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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지원
부여군,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지원
[충청25시] 부여군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감염·입원·사망 예방 및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의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사업 첫날 접종자 쏠림을 방지하고자 연령대별로 3단계 구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에서 74세까지는 10월 15일부터 △65세에서 69세까지는 10월 18일부터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접종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보건행정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한 만큼 대상자께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021년부터 전 군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해 기초접종률 94% 이상이라는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에 2023년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부문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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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여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25시] 부여군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노인회 관계자와 표창 대상자, 수상자 가족, 경로당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병구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과 박수현 국회의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군은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어르신은 물론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해,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끄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알리는 동시에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표창 수여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 어르신 14명, 효행자 8명, 노인복지 기여자 3명, 노인 지도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사회와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해 표창받으신 분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부여군은 노인복지 정책 강화, 의료 서비스 확충,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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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여 굿뜨래, 농업 기술 해외 진출 및 특화단지 조성사업 1년간의 성과 보여
K-부여 굿뜨래, 농업 기술 해외 진출 및 특화단지 조성사업 1년간의 성과 보여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K-부여 굿뜨래 농업 기술 해외 진출 및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1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해외농업개발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부여군 농업 기술의 국제적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여군은 올해 5월 우즈베키스탄에 벼 재배단지 11헥타르를 조성하고 국내 선진 농법을 전수해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벼 대단위 기계이앙 재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벼 육모, 구획정리, 시비 처방과 잡초방제 과정에서도 부여군의 농법을 적용했다.
지난달 24일 현지 방문해 최종 생육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 기계이앙 시범단지는 포기당 이삭 수가 10개 내외로 우즈베키스탄 손모보다 2~3개 많았다.
벼 수확량 또한 헥타르당 1~2톤 많은 9~10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박갑순 팀장은 “올해 시범단지 운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벼 품종 특성과 재배환경을 충분히 파악했다”며“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수량을 15~20%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감자 대량생산 특화단지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심은 G-1은 독일 기술보다 5배 많은 수확량을 기록했으며 9월에는 G-2 식재에도 성공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우즈베키스탄에서 경제성 있는 씨감자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기술 부족으로 성공하지 못했던 상황을 극복해낸 혁신적 결과로 앞으로 G-2 수확을 거쳐 G-4까지 1,000헥타르 규모의 대규모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여군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와 연계한 K-농업기술복합센터를 현지 설립해 부여군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새로운 해외농업 시장을 개척해 부여군 농업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또 다른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업 기술의 해외 진출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굿뜨래 국제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들이 부유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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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테러 및 화재 대응 실제훈련 실시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테러 및 화재 대응 실제훈련 실시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7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테러 및 화재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 능력 배양을 목표로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부여군청, 제8361부대 3대대,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KT부여지사, 부여군의용소방대연합회, 국립부여박물관 등 8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 상황 발생부터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 복구까지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유물의 신속한 소산 훈련도 함께 이루어져 문화재 보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굴절사다리차, 구급차 등 소방 차량 10대를 비롯해 경찰 차량, 한국전력공사 복구 차량, KT 통신복구 차량, 의용소방대 드론 등 총 22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대응 태세를 갖췄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대형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는 우리 부여군의 특성을 고려한 보다 실효성 있는 훈련을 더 많이 개발하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종 재난과 테러 상황에 대비한 지침을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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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개최
부여군,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개최
[충청25시] 부여군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에서는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월 11일 오후 6시 선포식에서는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드림뮤지컬팀의 창작 뮤지컬 ‘성왕의 꿈-백제, 사비에서 세상을 짓다’ 와 △가수 크레즐의 축하공연으로 7일간 축제의 막이 오른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백제의 가치를 배우는 ‘백제를 관람하고 듣고 보는 렉쳐콘서트’ 가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후 5시에 펼쳐진다.
△12일에는 김재원 강연과 코코몽의 공연 △13일에는 심용환 강연과 퍼니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상설 운영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백제탐험 미션게임 △백제역사탐구 ‘백제마블’△백제인퍼스널 컬러 △백제디저트 △백제예찬 △백제디딤놀이터 △백제에서 보내는 행복 엽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맞이해 올해 행사도 정성껏 준비했다”며“아이와 함께 백제역사를 배우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세계유산축전에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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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국비 30억원 확보
부여군,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국비 30억원 확보
[충청25시] 부여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시니어 친화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올해는 동부여권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객관적인 수요예측 및 분석, 건립 필요성 등에 대해 부족했던 점을 면밀히 보완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석성면 증산리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950㎡, 배구코트 2면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현재 설계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해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동부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염원이 공모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노력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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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통한 번호판 영치
부여군,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통한 번호판 영치
[충청25시] 부여군은 10월까지 부여경찰서와 함께 2024년 군·유관기관 합동 체납차량 단속을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은 식당·유흥가 및 차량 이동이 많은 아파트 등의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불시에 이뤄진다.
합동단속은 경찰이 음주단속을 위해 차량을 검문할 때 자동차세 체납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무선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체납 차량을 적발한다.
관내 2회 이상, 타시군 3회 이상 체납된 차량과 30만원 이상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합동단속 이외에도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주 2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며“상습적인 체납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세수 확충 및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 규모는 4,421건, 4억6천1백만원으로 지방세 총 체납액 중 20%를 차지한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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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9회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온라인 개최
부여군, 제19회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온라인 개최
[충청25시] 부여군은 전국 최대 밤 생산지로서 2024년 제19회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를 11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부여 알밤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채널로는 △굿뜨래몰 △G마켓 △쿠팡 △카카오톡딜 등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부여 굿뜨래 알밤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장기적으로 부여를 대한민국 대표 밤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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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장·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
2024 광장·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3일 백마강달밤야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장·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 부여시장 광장에서 도심 상권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11월 2일까지 골목상권과 연계해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부여의 매력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 4일 제70회 백제문화제 퍼레이드 쇼와 연계해 정림사지 일원에서 막을 연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세계유산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는 11, 12일에는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 인근과 골목상권에서 앞선 행사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낮과 밤이 다른 야시장’ 이란 주제로 낮 동안 △사비왕궁유적 발굴체험인 ‘나도 고고학자’△서체를 찾아라 △골목의 정석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4 골목오락실’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빈 점포를 활용한 테마별 먹거리 장소에서 야시장의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같은 다양한 공연, 체험,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골목상권으로의 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골목형 야시장 기간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중앙로5번길 등 일부 구간에선 교통 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 댄스, 마술 등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담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광장형 야시장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백마강달밤가요제를 비롯한 6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강화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부여 지역의 문화와 상권을 융합한 대표 축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으로 확장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백마강달밤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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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106만 관객과 함께한 화려한 피날레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106만 관객과 함께한 화려한 피날레
[충청25시] 부여군에서 개최된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9월 28일 개막해 10월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누적 관람객 106만명을 돌파하며 백제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된 행사를 선보였다.
백제문화단지의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사비궁을 배경으로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백제 왕궁의 장엄함과 어우러져 많은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백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가 가지고 있는 주 행사장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100만 평 규모의 큰 백제문화단지에서 돗자리를 깔고 먹거리와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특히 주목받았다.
‘예스 키즈존’, ‘브래드 이발소’, ‘롯데월드 퍼레이드 뮤지컬 쇼’,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백제문화단지 주 무대에서 열린 오마이걸, 현진영, 송창식, 나우어데이즈, 기리보이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폐막식에서 인순이, 정동원, 김태연 등이 출연한 무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마무리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행사장을 다원화하고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서 관람객들이 부여 곳곳의 역사적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제 옛다리’를 통해 구드래와 신리를 연결하고 LED 돛단배와 코스모스로 꾸며진 백마강의 수변 경관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가을밤의 낭만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9일간의 행사 운영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청결한 행사장 환경, 먹거리 바가지 문제 관련해 큰 불편 사항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제70회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그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린 뜻깊은 행사로 부여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더욱 빛나게 한 축제였다.
폐막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20여명의 어린이가 함께한 가치 전승 퍼포먼스는 백제문화제의 정신과 문화를 전승하는 의미로 7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를 더욱 뜻깊게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가 악보라면 백제문화제는 즐겁고 행복한 음악이다”며 “내년에도 창의적으로 악보를 해석하고 새로운 악기로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방송, 정·관계, 민간단체 등 축제의 성료를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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