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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활용해 홍수위험 미리 파악하고 빠르게 알린다
과학기술 활용해 홍수위험 미리 파악하고 빠르게 알린다
[충청25시] 환경부는 자연재난대책기간이 시작하는 5월 15일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한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강우의 유형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홍수 위험을 신속히 파악하고 일제히 알려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여름철 홍수 대응 이행력 확보를 위해 여름철 홍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일제히 전파해 민생 안전을 지키는 홍수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과학기술 활용으로 홍수위험 신속 인지, △홍수 정보의 일제 전파, △홍수 취약지역 사전대비 강화, △위험요소 관리 강화, △홍수기 대응역량 극대화 등 5가지 중점 분야로 추진한다.
첫째, 인공지능, 댐-하천 가상모형 등 홍수 관리에 과학기술 활용해 홍수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한다.
먼저 댐 방류, 예상 강우로 인한 홍수상황을 3차원 가상세계에 시각적으로 표출하는 ‘댐-하천 가상모형’을 이달 중순부터 시범 도입한다.
기존에는 수치 정보를 중심으로 홍수 대응 의사결정이 이뤄졌으나, 입체 공간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직관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하천 주변의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알리는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도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직접 인력으로 감시했으나, 전국 국가하천 폐쇄회로텔레비전 2,781곳 중에 1,000곳 이상의 지점에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시범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빈틈없이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최근 도입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및 도시침수 예보도 개선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도입하면서 홍수특보 발령 지점 수를 75곳에서 223곳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신설된 수위관측소 및 강우레이더 자료를 반영해 인공지능 학습자료를 보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의 정확도를 더 높인다.
또한 도시침수 예보 대상 지역을 지난해 4개 지역에 더해 올해 2개 지역을 추가해 운영한다.
둘째, 국민이 홍수 위험 상황을 쉽게 알고 위험지역을 벗어나도록 홍수 정보를 일제히 전파한다.
먼저, 종전에는 223곳의 ‘홍수특보’ 지점에 대해 특보 발령 시 안전안내문자 및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933곳의 수위관측소에서 실시간으로 위험이 상황이 인지되는 경우에도 안전안내문자 및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 지역에 속한 국민에게 신속대피 등 관련 안전정보를 알린다.
한편 환경부가 2016년부터 대국민 서비스 중인 ‘홍수알리미’앱도 홍수정보를 쉽게 알도록 가시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메인화면이 정보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사용자 위치에 따른 맞춤형 홍수 정보를 메인화면에 표출해 한 눈에 홍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셋째, 홍수 위험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먼저 홍수에 취약하지만 시설 개선 공사 등 구조적 대책을 즉시 할 수 없는 곳은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 폐쇄회로텔레비전 감시, 홍수상황 정보 제공, 주민 대피 계획 마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제방 보강 등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홍수 발생 시 피해 우려 지역을 표시한 ‘홍수위험지도’의 활용도도 높인다.
현재 ‘홍수위험지도’는 관련 정보제공포털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 2차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정보가 5월 15일부터 전면 공개된다.
한편 올해 3월 낙동강 유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홍수 발생 시 빗물이 빠르게 유입되고 떠내려온 나뭇가지, 흙, 돌 등이 하천에 퇴적되어 홍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배수로 내 퇴적토를 미리 제거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하천 수위 감시망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산불로 변화된 환경에 맞춘 홍수예보를 위해 해외 사례 검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홍수예측 모형의 정확도를 높인다.
넷째, 하천, 하수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하천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제방 등 중점치수시설과 홍수에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제방 사면 유실 등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홍수기전까지 신속히 조치한다.
또한 하수도시설 중점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침수 대응력도 한층 강화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210곳에서 22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빗물펌프장 설치 등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빗물받이 막힘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여부도 집중 점검 및 관리한다.
다섯째, 홍수기 대응역량을 극대화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한다.
먼저 홍수기를 대비한 유연한 댐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 시 최대한 물을 담아둘 수 있도록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확보한다.
전국 다목적댐 20곳에 대해 홍수기 전까지 방류량을 증량해 총 68.1억㎥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
이는 댐 설계 홍수조절용량 21.8억㎥ 대비 약 3배 용량을 확보한 것이다.
한편 2023년 월류가 발생한 괴산댐은 홍수기 제한수위를 5.3m 하향 운영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접경지역 관리도 강화한다.
북측 유역면적이 70%에 달하는 임진강은 북측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지난 2009년 행락객 6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황강댐 하류 우리측 군남댐의 방류량 조절을 통해 하류 행락객 대피시간을 최대 오후 3시간 확보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을 올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했다.
‘홍수안전강조주간’에는 홍수안전정책 토론회, 지자체 간담회, 유역별 모의훈련, 지자체 합동 연수회, 홍수안전 사진전 등을 통해 기관 간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환경부는 앞으로 홍수대응 시에도 기관 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극한 강우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예측과 빠른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부는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대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올여름 홍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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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태세 돌입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태세 돌입
[충청25시] 정부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5월 15일부터 풍수해·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이 100㎜가 넘는 극한호우 빈도와 폭염일수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풍수해와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심화되는 이상기후, 재난에 취약한 고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더욱 촘촘하게 재난 대비·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침수·붕괴 등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장마기간 동안 풍수해 위기경보를 상향하고 호우 긴급재난문자나 풍수해 재난위험 음성 알림 등을 활용해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취약시설 예찰과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현장 지리에 밝은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순찰대를 운영한다.
취약계층 우선대피자 지정, 대피도우미 1:1 매칭 등 재난 취약계층 특성을 고려한 대피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10년간 인명피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민행동요령도 맞춤형으로 제작·배포한다.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3대 유형을 중점 관리한다.
산사태·급경사지 위험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산사태 예측정보와 위험도를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목적댐 사전 방류로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하류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방류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하천 위험지역의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주변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능형 CCTV도 시범 도입한다.
지하차도는 4인 담당제를 본격 시행하고 구명봉·비상사다리와 같은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한다.
반지하주택은 차수시설을 배치하고 집중호우 시 거주민을 즉시 대피시키는 대피조력자를 지정한다.
동일한 기상에도 지역별 여건에 따라 피해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별 위험 유형을 선정해 특별 관리한다.
산불 피해지역에 위치한 주택 배후사면은 우기 전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마을순찰대를 전담 배치해 사전 예찰과 대피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임시대피소는 안전성을 점검한 후 재지정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일몰 전 사전대피를 원칙으로 관리한다.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단위 소규모 위험시설을 정비하고 산지 외딴 1~2인 가구는 1:1 맞춤형 대피체계를 구축한다.
해안도로·저지대는 집중호우 시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사업장과 대형공사장은 우기 전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정부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비 150억원을 지자체에 조기 교부했으며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운영한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상황관리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부단체장 중심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과 폭염 인명피해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역량을 집중한다.
열대야 상황을 고려해 집중 대응 기간을 선정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열대야 건강수칙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공공시설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수변공원과 같은 야외 쉼터에는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별로 야간 공연 등을 진행한다.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누진 구간은 완화하고 장애인·수급자 등 대상 복지할인 한도는 확대한다.
폭염 취약계층 유형을 세분화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민감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예찰망을 두텁게 확보한다.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은 폭염 특보 시 생활지원사가 매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야외 활동자 보호를 위해 각종 야외 행사 진행 시 폭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한다.
농업인은 재난도우미와 ICT 기술을 활용해 예찰을 강화한다.
낮 시간대 작업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을회관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지역 공동체 차원의 안전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사업주의 근로자 보건조치 의무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폭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도심 폭염 저감을 위해 그늘막과 같은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열섬 완화를 위해 살수차 물뿌리기를 확대한다.
지난해 최대 재난피해를 입은 양식업은 상습피해 해역을 대상으로 양식장을 이동하고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수온에 취약한 품종을 동해방어, 남해돔류 등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축산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강화하고 농·축가의 자발적인 피해 방지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아울러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 확보와 함께 정전 시 응급복구를 위한 24시간 긴급지원체계를 운영하며 고온으로 인한 철도와 도로 피해 예방대책도 시행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열 영향으로 기상관측소 기온보다 논밭이나 건설현장의 기온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 대상자와 상황에 따른 피해예방 및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적은 강수에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대형산불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주택·도로비탈면 등 주변에 위치한 위험수목은 신속히 제거하고 전량 수집·처리한다.
주택 배후사면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는 우기 전까지 완료한다.
식생마대쌓기, 돌망태 설치 등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마을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대피 대상과 조력자 현황을 관리한다.
기존 대피소가 산불로 인해 산사태·토석류 등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된 경우, 임시대피소를 지정하는 등 대피소 안전성을 재점검한다.
불가피하게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임시조립주택 단지가 조성된 경우, 안전 점검 및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위험 우려 시 거주민을 즉시 대피시킬 수 있도록 관리한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풍수해 인명피해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이를 활용한 과학적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최근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4명이다.
시간대별로는 아침 시간인 6~12시,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차량 이용 또는 이동주차 중에 발생한 피해도 23%에 달한다.
이에 출근시간과 같이 이동이 많은 시간대 상황관리와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피와 일몰 전 대피를 확대한다.
현장에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을 포함한 민·관 협업 주민대피 체계를 운영한다.
일부 지자체 운영 사례를 참고해, 마을순찰대 편성·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마을순찰대는 마을 내 위험요소 수시 확인, 자력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사전대피 지원, 대피소 구호 지원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무더위쉼터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용 대상 등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4대 유형으로 분류하고 운영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제공한다.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하고 시설 규모 및 안내 표지판 등 운영 기준을 현실화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기관에서는 풍수해·폭염 대책기간 동안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빈틈없이 대책을 이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어려운 기상 여건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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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교육감 공약이행 현황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총 5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대전시교육청은 5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수립한 총 112개 공약사업 중 43개 공약을 완성하고 나머지 69개 공약은 정상 추진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 온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담당자 교육, 공약이행평가단 및 공약시민지원단의 객관적인 자체 평가체계 구축,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 공개 등으로 실행력과 투명성을 높여 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성과”며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약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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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노래하고 세대가 공감한 시간
동심을 노래하고 세대가 공감한 시간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제29회 어울림 동요부르기대회’를 5월 13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실시했다.
‘어울림 동요부르기대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동요를 매개로 친구·가족 간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중창 부문에서 삼대 가족이 참여해 경연을 넘어 가족 간 사랑과 화합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1부 가족중창과 2부 학생중창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가족중창 부문은 유치원 7팀, 초등학교 13팀, 학생중창 부문은 초등학교 10교, 총 30팀 13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대회장 한편에는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코너를 마련해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중창에 참가한 대전동문초등학교 김수예 가족은“세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준비한 시간 자체가 너무 소중했으며 어린 손녀와 함께 잠시나마 동심에 젖을 수 있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중창에 참여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은 “‘하쿠나 마타타’ 곡을 부를 때 친구에게‘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해주는 마음으로 불렀고 노래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기쁨에 찬 감회를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우리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자랑인 ‘제29회 어울림 동요부르기대회’를 통해 친구, 가족, 특히 삼대가 함께 노래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장면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음악으로 교감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가는 경험이 확산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학교예술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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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나는 나의 뿌리 이야기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 중구청이 추진하는 ‘중구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족보박물관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놀러와 한국족보박물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족보박물관의 학예연구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박물관 연계 교육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박물관 전문가를 만나며 족보라는 전통문화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 나아가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 고유의 연도 표기 방식인 육십갑자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띠동물을 이해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를 넓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역사 지식 전달을 넘어서 ‘내가 태어난 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가족과 조상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를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광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박물관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자원을 제공하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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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배우다.
탄소중립,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배우다.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관내 중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초록숲 감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1일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학생캠프를 개선·확대해 새롭게 구성한 점에서 눈길을 끌며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적 추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날 학생들은 ‘산림복지의 이해’특강을 시작으로 숲 해설 체험 ‘그린비기너 되살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실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 실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탄소중립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숲을 걸으며 나무를 직접 보고 만지니 자연을 더 소중하게 느끼게 됐다”며 환경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 ‘우수기관 및 지도교사 표창’ 등 다양한 실천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환경학습을 넘어, 학생이 마음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현장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키우는 교육을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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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역사가 담긴 유물을 찾습니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한밭교육박물관은 교육 유산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교육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전시에 활용할 교육유물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구입은 상설전 및 특별전에 활용하기 위해 조선시대 및 개화기 주요 교재와 1995년 교육개혁과 이후 정보화, 세계화 교육 관련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우선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 대전교육의 유치원 및 각급학교와 학생 자료 일체, 기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육유물이 구입 대상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 훼손이 심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구입 절차는 서류심사→위원회 심의→인터넷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학예연구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손태일 관장은 “이번 구입을 통해 교육 역사와 문화가 담긴 소중한 교육유물을 수집해 박물관에 안전히 보존되고 좋은 전시로 활용되길 바라며 소장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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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 운영
충남교육청, 2025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 운영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2025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을 운영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은 △마이스터고 연구과제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 △직업계고 홍보마당 △충남 직업교육 소개마당 등이 진행되고 행사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에서는 △해외현장학습 운영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개교 △외국인 유학생 선발 등 미래 직업 세계에 필요한 창의적인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은 마이스터고 학교별 특성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직업계고 홍보마당’은 도내 38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자율 주행 청소로봇 만들기 체험과 알파미니를 통한 인공지능세상 체험하기 등 직업계고 학과 교육과정과 실습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충남 직업교육 소개마당’에서는 우수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의 취업 성공기를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현실적인 조언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케이팝 공연, 실내 드론쇼, 중학생 장기자랑 경연 등과 함께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의 꿈카페가 이어진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에서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우수 프로그램을 두루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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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도전 순항 중
충남교육청,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도전 순항 중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가 열리는 가운데, 충청남도 선수단이 전국 종합 2위를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섰다.
충남선수단은 총 432명으로 선수 150명, 지도교사 108명, 감독·코치와 임원 174명으로 구성되어 육상, 수영, 배드민턴, 농구, 디스크골프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 지도자들의 헌신이 어우러져 또 한 번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제18회 대회에서는 금메달 4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5개 등 총 1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기록과 함께 전국 종합 3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충남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도전에 나섰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10연패를 노리며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디스크골프 5연패, 농구 2연패 달성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목별 연패 행진은 충남선수단의 탄탄한 기량과 꾸준한 훈련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 선수들의 도전은 단순한 메달 경쟁을 넘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값진 성장의 여정”이라며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충남선수단의 땀방울은 지금도 경남의 하늘 아래 뜨겁게 빛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당당한 도전이 만들어갈 새로운 기록과 감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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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44회 스승의 날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교원들로 정부포상,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등 총 79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36명의 교원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40명의 교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정부포상 선발 대상자인 △학교정책과 과장 백윤희 근정포장 △아름고등학교 교감 오재홍 대통령 표창 △세종이음학교 교사 박선화 국무총리 표창 총 3명에게 6월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백윤희 과장은 창의적 교육과정 개발과 실천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에 기여하고 중등 교육과정과 관련한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도입 및 추진을 통한 현장 안착 지원 등 교육혁신 분야 발전에 공헌했다.
오재홍 교감은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운영, 학교폭력예방 컨설팅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활동, 인성교육 실천사례연구 등을 통해 학생 생활지도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박선화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의 잠재력 개발 및 적응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문화체험학습 운영, 컨설팅 활동 등을 통해 교육복지 분야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선발 대상자 11명 중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에 △한솔고등학교 교사 이수열이 중등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어 교육부 주관 스승의 날 기념식에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열 교사는 국가수준 교육과정 개발 및 집필 참여, 수업방법 개선과 교수학습 모델 개발을 위한 수업 컨설팅, 교사 역량강화 연수 운영, 학술 연구 및 발표, 평가도구 개발 등을 통해 교사 핵심 역량 신장에 크게 공헌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싹을 꽃으로 피워내는 햇살 같은 존재인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선생님들의 긍지와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늘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