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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유입주의 생물 지정 15배 확대되고 습지보호지역 5배 늘어…생물다양성 통계 공개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4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전자책 형태로 제작된 이 자료집은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누리집에서 5월 21일 오후부터 열람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다양성센터 역할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생물다양성 정보를 취급하는 관계 부처의 자료를 종합해 2013년부터 매년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2024년 12월을 기준으로 정리한 자료를 담고 있으며 최근 10년간의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자료집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유입주의 생물 지정 종수는 2015년 55종에서 2024년 853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도 18개 분류군에서 40개 분류군으로 늘었다.
이는 기후변화, 국제교역 증가 등으로 외래종 유입이 증가했으며 이들의 수입과 거래를 제한하고 관리하는 정부의 관련 정책도 함께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생물종수는 2015년 4만 5,295종에서 2024년 6만 1,230종으로 늘어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015년 246종에서 2024년 기준 282종으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이후 국제적으로 보호지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서 2030년까지 세계 육지와 해양 면적의 최소 30% 이상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효과적으로 관리하자고 결의된 바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이를 반영했으며 지난 10년간 습지보호지역은 2015년 356㎢에서 2024년 1,750㎢로 약 5배 늘었고 습지를 제외한 해양보호구역 면적도 1.7배 정도 증가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통계자료집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변화 추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며 “생물다양성 관련 정책의 수립, 이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적 통계 작성과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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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 2025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 2025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25시] 환경부는 5월 22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이 생물다양성협약 채택일인 5월 22일을 기념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생물다양성과 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생물다양성·습지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주제영상 상영, 장관 기념사, 정부포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생물다양성과 습지·철새 보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의 정부포상과 환경부장관표창이 수여되며 ‘우리가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특별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각종 전시 및 체험관이 운영되며 생물다양성 사진전,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환경 교육의 장도 준비됐다.
한편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 정보를 환경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기념식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환경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국민 모두의 협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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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환경백서 발간, 정책성과 한눈에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종합한 '2024 환경백서'를 5월 22일 발간한다.
1982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로 43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환경정책의 주요 내용과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한 국민 누구나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2024 환경백서'는 기후위기 시대, 민생을 위한 환경복지와 녹색강국을 향한 환경부의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
제1편에서는 △국민안전, △미래성장, △환경서비스 측면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환경부가 추진했던 대표적인 환경정책을 요약했다.
제2편에는 △안전한 환경관리, 든든한 민생, △무탄소 녹색성장, 단단한 경제, △촘촘한 환경복지, 따뜻한 사회, △국민과 함께하는, 탄탄한 정책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그간 추진해 온 분야별 정책현황 및 동향을 상세하게 담았다.
제3편에는 △기후위기 걱정없는 민생·안전, △도전하며 성장하는 탄소중립, △전국민이 혜택받는 환경복지를 주제로 올해의 환경정책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홍수예보 본격 도입,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 △세계적 수준의 환경규제 혁신 등 2024년에 신설되거나 시행된 주요 정책을 비롯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22조 원 달성 등 주요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2024년 11월 고양, 서귀포, 영덕, 원주, 장수 등 5곳을 신규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한 것을 기념해 우리나라 40개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도 화보로 담았다.
'2024 환경백서'는 5월 22일 오후부터 환경부 누리집에 그림파일로 전문이 게재되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6월부터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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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녹색성장 돕는다…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정부는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부처의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호남권를 시작으로 영남권, 수도권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내되는 지원사업은 총 17개 사업이다.
유형별로 국고보조, 금융지원, 컨설팅, 실증지원, 교육, 제도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되면 기업은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절차를 밟을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좋은 정책도 현장의 기업이 체감하고 참여할 때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한발 더 움직여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규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녹색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다배출 업종의 녹색 전환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며 “이번 설명회가 다배출업종 밀집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정부의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수출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 중소기업도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금융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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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로 전하는 응원, ‘산청·하동군에 희망을’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5월 21일 경상남도 산청군청에서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하동군, 지역-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함께 산불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기업 상생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승화 산청군수, 이삼희 하동부군수,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에서는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재배된 곶감과 부추, 토마토를 재료로 한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완료된 특화상품은 곶감말랭이모찌, 불고기부추김밥, 토마토리볶음정찬, 토마토치킨샌드위치, 카프레제샐러드 등 6개 상품으로 약 3개월간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부여군과 ‘밤’맛 나는 상생을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 중심으로 지역과 기업을 연계한 다양한 동행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동행은 대규모 산불로 산청군, 하동군 지역 농가가 큰 피해를 입자, 올해 1월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오던 이마트24㈜에 해당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출시를 긴급히 제안하게 됐고 이마트24㈜에서 제안 취지에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이마트24㈜는 산청군과 하동군의 여러 특산물 중 샐러드, 김밥 등과 조화, 원물 출하 시기,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청군의 곶감 및 부추와 하동군의 토마토를 활용하기로 했다.
전국 감 3대 생산지이기도 한 산청군의 감은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서 공물로 진상됐다고 기록될 만큼 맛이 뛰어나며 하동군 토마토는 지리산 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치밀한 특징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마트24와 산청군, 하동군은 △산청군과 하동군 특산물인 ‘곶감, 부추, 토마토’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 홍보, △산불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착한 관광 활성화 지원, △산청군과 하동군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산물 판매가 활성화되면 지난 3월 경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속해있기도 한 산청·하동군의 지역경제 회복에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24는 “‘Delicious Idea’ 비전 아래,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도전을 이어왔다”며 “산불피해지역인 산청군과 하동군과의 협업은 지역문제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또 하나의 사례”며 소회를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이번 신제품이 산청군과 하동군의 산불 피해 회복에 작은 희망의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인구감소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행 시리즈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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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유 기업, 종업원 1인당 매출액 20.9% 더 높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평균 20.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건수, 국내외 병행 활동 여부에 따라 매출 성과는 더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식재산권 보유에 따른 기업 매출 성과 분석’ 보고서를 5월 21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의 의뢰로 수행된 연구 결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재산권 빅데이터와 2010년부터 2023년 동안에 국내 기업 228,617개사의 경영정보 빅데이터를 결합해, 지식재산권이 기업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도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지식재산권을 한 가지 유형만 보유한 기업은 종업원 1인당 매출이 18.9% 높았고 두 가지 보유 시 27.1%, 세 가지 모두 보유한 경우 32.7%로 매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또한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도 기업의 매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재산권을 1건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15.4% 높은 반면, 2건에서 19건을 보유한 기업은 24.1%, 그리고 100건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무려 50.3%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식재산권의 양적 확대도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을 보여준다.
지식재산권 활동 범위에 따라 기업의 매출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식재산권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보다 매출이 20.3% 높았으나, 해외출원을 병행한 기업은 27.3%로 그 격차가 더 컸다.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지식재산권이 단순히 보호 장치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지재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도 “지식재산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출원 비용 지원과 맞춤형 자문 등 실질적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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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 신진 과학자를 뽑는 아스파이어상 국내 후보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역내 신진 우수 연구자에 수여하는 아스파이어상의 국내 후보자를 오는 6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스파이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국제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 1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과학기술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이상 고수온 현상 예측모형 구축 연구’로 포항공대 국종성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주제는 ‘인공지능-생명과학 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용적 생명기술’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기술혁신정책 동반관계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신흥 기술의 사회·경제적 효용 제고와 연계해, 생명과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조하는 취지로 선정됐다.
지원 자격은 △만 40세 미만의 회원국 국적의 과학자로 공모 주제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회원국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젊은 과학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담당자 이메일 shkwon@stepi.re.kr로 첨부된 자료를 작성해 6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내 후보 공모가 마무리되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6월 말까지 우리나라 후보 1인이 결정될 예정이다.
다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도 각 1인의 후보를 제출하며 이들은 △학술논문기준의 연구 성과 우수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과학자와의 협력 △포용적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의 기여를 기준으로 21개 회원국의 투표를 받는다.
이 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1인이 아스파이어의 수상자가 되며수상자에게는 미화 2만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과기정통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기술혁신정책 동반관계 공동주관으로 8월 중순에 인천 송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아스파이어상은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국내 생명과학-인공지능 분야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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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보건의료-산림복지 융합 통한 저출산 대응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5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치유여행’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는 2024년부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의 ‘농림해양기반 스마트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숲태교 치유여행’ 프로그램은 2024년 9월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행된 보건의료-산림복지 융합 저출산 대응 프로그램을 보완·확장한 후속 임상 연구이다.
‘숲태교 치유여행’은 임산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숲에서의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으로 △산림을 산책하면서 긴장 완화와 자세를 교정하는 ‘숲에서 거닐다’ 활동과 △산림 요소와 임신의 정서 표현 융합 활동인 ‘숲에서 그리다’ 활동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설문지 및 생리학적 검사 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보건의료와 융합 가능한 ‘산림치유 레지스트리’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 이경주 과장은 “이번 ‘숲태교 치유여행’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이를 객관적 보건의료 지표로 검증해 산림복지와 의료를 연결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근거기반 정책의 한 부분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재활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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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철 교육감과 유철환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전반에 청렴문화를 내재화하려는 실천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학생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교 현장 활용 확대 △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과 관리 강화 △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지식 전달형 청렴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정직과 책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의롭고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체득한 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청렴교육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생 청렴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렴문화가 학교 현장은 물론 교육행정 전반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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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원어민보조교사 대상 ‘한국문화체험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원어민보조교사 대상 ‘한국문화체험 배움자리’ 운영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5명과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 16명을 대상으로 ‘2025 한국문화체험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원어민보조교사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들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상북도 안동의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탐방하며 전통 한옥 건축과 유교문화에 대해 배우고 향토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원어민보조교사의 책무성과 학생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교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보호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인 교사와의 팀티칭 활성화를 위한 교수·학습 특강과 더불어,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분임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현장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나누고 팀티칭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문화체험과 폭력예방교육, 교수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통해 원어민보조교사들이 교실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감수성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