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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공간적 조건 ,집에 관해 묻는다”
“삶의 공간적 조건 ,집에 관해 묻는다”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 여덟 번째 순서로 박용화 작가의 ‘나름 갖춰진 집’ 전을 공주문화예술촌에서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박용화는 자연을 모방한 인공 구조물, 야생성을 길들이기 위한 놀이 기구아늑한 공간에 대한 열망을 일시적으로 충족시켜주는 간이집 등을 창살 안쪽에 위치시키고 그러한 도구들이 허황된 가상에 복무하고 있음을 고발한다.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 임시 변통의 미봉책, 개혁적인 변화보다 상태 유지가 선호되는 우리 사회의 관성과 맞물려 보편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불안한 현대인을 위로하는 것은 대개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함, 지켜질 수 없는 약속, 한낮의 꿈과 같은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다.
이번 전시는 박용화의 ‘동물원’ 연작으로 ‘동물원’ 이라는 공간의 본질과 그것이 인간 존재에 대해 갖는 시사점을 탐구한다.
무력감에 침잠하는 대신, 무력감의 본줄기를 차분히 되짚어 올라가 보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박용화는 동물원의 동물들이 거주하고 전시되는 공간의 가장 핵심적인 특성들을 절제해 묘사하는 방식으로 삶의 공간적 조건으로서의 집에 관해 묻는다.
동물들이 삶을 영위하는 공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박용화의 동물원 연작은 동물들의 ‘나름 갖춰진 집’과 그러한 집에 부속된 각종 도구들에 관한 연작이기도 하다.
공주문화예술촌 릴레이전 전시일정은 김자연의 ‘팬텀 아일랜드12,1,2,’ 를 시작으로 김민지의 ‘Home-seek’, 구자명의 ‘단백질’ , 나현진의 ‘면과 면, 모와 모’ , 김명준의 ‘불규칙한 요동, 균일한 파동’ , 배상아의 ‘모서리를 지우다’ , 한상진의 ‘무경계’ 가 진행됐다.
공주문화예술촌 릴레이전은 박용화 전시를 마무리로 12월3일부터 12월12일까지는 입주작가 여덟 명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결과보고전이 진행된다.
전시는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공주문화예술촌 1층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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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16일 김장나눔 및 체험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오는 16일 김장 나눔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된다.
공주시와 바로마켓 참여농가 및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50여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체험비 1만원만 내면 1인당 2포기씩 부담 없이 김장 김치를 담가갈 수 있는데 선착순으로 이뤄진 사전접수는 큰 관심 속에 일찌감치 마감됐다.
시는 이번 김장 체험행사로 들어온 수익금 전액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천원샵’을 통해 김장재료들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절임배추 또한 20kg 기준 3만 5000원으로 판매하는데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및 체험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산 김장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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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공주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충청25시] 공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백일해, 수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아동·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국 환자 발생 기준 2023년 292명에서 2024년 현재 3만 1083명으로 약 106배 폭증해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보이며 폐렴, 발작, 뇌 손상 등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 실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주기적 실내 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많은 관심과 지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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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김종서 선생 추모제’ 개최
공주시, ‘김종서 선생 추모제’ 개최
[충청25시] 공주시 의당면은 조선 초기 북방개척의 주역이자 문무를 겸비했던 절재 김종서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를 지난 12일 의당면 월곡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서 선생 서거 571주기을 맞아 개최된 이번 추모제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절재김종서선생선양사업회가 주관했다.
추모제에는 순천김씨종친회, 월곡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양사업회 이종운 회장이 초헌관, 권석중 의당면장이 아헌관, 김명남 순천김씨 대종회원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김종서 선생은 1383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태어나 1405년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으며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세종실록을 편찬하는 등 뛰어난 문인 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두만강 유역에 6진을 개척해 조선 북방의 국경을 확정한 공적을 세우기도 했다.
시는 절재 김종서 선생의 절의와 충을 되새기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의당면 월곡리 김종서 선생 유허지에서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종서 유허지는 2005년 10월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로 지정됐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충과 효의 모범이 되는 김종서 선생의 충절과 기개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며 다시 한번 그 정신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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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에 태양광, 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27억 9천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52개소, 지열 38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구성해 지난 5월부터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다양한 사업대상지 발굴을 통해 높은 등급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석연료 대체효과 398석유환산톤, 탄소 저감효과 330탄소톤, 나무 5만 9056그루를 심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의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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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공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1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와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공주시축산인연합회, 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공주시4-H연합회, 여성농업인공주시연합회, 공주시귀농귀촌협의회 등 8개 농업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실천’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유례없는 폭염과 벼멸구 피해 등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본인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 발전과 단체육성에 공헌한 25명을 표창했다,특히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성과확산 경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농작업 안전 지도사업을 소개하고 농작업 도구를 전시해 농업인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농업 신기술 보급 성과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우수 농축산물 전시·판촉, 탄소중립 캠페인 등 지역 시민들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송재철 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장은 “힘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농업인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고 공주농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어려움이 증가하는 농업 현실에서도 공주 농업·농촌의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활로를 개척하고 농업의 공익가치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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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하세요~”
공주시,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하세요~”
[충청25시] 공주시는 소비자에게 위생 수준이 좋은 업소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음식점, 카페,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위생등급제를 지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구분되며 음식점 앞 지정표지판에 별표의 모양과 함께 부착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털이나 배달사이트에서 음식점 이름 옆에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음식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배달전문 업체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통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는 소비자의 불안함을 줄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음식점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
지정 과정은 음식점에서 지정신청을 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60일 이내에 음식점 위생 상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항목은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관리, 식품용 기구, 객석과 조리장의 청결상태, 냉장고 냉동고 관리, 손세척 등 33가지 항목으로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등급을 부여받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7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전부터 위생개선, 낭비적인 식습관 개선, 좋은식단 향상을 위해 운영되온 모범음식점과 유사하면서도 위생평가가 중심이 된 등급제로서 위생수준이 높은 업소만 선정하고 있어 위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혜택은 위생등급 표시를 소비자에게 광고하고 공주시에서는 매년 필수용품 및 위생용품을 지정업소에 지원함으로서 영업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영업주에게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등급업소 지원혜택을 확대해 공주시의 위생등급 업소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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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오는 21일 개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오는 21일 개최
[충청25시]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를 초청해 매혹적이면서 아름다운 히스토리가 있는 두 곡의 모음곡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전 세계가 사랑한 비제가 작곡한 정열의 오페라 ‘카르멘’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페르시아의 ‘천일야화’를 소재로 작곡해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정취가 가득한 선율의 림스키 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작품 35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시드니 하스로부터 ‘대가적 기질을 가진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한 연주자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강사, 인천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을의 정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듣는 것만으로도 매혹적인 오페라를 관람하는 동시에 재미있는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것과 같은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고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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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공주가 실제로 제민천에 등장
모두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공주가 실제로 제민천에 등장
[충청25시] 깊어가는 가을 저녁,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공주 페스티벌-상상 속의 공주’ 가 오는 16일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오후 7시 개최된다.
2024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8월 ’물의 공주‘, 10월 ’빛 품은 백제의 공주‘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다.
이번 ’상상 속의 공주‘가 이전 ’ 공주 페스티벌‘ 과 다른 점은 공주의 컨셉을 명확히 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상상하고 있는 공주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함께 보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점이다.
특히 상상 속의 공주와 함께하는 화려한 퍼레이드 및 연기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및 깊은 여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행사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유·무료 체험존과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이번 ’ 공주 페스티벌‘을 통해 공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테마파크와 같은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하고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의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공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다른 컨셉과 진행방식으로 지난 두 차례 모두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상상 속의 공주’ 또한 많은 기대를 부르고 있다.
한편 ‘2024 공주 페스티벌’은 11월 ’상상 속의 공주‘에 이어 12월 ‘얼음 공주’ 가 예정되어 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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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공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9일 공주시 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족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공주시 가족센터와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1인 가정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다문화가정 60여명이 참석했다.
여러 다문화가족이 함께 김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김치를 버무리는 체험을 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 서로가 만든 김치와 보쌈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부모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60여 곳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에 와서 김치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김장하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었고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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