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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맥문동 재배단지 조성 현장 평가회 개최
서천군, 맥문동 재배단지 조성 현장 평가회 개최
[충청25시] 서천군은 맥문동 원료의 지역 내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조성한 재배단지에서 첫 수확을 맞아 지난 4월 9일 판교면 저산리 일원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 농가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재배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보급 방안과 농업 소득 창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기침 완화, 폐 건강,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한방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작물이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맥문동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시범 재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0농가에 10헥타르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수확기·세척기 등 10종 97대의 농기계 지원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왔다.
황대연 시범 농가는 “처음에는 맥문동이 낯설고 생소했지만, 재배기술 지도와 생력화 장비 덕분에 첫 수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최근 맥문동이 약제로서 가치가 부각되면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맥문동이 경쟁력 있는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는 재배단지 조성을 넘어 가공·유통·관광이 융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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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에 수영장이 생겼다 서천생활체육관, 세대 아우르는 건강 놀이터
서천읍에 수영장이 생겼다 서천생활체육관, 세대 아우르는 건강 놀이터
[충청25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개관이 연기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이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천군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연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서천읍 서천로232번길 25에 위치하며 총 연면적 약 3,2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옥탑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영장에 25m 6레인 규모의 성인풀과 유아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G.X룸,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건강·문화시설을 갖췄다.
당초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지난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하 기계실과 2층 바닥, 1층 천장, 탈의실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즉각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보수와 장비 교체, 방수·방역 작업 등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 2025년 초 모든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재해복구비를 활용해 진입로 주변 침수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옹벽, 배수로 비탈면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사는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생활체육관의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이뤄지며 주식회사 아이에스티가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돼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이온숙 문화체육과장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영 체계도 정비를 마쳤다”며 “지연된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체육시설로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시설을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주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내 무료 개방을 통해 수영장과 헬스장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 점검과 하자보수 등 미비사항을 보완한 뒤, 5월부터는 유료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단, 5월 정식 개관 이후에는 평일에 한해 운영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며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로 변경된다.
수영장 이용은 회차당 12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 방식이 적용된다.
자유수영, 아쿠아워킹, 걷기레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력단련실에서는 매 정각마다 운동기구 사용법을 안내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군민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후 23일 오후 6시 이후에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확정하고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군민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 등록을 진행하게 되며 등록 이후에도 정원이 미달 될 경우 4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군민이 아니더라도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5월부터는 매월 정기 모집 기간을 통해 추가 수강생을 모집하며 기존 이용객에게는 우선 등록권이 부여된다.
생활체육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르신·성인·청소년·어린이를 아우르는연령별·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이다.
수영 강습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되며 초급부터 교정반까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한 생존수영 교육도 마련돼 있어, 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실에서는 요가, 바디밸런스, 라인댄스, 줌바 등 다양한 G.X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되며 어린이 대상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기구 필라테스 수업도 준비돼 있다.
작은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비치된 도서는 대여가 불가능하다.
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제도를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1개월 기준 수영 강습은 성인 6만원, 헬스는 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군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55세 이하 여성에게는 월 수영장 이용권 요금의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3개월 이상 회원권 등록 시 5%, 프로그램 패키지 이용 시 20%의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일일 입장요금은 성인 기준 3,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5세 이하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은 만 13세 이상 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체육시설 이용 요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에 명시돼 있어 군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수상안전요원, 수영지도강사, 헬스트레이너 등 총 12명의 인력을 배치해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영장 수질은 하루 세 차례 이상 여과기를 통과시키고 로봇청소기 운영과 잔류염소 측정을 통해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전 직원은 매월 두 차례 이상 응급처치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하며 영조물 보험 가입 등 만약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수영장 이용 시에는 ‘50분 운동,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하며 노약자와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 가능하고 수영복과 수모 착용이 필수이며 음주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군민 수칙으로는 △수영 전 샤워 및 준비운동 철저 △개인 수건 및 세면도구 지참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음식물 반입 금지 △안전요원 및 지도강사의 통제 준수 등이 있으며 위반 시 퇴장 조치될 수 있다.
군은 서천군생활체육관을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한 청년층은 SNS를 통한 프로그램 안내와 이벤트로 접근성을 높이고 중장년층 이상은 전단지와 복지시설 연계를 통해 꾸준한 이용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김기웅 군수는 “생활체육관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세대가 소통하는 공공복합공간”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진로 체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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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262만원 전달
서천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262만원 전달
[충청25시] 서천군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 1262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염원하며 서천군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군은 지난 서천특화시장 화재 당시 지역의 아픔을 경험한 바 있어,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상실감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함께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 공직자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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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고품질 쌀 ‘천혜진선향’ 재배기술 교육 실시
서천군, 고품질 쌀 ‘천혜진선향’ 재배기술 교육 실시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품종 ‘천혜진선향’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쌀 소비 감소와 시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양적 생산을 넘어 품질과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혜진선향’은 민간 벼 육종 전문기업 ㈜시드피아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향취성이 뛰어나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프리미엄 쌀이다.
또한 재배 안전성과 수량성도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천군은 올해 ‘천혜진선향’ 쌀 약 40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능성 쌀과 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쌀 확대와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최근 천연 미네랄 성분인 바나듐을 함유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쌀 ‘바나듐뿍 쌀’을 출시하며 건강 기능성 쌀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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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충청25시] 서천군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12월말 결산 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사업장 소재 자치단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모든 법인은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각각 나눠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부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분납이 가능하다.
신고는 서천군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이용하면 비대면 전자 신고·납부도 가능하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법인이 기한 내 정확하게 신고·납부하길 바란다”며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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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 아트송림 체류지원사업 ‘작품 기획 발표’ 성료
서천군, 장항 아트송림 체류지원사업 ‘작품 기획 발표’ 성료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장항읍 송림동화에서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주관으로 진행된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작품 기획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장항 아트송림 체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작가 체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예술가들이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장항에 체류하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심사를 통해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이용현 작가는 장항의 슬래그 벽돌을 활용해 지역 자연을 탐구하는 작품 ‘깎인 돌, 닮은 돌’을 기획했고 서유진 작가는 한산모시의 삼기 방식과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모시 삼기’를 발표했다.
김시온·김혜린·박민하·정민지·최주희 작가는 장항 주민들이 발굴한 보석을 수집하는 ‘캐낸 마음’을 선보였으며 김진선·오상민·윤마디·이예찬 작가는 서천에서의 감각과 경험을 네 명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항, 빛으로 엮은 이야기’를 제안했다.
백주용·옥세영 작가는 장항 제련소의 굴뚝이라는 지역의 아픈 기억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기획했으며 작품명은 아직 미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장항 아우름스테이에 머물며 작품 제작에 들어간다.
완성된 작품은 6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장항 봄의 숲’ 행사를 시작으로 송림동화 일원에 설치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장항에서의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천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은 이번 작품 발표와 설치를 통해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과 송림동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영 부군수는 “송림동화라는 이름에는 숲에 ‘동화’되거나 아이들의 이야기 ‘동화’ 같은 상상을 담고 있다”며 “작가들의 작품이 송림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면, 서천을 대표하는 예술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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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5년 제1차 서천갯벌 습지보호위원회 개최
서천군, 2025년 제1차 서천갯벌 습지보호위원회 개최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서천갯벌 습지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과 선도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의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이어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 서천갯벌 전문해설사 양성, 해안경관 개선사업, 서천갯벌 탐방 프로그램 기획·운영, 유부도 탐방객 편의시설 설치, 서천갯벌 안내판 및 탐조대 정비, 유부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등 총 9개 사업이 심의·의결됐다.
사업 규모는 총 7억 6천3백만원에 달한다.
서천군은 이번에 의결된 사업 계획을 충청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제출하고 중앙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26년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유재영 부군수는 “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 서식지”며 “효율적인 갯벌 관리와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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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선양소주,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홍보 협약 체결
서천군-선양소주,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홍보 협약 체결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선양소주와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를 위한 보조상표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충남 소주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 ㈜선양소주와 함께 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선양소주의 주력 제품인 ‘맑은린’ 소주병에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를 홍보하는 보조라벨 20만매가 부착돼 이달 중 충남권에 유통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대표 기업과 협력해 한산모시문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산모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빗다’를 주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출범한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이끌 예정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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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말보다 실천” 유재영 부군수의 서천 체감 행정
“100일 말보다 실천” 유재영 부군수의 서천 체감 행정
[충청25시]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군수로 부임한 그는 해양수산 전문행정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군민 체감 행정 실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군산대학교를 졸업한 유 부군수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 어촌산업과장, 수산자원과장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행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서천군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부임 이후 유 부군수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 장항항 재정비 등의 주요 정책화도 함께 이끌었다.
그 결과 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고 수산문화 복합시설 조성과 민간 투자 유치를 연계한 서천형 관광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 어촌 유입을 위한 ‘청년 바다마을 조성 사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유치도 주도하며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연구소 설립 시 7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되어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 같은 해양수산 중심 전략은 해운 산업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해양산업 전문가인 김기웅 서천군수의 군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해양수산 르네상스’를 기치로 내건 김 군수 체제 아래 서천군은 어촌신활력증진, 갯벌습지 보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 부군수는 해양수산의 이해와 정책 실현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김 군수와의 이러한 시너지를 통해 서천군이 해양수산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장 행정도 빼놓을 수 없다.
장항농공단지 수해복구, 급경사지 위험지구 점검, 지방소멸 대응기금 추진 상황 관리 등 민생 현장을 발로 누비며 군민 불편 해소에 집중해왔다.
지난 대설 경보 당시에도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며 실무형 부군수의 면모를 입증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100일은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변화의 씨앗을 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천군의 현안을 군민과 함께 풀어나가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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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월남 정신으로 미래를 그리다’ 제11회기 본격 시작
서천군, ‘월남 정신으로 미래를 그리다’ 제11회기 본격 시작
[충청25시]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국가보훈부의 ‘보훈해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남 정신으로 미래를 그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강중학교, 서천여자중학교, 비전고등학교 등 총 1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서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고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증받아 운영된다.
월남 정신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속돼 온 ‘월남정신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가치와 진로를 연계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와 수련관, 월남 선생 생가지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학습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커피의 역사와 근현대 사회상을 배우고 바리스타 체험을 결합한 ‘정동구락부’, 전문 화가 강사와 함께 월남 선생의 생전 모습을 디지털 캐리커처로 표현해보는 ‘월남 디지털 드로잉’ 등이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위인을 배우고 그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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