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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3회 충남 인성행복놀이 한마당 개최
2025-05-19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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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통합 설명회 개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통합 설명회 개최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월 22일에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통합 설명회를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13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첫 출발을 알렸으며 22일 개최된 두번째 모임인 통합 설명회는 학교 교육활동 보조인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통합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는 전문강사의 기본소양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퇴직공무원들이 아동학대의 범위와 해당사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제2부에서는 교육청의 3개 과와 학교지원본부가 함께 참여해 전체 10개의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 사업에 대한 활동시기, 활동내용, 지원자격, 모집절차 등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 관계기관인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함께 참여해 퇴직공무원 대상 영상제작 강좌 개설을 안내했다.
향후 영상제작 교육을 이수한 퇴직공무원은 그 분야의 역량을 다시 학교 교육활동 지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설명회로 학교지원본부는 퇴직공무원의 희망을 반영해 교육활동 지원인력은행을 구축하고 향후 자원봉사자를 모집 기준에 따라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으로 위촉해 학교를 적기 지원할 예정이다.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통합 설명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됐다”며 “향후 많은 퇴직공무원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이 개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참여해 주신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퇴직공무원의 지혜와 전문성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이 세종의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더 큰 꿈과 배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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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운위, 정부의 고교무상교육 연장 거부권 유감 표명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청남도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1월 14일 국무회의에서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고교 무상교육비는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충남학운위는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국비지원을 3년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당초 원안대로 재의결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지역 정치권이 먼저 나서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의 비용분담은 고교 교육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고교 무상교육 비용을 온전히 지방교육재정에 전가한다면 이는 정부가 교육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방교육재정은 수입의 90% 이상을 교부금, 법정전입금 등 세수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고 올해 고교 무상교육 비용은 총 712억원으로 이중 교육부 증액교부금과 지자체 법정 전입금이 총 374억원으로 전체 비용의 52.5% 수준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인해 충남교육 재정도 9,000여 억원 가까운 예산이 감소,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까지 끌어다 쓰는 등 역대 최대의 긴축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도 지난해보다 2,878억원을 축소 편성한 상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재의결 되지 않으면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학생안전예산 등의 감축으로 이어져 충남 학생의 교육여건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충청남도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한다”며 “고교 무상교육은 단지 교육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2019년 고교 무상교육을 시작하면서 이에 필요한 비용의 47.5%를 국가가 5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도록 한 것을 3년간 더 연장하는 특례 조항을 담고 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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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안전한 유치원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충남교육청, 안전한 유치원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국가책임 교육·돌봄교실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치원 여건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겨울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449개원이 운영하고 98.96%의 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방문해 의견수렴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의 안전 관리를 위해 △유아 등·하원 △통학버스 안전관리 △급·간식 안전 △유아 건강관리 △돌봄교실 운영 인력 활용 △유치원 시설환경 현황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수요자 맞춤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가 만족하고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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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청년신규고용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 2배 인상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정일영 의원, 청년신규고용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 2배 인상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22일 청년고용을 늘린 사업체의 세액공제 혜택을 두 배 인상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34세 이하 정규직 근로자가 전년보다 증가한 사업체에 2030년까지 최대 3,100만원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공제하도록 규정했다.
이미 통합고용 세액공제 제도에 따라 증원한 근로자 1인당 연간 400만원에서 1,55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고 있는데, 이를 일괄적으로 두 배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3년, 정부는 청년 정규직 근로자 또는 장애인·60세 이상·경력단절 여성 상시근로자의 고용을 늘린 사업체에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세금을 감면해 주는 통합고용 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했다.
일몰이 올해 말로 다가오고 있어 일몰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통합고용 세액공제 도입으로 현재 △대기업 2년간 연 400만원 △중견기업 3년간 연 800만원 △중소기업 3년간 연 1,450만원 △비수도권 중소기업 3년간 연 1,550만원까지 세금을 감면받고 있는데, 정 의원은 공제액을 두 배 인상하는 한편 일몰기한을 2030년으로 5년 더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 의원이 시가총액 상위 8개 기업의 자율공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0세 미만 신규채용이 2021년에 비해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채용실적이 증가한 현대자동차 등 일부 기업마저 해외사업장 신규채용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지난해 하반기의 윤석열 내란 비상계엄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여파로 인해 올해 채용실적도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5년 고용전망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40.6%는 아직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통계청 2024년 연간 고용동향에서도 30세 미만 취업자 수가 26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구직활동 없이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내수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외 정치적 불안정성이 확대되며 고용시장이 심각하게 얼어붙었다”고 상황을 진단하며 “경제성장률 또한 1%대 진입이 확실시된 만큼 올해 신규채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청년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해외사업장 리쇼어링을 유도하려면 더욱 비상하고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하며 “청년일자리 창출이 내수경기 진작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입법 대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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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기업과 여학생 농구팀 격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기업과 여학생 농구팀 격려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 대전 여학생 농구팀을 찾아 격려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여학생 농구팀은 대전갑천초등학교와 대전월평중학교가 있다.
이 두 팀은 한동안 선수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학교스포츠클럽 농구팀 연계 등 농구협회와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속에 학생 선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전월평중학교는 2025학년도에 9명의 학생 선수가 새로 입학해 단체종목 팀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신입생들의 기본기 향상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기 운동부 지도자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운동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헐커스주식회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학생 농구팀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며 스포츠 컨디셔닝용품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헐커스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 LG 세이커스 구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멋진 농구선수로 자라나 다시 후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기업의 깊은 관심과 지원 속에 대전 여학생 농구팀이 힘찬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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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아동복지시설 대전자혜원 격려 방문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대전자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자혜원의 요청에 따라 귀체온계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자혜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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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아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나눔 실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솔선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국내·외 여건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요청받아 각 기관에 제공했다.
매년 지속되고 있는 이번 나눔 활동은 대전시교육감과 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교육감은 1월 21 ~ 22일 천양원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고 1월 23일은 부교육감, 기획국장, 교육국장 1월 24일은 행정국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이런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계층 등을 위문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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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맛, 전국 오일장에서 만나는 따듯한 한 그룻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전국 오일장 먹거리’다.
지역만의 독특한 정취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 향토 음식은 오일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싱싱한 재료와 손맛이 어우러진 정겨운 한 그릇의 온기에서 우리 전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겨울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닷새마다 돌아오는 먹거리 축제, 모란민속5일장 △영동지역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음식, 북평민속시장 소머리국밥 △단양팔경에 마늘 더하기 단양구경시장 마늘 요리 열전 △추워야 더 맛있다, 창녕전통시장의 칼칼한 수구레국밥 △마음을 녹이는 달콤한 맛과 정, 말바우시장 팥죽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 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모란민속5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에 열린다.
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다가 오일장이 서는 장날에는 공터에 천막 지붕이 생기고 좌판이 들어선다.
찬바람 불고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드니, 뜨거운 것이 당긴다.
꽈배기, 호떡, 뻥튀기, 팥죽, 칼국수, 수구레국밥까지 입맛 돋우고 속을 채워줄 먹거리가 천지다.
모란민속5일장이 조선 시대부터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장시였던 만큼 길을 몰라도 고소함을 따라가면 될 정도로 규모가 큰 백년기름특화거리도 있다.
가게 문을 연 지 40년이 넘는 기름집 40여 곳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춘천·천안·화성·여주·강진기름집 등 간판만 봐도 전국 팔도 기름집이 다 모였다.
모란종합시장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로스팅랩’에선 ‘고소함을 걸어요’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름 종류별 일반 교육과 기름 압착 과정 시연, 기름시장 골목투어, 깨강정 만들기까지 고소함이 가득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체 또는 개인별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 예정이지만 단체의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체험 날짜 조율이 가능하다.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장이자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달래며 두둑이 배를 채우는 든든한 고향 같은 곳이다.
단돈 1,000원으로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썰매장도 지척이다.
현대식 건물로 편의성을 더한 성남중앙공설시장도 함께 둘러볼 만하며 성남시에서 제3호 특화거리로 지정한 백현카페문화거리에서는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겨울을 녹여보자.찬바람이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날씨, 동해 시내에 오일장이 섰다.
끝자리가 3일과 8일인 날에 열리는 북평민속시장이다.
북평장은 1796년에 시작됐으며 문화광장은 강원도에서 유명한 쇠전이 열렸던 장소다.
쇠전은 꼭두새벽부터 열렸다.
소를 거래하기 위해 먼 거리를 온 사람들은 거래를 앞두고 막걸리 한 사발과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웠다.
우시장은 2008년 삼척시 미로면에 새롭게 개장하면서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국밥 거리로 남았다.
동해 주민은 ‘영동지역 사람들에게 북평민속시장의 국밥집은 마음의 고향 같은 장소’라고 말한다.
북평민속시장 국밥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소머리국밥이다.
가까이에 쇠전과 도살장이 있어 고기를 팔고 남은 소머리나 내장 같은 부위를 구하기 쉬웠으니 그것을 이용한 국밥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였는지도 모른다.
소머리국밥의 맛은 식당마다 다르다.
저마다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하기 때문이다.
뽀얀 국물을 내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빨간 국물을 내는 식당도 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식당을 골라야 하는 이유다.
묵호 등대 앞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59m 높이로 세워진 스카이워크다.
동해와 묵호 등대, 묵호항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공중 외줄을 자전거로 건너는 스카이 사이클을 타고 스릴도 즐겨보자. 전천 뜬다리정원마루는 길이 265m의 전천 폐철교를 활용해 만든 공간이다.
해가 진 뒤 가로등과 조형물을 비추는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
추암 촛대바위와 조각공원 일원 역시 테마에 맞게 조명으로 꾸민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야간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최근 여명빛테마파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양팔경은 전국의 팔경 가운데 손꼽는다.
‘제2단양팔경’까지 있는걸 보면 단양의 자부심을 알 만하다.
단양구경시장은 단양 8경에 더한 1경이라 해 구경이다.
시장 구경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
약 120개 매장이 모여 이뤄진 상설재래시장으로 단양전통시장이 전신이다.
요즘 들어서는 ‘먹방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여행객이 북적댄다.
단양구경시장의 인기를 주도하는 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최현석 셰프가 봉골레 파스타에서 빼먹고 요리했다던 바로 그 마늘이다.
단양은 석회지역의 약산성 토양과 산지마을의 큰 일교차로 육쪽마늘이 유명하다.
알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특별한 한지형 토종 마늘이다.
단양구경시장은 마늘이 들어간 먹을거리로 시장 음식을 특화했다.
흑마늘닭강정을 필두로 마늘빵,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갈비 등 시장의 간판마다 ‘마늘’ 이 접두어처럼 따라붙는다.
같은 마늘도 종류마다, 가게마다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큼지막하게 썰어내는 시식용 먹을거리도 시장의 인심을 더한다.
일부 맛집은 주말에는 줄 서는 건 기본. 그저 위가 하나이고 점점 배가 불러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몇몇 가게는 주말에만 문을 열기도 한다.
새롭게 단양팔경을 꼽는다면 1공의 후보로 내세울 만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천학봉 위에 세운 높이 25m의 전망대로 소백산 설경과 단양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남한강 암벽에 기대 자리한 1.12km의 단양강 잔도는 강의 얼음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미디어아트 체험장 팝스월드까지 방문한다면 마늘처럼 알싸한 여행의 즐거움을 단양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전통시장은 1900년대 보부상들이 집결하던 큰 시장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장을 모아 지금 자리에 개설한 것이 1926년이라 하니 어느덧 백 년 역사를 자랑한다.
오일장이 크게 서는 3일과 8일에는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
‘시골장이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북적대는 사람들 사이로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창녕전통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전국적인 산지로 꼽히는 마늘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했다는 양파도 아니다.
바로 수구레국밥이다.
KBS TV ‘1박2일’에서 이수근이 수구레국밥 먹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창녕 명물로 떠올랐다.
수구레는 소 한 마리에 2kg 정도만 나오는 특수부위다.
시장 주변에 수구레국밥집이 여럿 된다.
가게마다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 커다란 가마솥이 손님을 유혹한다.
뻘건 국물에 콩나물, 선지, 파 그리고 수구레가 가득 담겼다.
쫀득쫀득한 수구레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가득 찬다.
창녕 사람들은 국수사리를 넣어 먹는 걸 즐긴다.
숟가락 놓을 때쯤이면 추위에 꽁꽁 얼었던 몸이 싹 녹는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달인 꽈배기며 줄이 길게 늘어선 찹쌀호떡은 배가 불러도 포기할 수 없는 시골장의 주전부리다.
창녕은 조선 시대에 현감을 두었던 큰 고을이었다.
특히 창녕전통시장 주변에 창녕향교, 석빙고 신라 진흥왕 척경비, 술정리 동 삼층석탑 등 역사 유적이 몰려 있어서 문화유적답사를 겸해도 좋다.
영산면까지 동선을 늘린다면 아름다운 홍예다리인 창녕 영산 만년교를 만날 수 있다.
우포늪에 서식하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창녕생태곤충원, 국민동요 산토끼를 주제로 한 산토끼노래동산을 돌아보면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부곡온천에서 국내 온천 중 최고 수온인 78℃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일은 겨울 최고의 호사다.
말바우시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자리한 전통시장으로 무려 500여 개의 다양한 점포가 들어서 호남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식도락 여행을 온 사람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데, 그중 가장 첫손에 꼽히는 메뉴가 배도 부르고 몸에도 좋은 팥죽이다.
말바우시장에서 팥을 전문으로 다루는 가게들은 모두 팥죽과 동지죽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다.
팥죽에는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들어 있고 동지죽에는 몰캉몰캉한 새알심이 들어 있다.
팥죽을 주메뉴로 하는 가게들은 모두 맛과 정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팥죽을 먹으러 일부러 말바우시장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을 생각해 매일 새벽 직접 팥을 씻어 불리고 불린 팥을 솥에 넣어 팔팔 끓이고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손수 빚거나 칼국수면을 반죽해 뽑는다.
손맛이 다르기에 팥죽 맛도 모두 다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맛도 중요하다.
맛집 순례하듯 가게들을 돌아보며 ‘최애’ 팥죽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끼에 5,000원이면 대접 한가득 푸짐한 팥죽을 맛볼 수 있다니 요즘 세상에 흔하지 않은 인심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기념하며 조성한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호남지역의 첫 번째 박물관이자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지은 최초의 지역 국립박물관인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의 유물에서부터 고려와 조선 시대의 청자와 백자, 아시아의 도자기까지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국내 최초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의 활기를 담은 유수의 작품을 선사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광주에서 2025년의 새 시작을 도모하는 것은 어떨까?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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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관, 2025년 겨울방학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025년 겨울방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평생교육학습관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 △어린이 경제 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놀이 등 총 17개 강좌를 운영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5주 동안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대면으로 13강좌,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4강좌가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총 224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배움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방학 기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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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운송차량 분뇨 유출방지 기준 마련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운송차량의 분뇨 유출방지 기준 마련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 유출방지 의무를 규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이 2024년 9월 15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가축운송업자는 차량에 분뇨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바닥재와 가림막을 구비하고 분뇨가 유출될 경우 즉시 제거하고 소독조치를 하고 필요시 가축방역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둘째, 가축 소유자 등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에 가금농장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영상기록을 30일간 저장·보관하도록 명시했다.
셋째, 일시 이동중지와 살처분 명령을 할 수 있는 대상 가축전염병에 럼피스킨을 추가해 럼피스킨 방역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원인인 가축분뇨의 방역관리 강화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기록 저장·보관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축산농가가 차단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