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점 살린 이중언어로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강점 살린 이중언어로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20일 동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동부 관내 초등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대전 동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동부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예선 대회로 다문화 학생의 강점 계발을 통한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정체성 확립 및 자신의 배경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초등부 7명이 4개 언어로 참가했으며 나의 꿈과 성장 이야기, 사랑하는 나의 가족 소개 등 자신이 정한 주제를 한국어로 3분, 동일 내용을 이어서 부모 모국어로 3분 동안 발표하며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참가 학생에게는 전원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이중 금상 수상자 3명은 대전시교육청 본선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난드 학생은 “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소중한 경험을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말하는 순간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양쪽 나라 모두를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려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본 대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강점을 살리고 잠재력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며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2024 스타트업콘’, 콘텐츠로 무한한 세상 만난다
‘2024 스타트업콘’, 콘텐츠로 무한한 세상 만난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6일과 27일 공간와디즈에서 ‘2024 스타트업콘’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학술대회, 연수회,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배틀필드, 케이녹],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연수회 등 총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9월 26일에는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 타루 다히야와 구글 엔지니어 프란세스 리옹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콘텐츠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방송인 겸 창업가인 홍석천 씨가 창작자 특강 분과에서 창업가로서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9월 27일에는 알리바바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투자총괄 두안 웨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부회장 ‘자레드 도우티’ 가 ‘알리바바와 소니가 바라보는 세계적인 지식재산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방송인 겸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타일러 라쉬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겪은 한국 창업 과정 경험담을 들려준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26일에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를 진행하고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사업 모델을 평가해 최종 3개 기업에는 ‘배틀필드’ 본상을 수여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약 1,850만명을 보유한 엘지유플러스와 협력해 2개 기업을 추가 선정, 특별상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배틀필드’에서는 청소광 ‘브라이언’ 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브라이언은 과거 꽃 사업과 생활용품 브랜드 등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9월 27일에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콘텐츠 분야 투자사로 이뤄진 ‘케이녹 파트너스’ 와 콘진원이 발굴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수기업에는 총 7천만원 규모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웹툰, 이야기, 캐릭터, 실감 공연, 음악 기술, 팬덤 사업, 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우수기업 10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내외의 투자사 30개사를 초청해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과 ‘뉴콘텐츠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쇼케이스’,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해 국내 유망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스타트업콘’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일대일 사업 상담을 원하는 창업 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투자사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스타트업콘’은 국내 유일의 국제 콘텐츠 행사로서 창업 초기기업과 세계 콘텐츠 전문가 및 투자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한 만큼 더욱 많은 케이-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20
-
가족과 함께하는 용산어린이정원 클래식 음악회 열린다
가족과 함께하는 용산어린이정원 클래식 음악회 열린다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9월 21일 저녁,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2024 용산어린이정원 가족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면서 온 가족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으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송,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여러 협주·협연과 함께해 가을밤 도심 속 자연의 낭만을 선사한다.
9월 6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5일만인 11일 2,500석이 매진됐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로 마련한 300석까지 총 2,800석이 9월 14일 마감됐다.
이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어린이정원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인근 초등학교 학생 가족, 3대 가족 등 100여명을 특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9.27~29일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서 다양한 전시, 군장비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군문화 페스타’ 가 예정되어 있으며 10월 초,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다양한 예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정원의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정원을 찾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0
-
후반작업 지원받을 케이-방송영상콘텐츠 11편을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총 11편을 공모한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컴퓨터그래픽,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이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한 ‘인스터’ 가 후반작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하며 이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방송영상제작사는 콘진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 중 비드라마는 작품당 최대 1억원, 드라마는 작품당 최대 5억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지원으로 제작단계의 작품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완성된 콘텐츠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화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지화 지원은 국내에서 방영된 방송영상콘텐츠를 해외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에 유통하기 위해 필수적인 다국어 번역·더빙, 음원 교체 등과 함께 국제상 출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계 차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해외 송출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힘쎈여자 도봉순’, ‘다시 갈 지도’ 등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의 번역·더빙을 지원받아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인 투비, 엘지채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방송영상콘텐츠는 수출과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분야”며 “체계적인 후반작업 지원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0
-
제주, 전라권 등 중·남부지방 강한 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제주, 전라권 등 중·남부지방 강한 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9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남부에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모레까지 수도권 30~100㎜, 강원내륙 30~1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 이며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산지 등 300㎜ 이상이 내릴 수 있고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 선제적인 통제 등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 호우 특보 시 하천변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에 대한 안전확인과 구조·구급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을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곳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대피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것 간판, 공사장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 위험물은 고정 또는 철거하고 어선·선박·수산증양식 시설 등은 사전에 결박·인양해 강풍과 풍랑에 대비할 것 대조기와 강풍의 영향으로 조위 상승 및 월파 등이 예상되므로 해안가 저지대, 갯바위, 주차장,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각 기관에서는 재난문자·방송,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총 동원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주의사항을 국민께 적극 안내할 것”을 강조하며 “여름 장마철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전 통제된 지역이나 위험지역을 출입하지 마시고 대피안내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20
-
알약 모양의 치약. 소비자 선택권 넓힌다
알약 모양의 치약. 소비자 선택권 넓힌다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인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9월 20일 행정예고하고 10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➊‘치약제 표준제조기준’의 현행 치약제 제형에 정제 제형을 새롭게 추가하고 ➋표준제조기준 구성 항목의 순서 통일 ➌성분명 등 용어를 대한민국약전 명칭으로 현행화하는 것이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업체의 신제품 개발 부담이 완화되어 다양한 정제 치약제의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이 되고 신규 정제 치약의 시장 출시로 소비자의 의약외품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약외품 개발 및 허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0
-
식약처, 비임상시험 종사자 전문성 강화 지원
식약처, 비임상시험 종사자 전문성 강화 지원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등 비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9월 24일과 10월 29일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24일 교육에서는 ➊유전자치료제 비임상 생체분포시험 가이드라인, ➋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 유해성 시험법 등 동물대체시험법을 포함한 OECD, ICH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비임상시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시험사례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29일에는 △신약 개발 시 비임상시험 시험책임자의 역할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시험 수행 디자인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듣고 싶은 분은 누구나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방법 등 교육 관련 상세 내용은 동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비임상시험 종사자가 국제적으로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20
-
“9급 공채 시험, 직무 역량 더 중요해진다”
인사혁신처
[충청25시] 내년부터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동점자는 전문과목 성적이 더 높은 사람이 최종 합격하게 된다.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지고 오는 2027년부터 일부 직류의 시험과목도 변경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 운영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년부터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결정 시, 총점이 같은 경우에는 전문과목 성적이 더 높은 사람을 선발한다.
인사처는 9급 공채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직무 역량 강조 차원에서 합격자 결정 방식도 함께 변경한다.
기존에는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최종합격자 결정 시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한 경우에는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 해왔다.
앞으로는 9급 공채시험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공통과목이 아닌 직류별로 2과목씩 있는 전문과목의 성적이 더 높은 사람 순으로 합격하도록 최종합격자 결정 방식이 개선된다.
둘째, 내년 하반기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는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응시자 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셋째, 행정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오는 2027년부터 출입국관리·지적·방역·의료기술 직류의 시험과목이 일부 변경된다.
출입국관리 직류는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경채시험 선택과목에 이민법이 추가로 신설된다.
또한, 6급 이하 공채시험의 지적 직류 지적전산학 과목이 지적법규 과목으로 대체되고 방역·의료기술 직류의 전염병 관리 과목이 감염병 관리 과목으로 정비된다.
이번 채용시험 과목 변경은 수험생들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27년도 시험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직무 역량 강화, 수험생 편의 등을 위해 공무원 시험 운영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제도개선 등을 통해 우수 인재가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 23년 첫 시행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 공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 하반기에 처음 시행한 ‘2023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로 ’ 23년 하반기에는 병원급 이상 4,078개 의료기관이 594개 비급여 항목의 ’ 23.9월분 진료내역을 보고했다.
금년 3월에는 보고대상기관을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보고항목도 1,068개로 확대한 상황으로 이번 분석 결과는 작년 하반기 처음 실시한 병원급 대상의 분석결과이다.
2023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 자료 분석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 ’ 23년도 9월분 594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4,221억원으로 종별로는 병원이 1,938억원으로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크고 진료과목에서는 정형외과의 진료비 규모가 1,170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진료비 규모는 도수치료가 494억원으로 가장 크고 1인실 상급병실료 451억원, 척추-요천추 MRI 187억원 순으로 상위 10개 항목이 전체 비급여 진료비의 45.3%를 차지했다.
정부는 이번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가 실손보험과 연결되어 과잉 진료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국민들의 의료비 및 건보 재정에 부담을 주는 非중증 과잉 비급여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비급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따라 비급여 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 제공 확대로 소비자의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비급여 표준 진료 지침, 표준 명칭·코드 등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비급여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도수치료 등 남용 경향이 뚜렷한 非중증 비급여 진료에 대해서는 의학적 필수성이 낮을 경우 병행진료 급여제한 등을 검토하고 주기적 의료기술 재평가와 효과성 검증을 통해 효과성이 없거나 안전성 등에서 문제가 되는 기술은 비급여 항목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보고제도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국민들의 실질적 의료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비급여 보고제도를 확대하는 등 비급여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제시한 非중증 과잉 비급여 관리방안에 대해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 등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0
-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일 평균 사망자 전년 대비 39.1% 감소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6일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일 평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 대비 49.4% 감소했고 일 평균 사망자 수도 4.2명으로 전년 대비 39.1% 감소 했다고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503만명으로 올해보다 연휴가 하루 길었던 작년 총 이동인원 4,077만명보다 14.1% 감소한 수치이나, 일 평균 이동인원은 유사했다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3,332만 대로 전년 3,878만 대 대비 14% 감소했으며 일 평균 통행량은 555만 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기간이 길고 귀경기간이 짧은 올해 추석 연휴의 특성상, 고속도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고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증가했다.
교통수단별로는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했으며 항공 분담률은 다소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연휴기간이 하루 짧았음에도 국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추석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