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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진 손으로 일군 결실”, 태안군의 ‘해바라기 꽃동산’ 화제
지난 10일 소원면 법산1리 ‘해바라기 꽃동산’을 찾은 관광객들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촌지역 노년층의 생산적 여가생활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 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소원면 법산1리 노인 40여명이 올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내 1만 6500㎡ 면적의 휴경지 및 유휴지에 ‘해바라기 꽃동산’을 조성, 주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해바라기 꽃동산은 지난 4월 24일 첫 파종 후 5월 19일 정식 과정을 거쳐 조성됐으며 현재 총 9만 송이의 꽃이 만개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참여 노인들은 추후 해바라기를 수확해 해바라기유 가공용으로 판매할 예정이어서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한 법산1리 손병배 이장은 “처음에는 그저 노인들의 소일거리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손으로 일군 꽃들이 활짝 핀 것을 보니 큰 보람이 느껴진다”며 “무료한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 사업은 농촌 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 등을 활용한 소득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노동력 투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물 생산과 전통 공예품 제작, 농산물 단순 가공 등에 특화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해바라기 꽃동산 조성을 비롯해 국화 분화류 재배, 국화 화분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농업인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활기찬 마을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입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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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마무리
태안군, ‘수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마무리
[충청25시] 충남 태안군이 근흥면 수룡저수지 일원인 ‘수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경계와 면적을 결정했다.
군은 지적재조사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1199필지 총 151만 7263.5㎡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해 7월 10일자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가 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인접지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경계의 정형화를 이뤘으며 마을길을 지적도에 반영해 공공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이용의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 방문 등 협조해 주신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군민 재산권 행사를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분야별로 나눠 진행하던 용도지역·지구 등의 정비를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서 일괄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이용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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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농촌 안전 지킴이’,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뜬다
태안지역 ‘농촌 안전 지킴이’,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뜬다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육성한 ‘태안군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올해 여름부터 본격 현장에 투입돼 활약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6월 위촉된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2024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투입,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관리관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책을 마련해 안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 및 조언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마을 지도인력을 안전관리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2021~2022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태안읍 어은2리 최석호 이장을 포함한 5명을 안전관리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현장영농교육을 통해 82개 마을을 돌며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 △농작업 사고 △농기계 사고 등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영농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농촌은 고령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데, 영농 기술지도와 더불어 안전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돼 큰 도움이 된다”, “영농현장을 직접 겪어온 이웃들이 강사가 돼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강의를 해 주니 이해도 잘 된다”며 이들의 교육을 반겼다.
군은 국제노동기구가 규정한 세계 3대 위험 산업에 농업이 포함될 만큼 농작업 시 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농작업 안전관리관’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군 자체적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교육과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관리관이 농업·농촌의 업무적 사고·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아 안전한 태안 조성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에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연차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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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 동문리 근대가옥 방치 규탄 1인 시위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 동문리 근대가옥 방치 규탄 1인 시위
[충청25시]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10일 태안군청사 현관과 담장이 무너져 가는 동문리 근대가옥 현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가세로 태안군수를 향해 동문리 근대가옥의 방치를 규탄했다.
해당 가옥은 일제강점기 시절 건축된 것으로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국가 문화유산으로 2017년 12월 5일 제704호로 등록된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2023년도에 태안군에서는 근대한옥 보수 및 주변 정비 설계비로 국비 5천만원, 도비 2천5백만원, 군비 2천5백만원으로 총 1억원을 확보했으나, 담장이 무너져 가는 상황에도 아직 집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김진권 의원은 가세로 태안군수가 이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과 함께, 문화유산을 외면하는 것이 태안군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유산청은 해당 가옥이 국가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그 가치를 인식하고 보존과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군수는 해당 가옥의 가치를 모른다면 이는 무능한 것이며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면 직무 유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진권 의원은 가세로 태안군수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문화유산 발굴 복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있는 태안군 전체의 문화유산 관리와 보존이며 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동문 근대한옥 사업비 집행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는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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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호우 피해지역 찾아 현장 점검
가세로 태안군수, 호우 피해지역 찾아 현장 점검
[충청25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0일 관내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이날 안면읍과 고남면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피해복구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안지역에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가 내려 10일 현재 주택 침수와 하수도 역류 등 총 3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8~10일 태안지역 누적 강우량은 8개 읍면 평균 172.8㎜로 올해 태안지역 연간 총 강우량의 25.9%가 3일 만에 쏟아졌다.
특히 비가 가장 많이 내린 태안읍에 3일간 240㎜, 남면의 경우 239㎜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8일 태안읍 138㎜를 비롯해 소원면과 근흥면, 남면에 하루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10일에도 남면에 103㎜, 태안읍에 86㎜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 기간 최대 시우량은 57㎜다.
비는 10일 오전 3시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다음주 초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태안지역을 지남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장비를 투입해 도로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는 한편 장마와 태풍 등으로 올해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예방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호우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공직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재해취약지구를 철저히 살피는 등 주요 지역 예찰 및 긴급 응급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과 항포구 예경보 방송, 안전문자 발송 등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황전파에 나서고 각 부서 소관시설별 즉각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등 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아직 장마가 이어지고 있고 추후 태풍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지역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께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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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와 손잡고 소비자 권리 보호 앞장
태안군,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와 손잡고 소비자 권리 보호 앞장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 5일장’ 개장 및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권리 보호에 앞장선다.
군은 7월 한 달간 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태안 5일장 현장 및 주요 해수욕장을 찾아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8일부터 태안 5일장이 부활하고 6월 22일 만리포를 시작으로 7월 6일 관내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과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는 5일장 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 불만사항을 접수·처리하고 물가단속과 더불어 ‘못난이 농산물’ 판촉행사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 배부에 나서며 해수욕장에서는 건전한 상거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화폐 이용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홍보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김진화 회장은 “소비자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고 태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며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을 수시로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름을 맞아 시장과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비자보호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태안을 찾는 분들이 만족스럽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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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 위한 서비스·인프라 구축 총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군민 체감형 ‘돌봄복지’ 실현을 위해 대상별 돌봄 서비스 제공 및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민선8기 태안군민 모두가 ‘기초생활’을 넘어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태안군 가족공감센터’ 및 ‘태안군 어르신 돌봄센터’ 개관을 준비하는 등 지역 복지서비스의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가족정책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군은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복지욕구의 증대 등으로 생활복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집 영유아 전원이 혜택을 받는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현재 관내 7개소인 어린이집을 9개소로 늘리는 등 돌봄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또한, 아이키움터와 태안군가족센터를 통한 부모교육 및 양육상담을 진행하고 경로당 안전보험 가입 및 노인요양시설 공기순환기 지원 등 노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아동들이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및 아동복지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아동통합 사례관리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독거노인 1160명 대상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돌봄공백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복지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군은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태안군 가족공감센터’ 및 ‘태안군립 어르신 돌봄센터’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태안군 가족공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복합시설로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6021㎡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278억원이 소요됐다.
군은 2020년부터 조성에 돌입해 올해 3월 건축물을 준공했으며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어린이 꿈키움터’와 ‘가족센터’로 구분되며 어린이 꿈키움터에는 과학관과 놀이터, 수영장, 수유실, 실내암벽실, 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가족센터에는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언어발달교실, 꿈자람배움터, 창의융합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위치한다.
아울러 야외에도 에어바운스와 바닥분수, 야외 암벽시설, 유아숲체험원 등이 조성된다.
태안군립 어르신 돌봄센터의 경우 연면적 1726.48㎡의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태안읍 평천리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 96억 2500만원이 소요됐다.
건축공정을 마무리하고 현재 주변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실과 면회실, 식당, 요양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며 공립형으로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연 가족정책과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안심하는 돌봄복지 실현을 통해 군민 기대에 부응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태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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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한전산업개발,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충청25시] 태안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는 한전산업개발이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 노충호 에너지사업본부장과 직원들은 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1천만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한전산업개발는 발전설비 운전·정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치는 업체로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사업처를 통해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및 성금 기탁, 취약계층 가정 전기시설 개선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 동반성장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한전산업개발는 “태안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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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방학 맞아 안면읍서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운영
태안군, 여름방학 맞아 안면읍서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운영
[충청25시]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원거리 거주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안면도 상상도서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케이팝 댄스 프로그램 ‘안면도에서 펼쳐지는 춤의 무대’를 진행키로 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읍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남부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청소년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양질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면읍·고남면에 거주·재학 중인 초3~고3 학생이 대상이며 초등부 12명과 중·고등부 12명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13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태안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 탭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페이지에 접속하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수요일 실시되며 초등부는 오후 1시부터, 중·고등부는 오후 3시부터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방송댄스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즐거우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사 및 청소년 대상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구비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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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만나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13일 개최
“토요일에 만나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13일 개최
[충청25시]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군은 오는 13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만끽할 수 있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우며 이어 대학생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선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높이 7m, 폭 7m의 대형 모래언덕을 활용한 모래 미끄럼틀을 비롯해 유아들을 위한 ‘델타샌드’ 체험, 반려돌 꾸미기, 샌드썰매 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부의 경우 접수 미달 시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가 진행되며 4~6명이 한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경연 종료 후 심사를 거쳐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우천 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구급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모래조각 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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