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자살사망자, 평균 4.3개 복합 스트레스 경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최근 9년간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 가구의 자살 사망 특성을 심층 분석해 특별편으로 수록했다.
심리부검이란 자살사망자의 가족 또는 지인의 진술과 고인의 기록을 검토해 자살사망자의 심리·행동 양상과 변화를 확인해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방법이다.
분석 대상은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 자료이다.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4.7%, 여성이 35.3%를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4.2세, 1인 가구는 19.2%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는 피고용인이 38.6%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월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46.5%로 나타났다.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청년기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았다.
장년기는 직업과 경제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생애주기 중 가장 높았고 세부적으로는 직장동료 관계문제, 사업부진 및 실패, 부채 등이 높았다.
중년기는 실업자 비율이 청년기 다음으로 높았고 퇴직/은퇴/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정신건강 스트레스 경험비율이 높았다.
노년기는 다른 생애주기보다 대인관계 단절 비율이 높았으며 만성질병으로 인한 신체건강 스트레스, 우울장애 추정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살사망자의 96.6%가 사망 전 경고신호를 보였으나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경고신호를 드러낸 시기를 분석한 결과 사망 1개월 이내의 경우 감정상태 변화와 주변정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1년 이상 전부터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경고신호는 수면상태 변화와 자살에 대한 언급 순으로 나타났다.
심리부검 면담에 참여한 유족의 98.9%는 사별 후 심리/행동, 대인관계, 신체건강, 가족관계 등의 변화를 경험했고 심한 우울, 임상적 불면증, 복합비탄, 자살사고와 같은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의 72.7%는 고인의 자살사망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했는데, 그 이유로는 상대방이 받을 충격에 대한 우려와 자살에 대한 부정적 편견 등이 있었다.
면담에 참여한 유족은 고인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면담 과정에서 심리적 위안과 지지를 받으며 치료 서비스에 연계된 점에 만족했다.
1인 가구의 자살사망 특성을 살펴보면, 청년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43.8%로 다인 가구 청년기 비율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자택 내 사망 비율이 69.0%로 다인 가구보다 높았으며 다인 가구가 가족에 의한 최초발견이 높았던 것과 달리, 1인 가구는 가족, 경찰 및 소방, 지인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1인 가구의 비정규직 비율은 다인 가구보다 높았으며 지속적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 비율이 다인 가구보다 높아 1인 가구의 상당수는 고용불안정과 낮은 소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심리부검을 통해 파악한 자살위험 요인을 향후 자살예방정책의 근거로 활용하겠다"라며 “올해 7월부터 의무화된 자살예방교육에 자살위험 경고신호를 파악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자살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이 보내는 경고신호에 대한 가족·친구·동료 등 주변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심리부검 면담 결과보고서는 경고신호, 주요 스트레스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다”며“이번 1인 가구 분석과 같은 심리부검 면담 자료를 활용한 심층적인 분석과 연구가 활성화되고 연구 결과가 자살예방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2024-08-27
-
과기정통부, 외교부와 함께 과학기술외교 전문인력 양성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28일부터 2024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는 2021년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공동연구 참여연구자 및 기업, 대학, 출연연의 국제협력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기술협력전략, 과학기술 외교정책, 국제동향, 국제협력 실무 등을 교육한다.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의 강연자로는 국제협력 제도, 사업, 정책 등에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며 특히 올해에는 과기정통부와 외교부의 AI 서울 정상회의 공동개최 등 부처 간 협업 강화를 계기로 외교부 조약과장, 국제과학기술규범과장이 국제협정의 개요 및 체결절차, 글로벌 기술규범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외교부 이준희 국제과학기술규범과장은 “현재 국제사회는 국가안보·국제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신흥기술에 대한 국제 거버넌스 구축과 규범 제정,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외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부처 간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과학기술 국제공동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어, 이를 추진할 인력양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하며 “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과학기술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외교인력의 육성과 활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27
-
김지철 충남교육감, 청소년 도박중독 추방 캠페인 동참
김지철 충남교육감, 청소년 도박중독 추방 캠페인 동참
[충청25시]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8월 27일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박중독 추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며 사회 전반에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근절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도박으로 인한 피해와 불행을 겪지 않도록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은 도박 문제의 근절을 위해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치유 지원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 등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예방 및 치유 활동을 내실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4-08-27
-
충남교육청,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확산에 ‘피해자 보호 및 피해 예방 교육’에 총력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최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딥페이크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학생 피해자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 피해자 중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텔레그램에서 지역 또는 학교별로 대화방이 생성되어 이곳을 통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이 유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피해 학교 명단이 게재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현재 실제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피해 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피해자 발생 시의 후속 조치 등을 안내했으며 예방 교육 및 피해 사례 발생 시 피해자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하는 양성평등주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달 발행되는 네모소식지를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 자료 중 디지털 성범죄 관련 자료를 안내해 이번 딥페이크 사건과 관련한 예방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도내 학교에 피해 사례가 있는지 주시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
충남교육청, 제1회 충남 생존수영교육 한마당 개최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8월 27일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제1회 충남 생존수영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한마당은 도내 초등학생과 교원, 보호자 총 1,6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제 생존수영 능력을 향상시키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너와 나의 생명을 지키는 힘’을 부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은 충남형 생존수영실기교육의 표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존수영을 즐기다, 함께 하다, 배우다’를 주제로 한 해양 구조 시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생존수영 경연대회, 생존수영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물에 대한 적응력과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했다.
행사는 해양 구조 시범으로 시작해 생존수영의 중요성과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나나보트와 같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한 수상 활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생존수영 경연대회는 전국 최초로 상황 실연과 과제 수행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실생활에서의 생존수영 상황을 실외수영장과 바다에서 실연해보며 생존수영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생존수영 부스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 구명 뗏목 체험 등 실제 생존 상황에서 유용한 기술들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실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전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이번 한마당에는 생존수영실기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9개교의 특수학교 중 보령정심학교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안전한 행사를 위해 사전 안전교육과 현장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졌고 한서대학교, 충남해양경찰청,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요원을 배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생존수영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생존수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강화하며 실제 생존 수영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7
-
2024 대한민국 대표 관광 기념품 최종 25점 발표
2024 대한민국 대표 관광 기념품 최종 25점 발표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최종 수상작 25점을 발표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는 올해 신설된 로컬특화 분야 제품으로 토종 산청 곶감과 지역 특산물을 배합해 맛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고급 K-디저트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고려시대부터 상비약으로 사용한 향약차를 남해의 농산물과 블렌딩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고체차 제품 ‘떡차 : 앵강향차’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경복궁 등 한국 전통 건축물을 소재로 담은 소반과 의자세트 제품 ‘한국 전통문화 오감만족 키트’, 정교한 천연 자개를 실용적인 생활제품에 적용한 ‘나전 채색 텀블러’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미 단청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올해 신설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에는 나주배로 만든 한국형 페리 제품 ‘이제: 배로 만들다' 및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낸 스티커와 케이스 '서울 수베니어 틴케이스 스티커팩'이 뽑혔다.
지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했던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580점의 일반 및 로컬특화 제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후원기관장상 4점 등 총 25점이 선정됐다.
공사는 수상작 홍보를 위해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기념품 박람회 전시 및 국·내외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통령상 1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원 등 해당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 및 판로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은 대한민국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상작 대상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 협업 매칭, 현대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K-굿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DDP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동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 상품 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해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며 소비자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27
-
2024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 개최
2024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 개최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현안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해 관광 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주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타 기관의 데이터를 융합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효율화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성장왕’ 부문과 관광객 경험과 편의 개선, 공공안전 강화 등 관광 문제를 해결한 ‘해결왕’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이용자라면 개인, 단체, 기관 단위로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 상금은 총 2천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장려상 10점 등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하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 관광데이터실 김성은 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해 관광업계 전반에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업계와 연구기관, 그리고 지자체·공공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공공, 지자체, 업계 및 학계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2024 OECD 관광트렌드 정책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2024-08-27
-
조태열 외교장관, 감염병혁신연합 대표 면담
조태열 외교장관, 감염병혁신연합 대표 면담
[충청25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리차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 대표를 8.26. 면담해, 한국 바이오 기업에 대한 CEPI의 투자 확대 등 상호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올해 ODA 예산을 대폭 증액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년 CEPI에 대한 1,800만불 지원도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에 공헌하기 위한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해쳇 대표는 다수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보건기구에 대한 기여 유지에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CEPI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한국 기업 및 기관에 4.1억불 이상을 투자해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등 한국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에 대한 CEPI의 지속적인 투자가 긴요함을 강조하고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등을 포함해 협력이 다각화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2020-23년간 CEPI에 3,300만불을 기여했고 투자자위원회에 참여중이다.
이에 CEPI는 8.29.-30. 동안 최초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쳇 대표는 금번 방한 계기에 한국 기업 및 국제백신연구소 등과의 협의도 계획하고 있다.
2024-08-27
-
부동산거래는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전자계약’ 으로
중개거래 전자계약 이용 실적(반기별)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 시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전세사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전자계약의 활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계약서 대신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하는 것으로 ’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비대면 계약이 모두 가능하다.
전자계약시스템이 도입된 초기에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민간의 매매·임대차 계약 등 중개 거래에서도 전자계약 사용이 확산되어 ’24년 상반기 중개거래 전자계약 건수가 전년동기 간 대비 4배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계약시스템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88.6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 중 일부를 인터뷰한 결과, 중개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김△△씨는 “최근, 대출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으로 전자계약 이용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공인중개사 이씨는 “전자계약과 동시에 실거래·임대차 신고 및 확정일자 신청이 자동으로 처리되어 공인중개사나 거래당사자가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전자계약시스템은 공인중개사만이 사용이 가능하고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의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있어, 무자격·무등록자에 의한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동일 주소지에 이중계약이 불가능해 계약서 위·변조나 허위 신고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전자계약으로 거래당사자 신분확인이 한층 확실하게 검증됨에 따라 계약의 신뢰성은 높아지고 대출·보증 사고 위험이 낮아지므로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수수료 인하, 등기대행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자계약시스템과 보증시스템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준비 중으로 ’25년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자계약을 체결한 임대보증 가입자의 보증수수료가 인하도 인하한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부동산거래 대표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8-27
-
한미 연구기관, 야생동물 질병 관리 협력 강화
한-미 야생동물 질병 정부기관 양자회담(지난 2023.10.10.)>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