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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 종합 계획 발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보람있는 학년 마무리를 위한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 종합 계획을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안내해 학교별 내실있는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앞장선다.
학교별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따른 학사운영 준수를 기본으로 △등교수업 원칙 △원격수업 학사 운영 지양 △편법적 출결처리 방지 △진로상담과 자기계발 지원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 운영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교육 강화의 방향을 안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학사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직접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기획해 운영하는 교과·창체 연계 교육콘텐츠, 공연, 특강, 전시, 체험 등의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안전·건강교육 프로그램, 자기계발·진로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안내해 학교가 선택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촘촘한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학년말 학생 안전 우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 으로 정해 운영한다.
도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와 경찰, 지역자치회 등과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노출되기 쉬운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와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음주·유해약물 오남용, 도박, 자살, 학생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자료를 안내해 학생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 자체 점검, 컨설팅을 함께 추진해 학년 말 자기계발 시기를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년말 교육과정으로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꽃피울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능과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생 중심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며 “학생의 교육 공백 최소화와 공동체형 인성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이 시기를 학교 안·팎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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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응원
김지철 교육감,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응원
[충청25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1월 14일 아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홍성시험지구 홍주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임광섭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 교육감은 “이번 수험생들은 대입 정책 변화와 학창 시절 겪었던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묵묵히 준비해왔다”며 “오늘의 시험이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와 가족들에게도 “자녀를 위해 헌신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시설전문가 등과 함께 시험장학교를 점검했으며 특히 시험장학교의 난방기 점검과 방송시설 점검 등을 철저하게 실시했다.
7개 시험지구에 52개 시험장에 대한 면밀한 종합점검을 통해서 수능시험 준비에 대한 만전을 기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충남경찰청, 충남도청과 특별교통관리, 수험생 긴급수송 등 주변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도교육청 및 시험지구 별 종합상황실을 통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대비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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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전시교육청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제13회 대전시교육청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3일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5개 종목에 총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대전시교육청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규모는 작년보다 7개교 늘어난 54개교, 총 200명 학생이 참가하며 5일간 종목별 분산 개최로 배드민턴은 13일 디스크골프는 18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육상은 15일 충남대종합운동장, 수영은 17일 한밭수영장, 볼링은 20일 둔산그랜드볼링센터에서 각각 대회가 진행된다.
◌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에게는 메달과 상장을 종목별 최고 성적을 거둔 학교에게는 상패가 지급될 예정이며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명예를 걸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차별을 넘어 장애학생들의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고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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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대전교육발전 유공자 표창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해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협력적 노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대전교육발전 유공자를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창 대상은 대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재직기간 3년 이상 교육공무직원, 1년 이상 장애인 근로자로 교무행정, 급식업무, 교육활동 지원, 장애인 일자리 4가지 분야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기준은 해당업무 분야에 공헌한 실적이 우수하며 대전교육발전에 이바지해 타의 모범이 되는 자로 분야별로는 교무행정지원 8명, 급식업무지원 16명, 교육활동지원 16명, 장애인근로자 3명, 총 43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기관 및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헌신한 교육공무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 표창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해당 업무 분야에 공헌한 실적이 우수한 교육공무직원들을 더 많이 발굴해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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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추억이 만나는 순간, 따뜻한 하모니
음악과 추억이 만나는 순간, 따뜻한 하모니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소속 교원 및 퇴임 교원들로 구성된 대전교사합창단이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추억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 시민을 위해 친숙하면서도 따뜻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사합창단은 2000년 창단된 이후, 대전지역 초·중등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초청 공연에도 참여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음악 전공 교사와 비전공 교사들이 함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대전교사합창단의 특별한 의의와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의 테마는 '추억 속으로'로 한국 가곡과 민요, 대중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의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한 무대가 마련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국악인 이슬이 대금 연주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오심건은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무대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연주회를 관람하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모두가 교사합창단 연주를 통해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활력을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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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4년 비영리법인 지도·점검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건전한 법인 운영 유도와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2024년 비영리법인 65개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11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년도 시정 지시사항 이행실태, 목적사업 수행 등 운영 기부금 및 회계 관리현황, 정관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법인 운영 실태이다.
점검 결과, 위법·부당행위 적발된 법인에 대해서는 행정적 제재는 물론 관할 세무서 통보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미덕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비영리법인은 불특정 다수 사회일반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장학사업 및 학술연구 등의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올바른 법인 운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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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추진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설, 한파 등을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안전관리 대책은 사전 시설 안전 점검, 기상특보 등을 고려한 학사운영 조정 검토, 비상연락망 정비,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교육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계획’을 각급학교와 기관에 안내해, 사전 시설 안전 점검 및 안전 예방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전담 T/F를 구성·운영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상황 대응을 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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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예술단체에서 성장한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으로 결실 선보인다
국립예술단체에서 성장한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으로 결실 선보인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 등의 공연 현장을 찾아가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통합 공모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분야 9개 국립단체에서 활동할 교육단원 329명을 선발했다.
9.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통합선발 1기’ 교육단원들은 국립단체 단원의 지도와 전문가 강습 등 전문 교육을 받고 국립예술단체 정기·지역 공연 등에 주·조역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이번 ‘예술축제 주간’은 연극, 클래식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난 8개월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11월 16일과 17일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국립극단 청년 교육단원들의 ‘죠죠’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소설 ‘모모’로 널리 알려진 미하엘 엔데의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 국립극단 청년 교육단원 40명 모두 출연한다.
11월 18일에는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합동 공연 ‘가을밤, 시 그리고 낭만’ 이 열린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현악기를 위한 4중주’를 비롯한 클래식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합창곡과 다양한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두 단체의 청년 교육단원 34명이 모두 함께 미국의 대표적 청년 작곡가인 제이크 러너스태드의 ‘더 호프 오브 러빙’을 연주한다.
11월 19일에는 국립발레단이 ‘연수 단원 갈라 콘서트’를 통해 명동예술극장을 역동적인 몸짓으로 채운다.
국립발레단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국립발레단 안무가 이영철, 송정빈, 강효형의 신작 안무뿐만 아니라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 안무를 갈라 형식으로 공연한다.
11월 23일과 2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청, 연’의 막이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 청년 교육단원 18명이 안무가 권혁, 임선영, 마리코 카키자키, 메간 도헤니&일리아 니쿠로프의 네 가지 신작 안무를 청년다운 열정과 패기로 해석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예술축제 주간’은 청년 예술인뿐만 아니라 문화를 사랑하는 청년들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문체부 2030 청년자문단과 청년인턴들도 관객으로 함께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예술축제 주간’ 이후에도 12월 24일 국립국악원의 ‘청년 교육단원 수료 발표회’, 12월 28일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2024 서울예술단 송년 갈라 스팍온’ 등 청년 교육단원들이 참여하는 공연은 계속된다.
국립극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국악원 공연은 모두 무료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청, 연’과 서울예술단의 ‘2024 서울예술단 송년 갈라 스팍온’의 경우, 청년 교육단원 결과발표회 공연 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유료 공연 관람권 가격을 30% 할인해 주는 ‘엔차 관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국립단체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청년 교육단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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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알려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알려
[충청25시] 11월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연대와 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의 힘을 역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정책을 알렸다.
또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과 유네스코 등 9개 국가·국제기구와 양자 회담을 열어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한국에서 새롭게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용 차관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콘텐츠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문화의 힘이 국가 발전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한국은 문화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화다양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및 예술인 복지사업, 학교와 사회문화시설 예술지원 등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정책,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 속 균형 있는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정책, 핵심 수출 상품으로서의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금융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소개했다.
주요 20개국 문화장관들은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을 주제로 환경변화에 대응한 문화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문화다양성과 사회적 포용 확보, 디지털 환경에서의 창작자에 대한 균형 있는 권리 보호, 문화창조산업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문화유산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우바도르 다 바이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용호성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9개 국가·국제기구와의 양자 회담을 열고 문화 분야 협력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11월 6일에는 브라질 문화부 마르가레트 메네제스 장관과 한-브라질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문화정책과 창조경제, 공연·시각 예술, 문화유산, 저작권, 시청각 산업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 문화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유네스코,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의 문화 분야 장차관급 고위관계자와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양자 회담에서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신설할 계획이다을 밝히고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각국과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수교 등 주요 계기 문화협력 확대 방안, 디지털 기술 환경 속 문화창조산업 협력 방향 등을 모색했다.
용 차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경제에 초점을 맞춘 협의체로 그간 문화 관련 의제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거의 없으나, 문화의 산업적 영향을 고려할 때 지금이 문화를 별도 의제로 한 장관회의 창설의 적기라고 본다”며 “고위급 회의의 주제는 잠정적으로 ‘디지털 시대 문화창조산업의 비전과 역할’로 생각하며 세부 의제는 각 회원국의 다양한 우선순위와 이해관계를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회담국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창설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 분야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창설 및 운영을 적극 지지할 것임을 밝혔다.
용호성 차관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를 계기로 각국 문화 분야 고위관계자들과 만나면서 한국의 높아진 문화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문화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문화 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가장 먼저 신설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이번 양자 회담을 통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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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국민 아이디어로 안전을 더하다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국민 아이디어로 안전을 더하다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매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공모는 ‘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가능 기술’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2일간이며 건설업 관계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혁신성, 실효성 및 활용성 등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로 30건을 선정한 후, 발표 심사를 거쳐 총 21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점, 단체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4점, 장려상 12점 등으로 대규모 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주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양질의 아이디어 도출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개요 및 건설현장 추락사고 현황 등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전설명회가 개최되는 11월 15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