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시각장애인도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 생생하게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7월 12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 부산 사직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3개 구장에서 ‘2024년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올해 서비스 첫날 잠실야구장에서 시각장애인 야구팬들과 함께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현장 점검에는 국회 김예지 의원과 허구연 총재도 함께한다.
문체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관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3개 구장에서 운영했다.
시각장애인은 경기장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텔레비전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하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야구위원회, 구단들과 함께 누리소통망, 경기장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전용 유선 번호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고 단말기를 좌석으로 배달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프로야구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접근성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2
-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충청25시]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7월 12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 아래로 떨어져 유행주의보 해제 기준을 충족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
금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2022년 9월에 발령되었던 유행주의보가 22개월 동안 지속됐다가 해제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이 완화되던 ’22.9월 첫째 주에 2022-2023절기 시작과 동시에 유행주의보가 발령 됐다가, 그 다음해 여름철에도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제 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은 ’23.12월 둘째 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61.3명으로 최고 정점에 도달한 이후 봄철 소규모 유행 없이 ’24.7월 둘째 주까지 발생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인플루엔자 병원체 감시에서는 지난 2022-2023절기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이 지속 검출되었던 것과 달리, 2023-2024절기에는 초반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의 검출이 높았으나 ’24년 들어 B형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 기존 고위험군 대상 임상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한 요양급여가 적용되던 것이, 해제일부터는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에 따라 요양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감소해 유행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유아나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 중”이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4-07-12
-
관광벤처기업 아이디어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7월부터 관광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배터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속 가능한 숙박’을 주제로 8개 관광벤처기업이 영주시의 관광 활력을 충전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빈집을 새로 단장해 유휴공간을 운영한 ‘블랭크’, 여행용 이동 솔루션 ‘로이쿠’ 등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안동과 봉화 등 4개 지역에서 총 20개의 관광벤처기업이 활동한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권이 겹치는 충북 권역, 경북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권역별로 관광기업 10개사를 연계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문 육성기업과 협력해 관광벤처기업에 사업화지원금과 더불어 실증화를 위한 상담, 투자유치,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12일 오후 2시, ‘공간 와디즈 성수’에서는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선정된 기업 20개사와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선정기업을 소개하고 관계자들의 교류 시간을 마련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배터리 사업’을 내년까지 이어간다.
’24년에는 관광벤처기업의 실증 지원을 중심으로 ’25년에는 홍보와 판로개척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2
-
‘찾아가는 케이-컬처’로 한국문화 세계로 확산
‘찾아가는 케이-컬처’로 한국문화 세계로 확산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도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중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주민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회, 현지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케이-컬처 확산체계를 마련, 그 파급효과를 강화한다.
주엘에이한국문화원은 6월 29일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와 협력해 ‘2024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에서 풍물놀이, 한복체험,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9월과 10월에는 뉴멕시코, 유타, 미주리 등에서 한국문화행사를 펼쳐 그 열기를 이어가는 등, 방대한 영토를 가진 미국 지역 곳곳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택되는 등 한국어 열풍이 큰 점을 고려해 현지 한국학과 개설 학교와 협력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반랑대학교, 응우옌짜이대학교 등 4개 대학교와 협력해 한식, 한글 멋 글씨, 사물놀이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3개 학교와 협력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네브셰히르 직업 기술 아나돌루 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재학생과 현지 식당, 호텔 요리사, 미용협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식 강좌와 ‘케이-뷰티’ 강좌를 진행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3월부터 캄피나스시 가톨릭 대학에서 매달 다양한 한국문화 강좌를 운영하며 현지 젊은 층에게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은 조선통신사가 다녀간 시즈오카현에서 현장 탐방형식 강연회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
특히 시즈오카현과 협력해 현지 향토사학자의 설명을 더해 양국 간 역사를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난징시 친화이구와 협력해 국가무형유산인 ‘떡 만들기’와 ‘막걸리 만들기’ 전시와 체험을 진행한다.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9월에 샤르자 정부관계부, 알아인 시청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현지 주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 타악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재외한국문화원은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적극 알리고 있다.
상반기에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한국 차와 판소리 강좌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경찰사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행사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판소리 연수회와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만수라 공공도서관 한국문화행사를,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케이프타운 한인회와 협력해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와 문화원은 앞으로 관계부처와 현지 기관, 한인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원이 없는 지역을 넘어 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케이-컬처’를 적극 소개해 확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7-12
-
안전한 물놀이, 여름철 수상안전 집중관리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 7월 12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8개 중앙부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수상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여름 폭염이 전망되어 성수기에 계곡이나 바닷가 등 휴앙지를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수상안전대책 추진상황과 곧 다가오는 방학 및 휴가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호우 등으로 인해 안전선, 위험안내판 등 안전시설물이 훼손 또는 유실될 경우 즉시 정비하고 수상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수상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방학 및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행정안전부 간부 공무원을 지역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지자체에서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취약지역 예찰을 확대하는 등 수상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물놀이 위험요소 발견 시 국민이 직접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집중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피서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수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2
-
식약처, 국산 화장품 미국시장 진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화장품 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는 세미나를 7월 12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inda M. Katz 미국 FDA 화장품 담당 과장이 현장에서 직접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서 글로벌 시장조사 연구기관 총괄연구원이 미국 화장품 시장 전망과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최근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이 증가하는 등 미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미국이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제정하고 화장품 인허가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기업이 미국 화장품 규제정보를 확인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참고로 ’23년 기준 對 미국 화장품 수출액은 ’22년 대비 44.7%가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FDA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전문가를 초청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 규제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인허가 정보, 영업자 준수사항 등 미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미국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화장품이 전 세계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등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2
-
국토부·고용부 장관, 장마철 건설현장 합동점검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정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부처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7월 12일 오전 두 부처 장관이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함께 찾아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아파트 고층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 공원 조성을 위한 토사 되메우기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 현황과 태풍 시 타워크레인, 건설용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붕괴,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즉시 작업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취약시기별 건설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공사 방지,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1,929개 취약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방지대책 수립 및 강우 시 레미콘 품질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다수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의 폭염·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장마 기간 동안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부실시공 우려 등 국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는 기상예보를 수시 확인해 강우 시에는 타설을 지양하는 등 장마철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건설사고 방지를 위해 동일 작업에서의 사고 영상 등을 활용해 작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할 예정이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장마철 건설현장에서는 구조물 붕괴, 침수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안전조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급박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비상 대응 훈련을 실전처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 이후의 본격적인 폭염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등 기본 안전수칙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4-07-12
-
2024년 신규 도입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추진 지역 16개 시·군·구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보건복지부는 7월 12일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올해 7월부터 신규 도입되는‘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할 1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받아 노인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실금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참여 의지와 사업 추진 필요성, 사업계획서 작성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광주광역시 서구, 경기도 광명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정선군·화천군, 충청북도 보은군·청주시, 충청남도 공주시·금산군·보령시·홍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담양군·영광군, 경상남도 창원시·남해군을 2024년 사업 수행 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16개 지역은 올해 7월부터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요실금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사업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지원 사업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등 노인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의료기기를 비치해 환자가 인근 시설을 방문해 편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신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연내 평가기관을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예정된 사업 규모에 맞는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여건 등을 감안해 7월 중 추가 선정을 위한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어르신들의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16개 시·군·구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을 치료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2차 공모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7-12
-
잠수함 강국 향한 또 한 걸음 내딛다
잠수함 강국 향한 또 한 걸음 내딛다
[충청25시] 방위사업청은 7월 12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선체의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로서 함 건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을 의미한다.
이번 기공식에서는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이 성공적으로 건조되어 미래 국가안보를 책임질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23년 3월에 개최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 기공식에 이어 2번함 기공식 까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잠수함 강국을 향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 대비 국산화를 더욱 확대해 적시적인 후속군수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함 운용이 가능해집니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의 국산화 실적을 바탕으로 리튬전지체계 등 12종을 추가해 총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국산화를 확대함으로써 고가의 수입 장비와 부품을 대체해 국내 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잠수함 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출통제나 지식재산권 분쟁으로부터 자유로워 해외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더욱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조기업인 한화오션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접자재 품질관리 강화, 작업숙련도 제고 등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해 생산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함 건조 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게 함 건조를 수행하고 있다.
오늘 기공식을 맞이한 2번함은 ’26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8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1번함은 ’25년 전반기 진수·3번함은 ’24년 후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은 해군에 인도된 장보고-Ⅲ Batch-I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안무함, 신채호함 대비 함 중량 및 크기가 증가되고 탐지 및 표적처리 능력이 개선된 전투·소나체계 탑재와 최신 소음저감 기술 적용 등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세계에서 2번째로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 작전지속능력이 향상됐으며 안전한 리튬전지체계 운용을 위해 실시간 상태정보 감시와 위험진단이 가능한 관리장치, 특수 소화장치 등 안전성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2016년부터 리튬전지체계의 성능과 안전성 사전 검증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에 전용 육상시험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시험 및 검증하고 있으며 산학연 전문가그룹과 합동으로 리튬전지체계에 대한 특별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의 진화적 발전 성과는 국내 잠수함 건조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해군력 발전과 향후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 잠수함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7-12
-
충남교육청, 몸과 마음의 연결 통한 학생 외상 회복 지원 강화
충남교육청, 몸과 마음의 연결 통한 학생 외상 회복 지원 강화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11일 온양한올고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감각기반치료의 학교상담 적용방법을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심각한 학교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외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체감각기반치료는 몸과 마음의 연결을 통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기 인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연수 내용의 학교 현장 적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한 상담교사는 “학생 외상의 개인적, 사회적 영향을 이해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사회적, 정서적 위기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전문상담교사들의 활동이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