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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5차 택시총량조사 연구용역보고회 개최
청양군 제5차 택시총량조사 연구용역보고회 개최
[충청25시] 청양군이 택시총량제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 내 택시의 적정 공급 대수를 산정하는 한편 장기적인 택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관에서 관내 개인·법인택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청양군 택시총량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택시총량제는 무분별한 택시운송면허의 과잉 공급을 억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정한 택시운영대수를 산정해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다.
지자체는 5년에 한번 씩 용역을 시행해 산출된 택시총량 값을 기반으로 지역 택시면허대수 조정방안을 결정한다.
군이 추진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충남산업경제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했다.
2024년도 1월부터 6월까지의 택시운행시스템에서 추출된 택시 운행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택시 운영 현황을 분석했다.
또 지난 2월 고시된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거리 및 시간실차율, 가동률 등을 산출해 최종적인 청양군 택시 총량을 산정했다.
그 결과 청양군 택시 62대 가운데 67%인 42대가 감차 대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앞으로 이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택시 운영 실태에 맞는 5개년 감차 계획을 수립해 지역 택시 공급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지역 택시 운행 실정과 적절하게 조화시켜 군 환경에 적합한 택시공급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또한 이해당사자인 택시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율 감차 사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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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중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중
[충청25시] 청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이 특유의 구수한 향과 쫀득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은 지난해 말 청양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처음 출시됐다.
청양군은 꾸준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해 14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14일에는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국내 유명 쇼핑플랫폼 NS홈쇼핑과 120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급미 시장에서 품질과 맛을 모두 갖춘 향진주쌀이 주목받으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청양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프리미엄 쌀 시장 내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진주’는 충남을 대표하던 고품질 쌀 ‘삼광’ 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흔한 품종이 되고 충남 쌀의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충남농업기술원이 전략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구수한 향과 적당한 찰기가 있으며 밥을 지으면 윤기가 뛰어나고 쫀득한 식감으로 맛이 매우 좋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 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범 재배가 진행된 곳이다.
그 결과 청양군 기후에 알맞고 수량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의 이름을 달아 청양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로 육성하게 됐다.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하며 계약재배 농가 전원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쌀의 맛과 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벼 수확 후 도정할 때까지 원료 벼를 1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최신 설비의 통합미곡처리장에서만 도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도정 후 유통기간도 2주를 넘지 않게 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향진주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사업비 2억 700만원을 투자해 계약재배 참여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참여 농협에는 포장재, 물류비, 판촉·홍보,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하며 관내 음식점이 향진주 쌀을 이용하면 일반 쌀과의 차액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촉진도 도모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향진주쌀은 농가와 농협, 군이 함께 품질관리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명품 쌀로 키워나가 청양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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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문성초 부지, 문화예술·관광 융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1964년에 건립된 청양의 옛 초등학교가 허브를 테마로 한 감성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양군은 문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청양 허브밸리’ 사업이 2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희 의장, 시행사 ㈜두나무 임성용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청양 허브밸리’ 조성 사업은 관광과 문화예술, 힐링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형 6차 산업이다.
㈜두나무는 총 면적 1만6710㎡에 총 사업비 11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허브농원 △허브 제품 가공공장 △미술관 및 공연장 △가족호텔 및 레지던스를 2028년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허브밸리 조성사업이 지역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여러 방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양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특화 농·특산물의 생산은 물론 체류형 힐링 관광지가 조성돼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수입 구조를 다변화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브 농장 및 숙박시설이 완성되면 약 72명의 지역 주민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체류형 관광시설과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조성돼 연간 약 6만명의 관광객이 오갈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및 관광상품 개발로의 연계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허브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관련한 작목반 설립이 추진될 수 있어 지역 소득 증대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이 폐교를 활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문성초 부지는 뛰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2006년 폐교 이후 약 20년 동안 방치되며 인구 감소 현상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이번 허브밸리 조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미래 지향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은 이번 문성초 외에도 관내 9개의 폐교 부지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정초 칠갑분교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청남중은 청어람센터로 △청양여자정보고는 최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재탄생하는 등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이 부지에 들어서는 허브밸리는 매우 기대가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청양은 물론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용 대표는 “허브를 테마로 한 힐링체험,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라며 “수도권 및 충청권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해 중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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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담아 내일을 여는 청양의 향교
어제를 담아 내일을 여는 청양의 향교
[충청25시] 청양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지고 나누는 전통문화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에서는 충청남도 기념물인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에서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스토리텔링화해 11월까지 총 14회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는 효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 마당을 열어 국가와 효, 윤리와 효 등 향교의 근본 이념이었던 명륜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선비 인사를 나누며 마당극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 음악을 나누게 된다.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은 공자상 스토리텔링으로 경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선비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오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명상과 함께 쉬어가는 시간에는 다도를 하며 선비 문화를 향유하게 된다.
특히 소망을 담은 민화 그리기와 서도 체험은 과거의 조선으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는 정산향교 입구에 위치한 독특하고 고풍스런 정아루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향교 보호수인 은행나무를 통해 선비의 정신을 배우고 오늘날 환경 변화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으로 폐목을 활용한 공예 체험이 인기다.
행사는 사업수행단체로 선정된 온닮에서 주관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 및 일반인,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들이 즐길 수 있다.
온닮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의 존재와 가치가 생소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향교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교가 선비 교육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쉼과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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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5기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10명 위촉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25일 군청 접견실에서 제5기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하고 당일 현장 체험 중심의 워크숍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5기 서포터즈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청양군의 정책과 축제,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공식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서포터즈는 누리소통망에서의 영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참여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능하거나 팔로워 수가 많은 이들이 포함돼 영상 중심의 소통 강화가 기대된다.
이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방문한 서포터즈들은 입주 중인 청년 창업가와 마을기업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청양의 잠재력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청양투어패스’를 활용한 지역 탐방과 농촌체험마을 족욕 체험, 칠갑호, 칠갑타워 등을 방문해 직접 지역 현장을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는 군정과 군민, 외부와 지역을 잇는 소중한 다리”며 “참여자분들의 감각적인 콘텐츠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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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청양은 실천이다 청양군 공무원 적극 홍보 나서
스마트청양은 실천이다 청양군 공무원 적극 홍보 나서
[충청25시] 청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청양’ 운동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군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행정지원과 행정팀이 지원한 이 영상의 모든 출연진은 군 소속 공무원들이다.
영상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전자제품 매장의 광고를 오마주한 것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이 청양의 맛집을 가자며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수줍어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남녀의 모습을 주변인들이 발견하며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발각된다는 내용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3막 아리아 ‘여자의 마음’에 ‘스마트청양’을 활용한 재치있는 가사를 덧붙인 노래와 더불어 청양읍에 위치한 청춘거리의 면면을 배경으로 활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면서 이들의 열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군은 이 영상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과 전광판에 송출하고 자체 행사 등에 활용해 스마트청양 운동의 시작은 지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스마트청양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선순환을 통해 청양군 경제를 살리자는 실천운동으로 지역민들이 모두 동참할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양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인만큼 군민들께서도 지역 내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청양 운동은 청양에서 공부하자, 장보자, 주소두자, 식사하자, 함께하자의 준말로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지역사랑 운동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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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친절 마인드로 공직 신뢰도까지 향상
청양군, 친절 마인드로 공직 신뢰도까지 향상
[충청25시] 청양군이 친절한 공직문화 정착과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들이 올바른 서비스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은 변화하는 군민의 기대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적인 민원 응대 역량을 갖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군 행복민원과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자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행복민원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 교육은 민원 응대 기본 예절을 숙지해 일상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친절 마인드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윤여권 부군수의 특강도 실시했다.
지난 2월 18일 행복민원과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지난 4월 22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신규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 교육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윤 부군수는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친절의 의미, 실천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특히 민원 응대 시 효과적인 소통 방식과 상황별 대응법을 설명하며 ‘경청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태도의 힘’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 신규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마련해 실제 민원 응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민원인의 감정적 대응에 휘둘리기보다는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앞으로 군수와의 간담회, 힐링교육,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통해 감정노동이 많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정서적 여유와 안정을 도모해 친절한 태도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 내 사기와 만족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대민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내부 행정망을 통해 CS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원 유형과 갈등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응대 수준을 표준화하고 공정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방향이다.
군은 이 같은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을 통해 단순히 기본적인 예절을 익히는 것을 넘어서 변화하는 사회와 군민의 기대에 맞는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고 공공서비스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군민들의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친절하게 말하기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교육을 통해 몸에 밴 친절한 태도와 대응 능력을 길러 나가는 한편 민원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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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출향인 고윤석 대표, 1500여 만원 기탁으로 2년 연속 청양사랑 실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4일 ㈜파인네스트 고윤석 대표가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지정기부금 5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현재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를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고윤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면 송암리가 고향인 고 대표는 대전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다루는 회사인 ㈜파인네스트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하면서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 돼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발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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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사회 연대 강화 민관이 함께해요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4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연합모금 재원으로 관리 주체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 청양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 함께 장봐유’ 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의 2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10회에 걸친 사업으로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10명,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 군 및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 7명 등 총 22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연대감을 높여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첫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청양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장을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어진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전문가의 지도로 요리를 배우고 만들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취미생활을 제시하고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통합돌봄과신숙희 과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취약계층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사회 연대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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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맛, 도심에서 즐기세요”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4일부터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양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직거래 장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 옆 직거래 장터에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청양군과 용산트레이드센터유한회사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양 농업인들을 돕고 서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도농상생의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품목은 계절에 따라 엄선한 신선 농산물과 특산물, 축산물 등으로 블루베리, 토마토, 구기자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농산물은 농가의 정직한 노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한 자리에서 연결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장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터를 열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준 더링크호텔 강경식 회장은 “고향 청양의 최고품질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이어질 목요장터가 청양 농민들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서울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운영 외에도 대도시와 자매 결연지 등에서 각종 직거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청양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