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천안백석초서 ‘부모교육’ 실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천안백석초등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엠비티아이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대인관계 증진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부모교육이 가정 내에서의 건강한 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자녀의 사회적 관계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09-24
-
천안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는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달 2일 기준 일반회계 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액 71억원의 78%인 55억원을 징수했으며 일제정리기간 동안 징수목표액 징수를 달성할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안내문 발송, 콜센터를 통한 납부안내 등을 통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규재산 추적조사,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의 49%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예고문 발송, 체납차량 집중 단속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정보를 열람부터 납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내실 있는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등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천안시학교밖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률 96% 달성
천안시학교밖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률 96% 달성
[충청25시]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 1·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174명이 응시해 167명이 합격하며 96%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꿈드림 교실 운영 △1대1 맞춤형 멘토링 △학습 교재지원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제공 등 학습지원에 집중해 왔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컨설팅을 제공해 소속 청소년들의 입시 준비 방향과 세부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줬다.
천안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교육·취업·자립 지원, 직업·문화체험·건강검진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09-24
-
천안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증…역대 최대 투자협약 등
천안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증…역대 최대 투자협약 등
[충청25시] 천안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
대기업·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기업 유치에 매진한 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부지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17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 중으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안시가 올해 3분기까지 이끌어낸 투자협약 체결 실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3분기까지 총 12개 기업, 2조 1,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총 1,69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는 천안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유치 성과로 지난 2021년 투자협약에 따른 기업 유치 1조 원 달성 이후 최대 규모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태성과 99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충남도청에서 ㈜농심미분, 풍림무약㈜, 나노실리콘㈜ 등 5개 기업과 1조 4,932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식품, 의약품, 2차 전지 소재 등 천안시의 전통적인 뿌리 산업부터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으며 1,2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앞서 지난 2월 ㈜지앤, ㈜송연에스와이, ㈜성신종합유통 등 총 3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토와한국 등 총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총 5,733억원을 투입해 북부BIT·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 등에 각각 신규 공장 건설 및 설비에 투자하고 49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치과용 기자재 등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시는 천안의 치의학 연구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인 ㈜지앤과 반도체 관련 기업인 토와한국,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천안의 8대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천안시는 투자유치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을 겨냥한 핵심기업 유치에 집중적으로 대응한다.
하반기 중으로 이차전지 앵커기업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미래모빌리티·식품제조 등 7개 국내외 기업과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다.
천안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와 산업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2028년까지 민간·공공부문 5조 5,000여억원을 투입해 17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다.
조성 중인 17개 산업단지는 총 1413만 2,000㎡ 규모로 LG생활건강, 빙그레 등 약 4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10만 8,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퓨처산단은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며 성거산단은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하고 입주 중이다.
북부BIT산단은 다음 달 준공 예정이며 동부바이오산단·제5산단 확장·테크노파크산단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직산도시첨단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며 풍세2산단·에코벨리산단은 올해 안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후 착공할 계획이다.
제6산단·신사산단은 내년 안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수신산단은 올해 하반기, 군서산단은 내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토지 보상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됐던 산업단지와 별도로 천흥2산단과 구성도시첨단산단을 신규 조성한다.
구성도시첨단산단은 지난 1월 산업단지지정계획 승인 신청해 4월 지정계획 고시가 완료됐으며 천흥2산단은 지난해 12월 지정계획 고시 후 지난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2027년 말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산단 조성을 착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 국가산단은 126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약 1조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한 파급효과는 직접투자 7조 7,000억원, 생산유발 14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국가산단 조성뿐만 아니라 인근에 주거, 교육·연구시설 등을 갖춘 뉴타운을 조성해 북부생활권에 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17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연관 기업들이 천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사상 최대의 투자 유치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기업지원 시책 합동 설명회, 투자협약 기업 애로사항 해소, 기업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선제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교통 여건·인적자원·편의시설을 비롯한 투자 환경과 산업단지 현황, 기업지원 시책 등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별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입지 선정부터 공장설립까지 원스톱 행정을 지원한다.
전담 공무원은 기업 투자 계획 검토, 진행 상황 모니터링, 각종 인허가 등 행정 검토, 보조금 지원, 쟁점사항 조율 등을 실시해 투자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기업지원 정보뿐 아니라 기술개발·창업, 고용정책 지원 등 기능별로 흩어져있는 천안시의 모든 기업지원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기업지원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시책뿐 아니라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수도권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 31일 서울 엘리나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천안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미래산업과 연계된 천안시의 미래산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6·신사·수신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홍보한다.
포럼을 통해 미래 신산업 발전방향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조성 중인 이차전지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의 우수한 여건을 홍보해 수도권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은 천안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한 결과”며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유망기업을 유치해 그와 관련된 2차·3차 협력사까지 천안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천안시, 동원자원 관리 실태 점검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는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부대 및 동원자원 관리 부서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중점관리대상 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동원자원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발굴해 동원 계획의 실효성 확보 및 충무계획 보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3분기 행사는 군부대와 시 관리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현행화해 최상의 동원 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업무 관련 교육에 이어 동원 자원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변동 자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업무 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군과 관이 한자리에 모여 동원 관리 실태를 점검해 개선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담당자들은 논의된 사항들이 내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4-09-24
-
청양군, ‘아이먼저’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 펼쳐
청양군, ‘아이먼저’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 펼쳐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3일 청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양교육지원청, 청양초등학교, 경찰서 소방서 청소년재단, 학부모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2학기 등교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보행 3원칙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 수칙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춰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운전 △30km 서행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통학로 주변에서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수칙을 한번 더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청양군, 제31회 군민대상 수상자 발표
청양군, 제31회 군민대상 수상자 발표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3일 ‘제31회 청양군민대상’ 수상자로 민경호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대상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민경호씨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민대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단위 탁구대회 입상 경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민경호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민경호씨는 청남초·중학교, 정산중·고등학교 탁구부 지도자로 재직하며 전국단위 대회에서 많은 입상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청양군탁구협회장을 맡아, 전국 단위 탁구대회 및 전지훈련 34건을 유치하는 등 청양군을 전국 탁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민경호 회장의 탁구 활성화에 대한 노력과 헌신이 청양군 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그의 열정이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31회 청양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제63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2024-09-24
-
청양군보건의료원, “65세 이상 만성질환 어르신 약달력 배부”
청양군보건의료원, “65세 이상 만성질환 어르신 약달력 배부”
[충청25시] 청양군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달력’ 배부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지역사회조사 결과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충남지역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에 비해 각각 12.3%, 3.9% 높은 양상을 보였다.
또한, 2021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부적절 약물 복용 노인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위험도 25% 및 장애발생 가능성이 46%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어르신들의 규칙적인 투약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약달력’을 배부했다.
‘약달력’은 하루 동안 복용할 약을 월 단위로 보관할 수 있는 수납형 달력으로 하루에도 많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잊지 않고 약을 복용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로보건의료원 1층 대사증후군실 및 관할 지소·진료소에 문의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고령화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 및 부적절한 약물 복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한 노후 생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청양군, 2024년 제2차 기준가격 보상금 134농가 35백만원 지급
청양군, 2024년 제2차 기준가격 보상금 134농가 35백만원 지급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3회 ‘청양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위원회’를 열고 올해 2차 기준가격 보상금으로 134농가에 총 3,528만 2천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차 보상금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일부 채소와 과일 품목의 경우 출하 및 일조량 증가로 생산량이 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기준가격 이하로 도매시장에서 거래됐고 전년에 신설된 시기별 기준가격을 적용한 결과 보상 대상 품목이 증가하면서 보상금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가격 보장제 대상품목 55개 중 기준가격 대비 하락한 품목 수는 6월 32개, 7월 31개, 8월 18개로 보상금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출하 농가의 소득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시기별 기준가격은 폭염장마기, 동절기에 엽채류, 과채류 등 45개 품목에 적용된다.
이 제도는 출하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됐으며 특히 작황이 부진한 시기에 농가의 생산비를 보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2020년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을 수상했으며 학교급식, 공공급식, 직매장 등 푸드플랜 관계시장에 출하하는 중소농가의 품목별 생산비 등 소득 보장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상금은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7일 이상 하락할 경우, 일반 농산물은 차액의 80%, 친환경 농산물 및 군수 품질인증 농산물은 차액의 100%를 지급한다.
이번에 적용된 폭염·장마기 기준가격은 7월부터 9월까지 고온다습한 여름철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변동이 반영됐으며 겨울철에는 난방비 등 시설작물 생산비용 증가를 반영한 동절기 기준가격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하 농가의 소득보장을 높이고 농산물 출하를 촉진할 계획이다.
2024-09-24
-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최종 도전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최종 도전
[충청25시] 청양군은 지난 23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2차 농업유산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최종 발표를 했다.
자문위원회는 오후 1시 반부터 세종시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지원단에서 농업유산 자문위원회 소속 17명의 위원과 농식품부, 3개 도·시군 등 관계 공무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최종발표장에는 청양 구기자를 비롯해 김해 진영단감, 정읍 지황 등 3개 지역의 농업시스템에 대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자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양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지난 자문위원회 및 현장심사 평가 결과를 토대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에 대해 보완했고 질의응답과 위원회의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았고 최종 지정이 된다면 청양 구기자 농업자원 보전 및 관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통해 새로운 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청양 구기자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서 농업자원의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