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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위한 ‘K-에듀파인 샘플서식’ 개발·배포
세종시교육청 ,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위한 ‘K-에듀파인 샘플서식’ 개발·배포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K-에듀파인에서 활용가능한 샘플서식 102종을 발굴·개발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 샘플서식’은 에듀파인 시스템 내에 기구축된 기안문 형식의 양식으로 공문 작성 시 참고하거나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형태로 개발되어 문서 기안 및 행정 처리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샘플서식 개발은 2024년 7월 학교지원본부 출범 당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본격 추진됐다.
학교지원본부와 현장 행정 실무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5년 2월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장 의견조회를 거쳐 각급 학교에 일괄 배포됐다.
샘플서식은 △학교회계 △교육공무직원 △물품·재산 △시설 △학교운영위원회 △기타 영역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행정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서양식을 표준화한 것이 핵심이다.
교직원은 이를 통해 학교별 상황에 맞는 문서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고 반복적인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신규 배치된 교직원도 서식을 참고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학교 행정의 일관성과 신속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지원본부는 하반기 중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샘플서식의 업무 기여도와 현장 활용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서식 표준화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공문서 작성의 부담을 줄이고 행정업무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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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선생님의 마음 회복을 위한 특별한 쉼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2025학년도 마음쉼표 프로그램 참가자를 13일 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모든 교원이나,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교육활동 보호 등 업무 담당 교원, 저 경력 교원, 휴직 후 업무 복귀 교원 등의 대상 신청자에게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5월 13일 ~ 19일까지이고 접수는 공문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마음 쉼표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몰린 1일 체험형과 숙박 치유형 중점‘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원의 마음 쉼을 적극 제공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한 것으로기존‘힐링’ 프로그램의 경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신청 인원 확대로 보다 많은 교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심리적 여건을 반영해 개인별 필요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입체적인 심리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마음쉼표 프로그램 구성은 △체험형 △숙박형 △학교방문형 △관계향상형의 4개의 영역에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관계습관 등 16개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실습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은 활력과 성장의 기회, 1박 또는 2박 형태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계습관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 상담 기술, 민원 대응 전략, 갈등 해결 향상 기회를 제공해 교육활동에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교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마음쉼표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운영 결과를 분석해 교원의 마음 회복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마음쉼표 프로그램이 교원의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고 다시 교육 현장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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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만드는 관광서비스, ‘2025 관광 프롬프톤’ 개최
생성형 AI로 만드는 관광서비스, ‘2025 관광 프롬프톤’ 개최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적인 관광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관광 프롬프톤’을 개최한다.
프롬프톤은 시스템으로부터 답을 얻기 위한 명령 메시지 ‘프롬프트’ 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정기간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관광 프롬프톤은 공사에서 개방하는 관광데이터 ‘TourAPI’ 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약 3주의 서비스 개발기간 동안 완성한 서비스로 예선과 결선 심사를 거치게 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비개발자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해 본 경험이 있는 개발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4개 팀, 400만원으로 △서비스 기획 우수상 △서비스 구현 우수상 △서비스 비전 우수상 △서비스 종합 우수상에 각 100만원과 공사 사장상이 주어진다.
관광 프롬프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문선옥 디지털콘텐츠팀장은 “이번 대회는 비개발자들도 생성형AI 개발 도구를 기반으로 관광데이터와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쉽게 서비스를 개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관광서비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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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역대 교육장 초청 간담회 개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역대 교육장 초청 간담회 개최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2일 역대 교육장들을 초청해 교육정책의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업무 계획을 소개하고 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청취했다.
이어 참석한 역대 교육장들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역대 교육장들은 “대전동·서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과 현장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행정 및 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대전동·서부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역대 교육장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대전교육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며 “오늘의 조언과 격려를 바탕으로 대전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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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 연수
대전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 연수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5월 12일 16일 30일 3일간 5회에 걸쳐 대전교육정보원 및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 업무 담당 교사, 학부모 등 총 9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에 필수적인 교육활동보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활동보호의 법률적 이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개념, 사안 처리 절차, 피해교원 보호조치의 중요성, 지역교권보호위원회 흐름과 처분, 2025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설명 등이다.
특히 교육활동보호에 대한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의 특강은 교원지위법의 이해 및 실제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작년 대비 올해 바뀐 법률적 제도 등을 강조해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진정한 교육활동보호를 위해서는 학생·교원·학부모 모두가 상호존중과 신뢰가 필요하고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원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활동보호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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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발생 근본부터 막는다…가축분뇨 야적퇴비 특별점검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5월 15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빗물에 퇴비의 영양물질이 씻겨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여름철 대규모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별점검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야적퇴비 현황조사에서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및 농경지, △지난해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유역환경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낙동강 전 수계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의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조사해 총 947개의 야적퇴비를 관리했으나,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황룡강·지석천 등 전국의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확대해, 3월 말 기준으로 파악된 총 1,363개의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들 야적퇴비 중 하천·제방 등의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의 경우 소유주에게 모두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며 수거가 끝날 때까지 덮개를 덮어두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퇴비에 포함된 영양물질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 퇴비 덮개를 제공하고 적정 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그간 관련 법령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했어도 관행적으로 퇴비를 하천 인근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본격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이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야적퇴비를 수거하고 덮개로 덮어서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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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행정안전부,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정부는 5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여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위법 행위와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이익집단의 불법 집단행동, 폭력집회, 공무집행방해 등 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해도 끝까지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감찰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민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민생·산업현장에서도 근로자의 투표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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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 아이들의 소중한 꿈,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 주세요
섬 마을 아이들의 소중한 꿈,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 주세요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올해 8월 8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알리고 섬 지역 대상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며 섬의 날과 고향사랑기부를 연계한 이벤트 개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우선,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28개 시군 대상 고향사랑기부자 중 4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답례품 외에도 ‘제6회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행사기간 중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라남도 소재 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3개 지정기부사업 기부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3개 지정기부사업은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지원,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인건비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양성거점 공간 조성이다.
3개 지정기부사업 대상 기부자 중 총 10명을 추가 추첨해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통보하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8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섬의 날 당일 8일에 열리는 기념식, 축하공연과 체험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금일도 등 배를 타면서 완도군의 섬을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비록 멀리 있는 섬이지만 섬의 가치가 국민께 더욱 가까이 자리 잡고 섬 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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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지금 혈압측정 하세요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지금 혈압측정 하세요
[충청25시]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 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 캠페인은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해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공 캠페인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 1,300만명 시대에 대응해 더 많은 국민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회 및 지자체와 협력해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 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과 관리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특히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은 산모에게 자간전증, 뇌졸중, 장기 손상 등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저체중아, 조산, 태반 조기박리 등 태아의 건강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령 임신과 비만,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이 증가하면서 임신 중 혈압 상승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부의 고혈압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올해는 여성, 특히 임신부의 심혈관 건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임신 중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임신부를 중점 홍보 대상으로 설정해, “임신 중 혈압 관리, 두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혈압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라디오 공익광고에는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메시지의 신뢰도를 높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이면 금연, 운동, 식단 및 체중 조절과 같은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임신 중 혈압 측정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요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혈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세계 고혈압 보고서인 ‘Global Report on Hypertension: The Race Against a Silent Killer’에 따르면, 전 세계 고혈압 환자 중 절반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환자 5명 중 1명만 혈압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는 환자 중 50% 이상이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와 함께 고혈압 관리 모범국으로 언급될 정도로 우수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고령화의 영향으로 관리 대상과 질병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고혈압 인지율은 71.2%로 높지만, 70세 이상 대비 청년층의 인지율이 19.3%, 24.8%로 현저히 낮은 상황으로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료원 : 2021 국민건강통계, ’19∼’ 21 고혈압 관리수준 질병관리청은 고혈압 유병 현황 및 관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건강조사, 2030 청년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 지역사회 환자의 지속치료와 자가관리 지원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운영과 더불어 과학적 근거 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향후 고혈압 예방관리수칙 개정·보급,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확대 및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통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고혈압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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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산업의 혁신을 이끌 우수 창작자·개발자 발굴
가상융합산업의 혁신을 이끌 우수 창작자·개발자 발굴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한국형 디지털 경진대회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5월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자료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 또는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 신생기업의 우수 서비스 발굴·육성을 위해 법인 참여를 허용한다.
또한, 인공지능, 확장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내에서 체험 가능한 자료를 개발하는 ‘창작자 부문’을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국제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회사인 Roblox와 국내 주요 온라인 체제 기반인 ‘메이플스토리월드’를 운영하는 넥슨코리아가 처음으로 후원기업으로 참여했고 Meta,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세계적 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해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8월 12일 출품작 접수를 마감 후, 예선 심사를 통해 70여개팀을 선정한뒤,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수상작 38개, 창작자 부문 18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 2,8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 후원기업대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170개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교육 자료를 포함, 개발 장비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외부전문가 및 후원기업이 지도자로 참여하는 1:1 자문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팀의 역량 강화와 취·창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기업설명회 자료 제작 및 개발공간 지원, 해당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직무실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국제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창작자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작자와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가상융합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