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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보여준 저출생 위기 속 지방소멸 극복 가능성
아산시가 보여준 저출생 위기 속 지방소멸 극복 가능성
[충청25시] 출생아 감소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며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출생아 증가와 인구 성장을 기록한 도시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충남 아산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아산시 인구는 35만 5,014명으로 228개 기초지자체 중 54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최근 2년간 출생아 수는 4만 382명 감소한 반면, 아산시는 479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기초단체 중 5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주민등록 인구도 2만 475명 늘었으며 연내 인구 40만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양질의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에서 비롯됐다.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코닝사의 2조 원 투자 유치를 비롯해 미국·영국·중국·일본·독일·룩셈부르크 등에서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아산시는 10인 이상 제조업체 수 1,250개, 종업원 수 8만3,901명을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은 31조 5000억원으로 전국 15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정주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대규모 주택 단지 조성과 사통팔달 교통망, 명품 교육 및 문화 기반 시설 확충 등이 젊은 세대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실제 아산시의 인구 구조를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질적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3년 아산시의 총 전입인구는 5만 5,52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6.1%에 이른다.
이는 인근 천안시를 크게 웃돌고 전국에서 인구증가율 1위인 경기도 화성시를 넘어선다.
특히 전입인구를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아동기와 중년기의 비율이 높다.
중년 가장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자녀와 함께 이주하는, 가족 단위의 전입 비중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 아산시의 가족단위 전입 비율은 44.5%로 화성시, 안산시, 천안시를 앞선다.
아산시는 평균 연령도 41.8세로 전국 기초단체 중 10위에 해당하며 출생아 수 증가도 두드러진다.
2024년 아산시의 조출생률은 6.25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5위, 충남 1위를 기록했다.
아동기 인구 비율도 19%에 달하며 이는 전국 평균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산시가 젊은 세대 중심의 도시로 성장했음을 보여 준다.
이 같은 성과는 결혼적령기의 청년과 출산을 앞둔 가정을 위한 아산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정책으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지원 △출생축하금 확대 △산후 관리비 100만원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혼부부 주택이자 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예비 엄마 및 난임 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권역별 키즈맘센터 설치 △어린이집 로컬푸드 급식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체계적인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정책 △‘아기 사랑 공모전’ 및 시정 신문에 신생아를 소개하는 ‘아산둥이’ 연속 게재 △2024년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교육 등 맞춤형 인구정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셋째 아이 이상 출생축하금을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다자녀 가정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포함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산시의회와의 협력도 돋보인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극복과 인구 증가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5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해 전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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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진로체험활성화 충청남도교육감 표창 전달
아산교육지원청, 진로체험활성화 충청남도교육감 표창 전달
[충청25시] 아산교육지원청은 1월 13일 2024학년도 진로체험활성화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두 진로체험처 대표를 초대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아산 관내 139개 진로체험처 중 모아협동조합과 아트피어나는 벽화그리기, 디지털아트, 친환경·재활용품 제작 등의 진로직업체험 교육 활동을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적 미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서우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학습에 큰 도움을 주신 두 진로체험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수 진로체험처 발굴 및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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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규 주택관리사’를 위한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실시
아산시, ‘신규 주택관리사’를 위한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실시
[충청25시] 아산시가 2024년 이후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관리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주택관리사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주요 개념 △현장의 보람있는 관리 요령 △각종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 요령 등이다.
‘관리 요령’ 편에서는 직원 채용, 급여, 공고문 작성, 입주민 관리, 소장의 직무 윤리 등 아직 현장에 배치되지 못한 주택관리사들을 위해 단지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택관리사는 “행정기관과 주택관리사 단체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더 자주 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주택관리사 직무교육 외에도 매월 입주자대표회를 대상으로 한 운영·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 교육은 1월 21일에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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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 ‘유튜브 교육생’ 모집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 ‘유튜브 교육생’ 모집
[충청25시]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은 15일부터 유튜브 제작에 관심 있는 아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유튜브 교육생’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주 1회 3시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저작권 이해와 활용, △유튜브 실제 과정 교육, △촬영 및 편집을 통한 영상 제작 실습 등이며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15일부터 여성커뮤니티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옥순 센터장은 “유튜브 교육을 통해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3월에는 원예관리사 양성과정, 4월에는 소상공인 및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세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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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 접수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25시] 아산시가 이달 말까지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
2012년 7월 이전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환경개선부담금 정기분을 납부해야 하는데, 1월에 연납 할 경우 요금의 10%가 감면된다.
연납 신청은 아산시청 환경보전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전국 각 은행 현금 입·출금기, 전용계좌 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연납 제도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반기별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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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대비 방역소독 실시
아산시,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대비 방역소독 실시
[충청25시]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독은 22일부터 31일 사이 명절 전후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 △온양온천역 외 6개 역사 △온양온천 전통시장 등에서 실시된다.
온양온천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엔 분무소독 또는 연무소독을, 터미널 및 역사 내 손잡이, 의자 등 접촉이 빈번한 곳엔 살균소독제를 이용한 표면 소독을 실시해 사전 방역을 통한 감염병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활동량 증가로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시기”며 “최근 독감 등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손씻기, 다중밀집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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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깨끗한 축산농장’ 3개소 추가 지정
아산시, ‘깨끗한 축산농장’ 3개소 추가 지정
[충청25시] 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에 연암산종축 등 3개소가 추가 지정됬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축산농장은 연암산종축, 가꿀농장, 도고양돈 3개소로 이번 지정으로 아산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18개소로 확대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악취를 최소화하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 환경 유지에 앞장서는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지정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연암산종축’은 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여러 친환경 축산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축사 내·외부의 청결 관리와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평가 만점으로 양돈농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축산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환경개선 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축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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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업기계 폐오일 수거 1석 3조 효과 톡톡
아산시, 농업기계 폐오일 수거 1석 3조 효과 톡톡
[충청25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수거 지원 사업’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해 127농가 2,622ℓ의 폐오일을 수거했고 농촌 환경 보호 및 농업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았다.
폐오일 교환 사업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자가 점검·정비의 활성화를 통해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경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거한 폐오일은 지정폐기물처리업체로 이관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폐오일을 처리하고 새 오일을 대체 지급받기 위해서는 폐오일과 면세유 관리대장을 지참해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계 정비 후 교환한 폐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 며 "폐오일 교환 사업에 농가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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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정신운동선양회, 8년째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 나눠
충남아산정신운동선양회, 8년째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 나눠
[충청25시] 충남아산정신운동선양회가 지난 13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47만원을 아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성금으로 곽노항회장, 김종구 감사, 정재순·민정자 이사가 참석했다.
곽노항 회장은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8년째 지속해오고 있는데, 충남의 5대 정신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며 이 지역사회가 밝아지길 소원하는 마음으로 올해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의 이웃 사랑 마음이 아산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기업이 아닌 사회단체 지역 원로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정신운동으로 중심을 잡아주기에 우리 아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충남아산정신운동선양회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취약 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충남아산정신운동선양회는 충남의 5대 정신을 홍보하고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단체로 1998년 12월에 발족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성 함양과 효 실천을 위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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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년 노인돌봄사업에 약 42억원 투입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25시] 아산시가 올해 노인돌봄사업에 약 42억원을 투입해 취약노인 돌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연계 등의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부부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올해 2,625명의 취약 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화재·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지난해 1,569가구보다 19가구 많은 1,588가구에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되며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을 추가로 지참하면 된다.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돌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