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
[충청25시] 보건복지부는 3월 13일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치매역학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해 치매 발생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필요성 인정 시 실시할 수 있고 그동안 2008년, 2012년, 2016년 총 3차례 실시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치매실태조사는 동법 제14조의2에 따라 매 5년 주기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조사이고 그동안 2008년, 2011년 총 2차례 실시했다.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해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지난 2016년 역학조사 치매 유병률 9.50% 대비 0.25%p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치매 유병률의 변화 요인으로는 먼저 1차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우리나라 1차 베이비붐 세대인 1955년 출생자가 65세에 진입하면서 2016년 역학조사 대비 65세 이상의 인구가 약 268만명 증가했고 이러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치매 유병률 감소에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으로 노년기 교육 수준 향상 및 치매 위험요인 변화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고등학교 졸업 이상 비율이 2017년 24.8%에서 2023년 38.2%로 노년층 교육 수준이 향상됐다.
또한 치매 위험요인인 음주와 흡연 등 건강 행태의 점진적 개선과 치매 발생률과 상관관계가 있는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 감소가 치매 유병률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역학조사 시 경도인지장애 유병률 22.25% 대비 6.17%p 증가한 수치이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의 진단 기준의 세분화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조기진단이 가능하게 됐고 치매 조기 검진 활성화로 치매로 악화되기 이전 단계에서 진단이 이루어진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노인 세대의 건강 수준 및 치매 사전 예방관리 수준 향상이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면서 치매 유병률은 낮아지고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 수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수는 지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5년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는 시점은 2026년, 200만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6년 치매역학조사 당시 예측치였던 2025년 108만명, 2040년 218만명과 비교 시, 치매 환자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치매 위험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진단자수는 2025년 298만명, 2033년은 400만명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는 2016년 역학조사 당시 예측치였던 2025년 236만명, 2040년 403만명과 비교 시 경도인지장애진단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별 치매 유병률은 남성 8.85%, 여성 9.57%로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성별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성별 격차 감소에서 주목할 점은 남성의 치매 유병률 증가 경향이다.
이는 남성의 흡연률, 과체중·비만율, 당뇨병·순환기계 질환의 높은 사망률 등 남성과 여성의 건강행태 차이로 추측된다.
연령별 치매 유병률은 75세 이상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고 85세 이상은 20%대를 초과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 구간별로 남성과 여성의 치매 유병률 차이가 보였는데, 65세~79세까지의 연령에서는 남성의 치매 유병률이 여성보다 높았으나, 80세 이상 연령에서는 여성의 치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80세 이상 연령대의 여성의 급격한 치매 유병률 증가가 전체 여성의 치매 유병률을 견인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 5.5%, 읍·면 9.4%, 광역시 3.8%, 도 8.5%로 도시보다 농어촌의 유병률이 높았다.
가구유형으로는 독거가구 10%, 배우자와 다른 동거인 5.2%, 배우자와 거주 4.9%, 교육수준은 무학 21.3%, 고졸 2.6%, 대학교 이상 1.4%로 나타나 독거가구,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 환자의 가구 형태는 1인 가구 52.6%, 부부가구 27.1%, 자녀동거가구 19.8% 순이었고 중증도가 높은 가구에서 자녀동거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치매 환자는 전체 노인에 비해 건강·기능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의 1인당 평균 만성질환 개수는 지역사회 치매 환자는 5.1개, 시설·병원 치매 환자는 4.2개로 전체 노인 평균 2.2개 보다 많았고 청력과 저작능력도 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우울 수준 역시 전체 노인 3.1점에 비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 5.8점, 시설·병원 치매환자 7.1점으로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신체활동 및 영양관리도 전체 노인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환자 가족의 절반에 가까운 45.8%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비동거 가족의 경우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오후 6시간, 외부 서비스 이용 시간은 주당 평균 10시간으로 나타났다.
돌봄 과정에서 어려움은 지역사회와 시설·병원 치매 환자 가족 모두 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시설 입원 전 가족 돌봄 기간은 27.3개월, 돌봄 중단 사유로는 가족원의 경제·사회활동으로 24시간 돌봄 어려움 27.2%, 증상 악화로 가족들 불편 25%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 돌봄 전후 가족의 삶의 질은 40% 정도가 부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응답했고 그 중 정신적 건강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치매 환자 돌봄으로 인해 타 가족원과 갈등 경험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주요 갈등 사유로는 돌봄에 따른 비용 부담과 집중된 돌봄 부담으로 응답했다.
치매 관리 비용은 지역사회는 17,339,480원, 시설·병원은 31,381,940원으로 세부 내역을 보면 보건의료비보다 돌봄비의 부담이 높았다.
지역사회, 시설·병원 환자 모두 중증도가 높으면 전체 비용이 증가하고 중증일수록 보건의료비보다 돌봄비 비중이 큰 경향을 보였다.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매 환자보다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의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률은 치매조기검진이 8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이용 희망률은 치매조기검진 77.4%, 돌봄물품 제공 74%,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71.9% 순으로 응답했다.
환자 지원 서비스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가족의 인지도는 약 80%,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는 67%~96%의 인지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해당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치매 환자의 향후 이용 의향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가 70%를 상회했고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는 37.0%~69.2%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가족 대상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낮았으나, 향후 이용 의향은 높은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치매 관리 및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욕구는 경제적 비용 경감이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치매 환자의 특성 및 치매 환자· 가족의 정책 체감도,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등을 토대로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 노인 관련 주요 지원 정책들을 강화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발견 및 초기 집중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역할을 강화한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 다빈도 방문 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사·예방 교육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독거, 부부 치매 등 돌봄 사각지대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해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
아울러 치매 가족들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돌봄 필요도가 높은 중증 수급자의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시설입소자 월 한도액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등에 치매전담실을 확대하고 보호자 긴급 상황으로 인한 돌봄 공백 지원을 위한 장기요양 가족휴가제 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이번조사를 통해 치매 유병률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해 치매 관련 미래 변화 추계 및 다양한 욕구 분석을 할 수 있었다”며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립재활원은 3월 13일 오후 1시 30분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테마가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또는 현장 등록해 참여가 가능하다.
세부 일정은‘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기반으로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5년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1부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호승희 과장과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과 판정 현황 추이 △장애인 동반질환과 만성질환 추이△ 장애인 의료이용과 진료비 추이 △ 장애인 사망률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2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재영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종합토론은 △장애계가 바라보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와 △장애인 건강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장애인 건강지표의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올해 6년 차에 접어드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국가승인통계로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6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국가 단위의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매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산출한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자체통계 품질진단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로 평가됐으며 우리나라 국가 장애인 건강정책이나 학술 연구 등 장애인 건강 영역 전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5년간 국가통계 결과를 기반으로 해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 전반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범위와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실효성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
충남교육청, 교육전문직 수업 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12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장학 담당자의 수업 혁신 지원 역량을 강화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전문직 수업 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장학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 코칭의 개념 이해 △수업 코칭 기술 습득 △실습을 통한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법을 탐색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교사 주도성 기반 수업 장학으로 학교 교육력 강화’를 목표로 그 어느 때보다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업나눔 자율장학 △수업성장 지원장학 △수업혁신 맞춤장학 등 수업 혁신을 위한 추진 과제를 운영 중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학 담당자들의 수업 혁신 지원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과 진정한 학력 향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수업실연 이끎교사’, ‘수업 코칭 전문가’ 등 수업 코칭을 위한 직무연수를 통해 수업 혁신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12
-
충남교육청, 상반기 유아교육 업무 교육전문직원 배움자리
충남교육청, 상반기 유아교육 업무 교육전문직원 배움자리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11일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와 유아교육원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가졌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아교육 주요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고 유아교육 현장의 현안과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아교육 전임·겸임 장학사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현장 지원의 실무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도움자료 책자를 제작해 배움자리에 활용했으며 2025 충남 유아교육의 주요정책과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보통합 추진,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유·보·초 이음교육, 안전·건강 관리 등 주요 사업들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교육복지과 양은주 과장은 “충남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애쓰시는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책무성을 가지고 행복한 유아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5-03-12
-
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도움 자료 3종 개발
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도움 자료 3종 개발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과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도움 자료 3종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청남도 전체 학생 대비 이주배경학생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을 돕고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료를 개발했다.
한국어학급 운영 도움 자료는 다문화 교육 정책과 교육부 지침, 현장 교원들의 의견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초중고 대상 학교에 배부했다.
한국어학급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해 내실 있게 학급을 운영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통합학급 운영 도움 자료는 △통합학급과 한국어학급의 이해 △통합학급 생활지도 실제 △통합학급 학습지도 실제 △통합학급 수업사례로 구성해 통합학급 교원들이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 보호자 안내자료는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가 담긴 자료로써 △한국 교육체계 △출결과 체험학습 △학교생활 용어 △보호자의 역할 등을 담았다.
이는 이주배경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자료 개발 외에도 교육과정 기반 상호문화이해교육 강화,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확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소통 활성화 환경 조성,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직무연수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존과 공영의 다문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12
-
충남교육청, 청렴한 계약을 위한 담당자 연수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사업 부서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과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을 주제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사업 부서 담당자들이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 법령과 절차 준수 △계약 상대자 권익 보호 △사업 부서와 계약부서 간의 협력과 소통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계약 체결과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병철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는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과 계약 상대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청렴한 계약 추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청렴성을 기반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한 계약 문화를 확립하고 사업 부서와 계약부서 간의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관리 체계를 구축해 청렴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3-12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환상 속 무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환상 속 무대
[충청25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세대 간 상호 공감대 형성 및 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해 유아·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반기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 단체는 교육프로그램 공모제를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모집 및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산성어린이도서관 어린이 공연은 3월 풍선 활용 퍼포먼스 ‘벌룬 서커스’, 5월 옴니버스형 매지컬 서커스 ‘게임보이의 사운드 매직월드’로 구성된다.
3월 공연 신청은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산성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관객 참여형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2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초·특 교장, 교감 회의 개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초·특 교장, 교감 회의 개최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3월 11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유·초·특수학교 교장, 교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유·초·특수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2025년 3월 1일자, 서부 관내로 승진·전직·전보한 유치원 원장 및 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회의에서는 국·과장 및 장학사별 담당업무 안내, 2025학년도 대전서부 주요 업무계획, 주요 교육활동 안내, 학생생활지도, 복무관리 등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학생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2025학년도 서부 역점사업인 주인공 인성교육 프로젝트와 다독임 기초학력향상 프로젝트의 추진 내용을 공유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교육활동을 지원하시는 학교관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행리더십으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서부교육이 되도록 학교와 학생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새 학기 상상, 그 이상을 꿈꾸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는 3월 12일부터 4월 4일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중학생 미술 실기대회 우수작품 앵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저마다의 꿈이 미래가 되는 행복 동부 교육’의 비전을 잘 보여주는 중학생 미술 실기대회 우수작품 앵콜전으로 캐릭터 디자인 4점, 소묘 4점, 만화 3점, 수채화 2점, 한국화 2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 자신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시각을 담아낸 다채로운 작품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봄빛 갤러리’는 대전 동부 교육이 교육 가족 모두에게 봄날 따뜻한 햇살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연중 무료 대관을 통해 동부 관내 교직원 및 학생, 지역사회 주민의 작품을 전시하며 교육 가족이 함께 예술 문화를 나누고 체험할 수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술실기대회는 2024년 제28회로 동부 중학교 38교 중 34교, 약 90%에 해당하는 학교가 참여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부 예술 교육의 핵심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삶의 곁에서 예술로 마음의 결을 가꾸어 나가는 동부 아이들의 꿈이 봄날 따뜻한 햇살로 피어날 수 있도록 학교별 다양성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결실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결실
[충청25시] 대전맹학교는 졸업생 윤민서 학생이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고 밝혔다.
윤민서 학생은 생후 4살 때 두개골 협착증에 따른 합병증으로 저시력 장애를 갖게 됐다.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중학교 때 대전으로 이사해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았다.
당시 시각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으나, 대전맹학교 부설 ‘시청각장애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 시기능훈련과 보조공학기기 활용 교육을 받으며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
2020년 3월 대전맹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한 윤민서 학생은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후배들이나 성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동아리를 조직해 이끄는 등 모범적인 활동으로 주변의 귀감이 됐다.
2023년에는 아쉽게도 원하던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입학에 실패했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해 2년간 학업에 전념했다.
매 학기 과수석을 놓치지 않는 성과를 통해 학문적 역량을 입증한 그는 마침내 2025년, 바라던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수시 과정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윤민서 학생은 “장래에는 일반학교에서 상담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거나 장애인 일자리개발원, 노인진흥개발원 등에서 소외된 이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꿈은 장애인 또는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데 있다.
윤민서 학생의 이야기는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은 “윤민서 학생은 장애를 뛰어넘어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는 열정과 도전의 상징이다”며 “대전맹학교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5-03-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