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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산물 재활용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충청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6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창업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똑똑한 창업 톡톡’ 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세안제, 건강기능음료,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산부산물 재활용이 본격화된 기간이 짧아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창업기업들이 서로의 제품을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 대부분이 창업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 전문가,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발전방향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분야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며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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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금융이 만나 고졸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이끈다
교육부(사진=PEDIEN)
[충청연합뉴스] 교육부와 금융위원회는 6월 24일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2024년 금융·정보기술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정보기술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는 교육기관과 금융회사가 협력해 코로나로 한동안 위축되었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올해 채용설명회에는 주요 은행의 인사담당자와 금융·정보기술 분야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등이 참석해 금융권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도 처음으로 참석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각 회사의 금융·정보기술 관련 직무 현황,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 등 취업 정보 및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고졸 인재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된 엔에이치농협은행 및 중소기업은행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 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 등 금융권 취업 준비를 위한 생생한 정보와 조언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회사가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기술 인재 양성 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지난해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던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이동욱 부장교사는 “인사담당자의 채용 설명을 들으면서 금융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역량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21일~22일에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야기 공연,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금융·정보기술 분야 학생들이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취업 준비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지난해 채용설명회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올해도 직업계고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금융권이 기대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김진홍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권 내 디지털 관련 직무가 늘어나고 IT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우수한 고졸 인재들이 금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간 정보교류와 상호협업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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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충청연합뉴스]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에 응시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수험생은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취업·진학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 시행되는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부터 성적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개인별 성적을 조회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등에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의 편의가 증진되고 매년 수만명이 응시하는 공직적격성평가의 성적 활용범위가 넓어져 정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신청에 따라 발급된 합격증명서가 1만 2천 건 이상인 점에 비춰보면 성적증명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는 성적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항별 배점에 따라 취득한 원점수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게 개별 응시자의 상대적 수준을 알 수 있는 백분위 및 등급을 성적증명서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하고 증명서의 정확성·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진위확인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법령개정 및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취업준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적격성평가는 공직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외무고등고시에 도입돼 현재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에 적용되고 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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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활력 도모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정안이 6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6월 2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 △발전종합계획 수립 방법, △협의회 구성·운영 방법, △사업시행 방법 및 절차 규정, △지원 특례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시행령은 그간 2월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쳤으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함께 6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를 아래와 같이 총 8개 시·도 및 27개 시·군·구로 규정했다.
또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는 공동 위원장 8명을 포함한 32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공동위원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시·도지사로 했다.
위원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시·도의회 의장,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 원장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고 협의회 회의는 공동위원장이 서로 협의해 소집하며 의장은 공동위원장이 협의해 정하는 시·도지사가 되도록 했다.
그 외에도,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및 연도별 사업계획의 수립 방법, 사업의 시행 및 승인 절차 및 방법, 국고보조금 지원 특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 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침 마련,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구성 지원 등의 향후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중부내륙법 시행령 마련으로 중부내륙지역 발전의 근거를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중부내륙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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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종의 재난안전제품 인증으로 재난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 제품에 대한 검증·평가를 통해 19건을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재난안전제품의 성능·품질 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현장 보급을 지원하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4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된 제품에 대해 6월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
수여식에서는 인증제품의 판로개척 성공사례 등 공유를 위해 ‘불꽃감지 센서 및 카메라 적용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외 2건에 대한 개발업체의 발표도 진행된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으면 우수제품 지정 심사 시 가점 부여, 우선구매 대상 제품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효력이 유지되는 3년간 해당 제품이나 포장, 홍보물에 재난안전 인증마크 등을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재해를 경감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재난안전제품을 인증·보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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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 교사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개최
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 교사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개최
[충청연합뉴스] 충남교육청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우즈베키스탄 교사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한다.
충남교육청은 2005년부터 라오스와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을 새로운 교류협력국으로 맞이해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선진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인공지능 기반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기반 로봇 교육 △우수 교육 기관 및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방문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교류 협력 연수를 통해 충남의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다”며 “충남미래교육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디지털 교육의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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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초록우산 아이리더 꿈 응원 행사 성료
충남교육청, 초록우산 아이리더 꿈 응원 행사 성료
[충청연합뉴스] 충남교육청은 22일 천안 테라스힐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꿈 응원 행사 ‘우리가 함께 기억할 꿈’을 개최해 충남 아이리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충남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 및 학부모 33명을 비롯해 초록우산 관계자와 후원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충남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력해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으로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최근 3년간 학업, 예술, 체육 분야에서 충남 아이리더 67명에게 총 5억 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우리가 함께 기억할 꿈’ 행사는 초록우산 아이리더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후배 간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후원자와 아동 간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4년 새롭게 선정된 아이리더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 선배 아이리더들과의 토크콘서트, 축하음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오늘 참석한 모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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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바다지 제철 맞은 여름 바다로의 여행
한국관광공사
[충청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여름 바다’다.
바다를 떼어놓고 여름 여행을 말할 수 없다.
제철 음식이 가장 몸에 좋은 것처럼 제철 여행지만큼 방문하기 좋은 곳도 없다.
갯벌을 품은 서해부터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 동해까지 여름이 제철인 바다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느리게 흘러가는 바다 위 쉼표, 인천 대이작도 △여름엔 역시 동해 어달해변과 대진해변에서 즐기는 푸른 바다 △가로림만 갯벌에서 바지락 캐볼까,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우리의 여름이 특별해지는 순간, 울산 진하해수욕장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고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168개의 섬을 품고 있는 인천, 그중 대이작도는 청아하고 소담한 섬으로 꼽힌다.
깨끗하게 단장한 3개의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는 곳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져 있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이르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섬의 대표 산인 높이 약 159m에 이르는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해변 산책로를 지나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바위, 울창한 숲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약수터 등을 차례로 거치는 길이다.
특히 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의 항구는 절경이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으며 고운 모래로 이뤄져 있다.
해변 끝, 덱을 따라 걷다 보면, 25억 1천만 년 전의 흔적인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을 만난다.
대이작도를 더욱 신비로운 섬으로 만든 것은 풀등이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섬의 동남쪽 끝에는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 계남분교가 있으며 그 주변 해변 산책로가 특히 아름답다.
대이작도의 역사와 생태계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양생태관으로 향해보자. 남쪽으로 묵호항과 북쪽으로 대진항 사이에 자리하는 어달해변은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이 크게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어달항은 어달해변에서 지척에 있는 항구다.
어달항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있는데 파스텔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다.
어달항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어달해변이 있다.
여름이면 내세우는 어달해변만의 자랑거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약 300m 거리 모래사장에 설치하는 테이블 120여 개다.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 등에서 음식을 배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까지도 도보로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깝다.
파도가 적당히 쳐 서퍼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다.
동해시 곳곳을 지그시 살펴보듯 논골담길 마을 정상에 묵호등대가 서 있다.
바로 옆으로 2021년 개방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자리한다.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다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도째비골해랑전망대로 연결된다.
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바다다.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이 갯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중왕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중인 이 체험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
대표적인 체험은 '바지락 캐기'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데, 체험 요금을 낸 뒤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면 된다.
마을 안내소에서 체험 도구를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로림만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웅도는 바다 갈라짐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의상이 창건한 서산 부석사는 여름철 초록빛 숲과 어우러지는 사찰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개심사에 방문해 외나무다리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통 한옥 서산유기방가옥은 봄마다 주변을 가득 채우는 수선화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름철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고택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입구에서 갯벌을 지키고 있는 듯한 코끼리 바위를 만나보고 싶다면 황금산 등산에 나서 보자. 진하해수욕장은 부산 기장군과 맞닿은 울산 남단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며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널찍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데,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샤워장, 주차장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같은 해양 레포츠 명소로도 유명하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수상 레저 이용 구간과 유영 구간을 분리 운영한다.
긴 해변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가볍게 걷기 좋고 예쁜 포토존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해변 남쪽에는 대바위공원, 북쪽에는 명선교가 볼거리를 더한다.
해변 앞바다에는 아담한 무인도 명선도가 자리하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의 야간 경관조명이 명물이다.
썰물 때면 해변에서 걸어서 진입 가능하니 방문 전 물때를 확인하자.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명선도 야간 경관조명은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은 산업 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가 4곳이나 있을 정도로 훌륭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한국관광 100선 명소들을 함께 돌아보는 여행을 계획해 보자. 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이다.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 갯벌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1km 앞에는 둥근 쟁반 같은 자태의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어 풍광이 아름답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바닥의 경사도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누구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다.
구시포와 가까운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이다.
1층은 전시관, 2층은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트럭을 타고 갯벌로 나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갯벌체험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송군락지 사이에서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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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교육을 통한 상호존중 직장문화 조성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충청연합뉴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매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직문화 조성에 영향력이 큰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 간 인식 차이를 줄여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남승한 강사는 공무원의 행동강령 중 겸직 허가에 대한 설명으로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지침 등을 사례로 들어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조훈 원장은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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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성료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청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의 기본인 육상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심신이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4교 총 111교 1,55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는 이전 대회에 비해 학생수는 300여명, 학교 수는 12교 증가로 육상인재 발굴을 위한 발판이 됐다.
선수들은 80m, 100m 등 트랙경기 6종목과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경기 5종목에 참가해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의 함성과 환호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로 각각 나누어 대회를 실시한 결과, 초등부는 대전보성초가 남녀 동반 종합우승, 중등부는 대전송촌중, 충남여자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대전정림초 김태연 학생은 포환던지기 10.63m로 기존 대회신기록을 2m나 경신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 학부모, 지도자,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기초 종목 활성화를 통한 학교체육 발전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육상경기대회가 축제의 장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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