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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사교육 없는 전국예술중점학교 연합 전시회 개최
1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국예술중점학교 연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국예술중점학교 연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중점학교는 창의적 예술성과 건강한 품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심화·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예술중점학교인 대전신일중, 대구 성당중, 경북 포항항도중이 순회전으로 기획한 것으로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예술 기반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미술로 행복과 꿈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다채롭게 펼쳤다.
소묘, 채색화,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작품에는 중학생들의 고민과 내면세계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특히 명화를 창의적으로 패러디한 작품,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연예인을 재창조한 작품 등을 선보여 청소년만의 재기발랄한 참신함을 보여줬다.
대전 유일 예술중점학교인 대전신일중 교사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양슬기 교사는 “이 작품들은 공교육의 틀 안에서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도록 지원한 결과이다”며 “작품마다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합 전시는 시·도 간 예술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동부 교육 가족 및 지역주민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예술 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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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기업’올댓트래블에서 관광 혁신 여행 서비스 선보인다
‘관광벤처기업’올댓트래블에서 관광 혁신 여행 서비스 선보인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관광벤처기업의 혁신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댓트래블은 트래블테크, 여행서비스, 여행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로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사 등 120개 기업이 참가한다.
공사는 관광벤처기업 8개 사와 함께 ‘관광벤처기업 홍보관, 관광의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광벤처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관광벤처 기업은 △국내외 여행지도 및 여행 콘텐츠 제작 전문 ‘타블라라사’ △무장애 관광지 정보 제공 및 가족 케어 여행 상품 운영사 ‘어뮤즈트래블’ △초개인화 AI 여행 스케줄링 플래너 서비스 ‘엠와이알오’ △3D 캐릭터 기획 및 제작 솔루션 제공 서비스 ‘수박’ △SaaS 기반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 ‘열한시’ △국내외 무장애·공정·로컬 여행 상품 전문 ‘열림협동조합’ △eSIM 기반 3세대 데이터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외국인 관광객 대상 K-Pop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 운영사 ‘YN컴퍼니’ 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관광벤처기업 중 초기관광벤처기업과 성장관광벤처기업 중 사업성과, 활동계획 등을 심사해 최종 8개 관광벤처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공사는 2011년부터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신생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140개 기업이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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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향연, 고교 연합 동아리 학술제 아고라 프로젝트로 빛나다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의 우리누리멘토단은 7월 5일 오후에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고교 연합 동아리 학술제 제1회 아고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우리누리멘토단은 세종시 고교를 졸업했거나 세종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교육봉사 단체이며 ‘선배 없는 학교의 선배 되어주기’라는 창립 기치를 내걸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 창립된 우리누리멘토단은 1기 17명으로 시작해, 올해 13기 37명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했으며 총 460여명의 우리누리멘토단이 세종시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 왔다.
‘제1회 아고라 프로젝트’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학기 말에 진행되는 고교 연합 학술제이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중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3개 고등학교의 학술 교과 동아리 학생 40여명과 우리누리멘토단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 교과 동아리 학생들은 동아리별 학술 도서 및 학술 내용을 발제해 우리누리멘토단 지도자들과 공유한다.
이어서 발제 내용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 간에 되먹임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답변의 정확성 △항공기 전기 추진 시스템 △역삼투압의 활용 △복소수의 시각화 등 깊이 있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 발제하고 우리누리멘토단 지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은 고등학생들의 학술적·다학제간 융합적 교류를 도모하고 인문학적 소양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정중연 초대 우리누리멘토단 대표는 “우리누리멘토단은 교육 기회의 평등에 기여하고 나아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이타적인 공동체 문화 조성에 노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도움을 받은 이가 도움을 주는 이가 되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지역사회 후배들에게 모두의 선배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우리누리멘토단 지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누리멘토단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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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관, 2024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평생교육학습관,‘2024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포스터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2024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유아·초등·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과학체험 놀이터 등 총 26개 강좌가 운영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 동안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24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와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프로그램 →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하면 되며 모집 인원 초과 시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수강 신청 결과는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발표 일자는 7월 10일이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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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드림스쿨’초등학생 월드컵 경기장 투어
‘하나드림스쿨’초등학생 월드컵 경기장 투어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2일 축구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 활동프로그램인‘하나드림스쿨-월드컵경기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6월에 진행된‘축구클리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프로축구선수와 교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실시한 3개 초등학교의 투어 희망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오는 10월에는 중학생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장 투어에 초청된 학생들은 2002년 월드컵 기념관, 선수들의 락커룸 및 인터뷰룸을 둘러보고 관중석과 실전경기가 펼쳐지는 그라운드를 밟아보았다.
투어에 참여한 학생은 “그라운드에 들어서니 축구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프로축구선수와 운동장을 함께 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와 감동이 있는 월드컵 경기장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으로 지원해주신 대전하나시티즌에 감사하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지역기관의 교육적 자원들이 학생들에게 연계되어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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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혁신을 위한 도전, 새로운 통찰
2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교사학습공동체 인사이트 특강’을 운영했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7월 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교사학습공동체 인사이트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사학습공동체 인사이트 특강은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공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접근방법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위해 심도있게 톺아보는 강의로 교사가 만족하며 가르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시리즈 특강이다.
제1차는 ‘협력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광명서초등학교 김차명 교사가 초등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제2차는 ’협력하는 학교 혁신을 이끌다’, 제3차는 ‘협력하는 교육 미래를 만나다’로 구성해 ‘함께하는 도전, 수업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총 3회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교사학습공동체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1, 3차는 대면, 2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매회 300여명 이상의 초등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학습공동체 인사이트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수업 전략 공유 및 피드백, 새로운 수업 방법의 도입, 교사 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교육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실 수업 혁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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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
7월 2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7월 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대상으로 건강장애 이해와 학교복귀 지원 방법, 원격수업 관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건강장애학생이란 소아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로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유급을 예방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와 꿈사랑학교를 통해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전특수교육원에 화상교육실을 구축하고 전담 교사를 배치해 실시간 화상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대학교병원에 병원학교를 설치해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강사는 ‘건강장애 이해 및 학교복귀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대전대신초등학교 원아미 교사와 ‘건강장애 위탁기관의 원격교육 시스템 이용 안내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해 대전교육청 김두열 파견교사를 위촉해 진행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건강장애 업무 담당교사의 업무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 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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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선진형 대안교육 기관 방문 및 국제교류 협의
선진 대안교육기관 방문 및 협의를 위해 6월 28일(금)부터 7월 3일(수)까지 독일, 덴마크의 대안학교와 기관을 방문하여 상호 교육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선진 대안교육기관 방문 및 협의를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 덴마크의 대안학교와 기관을 방문해 상호 교육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방문은 작년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한 한국-덴마크 미래교육 국제포럼 이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뮌헨 발도르프 학교, 뮌헨 공과대학교 및 덴마크 로스킬데 교육청과 폴케호이스콜레 & 애프터스콜레와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특히 선진 대안교육 기관 방문 및 구체적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교사·학생 교류, 학습공동체 프로젝트형 대안 교육과정 정보 교류, 예술·공예·평생교육과 연계한 수업의 다양성 모색 등 선진형 대안교육 접목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로스킬데’시 엘스비스 바이비크 실무국장은 “대전교육청의 대안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전반에도 관심이 많다”며 “추후 양 교육기관 간 협약을 체결해 교사-학생 교류 및 상호 교육발전 방안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동행한 한 교사는“선진형 대안교육의 방향성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프로젝트 역량 함양에 있다”며“이번 선진 대안교육기관 방문에서 얻은 사례들을 토대로 학생들의 개별 소질과 역량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리빙랩 등의 사회참여형 프로젝트들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은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를 찾고 도전하면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공감과 협업 역량을 발현하는 것이다”며 “한 아이도 꿈의 여정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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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면세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 결과 공개
환경부, 면세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 결과 공개
[충청25시] 환경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자발적협약을 맺은 12개 면세점에서 발생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2023년 발생량이 2019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5일 한국면세점협회 및 12개 면세점과 비닐재질 쇼핑백과 완충재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한 12개 면세점은 전체 면세점 대비 매출액 기준 96.2%, 매장 수 기준 82%에 해당한다.
그간 면세점 업계는 면세점 운영 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협약 이전에는 기본적으로 비닐쇼핑백을 사용하거나, 면세품 운송 과정에서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비닐재질 완충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면세점협회와 면세점 업계는 자발적협약을 적극 이행하며 친환경 경영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조사 결과, 2023년 비닐쇼핑백 사용량은 1,676만여 개로 2019년 8,920만개 비해 약 81%가 줄어들었다.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코로나19 기간 중에 비닐쇼핑백 사용량이 크게 감소했던 점을 감안해도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무엇보다 면세점 이용객 1인당 사용량이 2019년 2.34매에서 2020년 2.6매로 다소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1~5월 기간 중에는 1인당 사용량이 0.83매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면세점 업계가 비닐쇼핑백을 종이쇼핑백으로 바꾸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비닐쇼핑백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닐완충재 사용량도 대폭 줄어들었다.
2019년 기준 7,779만개가 사용된 비닐완충재는 2023년 705만개로 감소했다.
1인당 사용량 역시 2019년 2.04매에서 올해 1~5월에는 0.26매로 87% 줄었다.
이는 면세점 업계가 관행적으로 쓰던 비닐완충재를 줄이기 위해 파손 위험이 낮은 제품에는 비닐완충재를 쓰지 않는 등 최대한 사용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회용 완충가방 또는 종이완충재를 사용하거나, 면세품 운송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재 대신 견고한 다회용 상자를 적극 활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면세점 업계는 낙하방지용 물류 포장재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있으며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사무실 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자발적협약 맺은 이번 면세점 업계의 일회용품 사용량 조사 결과 공개를 시작으로 야구장,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과 체결한 협약 이후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분석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폐기물 원천 감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자율감량의 효과는 즉각적이진 않지만, 분명히 나타나고 있으며 그 범위도 훨씬 폭 넓다”며 “자발적협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 87%까지 줄인 면세점 업계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성과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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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기술기업 시장진출 첫걸음 돕는다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자체의 하수도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3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하수도 분야 환경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신기술 인증 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신규성 및 우수성 등을 인증받은 환경신기술이 시장에 정착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공입찰 시 입찰 가점 또는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신기술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기존 공법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계약 담당자가 채택하는데 부담이 크고 환경신기술 보유기업은 입찰 시 시공 실적을 요구받아 공공이나 민간 부문에서 초기 수요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하수관거 설치 또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지자체의 하수도 개선사업에 시공 실적이 부족한 환경신기술 보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하수도 분야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 희망 기업을 공모해 △기술적용 적합성, △기술적용 용이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평가해 5개 내외 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지자체와 연결해 환경신기술 사용 협약을 지원하는 방식의 하수도 개선사업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신기술 활용 협약 실적에 따라 하수도 보조금 예산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 보조금 업무 지침을 내년 상반기에 개정할 예정이다.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이나 환경기술산업 일괄 서비스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훈 환경부 녹색기술개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사업을 수도·폐기물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 성장에 마중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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