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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센터 오픈데이에 초대한다
위센터 오픈데이에 초대한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 위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위센터 2학기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20일 충남여자고등학교 ‘라포’ 동아리가 위센터를 방문하며 ‘위센터 찾아오는 오픈데이’의 시작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위센터에 방문,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심리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센터와 진행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걱정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걱정 인형은 과테말라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오는 인형이며 아이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가져간다는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활동에 참여해 학교생활의 스트레스 경험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부드럽고 유연한 모루의 촉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만든 걱정 인형을 모아두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위센터 상담실, 교육실,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하며 오픈데이가 마무리됐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활동하니 더욱 가까워지고 화목해졌다”, “걱정 인형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며 걱정이 날아갔다”, “위센터에서 평소 하지 못한 활동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행복하게 웃으며 활동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경험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될수록 다양한 맞춤형 상담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2학기 오픈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회복탄력성을 향상함으로써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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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체육영재교육원 개원 승인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광역시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해 기존의 수학·과학 분야 중심의 영재교육 영역을 확장해 운동을 좋아하고 스포츠 분야에서 꿈을 키워갈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체육영재교육원 개원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체육영재교육원은 2025년부터 대전체육중학교에서 운영하며 학생의 잠재성 발굴을 위해 과학적인 체육영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체육 꿈나무를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체육영재교육원은 2025년 2월까지 영재교육대상자 48명을 선발하고 6종목의 실기 종목,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영재캠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는 리더십 및 인성 교육 등 90시간 이상 교육을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금번 체육영재교육원을 개원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력을 가진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영재성과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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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필승 다짐’
대전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필승 다짐’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9월 23일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전체육고등학교 훈련장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학생 155명과 학교 및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훈련장을 순회하며 학생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17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 155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38개 메달과 총 4,770점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대전 엘리트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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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술 익는 마을을 찾아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술 익는 마을을 찾아’ 이다.
가을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술 익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에 술이 맛있지 않을 리 없다.
가을과 함께 술도 함께 익어가는 양조장이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지다, 속초 몽트비어 △70여 양조장의 술을 한 곳에, 서천 한산소곡주갤러리 △세계가 감동한 오미자 와인의 탄생지, 문경 오미나라 △수제 맥주와 야시장의 낭만, 진주진맥브루어리 △막걸리에 관한 명품적 사고 해남 해창주조장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 수제 맥주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있다.
비어 바가 있는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봉우리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프랑스어의 산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몽트’라는 이름과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로고가 만들어진 이유다.
몽트비어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트비어가 선보인 맥주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를 만드는가 하면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인 라운드 미드나잇은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다.
싱글몰트위스키에서 제조 아이디어를 얻어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1차 발효를 한 후 병에 넣어 2차 발효해 완성한다.
10명 이상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관람 가능한 날짜에 예약해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설악동 계곡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산책로다.
쌍천 수변을 따라 설악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코스로 총길이 2.7km 중 863m는 출렁다리를 포함해 새로 조성했다.
저녁에는 고보조명과 반딧불 조명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편도 420m 순환형 코스로 황톳길과 산책길, 세족장, 황토볼장, 황토족장의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황톳길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발에 전해지는 감촉이 푹신한 것이 특징이다.
외옹치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과 외옹치해변 사이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약 890m 길이의 산책길이다.
탁 트인 동해와 함께 어우러진 암석관찰길과 안보체험길, 하늘데크길, 대나무명상길로 구간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소곡주는 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 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술로 전한다.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지금의 충남 서천군 한산·기산·화양·마산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를 뜻하는데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0호로 고창 복분자주, 진도 홍주에 이어 세 번째로 등록된 전통주다.
‘한산소곡주’의 이름을 내걸려면 오직 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지역 재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는 70여 가구가 양조장 시설을 갖추고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 이 지역은 전국에서 지역 단위에 가장 많은 양조장을 가진 '술 익는 마을'이 됐다.
술맛은 70여 양조장 모두가 같은 듯 다르다.
집에서 빚은 술의 특색이다.
쌀에 누룩을 더해서 밑술을 만들고 다시 고두밥으로 덧술 하는 이양주 방식은 비슷하지만, 양조장마다 첨가하는 재료가 다르고 몇 대에 걸쳐 내려온 비법을 더하니 김치나 장맛처럼 술맛도 다를 수밖에 없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한산소곡주는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이곳은 한산면 소재 70여 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를 전시·판매한다.
시음도 무료로 가능한데 매주 5개의 양조장이 돌아가며 선보인다.
한산소곡주는 서천군에서 제작한 같은 모양의 갈색 술병을 사용한다.
선비복을 입고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3종의 소곡주를 맛보는 향음체험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특산물인 ‘한산모시’를 빼놓을 수 없다.
사라져가는 한국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간절함이 한산모시마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신성리갈대밭과 문헌서원은 가을을 느끼기에 가장 최적의 여행지다.
오미나라는 백두대간의 허리인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다.
해발 1,000m 고지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자리해 사시사철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준고랭지인 문경은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오미나라는 지난 44년 동안 세계 명주를 공부하고 우리 술을 연구한 양조 및 증류 명인 이종기 대표가 2008년 9월 세운 세계 최초의 오미자 와이너리다.
이종기 대표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최고급 명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오미자 와인을 개발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동시에 나면서 소화 촉진, 피로 해소, 성 기능 개선과 더불어 뇌졸중, 고혈압, 당뇨, 노화에 좋은 오미자의 효능을 살려 세계 유일무이한 오미자 와인을 세상에 공개했다.
오미나라는 와인 및 증류주 제조와 시음 등 와이너리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와인 부문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문경 지역의 생태학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학습 및 체험 공간이며 문경새재도립공원옛길박물관은 우리나라 문화 지리의 보고이자 문경새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향토박물관이다.
새도 쉬었다 가는 고개라는 뜻을 담고 있는 문경새재는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백두대간 산하에서 고유의 맛과 멋을 뽐내며 깊은 쉼을 선사하는 문경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진주진맥브루어리가 올해 4월 오픈과 동시에 맥주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밀로 만든 맥주, 풍미가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뜻의 수제 맥주다.
주원료는 진주에서 나는 앉은키밀이다.
진주밀은 키가 작아서 앉은키밀이라 부른다.
일반 밀가루에 비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진맥의 맛이 풍미가 깊고 목 넘김이 순한 이유다.
논개시장 입구에 자리한 진주진맥브루어리는 건물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래된 폐가구점을 리모델링했다.
붉은빛에 가까운 외벽은 잘 익은 앉은키밀의 색깔이라고 한다.
1층은 수제 양조장과 맥주 펍 그리고 굿즈샵이 있고 2층은 맥주 펍과 아카이브 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교육장이다.
1층 양조장은 커다란 통창 안으로 맥주 만드는 장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2층은 LP와 턴테이블이 주르륵 놓여 있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맥주를 한잔 마시며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로망을 실현하게 해 준다.
진주진맥브루어리가 자리 잡은 논개시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올빰토요야시장이 열린다.
진주하면 생각나는 육전부터 삼겹말이, 납작만두, 해물부추전, 대왕고기완자, 스테이크새우꼬치까지 먹거리 천국이다.
야시장 입구 양쪽에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구매한 음식을 식기 전에 맛볼 수 있다.
평소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토요일 야시장 음식은 대환영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판매하는 캔맥주와 페트병 맥주를 사 들고 야시장에서 즐겨도 좋다.
10월에 진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강유등축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7만여 개의 등불이 진주성 아래 남강 위를 형형색색 수놓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가을을 선사한다.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은 진주를 상징하는 유등을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강과 진주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물빛나루쉼터에는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를 운행한다.
진주성의 야경과 화려한 음악분수대를 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밤에도 운영한다.
해창주조장은 고가의 명품 막걸리를 만들며 유명해졌다.
시중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은 9도, 12도가 주력 상품으로 발효시간이 길고 추가적인 공정이 들어가며 가격 또한 비싸다.
시기별 한정판인 해창 18도는 양조장 출하가격이 11만원이다.
이에 관한 오병인 대표의 철학은 확고하다.
우리 술에도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에 걸맞게 재료부터 다르다.
해남에서 재배한 유기농 찹쌀에 멥쌀을 일부 섞어 만든다.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인공 감미료를 대체한다.
‘식객’의 허영만 만화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해창막걸리의 팬이다.
주조장 내 일본식 가옥의 외형을 간직한 살림집과 아담한 정원 또한 매력이다.
정원은 40여 종의 수목이 약 2,500여 ㎡를 가득 채우는데, 가장 오랜 배롱나무는 수령이 무려 약 700년에 달한다.
입구 마당의 롤스로이스 차량도 눈여겨볼 일이다.
명품 막걸리에 대한 오 대표의 집념을 드러내는 상징과도 같다.
그래서 해창 18도 라벨에는 허영만 만화가가 그린 롤스로이스 그림이 자부심처럼 그려져 있다.
고산 윤선도는 해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고산윤선도유적지는 비자림과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만으로 충분히 다녀올 만하다.
두륜산케이블카는 맑은 날 한라산이 보이고 우수영관광지는 10월 명량대첩축제와 같이 즐길 수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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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무르고 5.6회 한국여행 즐긴다
방한 워홀러 평균 8.5개월 머무르고 5.6회 한국여행 즐긴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여건분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을 25일 발간했다.
공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방한하는 외국인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여행과 국가 간 문화교류를 선호하는 청년들을 새로운 방한 수요층으로 설정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위해 이번 분석을 실시했다.
워킹홀리데이는 국가 간 협정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체류자격을 주고 여행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경제활동을 허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5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교류제도 협정을 맺고 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이 34,656명으로 누적 1위를 차지했고 대만, 프랑스, 홍콩, 독일 순으로 입국자가 많았다.
특히 2009년 74명에 불과했던 프랑스인은 2022년 893명 그리고 2023년에는 2,070명까지 크게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거나 해당 비자로 과거에 한국에 머물렀던 외국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 여행 행태, 고용 및 생활환경,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워킹홀리데이 체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 1위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가 15.4%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외국인이 체류하기에 안전한 국가 같아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위해 준비한 기간은 ‘3개월 이상 ~ 6개월 미만’ 이 가장 높고 체류기간의 경우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 이 가장 높게 확인됐다.
체류 기간 중 한국여행 경험이 있는 참가자의 비율은 43.3%로 평균 여행횟수는 총 5.64회, 당일여행, 숙박여행로 나타났다.
당일여행은 서울, 경기, 인천 순, 그리고 숙박여행은 부산, 제주’, 경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함’의 비율이 83.1%로 가장 높았다.
한국여행 미경험자의 경우 시간 부족과 비용 부담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워킹홀리데이 이전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6%이며 평균 방한 횟수는 2.84회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한국문화는 △한국음식 △한국음악 △한국 드라마 순이며 체류 중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 비율은 31.1%이다.
방한 워홀러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이상 ~ 150만원 미만, 15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 100만원 미만 순이었고 월평균 소비액은 약 97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비 세부항목 중에서도 특히 주거비 평균 비중이 소득의 33%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비와 생활비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워킹홀리데이 경험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만족을 선택한 비율이 80.3%, 한국 워킹홀리데이를 추천한다는 비율은 84.3%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국 워홀러 커뮤니티 활성화’ 와 ‘한국 워킹홀리데이 홍보’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사 심홍용 관광컨설팅팀 팀장은 "본 분석 결과가 방한 워킹홀리데이 환경개선과 전략적 홍보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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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 성료
23일~25일, 제주도에서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현장 체험)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5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50차시에 걸쳐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배움자리 직무연수는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이 세종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책무성을 함양하고 학교 자치 구현을 위한 실천적 지도력과 직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개설됐다.
관내 교감과 원감 선생님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배움자리 직무연수는 상반기 30시간, 하반기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이론, 토의, 실습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연수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수는 상반기에는 △미래 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 △학교 자치 이해와 실천 △학교 조직의 효과적인 갈등 관리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등을, 하반기에는 △언론 민원 대응 △학교 회계 및 계약 이해 △교직원 복무와 인사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더불어,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의 마지막 과정으로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은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문화·생태 명소를 탐방하고 제주 4.3 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소통과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며“앞으로도 교감 선생님들이 학교 내에서 소통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감과 원감 선생님들은 중간 관리자로서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학교급별로 정보를 공유해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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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정서 위기 해결을 위한 학부모 대상 교육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와 세종학생건강정신센터는 9월 25일에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고위기 자녀 양육 학부모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의 강연자로 건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인 임우영 교수를 초청했다.
임우영 교수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올바른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대화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임우영 교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녀 정서적 고위기 상황에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자녀 마음 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줬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최근 몇 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위기 학생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며 “부모님의 따스한 관심과 애정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교육청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학생건강정신센터는 자살 예방 교육, 상담, 유익한 정보 제공, 행동평가척도 검사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학교와 부모 그리고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담 빈도가 정신 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유형화해, 변화하는 양육 환경과 마음 회복을 위한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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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유보통합추진단’회의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오후에 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위한 관리체계 일원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영유아 보육사무의 지방업무 이관 준비를 위해 총 18명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세종시청 간 팀장급 이상 공동협의체로단장은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세종시청 보건복지국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경과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등에 관한 공유와 더불어 업무·인력·재정의 순조로운 이관과 유보통합의 현장 안착 도모를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유보통합추진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유보통합 실무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10월 중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세종형 유보통합’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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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공사장 지하안전 고강도 특별점검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도심지 굴착공사장에 대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연희동 지반침하가 발생한 이후 9월 13일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9월 21일 부산 사상구 등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중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10월부터 2개월간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전국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도심지 인근 대규모 굴착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굴착공사장 주변 지반의 땅꺼짐 증상,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와 계측기·흙막이 등 지하안전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미흡사항 발견 시 시정을 명령하고 필요시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선별해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잔여 구간은 국토안전관리원의 ’ 25년도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우선으로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금주 중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안전관리 개선 TF’를 착수해 연말까지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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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917,5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등 5개 차종 620,34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9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그랜드스타렉스 201,393대는 엔진 내 부품 체결부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9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모하비 89,4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9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동일한 결함으로 스포티지 3,233대는 9월 23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는 크랭크샤프트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0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카니아 카고트럭 1,274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핸들 떨림으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9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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