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9회 홍성군가족축제’ 1500여명 참여…성황리 개최
‘제9회 홍성군가족축제’ 1500여명 참여…성황리 개최
[충청25시] 홍성군이 지난 3일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개최한 ‘제9회 홍성군가족축제’ 가 1,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성군과 홍주새마을금고가 주최하고 홍성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가족축제는 2012년 시작된 이래 코로나19로 인한 중단을 거쳐 지난해부터 새롭게 단장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7개국 22개의 세계 음식과 세계 놀이도구 만들기, 세계 요리교실 체험, 아동권리 헌장 테라리움 만들기, 공동육아 놀이 체험 등 13개의 특색 있는 체험코너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가 협력 제작한 대형 부루마블 놀이판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접목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획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가족구성원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4
-
임산부 우울관리, 홍성군보건소가 함께한다
임산부 우울관리, 홍성군보건소가 함께한다
[충청25시]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우울증을 겪는 임산부들을 위한 ‘마음이 건강한 엄마의 행복한 육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 기간부터 출산 후 46주의 산욕기간 중 감정 기복을 경험할 수 있는데, 특히 산후우울감은 산모의 30~75%가 겪는 흔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산후우울감은 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10~15%의 산모들은 이보다 심각한 증상을 경험한다.
심한 우울감, 과도한 불안, 불면증, 체중변화, 의욕 및 집중력 저하, 자기 가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죄책감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적절한 치료 없이는 수개월 또는 수년까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산부 및 난임자를 대상으로 산전·후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값 10점 이상의 고위험군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1:1 초기 심리상담 △임상자문의 상담 △전문상담기관 연계 심리상담 지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 △심리안정 및 회복까지 지속 사례관리 등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홍성군 임산부 등록자 403명 중 174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우울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2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예비맘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임산부 심리상담지원 바우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와‘전국민 마음투자사업’ 외에도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촘촘한 관리 시스템이 있으니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군에서 출산하는 모든 임산부들이 산전·산후 우울증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
홍성군, 학교급식 한우 진위 여부 전면 조사 실시
홍성군, 학교급식 한우 진위 여부 전면 조사 실시
[충청25시] 홍성군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팀을 투입해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는 쇠고기에 대한 대대적인 진위 조사에 나선다.
군은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5주간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우 진위 및 개체별 DNA 동일성 검사와 위법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학교급식 공급 쇠고기의 한우 진위 여부 △DNA 동일성 검사 △원산지 및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식육 거래내역 허위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닭·오리 미포장 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권영란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부정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한편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
홍성군,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호응 높아
홍성군,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호응 높아
[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이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풀꽃향기유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강, 손씻기, 안전 등 8개 분야에 걸친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의식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식품 첨가물의 유해성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과 함께 ‘불량식품 무찌르기 볼링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색 신체활동으로 기획된 볼링대회는 다양한 불량식품 그림이 붙은 볼링핀을 건강식품을 형상화한 볼링공으로 맞추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참가 아동들은 “매달 즐거운 교육을 해주셔서 좋다”며“내 몸을 해치는 불량식품은 앞으로 먹지 않겠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영양실습과 마음건강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2024-10-04
-
홍성군, 전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홍성군, 전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충청25시] 홍성군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의 통합교육 형태로 ‘사회적 인식개선교육’과‘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2023년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을 수상한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인교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강연을 펼쳤다.
신인교 주무관은 2008년 스노우보드 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직장 내 장애 공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생생한 경험담은 군 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포용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홍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4-10-04
-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천년의 역사를 깨우는 ‘문화유산 야행’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천년의 역사를 깨우는 ‘문화유산 야행’ 개최
[충청25시] 홍성군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주읍성, 다시 한번 조선의 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4 홍성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의 성공을 이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홍성 문화유산 야행은 야경, 야식, 야설, 야사, 야로 야화, 야시, 야숙 등 8가지 테마를 통해 홍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조선시대의 다채로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관광 문화행사로 선보인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유산 야행은 올해는 더욱 깊이 있는 역사성과 교육적 요소를 가미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주읍성의 상징인 홍화문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 ‘조선의 붉은 꽃을 노래하라’ 와 옥사터에서는 ‘조선의 달빛을 지켜라’ 공연, 새롭게 조성된 여가문화공간 잔디광장에서는 ‘그날을 기억한 천년의 나무’라는 주제로 공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천년 조명나무숲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홍주읍성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3명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역사 버스킹,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조선의 풍악 버스킹, 대한민국 최고의 홍성 결성농요공연, 보부상 공연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사물놀이 유등, 소나무 숲 동물 유등, 조선의 목빙고 역사스토리 샌드아트 등 독특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이 밖에도 20여 가지의 체험행사와 홍성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홍주읍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빛과 이야기로 가득한 특별한 밤을 선사하고 방문객들은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을 거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의 자랑인 홍주읍성을 활용한 문화유산 야행은 우리 지역 유일의 야간관광축제로 야간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홍주읍성과 홍성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4
-
홍성군, 군민 안전 위한 대대적 도로정비 실시
홍성군, 군민 안전 위한 대대적 도로정비 실시
[충청25시] 홍성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도로정비에 착수한다.
이번 정비는 10월 18일까지 군도 17개 노선 160.18km와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437.49km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연이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예년보다 도로 파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도로의 기능유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도로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비에서는 도로면의 평탄성 확보를 통한 주행 안전성 개선, 주요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기능 정상화, 교량·터널 등 핵심 시설물 점검 및 보수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도로사면, 도로표지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군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제설자재 비축상태와 장비관리 실태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이동 거리가 먼 남부권역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천읍 소재지에 제설창고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해져 도로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광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순찰과 정비로 군민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
보령시, ‘제2회 대천항을 부탁해’ESG 플로깅 챌린지 개최
보령시, ‘제2회 대천항을 부탁해’ESG 플로깅 챌린지 개최
[충청25시] 보령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대천항과 대천항수산시장 일원에서 ‘제2회 대천항을 부탁해’ ESG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상인회와 사업단 관계자 및 청파초등학교, 제일유치원 어린이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대천항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대천항 인근 쓰레기를 같이 줍고 바다 환경오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특히 챌린지 참여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지급하고 대천항수산시장에서 사업단이 지급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체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친밀감 형성과 소비경제 인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정미 상인회 부회장은“이번 챌린지는 바다 환경오염 회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대천항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소비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
보령의 안녕을 기원하며.만세보령문화제‘한내돌다리 밟기’
보령의 안녕을 기원하며.만세보령문화제‘한내돌다리 밟기’
[충청25시] 보령시는 4일 대천천변 일원에서 마을과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놀이인 한내돌다리 밟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리밟기는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풍속으로 다리를 밟으면 일년 동안 액을 막고 다리가 튼튼해진다고 여겨졌다.
보령에서는 중심지인 대천천를 관통하는 돌다리에서 정월 열나흘 저녁 다리제를 지내며 다리밟기를 해왔으나 1930년대 이후 한내돌다리가 쓰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소멸했다.
한편 한내돌다리는 조선시대부터 남포현과 보령현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로로 사용됐으며 1992년 일부 자재를 이용해 복원하며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024-10-04
-
보령시, 남포 벼루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벼루의 탄생’ 활동전시회 개최
보령시, 남포 벼루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벼루의 탄생’ 활동전시회 개최
[충청25시] 보령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원도심 어울림센터 2층 아트플랫폼에서 ‘벼루의 탄생’ 활동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충청남도·보령시가 주관하고 남포벼루이수자전수생작가회가 주최하며 ‘2024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보령 남포벼루 전승교육 프로그램 ‘벼루의 탄생’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루의 탄생’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남포벼루 전수교육관에서 남포벼루의 역사와 문화, 제작에 대한 소개와 벼루 만들기 체험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국가유산청 4년연속 공모 선정에 이어 지난 2022년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개막일인 10일 오전 11시에는 무형유산 보유자 등의 벼루 조각 시연회가 진행돼 보령의 벼루 문화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남포 벼루는 예로부터 석질이 뛰어나 추사 김정희 선생도 애용했던 보령 최고 특산품”이라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분들이 보령 벼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한 대표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벼루제작 명장으로 보령 벼루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