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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다문화 프로그램 ‘넓은 세상, 다양한 문화 이야기’ 운영
아산시, 다문화 프로그램 ‘넓은 세상, 다양한 문화 이야기’ 운영
[충청25시]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유아 대상 다문화 프로그램인 ‘넓은 세상,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운영한다.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호 문화 이해와 존중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문화 가정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에 이어 9월부터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 연계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넓은 세상,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운영한다.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총 6회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문화 관련 그림책을 읽고 베트남, 일본, 중국 3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요리,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몸으로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다문화사회에서 상생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도서관을 다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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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34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아산시, ‘제34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충청25시] 아산시가 지난 30일 신정호수공원에서 ‘제347차 7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한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정호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및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쿨타월, 칫솔치약세트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또한 2024년도 아산시 시민안전보험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행복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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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따뜻한 이야기 전해요” 태안마을기자단 4기 운영 돌입
“작지만 따뜻한 이야기 전해요” 태안마을기자단 4기 운영 돌입
[충청25시] 태안지역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태안마을기자단’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제4기 운영에 돌입한다.
태안군은 지난 7월 31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마을기자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기자단 양성과정은 주민 주도 마을신문인 ‘어우렁더우렁 태안’을 제작·발행하는 태안마을기자단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기사 쓰기와 인터뷰 기사 쓰기, 탐방기사 쓰기 등의 실무 교육을 실습과 병행해 실시했으며 ‘나를 표현하는 에세이 쓰기’와 ‘글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 등 글쓰기 강의도 함께 실시해 교육생들의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수료생 13명 중 기존 기자단 5명을 제외한 8명이 ‘새내기 기자’로 들어오게 됐으며 이들은 수습기자로 활동 후 위촉식을 거쳐 정식 마을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3년간 마을기자단 양성에 나섰으며 2020~2022년 1~3기 교육을 통해 총 20명을 기자로 위촉한 바 있다.
올해는 신규 수료생 8명 포함 총 28명이 마을기자로 활동한다.
이들이 만드는 마을 신문 ‘어우렁더우렁 태안’은 2020년 12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관내 190개 마을에 연 4차례 배부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일상 속 따뜻하고 살가운 이야기들을 전하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우렁더우렁 태안이라는 신문 제호처럼 앞으로 마을기자단이 태안에서 살아가며 마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신문이 태안군민의 화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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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충남도에 ‘화력발전 신규·대체발전소 건설’ 건의
가세로 태안군수, 충남도에 ‘화력발전 신규·대체발전소 건설’ 건의
[충청25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신규·대체 발전소의 건설 지원을 충남도에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7월 3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 태안화력발전소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만큼 지역 전반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태안화력발전소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나 대체 발전소는 폐지 예정 6기 중 4호기만을 제외하고 타 지역으로 이전된다”며 “화력발전 폐지 시 약 11조 900억원의 군 경제 손실과 세수 감소, 약 3천여명의 인구 유출이 예상돼 지역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가 군수가 충남도에 제시한 건의사항은 △태안화력발전소 및 인근 부지를 활용해 무탄소 발전소 신규 및 대체 건설 지원 △인근 지역인 이원간척지 부지에 신재생 산업단지 조성 △해상풍력 단지개발 협력·지원 등 세 가지다.
가 군수가 언급한 신재생 산업단지에는 ‘RE100’ 및 데이터센터 등 해상풍력발전 연계 사업이 들어서며 해상풍력 단지개발 협력·지원의 경우 구체적으로 △집적화 단지 지정 △태안화력 전용선로 및 군 작전성 협의 △전용부두 조성을 위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 계획 반영 등이 포함된다.
가 군수는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차원의 공동건의 주도 등 그동안 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에도 폐지 지역을 위한 대응이 미비했다며 특히 자금 지원 등 폐지 지역 지원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폐지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해결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도지사가 적극적인 동의를 표하며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체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및 관련 산업단지 등을 태안군에 육성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답변함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대응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화력 단계적 폐지와 관련,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심도 있는 분석 및 대응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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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 대표자 워크숍 개최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 대표자 워크숍 개최
[충청25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액션그룹 대표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7월 31일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1~3기 액션그룹 대표 4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액션그룹 대표자 워크숍’을 갖고 액션그룹 대표자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 중인 모든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상호 연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액션그룹이란 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고자 조직한 모임을 뜻한다.
이날 ㈜드림인재개발원 최유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협의회 구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군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액션그룹 사업분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홍보 및 소득 증대를 꾀하고 더 나아가 태안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및 로컬푸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먹거리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태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액션그룹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2022년 사무국 구성 이래 현재까지 △1기 110명 △2기 53명 △3기 92명 등 총 255명의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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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제4대 후반기 개원식 개최
당진시의회 제4대 후반기 개원식 개최
[충청25시] 당진시의회가 31일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4대 후반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영훈 의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의원 14명과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역대 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영훈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2년 전, 열네 명의 의원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며 “저는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후반기 의장으로서 새로운 각오로 임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민의 행복이야말로 시정과 의정이 함께 추구하는 공통된 목표이기에,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당진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17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후반기 당진시의회는 제112회 임시회를 통해 △서영훈 의장 △최연숙 부의장, △의회운영위원회 김봉균 위원장 △총무위원회 박명우 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윤명수 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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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당진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충청25시] 당진시가 30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기초단체장의 정책·공약 등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의 우수사례 중 186개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당진시의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당진시는 △교육국제화특구 △직업교육혁신지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례를 소개해 본선에 올랐으며 미래세대 핵심역량에 대한 행정의 깊은 관심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거두게 된 좋은 성과”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별 계획과 목표별 추진상황을 관리·분석해 약속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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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논산시 찾아 복구 현황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논산시 찾아 복구 현황 점검
[충청25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1일 양촌면 석서리 상추피해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및 상추 재정식 현황을 파악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8~10일 집중호우로 인한 논산시 피해 현황은 총 1만6,072건으로 농업 피해가 4081농가에 1,440ha, 피해액은 88억9천2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논산시는 전체 상추 피해 농가 중 절반이 넘는 638농가가 피해를 입었고 273.6ha, 21억3천3백만원의 피해액이 발생됐다.
현재 피해 조사를 완료해 일부 피해보상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60%가 재정식을 완료했고 수해 전에 비해 68%수준 회복한 21.6톤의 상추가 정식 출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논산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 피해가 큰 상추 농가를 위해 상추 재정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더불어 농작물 재해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나물류를 포함해 대상품목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논산시 전체 배수장의 67%가 시설 노후화 및 유수지 협소의 문제가 있어 배수시설 개선이 필요함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 중인 배수개선사업 대상을 50ha침수지역에서 25ha침수지역으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민·관·군의 공동 노력으로 침수 지역의 상추 다시 심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8월 상순부터는 공급량이 평년수준으로 회복되고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원활한 공급 확대를 위해 신속히 재정식을 마무리하고 생육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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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반복되는 호우 피해 막아야
백성현 논산시장,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반복되는 호우 피해 막아야
[충청25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31일 충청남도청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며 “과거의 기준으로 설계된 시스템 전반을 바꾸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배수펌프, 낡은 농배수로 시설, 하천 제방 등의 문제로 집중호우 때마다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임시적인 복구가 필요한 곳은 당연히 지원하고 상습호우가 발생하는 지역은 예산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 설계되어 현재의 폭우 상황 등에 전혀 맞지 않는 배수펌프시설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배수장으로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도와 논산시, 한국농어촌공사,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해야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백 시장은 이제는 임시 복구를 위한 제방 석축 등의 작업 과정에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현실과 지역에 맞는 토목공학적 과학기술을 반영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와 복구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산시는 현재 진행중인 왕암천 1구간 지방하천 정비사업 및 벌곡면 신양교 재가설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시도 11호확포장공사를 통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제6회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충남RISE기본계획과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 및 15개 시·군-NH농협은행 충남본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15개 시·군에서 건의한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 지원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화 통합 지원 △내포신도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 도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원팀’ 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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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성공
공주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성공
[충청25시] 공주시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유치하면서 민선8기 들어 두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과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해 축산환경관리원 성공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주요 사업은 △환경 친화적 안심 축산업 실현 △자원순환활성화 사업 △축산 환경 개선 및 인력 양성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산업기반사업 기술 지원 등이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나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이번 결실을 맺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6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청사 신축·이전 성공 추진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청사 신축·이전 지원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건축 관련 절차 자문 및 지원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청사 신축·이전을 위해 도의 국비 확보 활동에 공동 대응하고 충남과 공주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공주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확보와 건축 행정 절차 등에 협력하며 건축 기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2만명의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 등이 공주를 찾아 숙식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명 교육을 통해 예상되는 총편익은 연간 573억원으로 분석됐다.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35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0억원이며 209명의 취업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도 동현동 일원에 유치한 상태로 본격 가동 시 두 기관을 통해서만 연간 4만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2027년까지 295억원을 들여 동현동 6,600㎡의 부지에 연면적 99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최원철 시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 이전을 모든 공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관광·행정·교육 등 인프라가 풍부한 충남은 공공기관 입지 최적지”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신속 이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홍길 원장은 “충남 공주로 이전해 더 나은 환경에서 축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성공적인 신축·이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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