료 역량을 갖추고 야간·휴일 진료를 하는 경우에는 보상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필수의료 해결 역량을 높이고 야간·휴일에 진료가 필요한 환자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필수특화 기능강화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의료 강화의 핵심인 2차 병원급 의료기관은 약 1,700개소(종합병원 330, 병원 1,400)이나 기능과 역량이 다르고 환자들은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바람직한 의료 공급·이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모든 병원이 보상을 더 많이 받기 위해 병상을 늘려 규모화하기 보다, 특정 질환에 진료 역량을 갖춘 강소병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연계한 2차 병원 정책의 핵심으로 포괄·거점화(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또는 필수특화기능 전문화(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 방향으로 2차 병원의 기능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필수특화기능은 전반적인 응급기능(응급의료기관·센터 등)을 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기능으로 지역의 야간·휴일 의료 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를 고려해, 공급 또는 수요 부족 분야, 골든타임 내 치료 필요, 지역 2차 병원에서 의료 수요를 주로 담당하거나 담당할 필요성이 큰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의 5개 분야를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 진료역량을 갖추고 24시간 진료를 유지하는 지 여부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분야 진료량이 전체 의료기관 중 상위 30분위 해당 평가인증, 야간·휴일 진료실적 등이 요건이다.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필수특화 분야에 대해서는 휴일·야간 진료실 등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인근 상급종합병원, 포괄2차병원, 지역 병의원과 환자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지난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 선정 자문단’에서 선정기준 충족여부 등을 심의한 결과 총 30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해당 분야에 대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휴일과 야간에 발생하는 의료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되도록 관리해, 지역의 응급의료 및 휴일야간 진료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가 거주지역 인근에서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병원에는 24시간 진료운영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24시간 진료계획과 실제 진료 내역을 기반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현행의 행위별 수가의 한계에서 벗어나, 필수특화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한 경우 인센티브(성과지원)를 지급한다.
해당 분야 야간·휴일 진료 실적, 광역상황실 통해 전원된 환자를 수용한 실적(응급대응), 상급종합병원 또는 포괄2차병원에서 진료를 요청한 환자 수와 비율(진료협력), 환자 만족도 등을 성과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병원들은 응급이송체계에 포함해 광역상황실에서 환자 전원이 필요할 경우 해당 사업 참여병원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각 참여병원은 환자들이 진료 시간 및 분야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표시한다.(예시: 24시간 진료 “화상”)
지원사업은 올해 7월 하반기 준비기간을 거쳐 ’ 26년부터 ’ 28년까지 3년간 시범기간을 거쳐 본사업화 할 예정이다. 참여는 1회로 그치지 않고 매년 추가 선정할 예정으로 진료 역량을 갖추고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허리 역할을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육성하는 목적”이라며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환자에게 24시간 적절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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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현장의 목소리 담아 주류 규제 풀었다.
국세청, 현장의 목소리 담아 주류 규제 풀었다.
[충청25시]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주류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시장환경 변화와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신규 사업자의 주류 시장 진입 여건을 완화하고 주류제조자의 납세협력비용 감축 및 수출 지원을 위해 관련 고시와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으며 7.1.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제조장의 시설요건을 검토해 지정·고시하는 납세병마개 제조자 ‘지정제’를, 일정한 시설요건만 갖추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등록제’로 전환해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액의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소규모 주류제조면허의 주종을 확대해 다양한 업체들의 상시 진입을 통해 자유로운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➊ 납세병마개 제조자 지정제를 ‘등록제’로 전환함에 따라 납세병마개의 안정적인 공급, 품질개선 등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등록 요건, 절차, 등록 취소 사유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➋ 시설기준이 대폭 완화된 위스키, 브랜디 및 증류식소주의 소규모주류 제조면허 허용에 따라 청년 창업자 등의 시장 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주류면허번호를 부여·관리할 수 있도록 주세사무처리규정을 정비했다.
예전과 달라진 주류 소비문화의 현실을 반영해 주류제조자의 생산·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주류 반출 관련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주류 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했다.
➌ 주로 가정용으로 소비되는 종이팩·페트병 용기 소주·맥주의 ‘가정용’ 용도 구분 의무를 폐지해 주류제조자의 납세협력비용을 감축했다.
➍ 위스키 등에 적용되는 RFID 태그 부착 의무를 알코올 도수 17도 이상의 위스키 등에만 적용하도록 개정해, 주류 소비문화의 변화로 대중화된 하이볼 등 저도주류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지난 해 국산 위스키 제조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한 수출 시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신력 있는 우리 술 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우리 술(K-SUUL)의 해외 신뢰도와 경쟁력을 제고했다.
➎ 해외 바이어의 수요에 맞춘 수출용 국산 위스키·브랜디 등의 나무통 저장·숙성 기간을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의 기술적인 점검과 함께관할 세무서장으로부터 확인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신설했다.
주류 제조 관련 체험·교육 및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양조장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류 제품의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주류 제조시설 기준을 마련했다.
➏ 체험·교육·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양조장의 안전한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장, 판매장소를 주류의 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에 추가하고 제조 공간과의 분리 기준을 명확히 규정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 관계 부처와의 협의·연계 등을통해 국내 주류 시장의 활성화와 우리 술(K-SUUL)의 해외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주류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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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30일 아산 일원에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종합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입상 학생, 교육장, 지도교사, 감독·코치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충남 선수단의 값진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충남 선수단은 선수 150명, 지도교사 108명, 감독·코치와 임원 174명 등 총 432명으로 구성되어 총 11개 종목에 출전했고 금메달 45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총 126개의 메달로 4년 연속 종합 3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10년 연속 종합 1위, 디스크골프는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조정 종목은 지난해보다 성적을 끌어올려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농구, 역도, 탁구, 배드민턴, 수영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고른 경기력 향상을 보여줬고 다관왕도 9명이나 배출해 충남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선수단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신을 이겨낸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다”며 “이러한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물론, 지도교사와 감독, 코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우리 학생선수들의 여정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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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소통을 통한 공감 감사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3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도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와이즈컨설팅 이한나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공감으로 시작하는 감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감정 조율, 공감적 경청 등 감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기법을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전달해 참석한 감사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택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태도를 되돌아보고 감사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타인과 긍정적인 소통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민감사관 여러분이 자율적 내부통제의 중심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활동중인 제5기 도민감사관은 2024년 7월 1일 위촉되어 충남 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감사에 참여하며 교육 현장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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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회 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 운영
충남교육청, 제1회 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 운영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수수방’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수학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융합적 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수학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명인 ‘수수방’은 ‘수학 수업 방법을 골라본다’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고 체험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 실천과 수학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
수수방은 △수학동아리 사전공연 △교육감과의 수학 대화 △20개 주제별 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 △수학 수업 방법 함께하기, △수학 수업연계 체험 공간 △수학 학습 방법 전략 설명회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 주제는 △알지오매스로 생활 속 선대칭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수학탐구 프로젝트 △지역의 자연유산을 수학 수업과 연결하는 생태감성 활동 등 공학도구, 지역 자원,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20개로 구성됐다.
야외 체험 공간에서는 △선대칭 도형으로 만든 나만의 캐릭터 △수학 보드게임 △색깔이 뿜뿜 수학 실험 △소재 디자인으로 풀어보는 수학문제 등 창의적인 수학 체험 20종이 운영됐고 수학+예술, 수학+디자인, 수학+상담 등 융합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은 이렇게 해야 잘한다”라는 주제로 EBS 정유빈강사의 강의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학습방향과 전략을 제시해 큰 호흥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수수방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수학 수업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수업 나눔을 통해 다른 교사들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제 수업도 다시 돌아보게 됐고 충남 수학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을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향후 수수방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학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미래 사회의 핵심 학문”이라며 “수수방을 통해 충남형 수학교육의 방향을 널리 공유하고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이 교육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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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최종 합격자 발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6월 30일에 ‘2025년 제2회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 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2개 직종에서 62명의 교육공무직원이 최종 선발됐다.
직종별 선발 인원은 △조리실무사 56명 △시설관리원 6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0일에 채용예정자 등록을 완료한 뒤 8월 1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신규 채용예정자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채용된 인원을 교육 현장의 수요에 따라 적정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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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선착순 모집
2025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선착순 모집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6월 30일부터 ‘2025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1차 ‘여름방학 영어 공부 로드맵’ △2차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총 2회로 구성되며 △1차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80명 △2차 초3~6학년 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7월 22일에는 EBS 영어 영역의 강사로 활동 중인 정승익 강사가 ‘여름방학 영어공부 로드맵’ 이라는 주제로 1회차 강연을 진행하며 8월 9일에는 쏭내관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가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이야기’라는 주제로 2회차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부터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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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대동초, 개교 110주년 기념 ‘함께 만드는 대동교육’ 실현
조치원대동초, 개교 110주년 기념 ‘함께 만드는 대동교육’ 실현
[충청25시] 조치원대동초등학교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함께 만드는 대동교육’ 이라는 학교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이자, 미래교육 중심학교로 나아가는 교육 철학을 담아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6월 25일에는 전교 복도와 1층 다목적실 앞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전교생 나눔장터’ 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교학생회 공약의 일환이자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이 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가격을 정해 판매하면서 합리적 소비와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였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했으며 학년별로 시간을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행사 진행의 효율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이 모은 수익금의 절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부에 기부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시민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6월 27일 저녁에는 본교 웅지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개교기념 가족 독서골든벨’ 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로 마련됐으며 총 10여 가족이 참가해 책을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정된 도서는 ‘장군이네 떡집’, ‘신호등특공대’, ‘소곤소곤 회장’, ‘책 먹는 여우’, ‘긴긴밤’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고르게 구성됐으며 ‘학생만 도전’, ‘패자부활전’ 등의 특별 코너도 마련돼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모든 참가 가정에는 독서대가 증정됐고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6가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조치원대동초는 이번 두 행사를 비롯해 학부모회와 전교학생회가 협력해 ‘입학 100일 풍선아트 전시’, ‘우정의 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교육 3주체 협의회’를 통해 지속해서 협력과 소통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경안 교장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나눔장터와 독서골든벨은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의 모범적 사례”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새로운 생각을 키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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