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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과 함께하는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 공모 추진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동네서점 배움자리’는 지역 기반 동네서점에서 세종시민과 학생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동네서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 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자격 조건은 사업장 소재지가 세종시면서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서점’ 또는 ‘서적’ 으로 표기되어 있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지역 기반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대형 기업의 가맹점은 제외되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4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서점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시교육청 학원평생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3월 중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곳의 서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서점당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으로 지식 나눔과 문화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민과 학생들이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만나고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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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대학 연계 세종형 늘봄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 대학 연계 세종형 늘봄프로그램 운영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3월부터 한국교원대학교와 손잡고 양질의 세종형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2025년 늘봄프로그램 무상 지원 대상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늘봄프로그램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1월부터 공모를 통해 희망 대학의 신청을 받고 가격과 기술평가 등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한국교원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의 초등교육 전문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활용해, 세종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한 양질의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도화해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늘봄프로그램의 확대에 대비해, 대학 교수와 현장 교원이 함께 학생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세종형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와의 협업으로 기존 세종 현장 전문가가 개발한 세종형 늘봄프로그램을 고도화해, 6개 영역에서 총 30종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예시로는 △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 새싹 키우기 △ 생각과 놀이로 여는 코딩 세상 △ 상상랜드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요 △ 사라진 북극곰의 얼음을 찾아라△ 과학 똑똑 창의 블록 탐험대 △ 통통 튀는 상상 교실 연극 등 다수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월 22일과 3월 8일 양일간 진행하며필수과목은 세종 교육의 이해, 초등 교육 저학년의 성장·발달에 맞는 교수법, 교육과정 설계, 세종형 늘봄 영역별 전문역량 함양을 위한 실습, 안전교육 및 관리,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기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대학-교육청 간 소통의 날을 운영해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세종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연수이수학점제를 운영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강사들이 4대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온라인 필수과정을 개설하고 수업 시작 전 학교를 방문해 강의실과 학생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형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히며 “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만족하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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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26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2월 25일에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제26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와 기관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등 총 16명이 참석해, 2024년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개선 결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모든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해 위험성 평가를 포함한 산업안전보건조사를 실시하고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재해 예방 사례 공유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모든 구성원의 산업안전보건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노사가 상호 간에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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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현장 방문과 학교 안전 점검 실시
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현장 방문과 학교 안전 점검 실시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2월 24일에 세종시 해밀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급식과 간식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생의 복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내 늘봄교실, 체육관,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 참여 및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방학 중 현장의 급식과 간식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늘봄교실을 직접 살펴보고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진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의 실질적인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급식과 시설에 대한 안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학모님들께서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을 것” 이라며“늘봄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돌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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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별 지원장학으로 중학교 교육활동 내실화 지원
그룹별 지원장학으로 중학교 교육활동 내실화 지원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교육활동 영역별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월 24일 동부교육지원청 내 대전교육연수원 분원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계획단계 그룹별 지원장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협의회는 신학년 준비 집중 기간에 논의된 사항과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서로 공유해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협의회는 중학교 38교를 3개 소그룹으로 나누고 교육활동의 주요 영역인 수업·장학, 교육과정, 기초학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년도 사업 추진 시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사업 운영 시 어려움을 파악해 그룹별 토의·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그룹별로 학교 업무담당자 간 토의·토론 활동을 통해 전년도의 주요 사업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 과정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2025학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그룹별 장학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단위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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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에게 따뜻한 상담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구축
교육공동체에게 따뜻한 상담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구축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2월 24일 대전교육정보원 강당에서 대전 교육공동체의 촘촘하고 체계적인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에듀-카운슬러, 또래코칭 지원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듀-카운슬러는 가족상담, 발달심리, 중독, 성폭력, 임상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사 28명으로 구성된 상담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이들은 직무 스트레스 및 소진, 트라우마, 대인관계 불화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 학부모 코칭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에 대한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또래코칭 동아리를 지원하는 또래코칭 지원단 10명도 함께 위촉된다.
또래코칭 지원단은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과 코칭 기법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식에 이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 조성’ 이란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예방·치유·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님은 “이번 에듀-카운슬러, 또래코칭 지원단 위촉을 통해 교직원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상담 전문 인력 네트워크가 보다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예방·치유·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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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등학교 학생평가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대전교육청, 고등학교 학생평가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2월 24일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생평가지원단 43명을 대상으로‘학생평가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내신 평가 방법 안착을 지원하고 학업성적관리가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을 돕는 평가 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성취평가 운영 방안과 2025학년도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실습을 통해 현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지원단으로서 학생평가 컨설팅에 전문성이 높은 대전고 유한상 수석교사와 동대전고 최영우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다년간의 활동 경험을 나누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 교육과정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방안을 구상하고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면서 단위학교 학생 평가를 더욱 내실있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원단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위 학교가 개별 학생의 성장을 돕는 학생 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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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이 들려주는 치유의 여정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역사와 자연이 들려주는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5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곳곳에 스며든 역사와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자. 전쟁과 평화, 영웅과 전통, 자연과 치유가 공존하는 여행지는 △분단을 넘어 평화의 시대를 꿈꾸다, 파주 임진각과 DMZ 생생누리 △대관령으로 떠나는 무해한 여행 △악동에서 영웅으로 인간 이순신을 만나다, 아산 현충사 △한의학의 성지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떠난 면역력 충전 여행 △전통과 예술, 아날로그 감성이 버무려진 남원 봄 여행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 여부·개방 시간·관람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DMZ 접경지역에 있는 파주 임진각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관광지로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곳에는 실향민들이 고향을 바라보던 임진각과 망배단, 전쟁으로 파괴된 임진강 독개다리, 총탄 자국이 선명한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이 남아 있고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언덕과 임진강변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철책 너머로 이어지는 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통선을 넘는 특별한 이동 수단이다.
곤돌라에서 내려 미군 주둔 시설이었던 캠프 그리브스를 방문하면 가이드 투어를 통해 탄약고 숙소,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DMZ 생생누리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DMZ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VR 드론 라이더, DMZ 비밀의 숲, 미디어아트 전시 등이 있으며 곤돌라 이용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MZ 평화관광은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출발하며 셔틀버스를 타고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둘러보는 약 3시간짜리 코스로 진행된다.
인근 명소로는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가 있다.
라이브 드로잉 대가 김정기 뮤지엄,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둘러보자. 지혜의 숲에서는 거대한 서가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에서는 직접 활자를 골라 인쇄해 볼 수 있는 체험을 하며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평창군과 강릉시 경계에 있는 해발 832m의 고개, 대관령 일대는 풍경도 기후도 남다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넓은 고원지대가 펼쳐지고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내리며 바람은 강한 편이다.
이런 지형적, 기후적 조건을 바탕으로 목장과 스키장, 풍력발전단지가 어우러지는 대관령만의 이국적인 풍경이 완성됐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에서 대관령은 5회 연속 선정된 우수 관광지다.
대관령에는 크고 작은 목장이 여럿 있는데 그중 삼양라운드힐과 하늘목장, 대관령양떼목장이 3대 목장으로 꼽힌다.
삼양라운드힐은 서울 여의도 면적 약 7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와 시원한 전망으로 하늘목장은 사계절 운영하는 트랙터 마차와 희귀 양인 발레 블랙노즈 양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대관령양떼목장은 인기 포토존인 나무 움막이 매력 포인트다.
국내 대표 스키장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된 모나용평과 알펜시아리조트도 대관령에 자리한다.
대관령에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 공간도 가득하다.
동계올림픽을 추억하고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평창올림픽기념관, 대관령의 신선한 우유로 치즈를 만들어보는 바람마을 치즈체험장, 전 세계 각종 인형을 전시하는 비엔나인형박물관 등이 있다.
이순신은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을 꼽을 때 늘 1, 2위에 오르는 인물이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사당이다.
사당을 가장 위에 두고 그 아래로 고택, 활터, 구 현충사 건물, 정려, 기념관 등이 모여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맨 처음 나오는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이순신의 업적과 함께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참외를 주지 않는다고 참외밭을 망쳐버린 악동, 무과 시험에 실패하고 좌절하던 청년, 백의종군하던 중 어머니의 죽음에 괴로워 울던 효자 등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현충사 현판, 이순신 영정, 난중일기, 장검, 서간첩과 교서 등 국보로 지정된 전시물도 여러 개다.
현충사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산여행에서 온천을 빼면 허전하다.
세종대왕이 다녀간 후 현종, 숙종, 영조, 정조까지 왕들이 사랑한 온양온천은 ‘왕실 온천’ 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다.
온양민속박물관은 감각적인 전시와 행사로 몇 해 전부터 핫한 여행지로 꼽힌다.
세계꽃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녹음과 화사한 꽃으로 여행자를 맞아준다.
마지막 여행지는 아산 공세리성당이다.
소박한 조명과 꼬마전구가 고요한 밤의 운치를 더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충전이 절실한 요즘,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떠나보자. 지리산 천왕봉을 지붕으로 둔 산청은 이름 그대로 산 좋고 물 맑은 고장이다.
산청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 다디단 공기가 느껴지고 도시에 찌든 스트레스가 한방에 사라진다.
지리산 자락에서 자라는 1,000여 종의 약초로 만든 건강한 음식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 중심에 허준의 동의보감을 테마로 한 산청 동의보감촌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이름을 딴 산청 동의보감촌은 그 정신과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엑스포주제관을 비롯해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산청약초관, 허준순례길, 한방자연휴양림, 무릉교 등 여러 시설이 거대한 공원으로 꾸며졌다.
거기다 한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약초밥상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꼼꼼히 즐기고 나면 백 세까지 거뜬히 살 것 같이 기운이 솟는다.
산청 동의보감촌 맨 위쪽에 한방자연휴양림이 자리한다.
백두대간의 정기가 모여드는 명당이라 하룻밤 숙면과 함께 개운한 아침을 보장한다.
고요한 산청 동의보감촌의 아침을 통째로 누리는 특권도 주어진다.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과 오랜 세월이 켜켜이 쌓인 산청은 곳곳이 면역력 강화 여행지다.
빼곡한 고가와 돌담길이 아름다운 남사예담촌, 젊은 세대 사이에 카페 같은 절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수선사, 문익점 선생이 우리 땅에 목화 씨앗을 들여와 처음으로 재배했다는 목면시배유지 등 발길마다 봄기운이 가득하다.
새로운 책장을 넘기듯 봄기운이 깃든다.
남원은 춘향전의 이야기가 녹아있으며 아날로그 감성과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남원 중심부를 흐르는 요천의 서쪽에는 광한루원, 동쪽에는 남원관광단지가 자리한다.
3~4월에는 요천벚꽃길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밤이면 청사초롱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든다.
광한루원과 남원관광단지 두 곳 모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공간적 배경으로 삼신섬이 있는 연못과 오작교가 동양적 자연미를 자아낸다.
춘향사당과 월매집 등 춘향전 관련 명소가 곳곳에 자리하며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완월정의 야경이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로 개방되어 잠시 들러보기 좋다.
요천을 건너 남원관광단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심수관도예전시관을 만난다.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들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에서는 심수관의 도자기 작품과 사쓰마 도자기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다.
관광단지 내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춘향전의 도시 남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추천한다.
드론 비행 체험, VR 체험장, 천체투영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관측실에서는 태양과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남원다움관은 남원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공간으로 1970~80년대 다방과 만화방을 재현한 전시가 흥미롭다.
가상의 공간에서 남원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인력거 체험도 인상적이다.
명지각 사랑채는 한옥호텔 명지각 1956의 카페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남원 출신 화가 김병종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시즌마다 전시가 바뀌어 여러 번 찾아도 새로운 감상을 제공한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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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새마을지회, 보조금 허위정산 누가 잘못? 경찰에 수사의뢰
공주시 새마을지회출입구 앞 표지석(사진=충청25시DB)
[충청25시]새마을 공주시지회가 공주시로부터 1,250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허위 정산한 것이 밝혀져 시로부터 제제금 4,000여만원을 부과 당하는 일이 발생했으나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이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들과 일부 회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공주시 새마을지회는 시의 환수조치에 따른 제제 금 4,000여만원을 자체모금으로 1,400원을 충당하고 2,600여만원을 대출받아 납부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새마을 회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공주시 새마을지회의 회장은 비상근으로 모든 사무 처리는 사무국장이 처리를 해왔으며, 이번일은 2021년에 허위로 보조금을 정산한 것이 2024년에 드러난 일로 잘못된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백서를 제작한 U모사업자는 “공주시 새마을지회로부터 자료를 받아 백서를 제작해야하지만 자료를 일부만 넘겨준 채 갑자기 세금계산서와 정산서류를 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해준 것으로 3년이 지난 2024년 6월에 일이 발생하자 새마을공주시지회에서 백서를 만들어달라고 해 10월경 백서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임 백 회장은 “회장은 비상근으로 사무 처리는 사무국장이 처리한 것을 보고만 받고 결제만한 것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라며 “나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항변했다.
새마을지회 사무국장 엄모씨는 “모든 것이 본인의 실수로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밝히고 정년을 앞두고 새마을지회가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겠다”며 “경찰의 수사에 잘 임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새마을 회원 A모씨는 “전임회장 때 발생한 일로 잘못한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제제 금을 납부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백서 제작업체로부터 1,250만원을 환수하지 못한 채 새마을 지회에 부담시키는 임원들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며 바로잡아야한다”고 꼬집었다.
공주시민 B모씨도 “공주시새마을지회가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것도 있지만 보조금을 허위로 정산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며 "이러한 일로 새마을 단체에명예를 실추시킨 장본인들이 민·형사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하는 것” 아니냐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니 경찰에 수사의뢰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공주시 관계자는 서류정산 전 새마을지부에 가서 확인을 하였고 정상대로 백서를 만든 것으로 생각돼서 서류로만 정산을 한 것으로 백서실물을 확인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공주시 새마을 공주시새마을지회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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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위촉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위촉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할 전담 조사관을 위촉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로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2024년 3월 도입됐다.
조사관은 사안이 접수된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필요시에는 학교폭력 관련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담 조사관들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경력이 있고 사안 조사 및 보고 역량을 갖춘 퇴직 교원 및 퇴직 경찰, 아동·청소년 선도·상담 활동 등의 경력자들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52명이 선발됐다.
2024학년도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사안접수 보고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하거나, 학교폭력 전담기구에서 자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으며 조사관의 범죄경력 조회를 교육청에서 일괄 실시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위촉된 전담 조사관들을 대상으로 학교 파견 전 집합연수를 통한 기초연수는 물론이고 이후에도 정기·수시연수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하겠다“ 며 ”학교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