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안군, “농촌체험으로 치매 막는다” 이색 치매예방 교육 ‘호응’
태안군, “농촌체험으로 치매 막는다” 이색 치매예방 교육 ‘호응’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농업·농촌자원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특별한 치매예방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치매안심센터 등록 노년층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농업·농촌자원을 토대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촌체험 농장 5곳에서 실시됐다.
공예와 꽃꽂이,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교육 사전·사후평가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 등 각종 수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최근 자연체험을 통한 치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태안군민으로서 치매예방에 도움을 받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비슷한 나이대의 참여자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여러 가지 만들기 작업을 하다 보니 집중도도 높아지고 활력이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치매예방 교육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부서·기관별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참여자 간 인사 나누기와 소감 및 기분 표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치매친화적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30
-
태안군, ‘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성공적 마무리
태안군, ‘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성공적 마무리
[충청25시] 충남 태안군이 원북면 대기·양산지구 일원에서 추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됐으며 정확한 토지경계 설정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기·양산지구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으며 군은 총 739필지 총 78만 8613㎡에 대해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기존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현황과 일치하는 정확한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인접지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경계의 정형화를 이뤘으며 마을길을 지적도에 반영해 공공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이용의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면적 증감분에 대해서는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토지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를 지속 추진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간정보 기반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분야별로 나눠 진행하던 용도지역·지구 등의 정비를 토지이용정보시스템 DB 정비를 통해 일괄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이용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30
-
태안군, ‘태안화력 폐지’ 앞두고 지역 피해 최소화 총력
태안군, ‘태안화력 폐지’ 앞두고 지역 피해 최소화 총력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태안군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개최된 ‘태안화력 폐지 대응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군은 △산업육성 △경제지원 △문화관광 △해양수산 △기반시설 등 5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장·단기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먼저, 산업육성 분야에서는 ‘청년층 농업인구 유입을 위한 가공산업 육성’ 등 3개 사업이 추진되며 경제지원 분야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건강검진 지원 확대’ 등 3개 사업이 마련된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북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등 5개 사업이 진행되고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활성화 사업’ 등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등 8개 사업이 실시된다.
군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 태안화력 폐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21개 발굴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해와 올해 총 세 차례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정부에 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난 21일 한국서부발전 및 5개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TF 회의’를 여는 등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
태안군, ‘국내 최고 생태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6월 7일 개최
태안군, ‘국내 최고 생태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6월 7일 개최
[충청25시] ‘시간과 바람이 빚어낸 천연기념물’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국내 최고의 생태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6월 7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해안사구 걷기 대회와 각종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 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랜 시간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메인 행사인 걷기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각종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메인 행사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 대회는 약 2km의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사전접수를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이날 정오부터 신두3리 마을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아카펠라 그룹 ‘나린’ △재즈팝 밴드 ‘김상민밴드 with 니나파크’ △코미디 서커스 퍼포먼스 ‘231쇼 서커스’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오니엘’ 등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지역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모래향초 만들기 △해양생물 클레이아트 △사구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보드게임 체험 △모래 타임캡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신두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전 국민에 알리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9
-
태안군, 이종일 선생 생가지·고남패총박물관 정비 사업 올해 마무리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이종일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및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의 차질 없는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총 140억여 원을 투입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과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8일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은 독립운동에 힘쓴 옥파 이종일 선생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52억 8600만원을 들여 원북면 반계리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종합안내소 신축과 기념관 보수 및 정비가 주요 내용으로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계공모 및 건축설계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착공에 돌입했다.
최근 한옥기념관 보수공사를 마쳤고 8월까지 전시물 제작·설치를 마무리한 후 옥파 이종일 기념관을 재개관하며 올해 말 종합안내소 건축시설 공사 준공을 끝으로 새로이 변모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온전한 모습을 군민 및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의 경우 2002년 건립돼 노후화된 고남패총박물관의 시설 현대화와 전시공간 확장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87억 9300만원이 투입돼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다.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함에 따라 전체 면적이 660㎡ 늘어나 총 2265㎡로 확장되며 특히 전시공간이 기존 178㎡에서 797㎡로 증가해 전시 효율성이 높아지고 관람객 수용 능력도 향상된다.
2022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 승인 후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 수립을 거쳐 지난 4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올해 말 준공 후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3월 재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종합정비 및 증·개축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군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콘텐츠 확보에 앞장서고 불편사항 개선에도 나서는 등 태안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현숙 문화예술과장은 “태안이 낳은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와 태안군의 대표 박물관인 고남패총박물관이 군민 여러분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신경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각종 문예시설의 지속적인 정비와 개선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05-28
-
“농업 경쟁력 높인다” 태안군, 농촌지도 시범사업 현장점검 나서
“농업 경쟁력 높인다” 태안군, 농촌지도 시범사업 현장점검 나서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와 작목별 전문지도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읍 송암리 등 4개 시범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농업기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화훼재배 기술보급 △한우 사육시설 개선 △청년농업인 온실환경 개선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 등 4개 시범농장 및 마을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우선, ‘화훼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송암리 농장에서 지역 특산물인 호접란의 생육 상태와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유통 및 판로 관련 지원사항을 모색했다.
‘반곡리 한우 사육시설 시범사업’의 경우 현장에서 고온기 대응을 위한 에어제트팬과 배기팬 설치 현황을 살피고 축사 내 온·습도 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온실환경을 개선하는 ‘청년농업인 온실환경 개선 시범사업’ 현장에서는 쌈채류의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마을·양파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 이 진행되는 도내리 마을에서는 작업 효율성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중심으로 기계화 확대의 필요성과 관련 기술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 주도형 사업 점검을 넘어 실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농정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방문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매년 다양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청년농 육성 △축산환경 개선 △농작물 기계화 등 다양한 기술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2025-05-28
-
태안군, 여름철 앞두고 전통시장서 수해 대비 합동점검 나서
태안군, 여름철 앞두고 전통시장서 수해 대비 합동점검 나서
[충청25시]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 및 상인들의 안전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서부시장 및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군 관계자와 충남중기청 및 소상공인진흥센터 서산센터 관계자, 전기·소방 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파악해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비가림막 시설과 배수구 상태 파악 등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각종 시설의 노후화 여부를 살피는 한편 관계기관 유선 연락망을 현행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자율적 예방 활동 및 자체 안전활동 강화에 힘쓰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배수 환경 집중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재난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 요소에 대한 조치 및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하반기 태안서부시장 천장 시설 보수에 나서는 등 안전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8
-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 태안군,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나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 태안군,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나서
[충청25시] 태안군이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하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안면읍에 위치한 ‘대하랑꽃게랑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안전보안관, 산업안전전문기관 관계자 등 민간전문가 포함 총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지역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를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군은 남면 드르니항 인근에 위치한 260m 길이의 대하랑꽃게랑교에서 현장 브리핑을 실시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균열 여부 △구조부 탈락 여부 △포장면 상태 △전기분야 이상 여부 △주교각 및 하부면 부식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교각 외부 전반을 세밀히 확인하고 철근 탐지기와 도막 두께 측정기 등 다양한 장비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후속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집중 안전점검 기간 중 총 185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 태안’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율점검을 생활화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7
-
“태안에서 생물다양성 살핀다” 공동학술조사 본격 돌입
“태안에서 생물다양성 살핀다” 공동학술조사 본격 돌입
[충청25시] 생물다양성의 체계적 보존과 연구를 위한 공동 학술조사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충남 태안군에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다목적홀에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소속 전문가 및 관계자,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 포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한국사무국 한국생물다양성정보기구의 ‘제37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발대식’ 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조사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66개 회원기관이 공동으로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10년 주기로 정보를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는 것으로 국내 생물다양성의 발굴·확보를 비롯해 정보생산 및 활용체계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제37차 조사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태안군 일원에서 실시되며 국립중앙과학관·국립생태원·국립수목원·대학 등 국공립 및 사립기관 소속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이 모여 태안지역의 생물 및 지질을 조사하게 된다.
태안군의 경우 비트와 소금 등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한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힐링과 치유의 도시로 천연기념물인 신두사구를 비롯해 22개의 해수욕장, 수목원, 솔향기길 등 각종 자연자원이 풍부해 생물 다양도 및 생명정보 확보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정원이자 천혜의 생태 보고 태안에서 의미 있는 학술조사가 진행돼 기쁘다”며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는 세계 생물다양성정보의 공개적 활용체계 마련을 위해 OECD가 설립한 국제기구로 현재 106개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정회원 국가로 참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한국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
2025-05-27
-
“하늘 나는 꿈, 드론으로 이뤄요” 태안군, 드론 체험 교육 성황
“하늘 나는 꿈, 드론으로 이뤄요” 태안군, 드론 체험 교육 성황
[충청25시] 태안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초등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태안읍 태안초등학교와 소원면 소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생 4~6학년 총 260명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드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전문 교육기관인 ㈜플라이존 드론교육원 소속 교관 5명이 강사로 나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20~22일 3일간 태안초등학교에서 태안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23일에는 소원초등학교에서 소원초·모항초·근흥초·안흥초·시목초 5개교 학생 합동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율성을 도모했다.
△드론 체험 안전교육 △드론 모의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드론 조종 준비 △팝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드론 장애물 피하기’ 와 ‘드론 축구’ 등의 경기도 함께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하늘을 날고 싶었는데 드론으로 그 꿈을 이루고 싶다”, “드론 조종법을 배워 태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드론 카메라로 담고 싶다”, “내가 조작하는 대로 드론이 움직여주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교육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드론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태안군UV랜드 등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어린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