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당진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당진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충청25시] 당진시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발제자와 토론자,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토론회의 시작은 한국생산기술 신명철 수석연구원의‘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기본계획’과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구경완 교수의‘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방안’주제 발표로 열렸다.
이후 김봉균 위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김명진 당진시의회 부의장의 우리시 농업 현실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 △김선호 당진시의회 의원의 주어진 시간은 단 5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신완순 당진시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방안 △당진시 곽신근 미래에너지과장의 당진시 탄소중립 도시 추진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토론자들은 2022년 기준, 당진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천8백만 톤으로 국가 전체의 약 10%에 달하며 에너지와 산업 부문에서 주로 배출되는 현황을 공유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는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을 탄소중립목표 연도로 정하고 환경부 공모사업인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중립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민간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석탄화력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농업분야에서도 친환경 접근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후의 대체전력과 일자리 문제, 지원 법안 부재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정의로운 전환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중 토론에서도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심에 나무를 식재해 녹지대를 형성하고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의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상쇄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현대제철 LNG 건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 △당진시 지역 여건에 맞는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이에 김봉균 위원장은“현재 당진시 산림 면적은 30%로 충남도내에서 가장 낮으며 특히 31년 이상의 나무가 69%에 달해 탄소흡수율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30년 이상된 나무는 건축자재로 활용, 새롭게 나무를 식재해 탄소흡수율을 높여 녹지대를 형성하는 등 산림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당진시는 충남 최초로 수소 도시로 지정받은 바,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했고 민자 유치를 통해 수소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춘 부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친 후 참여자들은 당진시 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시민퍼포먼스인‘핸드프린팅”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동반 서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봉균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미룰 수도 없는 세계적, 시대적 흐름”이라며“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에 선정된 당진시가 탄소중립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당진시민의 협력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지난 4월, 탄소중립 · 녹색성장 특별위원회 연장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을 지속하고 정책 과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024-07-17
-
예산군의회 이정순의원, 주택임차인 보호 및 법률서비스 지원 대책 마련
예산군의회 이정순의원, 주택임차인 보호 및 법률서비스 지원 대책 마련
[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사전 예방적 조치와 피해 발생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의회는 17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이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주택임차인 보호 및 법률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수년간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 법률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젊은 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한 조례이다.
조례안에는 △지원계획 수립 △임차인 보호사업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근거 △법률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의 세부 규정을 담았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에 전세사기 피해사례와 심각성에 대해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국가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군민에게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제도적 방지책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취지를 밝혔다.
2024-07-17
-
열공급 지원 사업을 통한 시설재배농가 지원 기반 구축
열공급 지원 사업을 통한 시설재배농가 지원 기반 구축
[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시설재배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생산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의회는 17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이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시설재배농가 열공급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해 약 6개월간의 예산군의회 의원 연구모임의 결과물로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열공급사업을 통해 시설재배 농가의 경제적 이익과 농업부문 에너지 전환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및 추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시설재배농가 열공급사업 시책수립 △열공급사업 지원 △열공급시설 설치지원 △군·민간·기업·대학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세부 규정을 담았다.
이 의원은 “이 조례 제정으로 대다수 시설재배농가에서 마땅한 대안없이 전기 또는 등유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선도적이며 선진적인 기술과 방법을 제시해 시설재배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2024-07-17
-
도서관 책 나들이 가유 ‘인기만점’
포스터
[충청25시] 논산시가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운영 중인 도서관 특성화 사업‘책 나들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 나들이’는 정보취약계층 대상자가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직접 도서를 신청하면 7일 이내에 원하는 장소에 배달 또는 회수하는 서비스로 1회에 최대 20권까지 3주간 이용이 가능하다.
어르신, 임산부, 양육자,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 원거리에 위치한 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난 2023년에는 78명이 도서 2,041권을 대출할 만큼 인기가 많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49명이, 도서 1,222권을 대출했으며 비대면 도서관 이용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독서를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책 나들이’사업은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배달하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이면서 일자리도 늘리는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연계 택배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독서 환경을 제공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생활하는 ‘책 읽는 도시’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7
-
논산시, 농업마케팅 전문가 육성 교육생 모집
지난해 교육장면
[충청25시] 논산시는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춘 농업인들의 마케팅 능력 향상 강화를 위해 챗GPT와 숏폼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챗GPT와 생성형 AI과정 및 숏폼 콘텐츠 제작 마스터 등 2개 과정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인공지능과 챗GPT 소개 △GPT와 함께하는 관련문서 초안작성하기 △AI를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제작 기술 △릴스활용 이미지와 음악 매치하기 등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8월 9일까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과정과 인스타그램 릴스 마케팅과정을 운영해 딸기, 상추를 비롯한 가공품 10개 품목 203명 농가의 소득 창출에 보탬이 됐으며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심화된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줘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온라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늘리고 콘텐츠 특징에 맞는 전략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 ‘클린하우스 운영개선’을 위한 5분 발언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 ‘클린하우스 운영개선’을 위한 5분 발언
[충청25시]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이 지난 15일 제3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클린하우스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며 정부의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면 개정한 순환경제사회 촉진법 시행에 따라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을 이야기하며 쓰레기를 줄이고 순환경제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청양군의 환경정책과 재활용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며 2023년 ESG 행복경제연구소의 기초지자체 ESG 종합평가에서 환경 분야 C등급 평가 받은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청양군의 66개소의 클린하우스를 직접 확인하고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현재 클린하우스는 형태와 구성이 통일성이 없고 주민들의 이용이 적으며 관리 소홀에 따른 무단투기 발생 등을 지적했다.
클린하우스 운영과 관련해 정 의원은 규격화된 시설 기준에 따른 정비, 미운영 클린하우스 정상화 및 신중한 검토 후 신규 설치, 관리자 배치, 재활용품 수거 방식 개선 등의 효과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제주도에서 큰 성과를 얻고 있는 ‘회수보상제’를 예로 들며 청양군에서도 재활용품을 자발적으로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회수보상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청양군에도 필요한 정책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클린하우스 설치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라며 “집행부에서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4-07-17
-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 ‘청남면 왕진나루 일원 환경 및 경관 개선’을 위한 5분 발언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 ‘청남면 왕진나루 일원 환경 및 경관 개선’을 위한 5분 발언
[충청25시]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청남면 왕진나루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제초 작업, 자전거길 보수 등 주변 환경개선이 선제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왕진나루는 과거 청양군의 상업과 교역의 중심지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던 중요한 역사적 장소였으나 현재는 무성한 풀과 관리되지 않은 경관으로 인해 음산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곳으로 변해버렸다"고 언급하며 청양군의 역사적 자산이 훼손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인근 부여군과의 관리 상태를 비교하며 부여군은 지속적인 제초 활동과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청양군은 잡초로 뒤덮여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윤일묵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제시했다.
먼저, 청남면 왕진나루 부근의 제초 활동과 환경개선 방안 모색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강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이 잡초와 파손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자전거길의 보수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왕진나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금강변 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청양군의 왕진나루는 단순한 옛 지명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의무이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유산”이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4-07-17
-
계룡시, ‘스마트폰 활용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열어
계룡시, ‘스마트폰 활용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열어
[충청25시] 계룡시는 지난 16일 시 보건소에서 ‘4060 재도약 준비 클래스’의 일환으로 마련된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과정’은 스마트폰의 기본부터 심화까지의 내용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폰 기본기능 다양한 앱 활용 사진 및 영상제작 AI 활용 강사 지도법 등을 총 11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 수료자는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동행 프로그램’의 보조 활동자로 실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 뒤 스마트폰 관련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 계층이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금번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가 디지털 문해교육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성인 디지털 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150만원을 확보했으며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및 계룡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성인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2024-07-17
-
금산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2298명 참여
금산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2298명 참여
[충청25시] 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자원봉사자 229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금산군 공직자 596명, 육군 제32보병사단 871명, 자원봉사자 831명이 주택침수 복구, 토사제거, 청소, 세탁 등 활동에 참여해 대피한 주민들의 빠른 복귀를 도왔다.
봉사 참여 기관·단체는 금산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금산군협의회, 금산의용소방대,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 금산군새마을회, 금산청년회의소, 누리어머니회,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금산군지구위원회, 금산군체육회, 인삼로타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금산지회, 골드마운틴1972 등이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육군 제32 보병사단, 홍성군·공주시 적십자사, 천안시·예산군 자원봉사센터 등 관외 기관·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또, 금산군 공무원이 매일 100여명씩 투입돼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현재 250명의 대피주민 중 157명이 집으로 복귀했으며 17일부터 농경지 피해복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자원봉사의 손길로 주택 침수로 대피한 주민들이 빠르게 복귀하고 있다”며 “이제 농경지 등 복구에 나서야 하는 만큼 자원봉사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7
-
이응우 계룡시장,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준인건비 반영 제안
이응우 계룡시장,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준인건비 반영 제안
[충청25시]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16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등록의무화에 따라 사서직 증원 관련 기준인건비 증가분 반영 건의’를 제안했다.
2024년 12월 7일 시행되는 도서관법 전부개정으로 공공도서관은 법정 기준 이상의 사서와 시설을 갖춰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이 의무화되며 사서직 관장 임명 및 법정 사서 배치기준 준수 등 도서관법 관련 규정이 강화된다.
미등록 시 문체부 지원사업 제한 등의 페널티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7년까지 기준인력이 동결된 상태에서 사서직 신규임용은 지자체 여건상 제한되는 측면이 있다”며 “대부분의 지자체가 비슷한 실정으로 사서직 증원 관련 기준인건비 증가분을 반영한다면 공공도서관 등록 취소 및 문체부 지원사업 제한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충남 15개 시장·군수도 이응우 시장의 제안에 대해 2025년도 기준인건비 및 기준인력 산정시에 증가분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지지와 공감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의 연금 지방재정 확대 방안 마련 건의 등 도정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