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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의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 우리나라가 이끌다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향후 물분야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 수준의 영향력을 가질 유네스코의 ‘물과학 보고서’의 첫걸음이 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을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2032년 발간을 목표로 삼는 ‘물과학 보고서’는 과학적 평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질, 수문,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정부 간 검증을 거쳐 국제정책협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물과학 보고서’는 현재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와 버금가는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물과학 보고서’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회원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국가 물평가 수행 방법 및 절차를 소개한다.
‘국가 물평가’를 시작으로 국경을 넘어서는 ‘유역 물평가’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물과학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각국과 국제기구에서 정책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비전·목표 설정, △문제 인식, △데이터 수집, △모델링, △위험 지표, △분석, 보고서 작성, △검증 및 재분석, △정보공유 및 소통 등 총 9단계의 수행절차를 제시한다.
이 지침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누리집에 이번 주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 작성을 위해 해당 의제의 구상단계부터 유네스코 선도국가 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유엔 물 총회’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해당 의제의 주도적 참여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한 바 있다.
이후 환경부는 유네스코와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6월 제26차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정부간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소개됐으며 ‘유네스코 물과학 보고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이 이사회 결의안으로 채택됐다.
한편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 공동 발간에 앞서 올해 3월에는 중부대학교 이주헌 교수가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타당성조사 위원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물평가 의제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이어갈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3월 초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리디아 아서 브리토 유네스코 자연과학부문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 ‘물과학 보고서’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사를 밝히고 유네스코 과학 기반 국가 물평가의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헌 교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활동의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 환경부는 물 관리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 전문가가 참여해 ‘대한민국 물과학 보고서’를 올해 안으로 시범적으로 작성하고 유네스코 회원국을 대상으로 물평가 방법론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에 발간한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향후 ‘물과학 보고서’ 출간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국제사회의 물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와 유사한 영향력을 갖게 될 해당 의제에 적극 참여해 향후 정부간 협의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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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기술인상, 서울대 오준학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오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오준학 교수가 세계적으로 태동기에 있는 키랄 유기 광전자 소재 및 소자 개발을 통해 차세대 광학 감지기 및 광통신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키랄성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같은 모양을 가지지만 서로 겹쳐지지 않는 비대칭성을 의미한다.
키랄성을 가진 물질 중에서 빛과 전자의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을 키랄성 광전자 소재라 하며 이러한 소재는 특정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빛을 감지하거나 방출할 수 있어 정밀한 빛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의 원편광 제어 기술은 편광판과 위상지연판 같은 별도의 장치가 필요해 소자의 소형화 및 집적화가 어려웠으나, 키랄 광전자 기술은 3차원 디스플레이, 가상 현실, 초정밀 감지기, 생체 시각화, 양자 계산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발견되어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까지 보고된 키랄성 소재는 원편광 감지력이 낮고 복잡한 제작공정으로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오준학 교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분자 키랄성 개념을 최초로 유기 광전자 소자에 도입했다.
오 교수는 간단한 용액 공정으로 키랄성 물질을 고분자 반도체에 추가하고 이를 이용해 나선형 구조의 초분자체를 형성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오준학 교수는 나선형 고분자 초분자체를 이용해 빛의 입사각과 관계없이 원편광뿐만 아니라 타원편광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감지기를 개발했다.
나아가 이 감지기를 활용해 차세대 광통신 체계의 초기 모형과 실시간 원편광 감지 및 시각화 체계도 구현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과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재단 등을 통해 추진된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지에 2023년 5월 게재됐다.
오준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이 융합된 성격이 강해 학제 및 연구팀 간 협업이 핵심요소였다”며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산업적 응용을 통해 실제 기술로 연결될 때 연구의 가치와 의미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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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공익법인 신고 통합신고 화면에서 한꺼번에 해결
복잡한 공익법인 신고 통합신고 화면에서 한꺼번에 해결
[충청25시] 12월말 결산 공익법인은 4월 30일까지 결산서류 등을 홈택스에 공시하고 출연재산 보고서 의무이행여부 보고서 등을 관할세무서에 서면 또는 홈택스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연재산 매각대금 및 운용소득 사용명세서의 지출 내역을 유형별로 구분하도록 서식이 변경되었으니 신고 시 유의하시기 바란다.
세무 전담 인력이 부족한 공익법인의 신고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홈택스 신고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유사·동일한 항목이 많은 결산서류 공시와 출연재산 보고를 홈택스에서 한번에 작성할 수 있도록 통합신고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는 각종 신고의무를 각각의 별도 화면을 통해 이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통합신고 화면에서 누락 없이 모두 작성할 수 있도록 홈택스 신고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
또한, 착오신고 방지를 위해 공익법인 유형별 신고의무에 해당하는 화면만 활성화하고 대상이 아닌 화면은 비활성화해 신고 편의를 제고했다.
공익법인이 오류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오류방지 기능을 확대하고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했다.
전년도 공시내용과 변동 없는 항목은 미리 채워주고 공시서류 제출 전에 오류점검을 강화해 부실공시를 미연에 방지했다.
지난해 검증 결과 의무위반이 빈번한 취약 항목과 신고 시 유의할 사항 등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신고 후에는 도움자료 반영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불성실 신고 법인은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니 성실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공시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류가 빈번한 공익법인 회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시 서식을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세법 교실도 확대·운영한다.
또한, 이번 신고 기간에는 공익법인이 궁금한 내용에 대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도록 AI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공익법인이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고도움자료를 적극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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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 주제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4월 3일 4·3생존희생자와 유족 등 약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3희생자 추념일은 지난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매년 4월 3일에 추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추념식은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에는 4·3을 극복한 제주인의 정신을 강조하며 평화 정신을 세계로 확산해 유사한 비극을 겪은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있다.
추념식은 10시부터 4·3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평화의 시 낭송, 유족사연,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광장 내 ‘평화의 종’을 영상 입체 기법으로 구현해 올해 4·3 77주년을 상징하는 7의 숫자를 담아 7회의 타종과 함께 본행사를 시작한다.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사이렌을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4·3 영령에 대한 추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4·3문화해설사 홍춘호 씨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제주4·3의 역사와 명예회복, 평화의 섬 선포 20주년, 제주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활동 등이 담긴 영상도 소개된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김수열 시인이 평화와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시를 낭독한다.
유족 사연에는 김경현 씨와 그의 딸 김해나 양이 70여 년 만에 만난 김경현 씨 3대의 유족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주4·3 당시 29세였던 아버지 고 김희숙 씨 유해의 유전자 감식으로 당시 4세였던 아들 김광익 씨, 손자 김경현 씨 3대가 70여 년 만에 만난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가수 양희은 씨와 벨라어린이합창단이 ‘애기 동백꽃의 노래’, ‘상록수’를 불러 추모공연을 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 4·3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하고 4·3희생자와 유족분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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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117만명,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117만명,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
[충청25시] 보건복지부는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17만명으로 2023년 61만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명으로 급감했으며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1만명, 2024년에는 117만명까지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16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누적 505만명에 이르게 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20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대만·태국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중국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0%를 차지했으며 미국 8.7%, 대만 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과 일본, 중국 순으로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늘어난 이유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동아시아의 방문 비중이 69.3%로 가장 높았으며 미주 10.0%, 동남아시아 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작년에 이어 전체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2023년 대비 132.4% 증가한 26.1만명이 방문했다.
대만은 전년 대비 550.6%로 가장 높게 증가해 작년 9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했다.
특히 일본은 피부과·성형외과의 비중이 여전히 높으나, 피부과 다음으로 한방통합과 내과통합의 증가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23년 대비 32.2%가 증가한 10.2만명, 캐나다 또한 2023년 대비 58.3% 증가한 1.5만명으로 양국 모두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은 피부과·내과통합·검진센터 순으로 각각 33.0%, 14.3%, 9.7%의 비중을 보여, 다른 지역 대비 다양한 진료과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3.8만명으로 전년 대비 23.7%, 싱가포르는 2.7만명으로 97.5% 증가해 각각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으며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피부과·내과통합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피부과 및 내과통합의 증가율이 전년 대비 태국은 70.4%, 싱가포르는 210.1% 증가했다.
러시아는 1.7만명으로 전년 대비 12.9%, 카자흐스탄은 1.4만명으로 22.6% 증가했다.
이는 검진센터·피부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검진센터 및 피부과의 증가율이 전년 대비 러시아는 44.4%, 카자흐스탄은 39.6% 증가했다.
피부과 진료가 70.5만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56.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센터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비교해 피부과, 한방통합, 내과통합 순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국가 19개국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호감도가 우리나라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많이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된다.
의원급을 가장 많이 방문했으며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순으로 이용했다.
의원을 이용한 환자는 전년 대비 138.4%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한의원, 치과병원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전년 대비 각각 14.4%,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인 100만명을 유치했으며 경기, 부산, 제주, 인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서울시 소재 유치등록 의료기관이 2024년 1,994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급증하는 외국인 환자의 피부과 진료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지역도 제주, 부산, 충북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는 전년 대비 피부과가 781.4% 증가했으며 부산은 피부과 674.0%, 한방통합 170.9%, 치과 156.5%, 성형외과 127.8% 순으로 증가했다.
위와 같이 2024년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해로 한국이 의료관광 분야에서 아시아 중심국가로 도약한 의미가 있는 해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3년 5월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달성 목표였던 70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려는 정부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의료’ 와 ‘관광’ 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와 현장 체감형 법·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의료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아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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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부서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부서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 운영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4월 1일 유아교육복지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정책 업무공유와 협업으로 내실 있는 현장지원을 위한 정책생각나눔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복지과는 매월 1회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유아교육복지과 4개 팀의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와 업무공유로 서로 협업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실있는 현장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에서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실현을 위한 청렴 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효율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유보통합 △유레카 통계와 분석 활용 안내 △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이른 시일에 발굴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형통합복지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매월 주요정책 업무공유와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유치원과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며 “특히 유보통합에 따른 교육과 보육의 폭을 넓히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단계적 질 향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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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 개발·보급
충남교육청,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 개발·보급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 맞춤 지원과 특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을 개발·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별화교육계획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2조에 근거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작성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목표, 교육내용, 평가 계획, 제공할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내용과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 교원들이 현장에서 개별화교육계획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이번 도움자료를 개발했다.
특히 작년에 개발된 개별화교육지원팀 운영에 대한 후속 자료로 이번 동영상 자료는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선생님들이 출연해 현장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더불어 ‘쉽게 배워서 바로 쓰는 개별화교육계획 가이드’는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고 충남교육청 누리집 자료실에 올릴 예정이다.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개별화교육계획을 실제 수립·작성하는 예시를 학교급별로 나누어 제공하고 개별화교육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제공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한 도움자료는 특수교육 교원들의 개별화교육계획 수립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도움자료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배포되며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자료가 개별화교육계획의 질적 향상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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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교육청, 신규 특수교사를 위한 역량 강화 배움자리 마무리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이 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 신규 특수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중등 신규 특수교사 44명이 참여해,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첫 발걸음을 의미 있게 내디뎠다.
이날 배움자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로서의 철학’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서산성봉학교 박성희 교사는 ‘개별화교육계획 2.0’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아, 자신이 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박 교사는 강의를 통해 “개별화교육계획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지도”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의 삶으로 들어가 진심을 담아 계획을 세우는 일이야말로 특수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해, 많은 신규 교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배움자리 현장에서는 ‘학생의 눈빛을 읽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수였다’라는 소감이 이어졌고 특히 한 신규 교사는 “앞으로의 교직 생활이 두렵기만 했는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특수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불안감은 줄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개별화교육계획 수립과 수업 운영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높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을 위한 따뜻한 배움은 교사의 성장을 통해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로서 마음을 다듬고 서로를 격려했던 하루. 충남의 새로운 특수교사들은 그렇게 ‘함께 걷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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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5년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대전교육청, 2025년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4월 2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전 지역 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교습소 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 담당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청렴한 사교육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습소 운영자가 준수해야 할 학원법령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법정의무교육 이수 안내 등 교습소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건전한 교습소 운영으로 모범이 되는 교습소 운영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습소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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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원, ‘2025년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상담’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4월 9일부터 12월까지 ‘2025년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진로상담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서 제공하는 진로 검사를 실시한 후, 진로교육원 누리집에서 방문 상담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이 확정되면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주니어 커리어넷 진로흥미탐색, 커리어넷 직업흥미검사일정이 확정되면 방문상담은 진로교육원 진로진학상담실에서 이루어지며 상담 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상담 내용은 진로 검사 결과를 통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업 상담이다.
특히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진로 상담과 학업 설계를 제공한다.
진로상담 지원단은 중등 진로전담 교사로 구성해 운영해 상담의 내실화를 꾀하며 중고교 교사 1명씩 한 팀을 이루어 학교 급별 진로 연계가 원활하도록 지원하고 상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진로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진로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의 다각적인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박람회, 다문화가정 진로체험 프로그램, 여름 진로캠프 등과 연계한 진로상담 지원으로 폭넓은 진로 설계를 제공할 것으로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맞춤형 진로 상담을 받아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는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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