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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혁신 주도하는 환경기업 14개사,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2024년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14개사의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9월 25일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개최한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를 통해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뛰어난 환경산업체를 유망 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분야별 14개사는 △ 듀크린, 엔바이온, 영진아이엔디, 마이크로원, △ 블루그린링크,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로스웰워터, △ 오운알투텍, 서우산업, 동명엔터프라이즈, 리뉴시스템, △ 라이트브릿지, 리셋컴퍼니, 케빈랩이다.
이들 기업은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심의절차를 거쳐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은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특허전략 지원사업, △다국어 안내서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날 지정서 수여식 이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및 자금조달 등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경석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며 이들 기업이 녹색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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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분야 반부패·청렴 전략 TF팀 2차 회의’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분야 반부패·청렴 전략 TF팀 2차 회의’ 실시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학교급식 분야 반부패·청렴 전략 TF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분야 반부패·청렴 전략 TF팀’은 평생교육체육과 소속 학교급식 담당 공무원 및 관내 급식학교 영양사 등 7명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식재료 구매 단계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등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이물질 혼입 예방 등 위생·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소통과 공감의 학교급식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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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항공업계, 미래 인재 만나는 항공산업 잡페어 개최
활기 찾은 항공업계, 미래 인재 만나는 항공산업 잡페어 개최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제7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제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관련 62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항공분야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통해 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7회 항공산업 JOB FAIR’ 개막식에서는 항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현장채용, 기업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항공 일자리 기업탐방, 스탬프 투어, 설문조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에는 예년과 다르게 해외 취업을 꿈꾸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해외 취업상담관’, 주요 산업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탐방’ 등 항공 산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제7회 항공산업 JOB FAIR’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항공산업 박람회가 많은 예비항공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항공 분야의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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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세상, 누누·해삐·또와 함께해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세상, 누누·해삐·또와 함께해요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복지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누누·해삐·또’를 10월 5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
지난 7월 15일부터 약 2주간 실시된 공모 기간 185개 작품이 출품됐고 1차 온라인 공개 투표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우수상, 입상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누누·해삐·또’는 ‘새로운 행복, 입양’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 ‘누누’는 ‘또’ 와 함께 버려져 슬퍼하다가 새로운 반려인 ‘해삐’ 와 가족이 되어 밝은 얼굴을 되찾았고 해삐는 누누와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입양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빨간 동물 모자까지 쓰며 누누가 자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누누·또’는 향후 농식품부의 동물복지 행사 시 대·소형 조형물 및 기념품, 동물복지 교육자료와 관련 동영상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캐릭터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누누·해삐·또’ 캐릭터를 활용해 사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자가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누누·해삐·또 스티커를 사용하면, 게시물 1개당 사료 1㎏이 기부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 주변에서 서울시와 함께 동물복지 인식개선 및 성숙한 입양 문화조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누누·해삐·또 거대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함께 리유저블백, 선바이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국가봉사견과 유기·유실동물과의 만남, 입양 상담 등도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누누·해삐·또가 담고 있는 입양의 가치를 활용해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공감대와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 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누누·해삐·또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10월 5일부터 6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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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늘길 넓어진다… 수도권 민·군공역 조정
인천공항 하늘길 넓어진다… 수도권 민·군공역 조정
[충청25시] 국토교통부와 공군은 오는 10월 말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 준공으로 연간 이용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남쪽 군공역을 포함한 서해 군공역 조정에 합의했다.
이는 수도권 공역의 수용능력 확대와 군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군공역 확대 필요성에 기반한 결정으로 수도권에서 민간항공기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다.
에 따라 항공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항공교통 수요 증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공역은 ’04년 한·중 항공로 복선화 이후 20년간 유지됐다.
그러나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증가로 공역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공역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공군도 최첨단 항공기의 증가와 무인 항공기 운영 등 항공전력의 변화에 따라 군공역의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며 급변하는 작전환경과 함께 증가하는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고려해 군공역의 조정을 검토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공군은 제한된 공역을 더울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역 조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18년부터 군공역 조정안에 대해 협의해 왔다.
국가안보와 항공안전, 그리고 항공산업의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검토한 끝에 마침내 올해 8월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후,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9월 24일 개최된 제30차 공역위원회에서 서해 군공역 조정안이 최종 의결됐으며 항공정보간행물 공고절차를 거쳐 ’ 24년 11월 2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군공역 조정으로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3·4활주로 이용 교통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공역을 확보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수용 능력이 현재 시간당 75대에서 금년말 78대, ’ 25년 80대 수준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공군도 서해 군공역을 광역화해 재편함으로써 최첨단 항공기의 다양한 전술훈련과 한층 더 강화된 연합공중훈련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제주국제공항 북쪽의 군공역도 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수용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역위원회 위원장인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공역 조정은 국토교통부와 공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임을 강조하고 공항 인프라 확장과 민간항공기 이용 공역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수용량 증가를 통해 항공사 및 공항의 매출 증가, 관광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군본부 차준선 정보작전참모부장은 “이번 공역 조정은 국가안보와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 그리고 국가항공산업 모두를 고려한 민·군 협력의 주요한 성과로 앞으로도 공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민간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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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5곳 총 14.2만호 추가 공급기반 마련
1기 신도시 5곳 총 14.2만호 추가 공급기반 마련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25일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이 공개되며 이로써 1기 신도시 5곳의 밑그림이 모두 제시됐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5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
일산 신도시는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를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활력있는 자족도시·쾌적한 정주환경도시·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라는 다섯 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될 계획이다.
특히 기본계획은 호수공원, 문화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일자리·문화 등 융복합 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공간 구상계획도 제시했다.
일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169%로써,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기준 용적률은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 등이다.
이를 통해 2.7만호 규모의 주택 추가 공급기반이 마련된다.
1기 신도시는 ’80년대 후반 수도권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200만호 건설계획’을 통해 조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도시이다.
’89~’96년에 걸쳐 총 29.2만호 규모로 조성된 1기 신도시 5곳은 30여년이 지난 현재 총 39.2만호 규모의 도시로 성장했으며 올해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기본계획에 따라 14.2만호의 추가공급 기반이 마련되는 등 ’ 35년까지 총 53.7만호 규모의 도시로 재정비된다.
1기 신도시 5곳의 기본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주민공람을 거쳐, 향후 지방의회 의견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1기 신도시 기본계획에 앞서 공개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도 1달 간의 의견조회를 종료했으며 향후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차질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또한 예정대로 이번 주 금요일까지 각 지자체가 공모 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일산 신도시의 기본계획 공개를 마지막으로 1기 신도시 5곳의 밑그림이 모두 제시됐으며 이로써 올해 첫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의해 첫 번째로 정비가 추진되는 1기 신도시에 총 14.2만호의 추가 공급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비전에 맞춰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정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 덧붙였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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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재활용은 늘리고 비용은 줄이고… ‘생산자책임재활용’ 전 품목 확대 추진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9월 2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로 대표되는 환경성보장제도 대상 품목에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의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무선이어폰, 휴대용선풍기 등 중·소형을 포함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폐전자제품에 대한 생산자의 회수·인계·재활용 의무가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된다.
주요 추가 품목은 의류건조기 및 휴대용선풍기처럼 구분이 모호한 다기능 제품과 중·소형 수입 제품 등이다.
환경부는 제도권 자원순환 체계에 이들 제품을 포함시켜 생산자책임 아래 안전하게 재활용을 추진한다.
다만 산업기기, 군수품 등 유럽연합에서 제외하는 일부 품목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존처럼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신규 업체는 의무대행을 위한 재활용사업공제조합 가입과 분담금 납부가 필요하나, 환경부는 추가적인 부담이 없도록 현재 전기·전자제품 제조·수입자에게 부과하는 폐기물부담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함께 개정한다.
신규 의무업체들이 내야 하는 분담금 총액은 연간 약 154억원이나, 현재 부과 중인 약 205억원의 폐기물부담금이 면제되어 실제 비용은 약 51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부 업체가 담당하고 있던 국가 재활용 목표 의무이행을 동종 업계 전체가 분담함으로써, 기존 의무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감소하는 등 제도 이행의 형평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유해물질 함유기준 준수 의무 대상 전기·전자제품이 모든 품목으로 확대된다.
제외 품목은 회수·인계·재활용 의무와 동일하며 신규 의무 대상업체는 유해물질 함유기준 준수를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증명해야 한다.
이 밖에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재활용부과금 납부 시 제출서류 면제 등 행정절차를 합리화하기 위해 제도 정비 사항도 포함된다.
이번 개정으로 연간 약 7만 6천 톤의 폐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재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 과정에서 추출되는 철, 플라스틱의 재자원화 등으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환경적·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입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제도 안착을 위한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시행할 계획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안전한 회수 체계 확립, 재활용시설의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전 품목 확대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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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연구의 선구자 석주명 선생 표본 120여 점, 90년 만에 귀환
곤충연구의 선구자 석주명 선생 표본 120여 점, 90년 만에 귀환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25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대학교로부터 국내 곤충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석주명 선생이 1930년~40년대에 한반도에서 수집한 곤충표본 120여 점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석주명은 한반도 전역에서 나비표본을 수집해 우리나라 나비의 변이를 연구했으며 영국 왕립아시아학회에 ‘한국의 동종이명 나비 목록’ 이라는 저서를 1939년에 출간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학자이자 수많은 곤충표본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울 국립과학관에 보관되어 있던 석주명의 표본 15만여 점은 6.25전쟁 당시 폭격 등으로 완전히 소실됐으며 그의 여동생인 석주선이 피난 시 가져온 32점의 나비표본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이 표본들은 국가등록문화재 6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3월 일본 규슈대 연구실에 소장된 석주명의 표본을 최초로 확인한 후, 대학 측에 여러 차례 그의 표본이 국내 곤충학계에 차지하는 의미와 기증의 필요성을 설득해 마침내 국내로 들어오게 됐다.
이번에 발견한 120여 점의 표본은 당시 일본의 곤충학자와 교류가 있었던 석주명이 기증 또는 표본 교환 등의 형태로 규슈대 연구실에 전달한 것이 지금까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기증받는 표본에는 북한의 고산지역에서 채집된 차일봉지옥나비와 함경산뱀눈나비 등과 같은 희귀한 종도 포함되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규슈대 연구자들과 함께 모든 표본의 정보를 정리해 생물학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스피시즈 리서치’ 겨울호에 관련 논문을 투고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석주명 표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 전시 및 학술회를 올해 11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석주명 선생 표본 귀환의 의미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귀중한 표본을 다수 입수한 것이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규슈대 곤충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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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함께 세계로 2024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청년들의 꿈과 함께하다
외교부와 함께 세계로 2024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청년들의 꿈과 함께하다
[충청25시] 외교부는 2024년 9월 20~22일 국무조정실 주최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소통을 지원하는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외교부가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해외 일자리 기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정세와 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외교부 부스는 글로벌 시민의식 고취와 외교 분야 직업 탐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외교부의 주요 역할을 알리고 국제 사회에서의 외교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외교부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현직 외교관과의 1:1 커리어 상담 코너’로 총 91명의 청년이 지원해 50명이 선발됐다.
청년들은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외교관들과 1:1로 매칭되어 진로 고민과 커리어 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상담에 참여한 외교관들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비전을 제공했다.
이번 1:1 상담 코너에서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외교관들은, 상담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의 열정과 꿈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동렬 대사는 청년들의 외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들의 질문 속에서 미래 외교관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았으며 이러한 만남이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미연 사무관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이번 기회가 그들의 커리어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 2030자문단도 이번 부스 운영에 참여해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외교부 자문단은 3일간 모두 12명으로 이 중 김지원 자문단원은 “외교부와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이 이어져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1 커리어 상담에 참여한 청년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외교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와세다대학교에 재학중인 엄지수 학생은 “평소 외교관의 길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나 현직 외교관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청년인 경희대 재학생 이정연 학생은 외교관이 꿈이었는데, 수험생활 및 재외공관 생활 등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 됐고 국제업무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감동을 표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외교부에서 6월 새로 발족한 청년지방민생외교팀과 이시라 청년보좌역이 총괄했으며 외교부 2030자문단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외교부 청년 정책에 대한 소통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꿈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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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활성화 시킨다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운영규정 제정안’을 9월 25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전담 기관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및 관리를 위한 것으로 안정적인 국제감축사업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 고시의 목적, 용어 정의, 적용 범위, △ 위탁·전담기관의 지정 및 수행업무, △수행사업 계획 수립·확정, △정부지원금 관리 및 정보 공개, △ 심의·검토위원회 구성·운영, 정족수, 위원의 제척·회피 등이다.
국제감축사업의 범위는 △온실가스 감축설비의 설치투자를 지원하는 투자지원사업, △국제감축사업의 추진가능성을 검토하는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생산한 국제감축실적을 구매하는 구매사업 등으로 구분한다.
제정안에서 환경부 장관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국제감축사업의 업무를 위탁하고 전담기관으로 지정한다.
이들 전담 기관장은 전년도 3월 말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해 환경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하며 차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확정되는 경우에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본다.
한국환경공단은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국제감축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사업을 선정하며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관리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자원, 폐기물 등 각각의 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직접수행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장관은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 여부를 확인해 사업계획을 승인한다.
전담기관은 기존의 해외사업 경험과 외국정부의 공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활용할 수 있어 국제감축사업의 활로를 개척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국제감축사업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를 비용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며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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