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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인재 정책 챙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1일 충남대학교 도서관에서 충남권 대학 미래과학기술인으로부터 과학기술 인재 정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재’에 방점을 두고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이어지는 연속 현장 간담회의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가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미래과학기술인들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구자를 진로로 선택함에 있어 느끼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했으며 연구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원하는 매력적인 연구 환경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정부 지원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었다.
류광준 본부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올해 향후 5년 간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바탕이 될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인재들이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진로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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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탈도·신도리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2025년 제1회 해양수산발전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2025년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시행계획, △제주 관탈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주 신도리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대유산 신규 지정 등 4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의 3차년도 시행계획으로서 기본계획에 제시된 기술개발·활용 관련 과제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혁신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먼저, 상용화 성과 제고를 위해 관련 연구개발 사업에 상용화 전략 제출·평가를 의무화하고 산·학·연 협동 연구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해양수산 신기술 제품·시설의 공공 조달 확대를 위해 계약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투자 방향 설정, 과제 기획, 연구 수행, 성과 환류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특허청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관탈도 및 신도리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추자면 관탈도 해양보호구역은 해양보호생물인 해초류, 산호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이다.
특히 기존의 해양보호구역이 연안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지정되어 온 것과 달리, 이번 관탈도 해양보호구역은‘해양생태계법’에 근거한 1,000㎢ 이상의 첫 대규모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양보호구역은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이다.
인도양과 서태평양에 주로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국내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만 서식하며 그 무리는 120마리 미만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정 시 우리나라 3번째 해양생물보호구역이 될 전망이다.
이들 보호구역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관리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지원 사업 등 보호구역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후 지정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사회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경주시 송대말등대 구등탑, 울릉군 독도등대, 태안군 격렬비열도등대 등 3개소를 등대유산으로 신규 지정한다.
송대말등대 구등탑은 건립 50년이 지난 국내 등대 중 유일하게 등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으로서 고대 로마와 그리스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대칭, 비례, 균형을 중요시하는 팔라디안 양식으로 건축되어 유산적 가치가 높은 등대로 평가받았다.
독도등대와 격렬비열도등대는 동·서해 최동단, 최서단 섬에 위치한 등대로서 역사와 상징적 의미를 인정받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해양수산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한 해양보호구역 신규 지정과 연구개발 제도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핵심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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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율주행 발전 위해 함께 달린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 촉진 및 지원을 위해 4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국장급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광역협의체’를 발족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 이후 ‘20년부터 9차례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42곳에 지정해 양적성장을 달성했으나, 지정 후 자율차 서비스를 미운영하거나 기초 지자체 단위로 부실하게 운영해 낮은 성과평가를 받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광역협의체를 통해 정부와 광역지자체간 자율주행 정책현황을 공유하고 시범운행지구의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내실 있는 운영·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각 지자체는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지자체 중심의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그간 시범운행지구 단위로 시행하던 운영성과 평가를 광역지자체 단위로 변경하고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광역지자체에 시범운행지구 면적·노선 길이, 유상 여객·화물운송 허가대수 상한 등의 변경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자율차 서비스의 도전적 실증을 장려하기 위해 성과평가 지표를 개정해 교통사고 발생 여부가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후조치 여부로 평가하고 전 구간 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운영기간에 따른 자율주행 달성율을 평가하기로 했다.
또한, 법·제도상 관련 규제가 부재함에도 현장에서 자율차 서비스 제공 시 적용하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평가해 그림자 규제를 최소화한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 차원에서 자율차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국민체감도를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 내 저속·단거리 여객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심야·새벽, 벽지 등 교통소외 지역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광역 간 고속·장거리 여객·화물운송 서비스, 청소, 방범, 방역, 도로관리 등 도시관리 서비스 등으로 자율차 서비스를 다각화하기 위해 국토부와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R&D 성과물을 실증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자율차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아직 국민 인식이나 체감수준은 낮다는데 공감해, 자율차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진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지자체별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토부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42곳에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해 자율차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광역협의체를 통해 관계부처, 자율주행 업계, 전문가 등도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국토부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뜻을 모아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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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위해 민관 한뜻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위해 민관 한뜻
[충청25시] 환경부는 ㈜서울랜드, 과천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4월 1일 서울랜드에서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 신계용 과천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다.
참여기관들은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판매할 경우 보증금을 가격에 포함하고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 및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매장의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 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한,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아울러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 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 정도의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 초이빈 서울랜드점에 대해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 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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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나의 꿈을 현실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설명회
세계를 무대로 나의 꿈을 현실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설명회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4월 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호주 및 브리즈번시 현지 상황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관심을 갖고 있는 450여명의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시청, 호주 현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은 4월부터 3차에 걸친 학생 선발 절차를 거쳐, 영어기초 및 심화교육 등 국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조리, 건축,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4개 분야에 30명의 학생이 호주 현장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4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30명의 학생이 참여해 23명이 취업 약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시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은 대전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한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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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힘찬 도약
대전교육청,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힘찬 도약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4월 1일 본청 대강당에서 4월 월례조회를 개최하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을 공유하고 이어 교육감이 주재하는 ‘반부패·청렴정책 기획단’회의를 통해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월례조회 주제 발표자인 반부패청렴담당 김혜진 사무관은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이뤄낸 우수등급 달성의 성과를 넘어 최상위권을 목표로 고위직의 솔선수범 및 선제적 부패예방 활동에 중점을 둔 주요사업을 발표하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육감을 단장으로 부교육감, 국·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반부패·청렴정책 기획단’회의에서는 기관장이 직접 소관 업무별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1기관 1청렴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청렴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실천해야 할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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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성 비위 근절을 위한 직장교육 실시
대전교육청, 성 비위 근절을 위한 직장교육 실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4월 1일 월례조회를 개최하면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성 비위 근절을 위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함양하고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개별 폭력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인식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진행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윤혜인 강사는 직장 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별, 나이, 장애, 문화적 환경 등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고 신뢰 관계가 견고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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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경찰서와 합동 불법촬영기기 불시점검
대전교육청, 경찰서와 합동 불법촬영기기 불시점검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대덕, 동부, 둔산, 서부, 유성, 중부 총 6개 경찰서와 합동해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총 148개교에 대해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104개교 대비 42.3% 증가된 수치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상시점검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는 열화상과 적외선 렌즈탐지가 가능한 최신 복합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화장실 및 탈의실 등을 2인 1조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아울러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가 있는 구멍과 흠집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학교장에게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촬영기기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확대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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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물정보 통합제공… 환경분야 통합정보플랫폼 사업 첫발
흩어진 물정보 통합제공… 환경분야 통합정보플랫폼 사업 첫발
[충청25시]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사업도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관별로 흩어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목적으로 구축한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물모아 누리집’을 4월 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물모아 누리집’은 수질, 수자원, 하천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별로 나눠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기관별로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물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표시 단위를 일치시키는 표준화를 진행하고 지도 위치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물모아 누리집을 4월 1일부터 이용하도록 공개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의 물환경정보시스템과 홍수통제소의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의 정보를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물모아 누리집 공개일부터 기존 9개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일부 기초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됨에 따라 사용자는 본인 주변의 하천 수위, 유량, 수질 등의 물환경 기초정보를 위치공간정보에 기반해 한 번에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2028년까지 나머지 7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도 물모아 누리집에 통합해 최소 278종 이상의 물관리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상황판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시스템을 폐지하거나 중복된 정보의 기능을 조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구미’라는 단어를 검색할 경우 구미시 일대의 수자원, 수질, 지하수 등 다양한 종류의 측정 정보뿐만 아니라 검색한 단어가 포함된 하천명, 하천시설명 등의 정보 목록도 지도상에 함께 표출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의 물관리 정보를 선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물, 농업, 산림, 생태, 해양·수산 등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한 곳에 모아 모든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괄로 제공하는 것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로 홍수, 가뭄 등이 빈발해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환경분야의 통합적인 정보 제공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통합 물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각종 환경분야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공무원, 전문가 등도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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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데이터를 혁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환경 데이터를 혁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충청25시] 환경부는 9개 산하기관과 환경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찾아내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12회 환경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새롭게 참여해 9개 환경부 산하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환경 정보 활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케이-워터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과 통합 운영해 수자원, 미세먼지, 수질, 지하수, 국립공원 탐방로 등 참여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환경 정보의 활용으로 공모전의 내실을 다졌다.
환경 문제 해결 및 정보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다루는 ‘활용’ 부문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분석’ 부문으로 구성된다.
작품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8개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은 7월 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시타워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경연과 국민평가단 50인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식은 상장 18개, 총 상금 4,0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3개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나머지 15개 팀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주관·참여 기관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활용 부문 대상 2팀에게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과 완성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산하기관 공모사업에 지원할 경우 서류심사 면제, 가점 및 교육기회 제공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환경부는 공모전 종료 후에도 3년간 수상자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수요조사 및 수상자 간담회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는 신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경제의 필수적인 혈액이라 불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례가 발굴되어 실제 환경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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