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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돕기성금 2억 3천만원 모금
홍성군,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돕기성금 2억 3천만원 모금
[충청25시] 홍성군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범 군민 성금모금 운동에서 총 235,281,500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은 지난 2023년 홍성군 서부면 대형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온정에 보답하고자 ‘지난날 받은 온정의 손길, 나눔의 손길로 보답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됐다.
특히 이번 모금은 관내 194개 기관·단체와 사업체, 공무원, 그리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연대 의지를 보여줬으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모금 분위기를 이끌어 각종 단체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들어냈다.
모금에 참여한 한 지역 사업체 대표는 “지난번 전국 각지에서 받았던 고마움을 늘 기억하고 있다”며 “그때의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소회를 밝혔으며서부면 기관단체장협의회도 “서부면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협의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이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과 연대의 정신은 공직사회와 우리 사회 전체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영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으로 모금된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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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산물 산지경쟁력 높이기 위해 총력
홍성군, 농산물 산지경쟁력 높이기 위해 총력
[충청25시]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생산유통통합조직 설치 기반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지역본부 광역연합사업단 차장,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회원지원단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협동조합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등 홍성군 원예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유통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용역의 필요성, 향후 추진방향 및 일정 등을 보고했다.
이어 참여 조직인 농협 및 농업인 등 주요 주체별 의견 수렴 및 종합 토론 등을 진행해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용역 추진의 중점 방향은 △생산자조직 컨설팅을 통한 농협·품목별 공선회 구성 및 출하 약정 체계 구축 △생산자조직 및 농협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안정적인 원물 조달체계 구축 △홍성군 여건 적합형 생산유통 통합조직 설치 방안 마련 및 설치 협의 △원예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전략 컨설팅으로 총 네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군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홍성군의 전략품목 육성을 통한 원예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무한 경쟁의 유통 환경에서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PC 시설이 꼭 필요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군, 농협, 농업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생산유통 통합조직 설립을 위해 지역농협 및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우리 군 여건에 적합한 성공적인 APC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에‘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 및 ‘산지유통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해 농업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홍성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 지원 요건 충족을 위해 노력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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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참진드기 활동시작 봄철 야외활동 주의하세요
홍성군, 참진드기 활동시작 봄철 야외활동 주의하세요
[충청25시] 홍성군 보건소는 지난 18일 전북에서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빨라져 최근 3년간 4월 중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개체수도 급증해 야외활동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SFTS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진드기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긴 옷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야외활동 후엔 즉시 목욕하고 옷을 잘 털어 세탁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주둥이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제거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고열과 구토, 설사, 오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 감소를 동반하며 18.5%의 치명률을 보여 ‘살인 진드기’라고 불린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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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림재난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홍성군, 산림재난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충청25시] 홍성군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7일 상담마을 일원에서 산불 및 산사태 재난에 대비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담마을 주민과 홍성군 관계 공무원, 경찰,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및 산사태 상황을 가정한 모의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영상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강풍에 따른 산사태 발생, 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등 복합적인 산림재난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즉시 대피소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훈련이라도 실제로 대피해보니 긴장감이 들었다 실제 상황이 오면 지금처럼 대피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와 산불은 발생 예측이 어려운 재난이므로 무엇보다 위험 징후 발생 시 사전 대피가 최선의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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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역사인물과 행복한 가정의 달 만들어요
홍성군, 역사인물과 행복한 가정의 달 만들어요
[충청25시] 홍성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고 알리며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홍성 역사인물들의 발자취까지 따라갈 수 있는 공연·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마련된다.
지난 3월 초부터 아동 관련 유관기관, 부서별 실과장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업체에 놀이기구 안전 점검을 의뢰하고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놀이기구 및 행사장에 배치해 아동과 부모의 안전과 질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아이들의 △연령별 맞춤형 놀이부스 운영 △챌린지 에어바운스 놀이 △청산리 레이저 서바이벌 대전 △스포츠놀이체험 존 운영 △연령별 맞춤 놀이·체험 부스운영 △세계 놀이 한마당, 동물 교감 체험, 이끼정원, 간호체험, 반려동물 상담소 등 민간 단체 프로그램 등 작년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 했으며 특히 놀이와 더불어 홍성군 역사인물을 함께 배우고 장애·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콘텐츠로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동유공자표창, 어린이헌장, 어린이날 노래, 박터트리기 등 퍼포먼스로 구성했다.
어린이 큰잔치와 동시에 열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는 홍성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한용운 선생과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만해와 백야 희망퍼레이드 △청산리 전투 재현 공연 △한용운 뮤지컬등 15종의 공연 프로그램과 △한용운 전기 아트북 만들기 △신흥무관 사격훈련 △훈민정음 혜례본 만들기 등 15종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채로운 축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가정에 달에 역사인물들과 신나는 놀이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홍성역사인물과 함께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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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 신청하세요
홍성군,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 신청하세요
[충청25시] 홍성군은 평생교육분야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홍성군 내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등록장애인이다.
신청은 24일부터 5월 14일까지이고 신청방법으로는 △저소득층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35만원을 지원하며 지원범위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교재비·재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방법은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국가장학금과 중복 보장은 불가하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많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소외되는 군민들이 없도록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분야 취약계층의 역량개발 및 자아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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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산불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산불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충청25시]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경북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복수옥 회장, 류금례 부회장, 김인해 감사, 정미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11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대한어머니회, 자유총연맹, 생활개선회, 유권자연맹, 농가주부모임, 해당화로타리, 여성보육인회, 다문화여성협의회,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회 등 9개 여성단체의 모임으로 평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복수옥 회장은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주민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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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패키지 사업’ 추진
태안군, 3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패키지 사업’ 추진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3개 전통시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패키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최근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무대로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이란 중기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상인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총 6억여 원을 투입해 서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점포별 노후 전선 정비와 배전반 분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공모에 선정된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총 9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동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시장 활성화 행사와 수산물 축제, 인건비 지원 등에 나선다.
이밖에도,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3개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액의 5%를 모바일상품권으로 즉시 지급하는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5일장 부활과 거리축제 개최 등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패키지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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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안보태세 확립 위한 ‘민방위 집합교육’ 성료
태안군, 지역 안보태세 확립 위한 ‘민방위 집합교육’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민방위 1~2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비태세와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3일간 대원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민방위 대원의 기본 소양 △방독면 착용법 △지진 및 화재 대응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효과성 높은 교육을 펼쳤다.
특히 단순 강의형 교육을 벗어나 대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시간을 최대한 활용,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상세히 알리는 데 힘써 호평을 받기도 했다.
태안군은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고 6월과 11월 추가 보충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민방위 대원이 빠짐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 안보 및 재난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보를 실천하고 있는 향토의 역군인 민방위 대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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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지관리 엉망, 불법 만연해도 지도단속 나 몰라라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401-1번지 외1필지 농지에 폐기물을 적치해 놓고 있으나 담당부서는 나 몰라라(사진=충청25시DB)
[충청25시]충남 공주시 일부농지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이를 단속해야할 공무원이 업무분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업무를 타부서로 전가시키는 등 농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지의 타용도일시사용 협의는 허가과에서 협의로 승인받으면 농지관리 부서는 협의사항대로 이행하고 있나 관리를 철저히 해 불법사항이 없도록 관리를 하여야함에도 관리부서에서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지의 관리는 허가부서에서 허가나 부서 간 협의를 득하면 사후관리는 농지관련부서인 농업정책과 정책팀에서 사후관리를 하도록 업무분장이 되어 있으나 정책팀은 이 같은 업무분장을 왜곡해 사후관리는 최종적으로 복구완료만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실제로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401-1번지외 1필지(농림지역/농업진흥구역)농지를 이인~탄천 간 상수도공사를 하기 위해 상하수도과에서 건설자재적치장부지조성으로 2022년6월20일~2026년4월5일까지 타용도일시사용 협의를 받았다.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491-1번지외1필지는 건설자재적치장으로 타용도일시사용을 받고 농지에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보관 장으로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을 농지관리부서와 폐기물 관리부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농지관리부서는 우리가 관리해야 할 사항이 아니라며 발뺌을 했고, 폐기물처리부서는 “알았다”며 수일이 지났음에도 불법사항 지도단속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민 A모씨는 “농지를 타 용도로 허가를 받으면 허가대로 사용을 하면 될 것을 농지에 폐기물을 보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빗물에 폐수가 농지에 스며들면 이웃 농지까지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저기 농지불법매립이 만연하고 있으나 농지관리부서는 민원이 없으면 나 몰라라 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어서 불법매립으로 인한 피해가 만연하고 있으나 이웃 간 말도 못하고 벙어리냉가슴만 앓고 있는 농민들이 많다”며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뒤따라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공주시 농업정책과 농지담당 팀장은 “타 용도 일시사용협의는 협의를 요청한 부서에서 농지관리를 해야 하고 농지관리부서는 최종 준공처리만 해주면 된다”며 “농지관리부서는 일반농지불법행위를 지도단속만 한다”고 말했다.
2025-04-20
공주시 농지불법 폐기물 업무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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