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58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18일 9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8일 발표한 ‘전공의 복귀 대책’에서 각 수련병원이 7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완료하고 17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어제까지 최종 전공의 결원 규모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됐으며 이를 토대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개인의 선택과 소신을 방해하고 조롱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줄 것을 촉구했으며 전공의 복귀를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전공의 여러분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국민과 환자를 위해 필수의료를 선택하신 대한민국의 소중한 분들이다”며 “본인 자신과 환자,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복귀한 전공의들이 변화된 수련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부터 수련 프로그램까지 속도감 있게 개선해나가겠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마련해 과도한 전공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8
-
충남교육청, 故서이초 선생님 순직 1주기 추모
충남교육청, 故서이초 선생님 순직 1주기 추모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18일 충남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 故서이초 선생님 순직 1주기 추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故서이초 선생님의 순직 1주기를 맞아 교육활동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고인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 직원들이 추모식에 참여해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추모 행사에 충남교육청 직원들의 자율적인 헌화와 묵념, 추모 글쓰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서이초 선생님께서 느끼셨을 절망을 깊이 새겨 교육활동 보호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작년 8월 29일 현장 중심 교육활동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마음든든 교원안심공제 확대, 전국 최초의 변호사 동행서비스 도입, 병원 치료비 지원, 교권보호 대표번호 운영 등 다각도로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7-18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년 신설학교 개교준비 ‘한걸음 한걸음’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최초 통합학교인 대전둔곡초·중학교 개교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 1일 개교를 앞둔 대전둔곡초·중학교는 완성학급 유치원 8학급, 초등학교 20학급, 중학교 10학급으로 유기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지도로 학생들의 지·덕·체 전인교육에 힘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학교급별 표준 신장에 맞춘 학생용 책상 및 의자 규격으로 구입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 과정에 맞추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교실, 그리고 본인의 책걸상이다”며 “학생들 신장에 맞는 책걸상 구입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대전여가위, ‘발표회 및 1박 2일 가족 강화 캠프’개최
대전여가위, ‘발표회 및 1박 2일 가족 강화 캠프’개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발표회 및 1박 2일 가족 강화 캠프’를 통해 한 학기동안 위탁학생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위탁학생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위탁생 및 학부모, 유관기관 선생님들과 함께 7월 17일 ~ 18일 대청호 인근 캠핑장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위탁학생들이 센터에서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혀 성장한 모습을 가족과 학교, 그리고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선생님들께 보여주는 무대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2학기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장이다.
또한 위탁생 및 위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가족강화캠프’는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해 즐기는 장으로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기반을 마련해 가족응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센터는 발표회 및 가족강화캠프를 개최했다.
으로써 센터 내 학생들의 성장 및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구축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친교와 화합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이번 캠프는 위탁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동시에 위탁학생들의 가정에 행복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8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신규 학원·교습소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신규 학원·교습소 운영자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규정에 의거 학원을 적법하게 운영해야 하며 위반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경고·과태료·교습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신규 학원·교습소 운영자의 경우 관련 규정 위반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운영 초기 시행착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영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으로 신규 설립자 연수를 운영 중이다.
신규 연수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 교육청에 방문해야 하는 운영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교습 분야 및 여건에 따른 맞춤형 연수를 위해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적법한 운영 안내를 위해 각종 법률 및 규정 교육을 진행 중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학원·교습소 설립자의 적법한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여름방학, 독서와 코딩을 한번에
홍보물
[충청25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독서 기반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책 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코딩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창작하는 활동과 코블록스 코딩 체험, 큐브 책 제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동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7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수강생은 전자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독서-코딩 교육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피싱 범죄, 간편하게 제보하고 신속하게 차단한다
피싱 범죄, 간편하게 제보하고 신속하게 차단한다
[충청25시] 경찰청은 7월 17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분석·대응 시스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통합대응시스템은 피싱 관련 빅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해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1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지난해부터 논의를 이어왔고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통합대응시스템 사업을 주관하는 부서는 경찰청에 설치된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이다.
센터는 처음 개소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8만 건의 피싱 관련 신고·제보 상담을 처리하며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센터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범정부 통합 대응체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가 사업 첫해인 올해에 개발할 예정인 주요 기능은 ‘피싱 간편제보’, ‘긴급차단서비스’, ‘통합신고 홈페이지’ 등이 있다.
‘피싱 간편제보’는 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를 스마트폰 화면상의 버튼 하나로 제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스팸 간편신고’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지만, 피싱 제보를 따로 실시간으로 취합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말부터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적용될 예정이다.
‘긴급차단서비스’는 ‘피싱 간편제보’를 통해 확보한 피싱 이용 전화번호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전화번호 이용중지 제도는 가입자 확인을 거쳐 번호 차단까지 24시간에서 72시간이 소요되었기에, 대부분 미끼문자 등을 수신한 지 1일 이내에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차단서비스는 10분 이내에 범죄자의 번호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스템에서 미리 설정한 기준에 따라 차단 목록을 생성하면, 통신사는 해당 번호의 문자 수발신과 음성통화 착발신을 임시로 차단한다.
차단 이후에는 범죄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미끼문자를 보낼 수 없는 것은 물론, 미끼문자를 나중에 확인하고 전화를 걸더라도 통화가 연결되지 않으므로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최대 72시간까지 임시 차단된 전화번호는 추가 분석을 거쳐 완전히 이용중지된다.
이를 통해 피싱에 사용되는 전화번호의 수명도 단축할 수 있어, 범행을 어렵게 만드는 실효적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신고 누리집’은 현재 금융감독원 누리집의 ‘보이스피싱 지킴이’를 임시 활용하고 있는 온라인 제보 창구를 통합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사업이다.
‘통합신고 홈페이지’로 제보·신고된 데이터는 즉시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공유되어 전화번호 이용중지, 계좌 지급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해 파악한 최신 피싱·스미싱 범죄 동향을 국민에게 알리는 통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공지능을 도입해 통합대응시스템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등 내년 이후의 연차별 고도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합대응시스템이 완성되면 피싱 범죄 시도에 대한 실시간 대응으로 피해를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공유를 통해 실효적인 피싱 대응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8
-
김홍균 제1차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결과
김홍균 제1차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결과
[충청25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왈리드 알-쿠라이지’ 사우디 외교부 차관과 면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후속조치 이행을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동지역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1962년 수교 이래 60여년 간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한국과 사우디 양국이 2022.11월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방한 계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작년 10월 우리 대통령의 최초 사우디 국빈 방문을 통해 획기적으로 강화했다을 평가했다.
양 차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거양된 성과와 합의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우리 기업들의 샤힌, 자푸라 프로젝트 등 건설·인프라 사업 참여, △한-GCC FTA 문안 타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계약 체결 등 방산 협력, △원유 공동 비축사업 운영, △전기차, 조선 등 제조업 분야 협력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후속 조치가 다양한 분야에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김 차관은 최근 국방, 산업, AI,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교류가 거의 매달 활발히 진행된 점을 평가하고 이러한 고위급 교류를 양국 관계 심화·발전에 적극 활용해 나가자고 했다.
알-쿠라이지 차관은 김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중점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문화, 관광, 어학 등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북한이 모든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핵·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을 자행하는 한편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통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간 군사,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차관은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북 메시지 발신을 강조했다.
한편 김 차관은 이번 방문 계기 사우디에서 활동 중인 우리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 차관은 한국과 사우디 양국이 매우 중요한 경제·안보적으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 관계 발전 전기를 적극 활용해 고위급 교류의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김 차관의 사우디 방문은 작년 10월 우리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양국 고위급 인사 간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4-07-18
-
부산 문화예술 현장, ‘부산촬영소’ 착공식과 ‘로컬100’ 찾아간다
부산 문화예술 현장, ‘부산촬영소’ 착공식과 ‘로컬100’ 찾아간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촬영소’ 착공식을 비롯해 ‘로컬100’인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 등 부산의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간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마련한 ‘부산촬영소’ 착공식은 7월 18일 오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다.
이번 착공식은 2015년 문체부와 부산시, 기장군, 영진위가 4자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촬영소’ 부지를 기장군에 확정한 지 9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유인촌 장관은 영화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착공식에 참석해 ‘부산촬영소’ 착공을 축하한다.
‘부산촬영소’ 건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케이-콘텐츠 대표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산은 이를 통해 현지 촬영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다양한 영화·영상 콘텐츠와 결합해 현재 수도권에 치중된 영화·영상산업 생태계에서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촬영소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258,152㎡, 건축연면적 12,63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스튜디오 3개동과 소품과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 시설, 야외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촬영소가 완공되면 실내스튜디오와 야외 스튜디오가 함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영상 종합 촬영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촌 장관은 “부산촬영소 착공식을 기점으로 촬영소 활용을 극대화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부산은 자연과 도심을 보유한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는 현지 촬영을 활성화하고 부산 중심의 영화제작 생태계를 강화하면 아시아 영화제작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부산촬영소가 감독, 제작자, 지역 영화인 등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영화의 중심기관이자 도예촌과 연계한 관광지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착공식에 앞서 유인촌 장관은 부산에 있는 영진위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위원회 운영방안과 영화·영상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영진위는 한국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창·제작, 유통, 교육지원 사업 등을, 영등위는 영상물의 윤리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특히 최근 두 기관장이 모두 새롭게 임명된 만큼 유 장관은 신임 위원장들을 만나 향후 업계 화합과 기관 혁신을 통해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방안을 모색한다.
유인촌 장관은 7월 19일 오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방문해 차세대 영화 인재들도 만난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진위가 영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84년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감독 등을 포함해 영화 인재 900여명을 배출했다.
유 장관은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장관이자 예술인 선배로서 올해 2월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7월 19일 부산의 ‘로컬100’ 현장도 찾아간다.
우선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서 ‘로컬100’ 홍보대사인 ‘키크니’ 작가와 함께 전시회를 관람한다.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은 2005년 폐역 이후 방치된 부산진 역사를 2022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키크니’ 작가 개인전 이전에도 ‘데이비드 호크니 특별전’ 개최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유인촌 장관은 전시 관람 이후 홍보대사와 함께 ‘로컬100’과 연계한 지역문화 홍보방안도 논의한다.
2024-07-18
-
‘인공지능과 영화산업의 만남’, 청년세대의 생각은?
‘인공지능과 영화산업의 만남’, 청년세대의 생각은?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8일 오후 2시,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인공지능과 영화산업, ‘위기일까?, 기회일까?’’를 주제로 2024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청년 영화인, 인공지능 및 영화산업 관련 대학생, 문체부 2030자문단, 청년보좌역, 청년인턴 등 청년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과 영화의 만남이 창출하는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중 열리는 ‘청년문화포럼’은 문체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파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올해는 ‘한가닥 청춘을 꿰다’를 표어로 내세워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꿈을 하나로 꿰어 청년문화의 본질을 담고 청년의 삶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1차 포럼에 이어 제2차와 제3차 포럼을 9월과 11월에 각각 열어 청년과의 소통을 지속한다.
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제1회 두바이 국제인공지능영화제’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권한슬 감독과, ‘인공지능빅뱅: 생성 인공지능과 인문학 르네상스’ 저자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권한슬 감독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화제작 사례 등 케이-콘텐츠업계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증 사례와 미래 전망을, 김재인 교수는 인공지능 산업 전반적인 상황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이후에는 주제 토론이 이어진다.
히든브레인연구소 송태민 소장이 좌장을 맡고 미래영화연구소 전병원 소장과 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정찬철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강연자들과 함께 인공지능이 영화 창작에 미치는 영향과 협업 사례, 인공지능 영화의 미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주제 토론 이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크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화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볼 계획이다.
한편 포럼 사전 행사로 인공지능 사진관,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청춘마이크’ 무대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고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됨에 따라 전 세계가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세대들이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와 도전과제를 ‘영화’라는 분야와 접목해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