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교육정보원, 제3회 메이커톤대회 운영
대전교육정보원, 제3회 메이커톤대회 운영
[충청25시] 대전교육정보원은 7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 1층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2024년 제3회 Think&Play 메이커톤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5팀, 고등학교 3팀 등 총 8팀 32명이 참여한다.
대회 주제는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환경, 사회, 경제가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다.
박현덕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친환경적 산출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5
-
대전교육청, 대전유보통합 정책 설명회 개최
대전교육청, 대전유보통합 정책 설명회 개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7월 25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유보통합 정책 추진사항 및 2024학년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계획 안내를 위한 ‘대전유보통합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구청 보육 업무관계자와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전시교육청 업무담당자의 유보통합 정책 이해 연수와 함께 교육부의 시범사업 관계자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이 지향하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을 선정·운영하며 대전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력 확대,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이상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5
-
세종시교육청, 전문기관과 함께 학생 정신건강 챙긴다
세종시교육청, 전문기관과 함께 학생 정신건강 챙긴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 전문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학생 그리고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년마다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가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성장과 변화가 많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2023년도에 전국 최초로 ‘행동평가척도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대상을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까지 확대했다.
‘행동평가척도검사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성격 특성, 적응 수준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행동평가척도검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현재 관내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약 95%가 검사를 완료했다.
세종시교육청 산하기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가 검사 결과와 학생 정신건강 상태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상담과 후속 관리를 실시한다.
이후,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급별 학생들의 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학생 이해 상담을 진행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위기 학생에 관한 2차 심층 평가 진행 방법, 지도 방법, 치료비 지원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생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과 학부모교육,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생 정신건강은 조기에 살펴 제때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면밀하게 살펴, 변화가 많은 청소년기에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중·고 48교 전체를 방문해 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방문 상담을 완료했다.
또한, 검사 결과 위기 학생이 방학 기간에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에 방문해 2차 심층 평가와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학부모 지도과 상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25
-
가짜 고춧가루 제조·판매업자 구속
가짜 고춧가루 제조·판매업자 구속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춧가루와 중국산 다대기, 고추씨 분말을 혼합한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의 고춧가루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11개 업체와 대표 등 17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3.11월 향신료조제품을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한 A업체를 적발한 후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저가로 판매되는 고춧가루를 조사, 10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업체는 ’21.6월부터 ’23.12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원가 절감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가격이 비싼 고추 대신 저가의 중국산 다대기와 고추씨 분말을 섞어 가짜 고춧가루를 만든 후 제품에 ‘고춧가루’, ‘건고추 100%’ 등 허위표시를 해 약 557톤, 8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적발된 10개 업체도 지난해 국내외 건고추 가격이 급등하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업체와 같은 방법으로 제조한 가짜 고춧가루를 284톤, 23억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업체는 수입신고하지 않은 중국산 압축 건고추를 일명 보따리상을 통해 매집해 사용했으며 검사결과 국내에서 고추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생장촉진용 농약인 클로르메쾃이 기준치의 2배 가량 검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A업체가 수사 받는 중에도 폐기명령 받은 중국산 압축 건고추 1.4톤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관할관청에 폐기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뒤 폐기업자에게 350만원을 주고 빼돌린 사실까지 끈질기게 추적해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악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
‘국내 대표’ 서울대·폴리텍대, 교육에 손 맞잡아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 직업교육기관과 종합대학이 반도체, 인공지능 등 범국가적 인력 양성이 필요한 첨단분야 교육에 머리를 맞댄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서울대학교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와 서울대는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국민 직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교육 △산업기술인력 분야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폴리텍대의 대국민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확산함으로써 국가적 과제에 중요한 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우리 성장의 핵심인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양질의 실전형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폴리텍대는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한 학과 신설·개편을 통해 인력 양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층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전체 245개 학과 중 113개 학과가 신설·개편 작업을 거쳤으며 청년층 대상 첨단산업 분야 고수준 직업교육인 ‘하이테크과정’은 올해 2,030명 규모로 운영한다.
전년 대비 500명 증원한 수치다.
2024-07-25
-
금속화재D급 소화기 인증기준 발령
소방청(사진=PEDIEN)
[충청25시] 소방청은 최근 공장에서 발생하는 금속화재에 적응성있는 소화기 도입을 위해‘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마련해이달25일 발령 및 시행한다고밝혔다.
D급소화기는국제적으로 미국UL,국제표준화기구,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만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정은마그네슘에 적응성이 있는D급소화기의 소화성능시험 및 소화약제 등에 관한 기준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화기를 수입하거나 제조하는 업체에서D급소화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따라 반드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검인증을 받아야한다.
소방청은 기존에 판매 및 유통되고 있는 물품에 대해서도 인증제품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9월까지 관련 업체안내문 발송 및 홈페이지 안내 등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소방청은앞으로 금속화재 대응을위해 나트륨 및 칼륨 등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술기준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5
-
우유집유시설 스마트 해썹 도입으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집유장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을 위한 사업대상자를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모한다.
2016년부터 집유장 해썹 적용이 의무화됐고 이에 따라 원유의 보관 온도, 항생물질검사 등의 해썹관리자료를 수기로 작성·보관해왔으나, 2024년부터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 데이터 신뢰 향상 및 관리 용이성 증가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각 개별 집유장에 제공해주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한다.
전국 55개 집유장과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을 신청할 지자체는 사업신청서 계획서 요건확인서 등 제반서류를 8월 13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인 사업자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 객관적 심사를 통해 8월 26일 주간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강승극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된 시스템을 통해 축산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가능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 시범사업’에 집유장 영업자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5
-
강남·명동 광역버스 노선 조정 결과, 버스 운행속도 최대 31% 향상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5~6월에 걸쳐 강남과 명동 지역을 지나는 33개 광역버스 노선 및 정류장을 조정한 결과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등 혼잡구간의 퇴근시간 대 운행시간이 최대 31% 단축됐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 5월초,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과 함께 최근의 주요 도심 혼잡상황 해소를 위해 노선 조정안을 발표하고 5월 16일과 6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이를 시행했다.
시행 전후 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광역버스 노선 수나 운행 횟수를 감축하지 않고 노선과 정류장만 조정했는데도, 강남대로와 명동 삼일대로 모두 운행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동 구간을 지나는 서울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공항 리무진 등이 신사→양재 구간에 몰리면서 버스가 일렬로 정체되는 ‘버스열차현상’이 빈번했으나, 이번 조정 후 혼잡이 완화되며 퇴근시간 대 운행시간이 최대 10분 단축됐다.
이는 인천·화성 등에서 오는 15개 노선의 정류장을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로 조정하고 용인발 5개 노선은 오후시간 대 운행노선을 역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신사→양재 간 중앙차로를 지나는 버스 통행량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와 역방향 운행으로 조정된 노선들도 각각 최대 5분, 16분 단축되는 등 강남일대의 버스 운행속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 삼일대로도 11개 노선의 정류장을 가로변으로 전환하고 2개 노선의 회차 경로를 조정한 결과, ‘서울역→명동입구→남산1호터널→순천향대학병원’ 구간의 운행시간이 최대 7분 단축됐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광역버스 노선 조정으로 서울 주요 도심의 도로와 정류장의 혼잡이 완화되고 서울에서 경기도로 퇴근하는 직장인분들의 편의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함께 보조를 맞춘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운수회사는 물론 적극 협조해주신 이용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역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5
-
방치된 전국 빈집 동시 철거,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한다
방치된 전국 빈집 동시 철거,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한다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저출생·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오는 8월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전국의 빈집은 13만 2천 호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빈집 소유주들은 복잡한 소유관계나 개인사정 등에 의해 자발적인 정비가 곤란해 대부분 빈집을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범죄·안전 등의 문제로 주변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생활 여건이 열악해져 인근 주민이 떠나가게 되며 이는 빈집 확산과 지역 전체의 침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13만 2천 호 중 절반에 가까운 6만 1천 호가 인구감소 지역에 방치되고 있어, 빈집의 존재가 인구감소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해 급속한 빈집의 증가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활용이 어려워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자 정부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지방자치단체의 빈집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79개 시·군·구의 총 1천 551호의 빈집 소유자가 정비를 동의했으며 이 중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47개 시군구의 총 871호의 빈집을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 ㄱ군은 “빈집 문제가 심각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재원만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방치되던 빈집들이 정비되면 주변 거주 환경이 개선되어 주민의 주거 만족도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빈집 철거시 재산세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이는 빈 토지를 보유했을 때 재산세가 주택 보유에 따른 재산세보다 높다는 이유로 빈집 정비를 주저하는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빈집 철거시 납부해야 할 재산세를 토지 보유 기준이 아닌 철거 전 주택 보유에 따른 재산세액 수준으로 내도록 하는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포함했다.
이상민 장관은 “방치된 빈집은 마을의 경관을 해칠뿐더러, 주변 지역의 주거 수준까지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빈집 정비와 활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국토부·농림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및 각 자치단체와 협업해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7-25
-
490만여명 거주 인구감소지역,생활인구는 2천 5백만여명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1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이 제정되어 2023년에 도입된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지난 2023년에는 인구감소지역 7곳을 선정해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해 발표했으며 올해부터는 인구감소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생활인구를 산정한다.
이번 산정에 활용된 자료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과 법무부의 외국인등록 정보를 이동통신 자료와 가명·결합한 것으로 생활인구 산정 협력 기관인 통계청에서 이를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통계적 특성, 활동 특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산출했다.
산출 결과 인구감소지역 전체 생활인구는 약 2,500만명이며 이 중 체류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든 인구감소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 인구가 많았으며 특히 전남 구례군은 체류 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타 지역보다 매우 높았다.
3개월의 분석 기간동안 등록인구는 소폭 감소하는 반면, 체류 인구는 설 연휴와 봄맞이 효과로 인해 1월 대비 각각 17.5%, 12.5%씩 증가했다.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 배수는 강원이 가장 컸으며 체류 인구 중 타 시·도 거주자 비중은 충북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체류 인구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대에서는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그리고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체류 일수는 3.4일이고 숙박을 한 경우에 평균 숙박 일수는 4.0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필요 기관에 제공해 인구감소 대응 관련 사업 및 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6월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특성 분석’ 연구를 조속히 추진해, 보다 세부적인 체류유형을 분석해 인구감소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인구감소지역인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현재 추진 중인 2분기 생활인구 산정부터는 신용카드 이용정보와 신용정보사의 직장 정보 등을 추가로 확보하고 통계청의 전문 분석을 실시해 구체적인 체류인구 특성을 산정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실제 등록인구의 5배가 넘는 규모로 산출된 생활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인구 통계가 지역 활성화 정책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